해 맞이 교에서 본 동촌의 일몰

노을빛이 이쁜 동촌의 일몰

5시반에 집을 나서 지하철을 타고 동촌에 당도하여 해맞이교에 올랐더니

6시반이나 되었슴에도 아직 해가 중천에 걸려 있다.

해가 완전히 아파트 뒤로 숨어 들때가 7시 7분경

해가 많이 길어지긴 했다

동촌에 학창시절 추억이 깃든 곳인데

참 아련한 추억이다

가슴 아픈 ...

그런 추억을 되 돌려 생각 해 보기도 한다



























송해 공원이다

KBS1TV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라는 코미디언의 처가 동네라고 알려진 옥포에 조성된 송해 공원이다.

이곳 송해 공원에 들렸더니 송해 선생님의 사진 전을 전시해 두었다

송해 선생님의 젊은 시절 부터 현재 까지 연예 활동 하는 사진을 모아 사진 전을 하는데

사진에는 이미 고인이된 이주일 선생님과 많은 원로 연예인이 함께 활동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우리 같은 범인은 어느누가 기억 하랴마는

송해 선생님의 이름을 건 송해 공원은 죽어서도 그 이름 그대로 간직 할테지

원래는 옥포 옥연지로 이름지어져 있었던 곳인데 이곳의 주변의 산과 호수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송해 공원으로 재 탄생 하였다

송해공원 주변 잘 꾸며진 경관은 걷기 좋은 길로 이름이 나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쉴곳이 마땅치 않은 대구 달성 시민의 휴양소로 알려지고 이젠 달성의 명소로 떠 올랐다.

이 공원을 조성한 김문오 달성 군수의 치적이 되기도 하였다


송해공원은 국민 MC로 칭해지고 있는 송해의 이름을 따서 조성하고 있는 공원이다. 송해는 대구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다. 실향민인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고 한다.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1983년 옥연지가 보이는 산기슭에 본인의 묘자리를 마련하였다.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옥연지 일대에 조성하는 공원에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해공원 [宋海公園]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소계정의 모습

소계정을 찾아가는중 농가에 공구 정리 해둔 모습이 특이로워 사진으로 담아봄


용연사를 갔다 송해공원으로 향하는길에 소계정이란 곳이 있다.

소계정이 뭐지? 멀지도 않은데 한번 가볼까? 해서 가본 곳

기세리 갓길에 차를 세우고 그곳에서 100M 만 가면 소계정이 나온다니 한번 들려 보마 하고 나섯다

기세리 마을 회관에서는기세리 주민들이 모여 옥포농협주관으로 동네 행사를 하는 모양이다

기세리의 유지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동리 분들이 모여 술과 식사를 한다 .

기세리 마을 회관을 지나 조금더 올라 가니 언덕 받이 위에서 옥연지 송해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잘 가꿔진 전원주택이 몇채보이고 소계정은 보이질 않는다

길을 잘못 들었나 보다 그건 그렇고 전원주택이 참 잘 가꿔 져 있다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아주 멋지다.

이곳에서 사는 분들은 누굴까? 잠시 궁금해 지기도 한다.

길을 조금 더 내려와 다른 골목길로 접어드니 기와로 만든 고택이 보인다 이곳이 소계정 인가 보구나


소계정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문화재자료 제31로 지정되었다. 석주영이 소유하고 있다. 1동의 면적이 347㎡이다. 기세리 마을 안쪽에서 서쪽을 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정면 계단을 오르면 삼문이 있고 삼문을 들어서면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팔작지붕 정자가 있다.

석재준()의 자는 경수, 호는 소계이며 본관은 충주이다. 석재준(1866∼1945)은 학당을 열어 문하생에게 오랑캐의 풍속에 물들지 않게 하고 선비정신을 일깨웠다. 광복되기 22년 전인 1923년에 석재준의 제자들이 함영계를 조직하여 달도산 아래 기세리에 정자를 건립하였다. 편액은 공의 호를 따서 소계정이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계정 [小溪亭] (두산백과)

소계정이라고 하여 그야 말로 별 볼일 없는 한옥 정자 그게 다 이다. 하지만 대구의 문화제 31호 이란다

소계정을 내려 오며 보이는곳 또한 문화재라 쓰인 인산당을 만났는데 인산당은 충주석씨의 재실 이라고 한다

기세리 마을에는 충주석씨 입향조 인산공석언우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건립한 인산당(仁山堂)이라는 재실이 있고, 인산공의 후손이자 학자인 소계(小溪)석재준(石載俊)[1866~1945]의 제자들이 유지를 받들고자 1923년에 건립한 소계정(小溪亭)이 있다.

석재준의 자는 경수(慶秀), 호는 소계로, 증조할아버지는 우우당(友于堂)석구담(石龜潭)이고, 할아버지는 청계(淸溪)석철한(石轍漢)이며, 아버지는 지지당(知止堂)석치규(石致奎)이다. 학문이 탁월하여 『경학원문목』과 같은 작품을 저술하였으며, 『충주 홍주 석씨 세보(忠州洪州石氏世譜)』의 서문을 쓰기도 하였다. 기세리에 학당을 열고 오랑캐의 풍속에 물들지 않고 고유의 풍속을 지키는 선비 정신을 일깨우는 데 힘썼다. 이에 제자들이 함영계를 조직하여 재물을 모은 뒤 소계의 호를 딴 소계정을 건립하였다.

소계정은 기세리 기세 마을 안쪽에 위치한 건물로 서쪽에 세 칸 대문간[방, 대문, 방]을 내고 동편 마당 너머에 재실을 남향으로 배치하였다. 평면은 중앙 대청을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들인 세 칸 중당협실형이며, 지붕은 기와를 이은 팔작집이다.


사진은 기세리에 위치한 소계정의 모습이고 그밑의 사진은 어느 농가의 촌로가만든 농민의 공구실인데

공구실을 너무 정갈하게 꾸며 놓고 농기구가 구분이 잘 되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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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사 구경을 마치고 적멸보궁으로 올라 가는 길이다

용연사에서 천왕문을 나와 반대편 약수터 쪽으로 올라 가다 보면 적멸 보궁이 나온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신진 사리를 모셔둔 곳이라고 한다.

비탈진 계산을 올라 길가에 걸어 둔 등불의 행렬을 따라 가면 적멸보궁이 나온다 

이곳에서 용연사 약수터 까지 1.9KM 약수터를 올라서면 비슬산 봉우리가 보일 터 이지만

애초에 등산을 하려고 온길이 아니 였기에 약수터쪽으로 가진 않고 적멸보궁 쪽으로

적멸보궁을 보고 돌아 나서며 약수터로 갈까도 생각을 했지만

차안에 휴대폰을 두고온 까닭에 이내 포기 휴대폰을 가지고 왓다면

약수터 까지 기꺼 한시간 여 일텐데 올라 갔다 오련만

하긴 휴대폰을 핑게로 올라 가지 않으려는 수작 이거니

그냥 타박 타박 발길을 돌려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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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D-1 용연사


부처님이 오신날이 5월12일 일요일(음력 사월초파일) 하루 전 토요일 용연사에 들렀다

초파일은 비슬산 유가사로 가지고 아내랑 약속을 해둔 터라 비슬산 유가사로 가려다 용연사를 들렸다

석가 탄신일을 맞아 연등을 걸어둔 모습을 촬영해 보려고 그리고 용연사는 가본지도 오래 되고 하여

선탄일을 앞둔 풍경이 사뭇 궁금 하기도 하여 용연사로 향했다.

용연사에는 석탄일 봉축 행사를 위하여 연등 아래 의자를 비치하여 법회를 오는 신도들이 앉아

봉축하고 부처님의 설법을 들을수 있도록 준비가 부산 하다

천막을 세워 접수대도 만들고 기와 불사 기부금 접수처도 만들어 두고

한쪽 옆에는 신도들이 공양할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하고 석탄일을 하루 앞 목전에 둔터라 무척 분주 하다.

에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절에서 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절 경내 내부를 구석 구석 돌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내려와 적멸보궁으로 가보기로 한다.

참 으로 분주한 석탄일 전이다





다산면의 들녁엔 이런 모습을 한 연밭이 제법 많다.

아직은 몇개의 연잎만 물위로 나와 떠 있고

아직은 물 고인 상태에서 물위에 비친 반영을 볼 수가 있지만

여름 철이 되면 연꽃을 피고 연잎도 제법 크게 열릴테지

물위에 비친 반영은 시간에 따라 해가 동에서 서쪽으로 움직이면

물위에 비치는 반영도 조금씩 모습을 달리 한다.

오전에 들린 연밭에는 전봇대만 물위에 서 있




호촌리 들녁에 심어진 마늘밭 주변에 심어 논 대파가 무척 싱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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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촌 수련 자연 생태 공원에서


다산면 호촌리에 조성된 수련 자연 생태공원 데크길이 이뻐 가끔씩 들리지만

공원은 조성 해놓고 돌 보는이 없어 데크길엔 먼지와 거미줄이 가득 하고

호수 주변엔 풀들이 웃자라 호수 주변에 만들어 둔 체육 시설물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듯 하다.

풀들이 웃자라 체육 시설에 접근 하기도 어렵고 시설물에 손을 대면 먼지와 흙이 만져진다.

호수 주변은 쓰레기로 뒤덮혀 있고 낚시꾼은 낚시 금지 팻말이 붙어 있슴에도 불구하고

좌대를 펼쳐두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수련의 잎 사이로 쓰레기 더미가 보이곤 한다.

데크길을 가다보면 풍덩하는 물소리가 곧잘 나곤해선 무언가 싶어 쳐다 보면

호수안에 사는 물고기와 주변에 사는 동물(설치류 양서류)들이 사람의 인기척을 느끼고

물로 뛰어드는 소리이라 무엇인가 살펴 보면  이미 물속깊이 잠수하여 도통 보이질 않는터라

쉬이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커다란 물소리를 듣자면

이곳에 사는 물고기며 다른 동물 들이 제법 큰가 보다 싶다.

지방자체단체에서 돈을 들여 선심성 정책으로 이런 공원은 많이 만들긴 하나 본데

관리가 되질 않으니 참으로 딱하다 그 돈으로 다른 사업이나 하지

만들고 가꾸지도 않는 공원이 예산 낭비로 이어져 주민의 세금을 축내는 듯 하여

데크길을 걸으면서도 썩 즐겁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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