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미국의 전문 강연가이자 인재 양성 기업 대표인
윌리엄 보세이는 그의 '인간관계 경영 법칙'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어린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라.
그리고 어린아이 역시 당신을 사랑하게 만들라."

그가 아이들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데에는
세 가지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마음의 건강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사람이 얼마나 건강한 정서와
영혼을 지녔는지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척도입니다.

둘째,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동력이 됩니다.
어린아이처럼 세상에 대한 경이감과
순수한 열정을 품고 사는 것은 그 자체로
삶을 빛나고 멋지게 만듭니다.

셋째, 진정한 위대함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결국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 역시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답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매 순간을 호기심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엽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경이로움과 호기심으로 채워 넣고,
언제나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무엇이든 마음껏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순수한 아이들처럼 말이죠.

특히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에는
아름다움만이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이의 눈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먼저 빛나듯,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면 잊고 있던
아름다움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상이 주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만큼은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 오늘의 명언
어린 시절은 단순함을 의미합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정말 아름답거든요.
-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

제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빛나는 것들



잔잔한 연못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커다란 물고기를 보면, 우리는 탄성을 지르며
그 아름다움에 빠져듭니다.

하지만 만약 그 물고기가
식탁 위에 누워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은 징그럽거나 더럽다고 느낄 것입니다.

물고기라는 본질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극과 극의 느낌을 주는 걸까요?
이유는 단 하나, '적합하지 않은 장소'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옥한 논밭에서는 생명을 키워내는 고마운 흙이,
집 안 거실로 들어오면 당장 쓸어내야 할
먼지가 되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저마다의 알맞은 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게 빛납니다.
우리 역시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 주는
'적합한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오늘입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지켜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를 묵묵히 지켜낼 때,
우리는 비로소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벗어나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어울리는 자리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치열한 노력과 땀방울이 차곡차곡 쌓일 때,
비로소 그곳은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리이자
나만의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됩니다.


# 오늘의 명언
더러움이란 제자리를 벗어난 것.
– 메리 더글러스 –

달콤한 유혹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네펜데스'는 조롱박을 닮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형을 가진 식충식물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네펜데스가 곤충을 유인하는 방법은
은밀하면서도 치명적입니다.
꽃 입구에 달콤한 향을 풍기는 꿀 같은 액체를 묻혀
곤충들을 스스로 찾아오게 만듭니다.

향기에 매료된 곤충이 꿀을 먹는 순간,
액체에 포함된 마취 성분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미끄러져 꽃 안으로 떨어집니다.

곧이어 입구가 닫히고 강한 소화액이 분비되어
곤충을 녹여 소화시킵니다.
게다가 내부에는 아래를 향한 촘촘한 가시까지 돋아 있어,
한번 빠지면 절대로 탈출할 수 없습니다.





흔히 '3초 기억력'이라 놀리는 물고기조차
낚싯바늘 끝의 미끼를 선뜻 물지 않고
경계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눈앞의 달콤한 유혹에
마음을 빼앗겨 의심조차 없이 덥석 물어버리고,
이내 크고 작은 화를 입기도 합니다.

유혹은 늘 이처럼 무방비한 순간을 노립니다.
그러니 항상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맞서 이길 자신이 없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대처법일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이 유혹받아 쓰러진 곳이면
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라.
– 오스왈드 챔버스 –
고통을 대하는 자세



어느 날,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친구 안티스테네스가 폐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습니다.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던 안티스테네스는
디오게네스를 보자마자 크게 신음하며 애원했습니다.

"제발 나를 이 고통에서 해방해 주게!"

평소 당당하던 친구의 나약한 모습에
디오게네스는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허리춤에 차고 있던 단검을 꺼내
친구의 가슴을 향해 겨누었습니다.

깜짝 놀란 안티스테네스는 병상을 딛고
벌떡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내가 벗어나고 싶은 건 고통이지,
목숨이 아니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단검을 거두며
조용히 미소 지었습니다.

"바로 그 강한 삶의 의지만 있다면,
자네는 이 순간에도 고통을 이겨낼 수 있다네."





삶의 고통이 모든 것을 짓누르고 의욕마저 앗아갈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단 하나의 이유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고통에 무작정 맞서 싸우기보다
그것을 대하는 내 태도를 바꿀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이라는 긴 여정을 헤쳐 나갈
진짜 힘을 얻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헬렌 켈러 –

삶과 죽음



죽음은 삶을 관통하는 가장 본질적인 화두입니다.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그리고 '죽음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던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가 끊임없이
고민해 온 질문입니다.

고대 로마인들 역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두 가지 대표적인 명언을 남겼습니다.

바로 '카르페 디엠(Carpe Diem)'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입니다.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은
'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으로,
오늘이라는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일깨워 줍니다.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은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으로,
언젠가 찾아올 삶의 끝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죽음은 그리 멀지도,
그렇다고 다가서지도 않은 채 우리 곁에 머뭅니다.
세상을 빛낸 이도, 소박하게 살아가는 이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그 마지막 선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죽음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지금 숨 쉬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페이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흐려지기 쉬운 하루를 소중하게 빛내어 줍니다.

허투루 흘려보내는 시간 없이,
나에게 허락된 오늘 하루를 의미와 사랑으로
고스란히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죽음은 유일한 평등이자,
모두가 맞이하게 될 가장 고요한 휴식이다.
- 소포클레스 –

희망을 놓지 않는 것



평소 건강하게 내달리던 한 소년이
뜻밖의 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되고 말았습니다.
온종일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소년의 삶에 대한 의지는 서서히 시들어 갔습니다.

깊은 절망에 빠진 소년을 위해
가족들은 작고 따뜻한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처음에는 시큰둥하게 바라볼 뿐이었지만,
항상 곁을 지키며 온기를 나누는 강아지의 모습에
소년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은 곧 소년에게
가장 큰 기쁨이자 삶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에게 열망이 생겼습니다.
자신에게 다정한 온기를 건네는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꼭 자기 손으로 만져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날부터 소년은 움직이지 않는 손을
내밀기 위해 매일 피나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미동조차 없는 손이었지만,
단 한 번만이라도 강아지를 품에 안고
쓰다듬어 보고 싶다는 절절한 집념은
끝내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소년의 손이 조금씩 떨리며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굳어 있던 신경이 거짓말처럼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그리고 소년은 꿈에 그리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떨리는 손을 살며시 뻗어, 사랑하는 강아지를
마음껏 쓰다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극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끝내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밀려오는 불확실함 속에서
스스로에게 던진 수많은 질문.

길고 고단했던 고민의 끝에서 발견한
단 하나의 대답은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며,
자신을 저버리지 말라.
- 크리스토퍼 리브 –

그 시절을 채우던 소리



기억의 가장 깊은 곳,
유난히 오래도록 귓가에 맴도는 그리운 소리가 있습니다.

유독 아이들이 많았던 어린 시절의 골목길.
어디선가 시작되었는지 모를 다정한 외침 하나가
동네를 한 바퀴 크게 돌고 나면,
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하나둘 쏟아져 나왔습니다.

적막했던 골목은 순식간에 아이들의
청량한 웃음소리로 채워졌습니다.
이쪽에서 친구의 이름을 부르면,
저쪽에서도 지지 않으려는 듯 목소리가 이어졌고,
그렇게 모인 우리는 금세 하나가 되었습니다.

"얘들아, 만세잡기 하자!"
"나는 깡통 찰 테니까, 너는 술래 해!"

술래잡기, 비석치기, 구슬치기와 땅따먹기까지...
매일 새로운 놀이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붉게 물들며 서둘러 저물어가는 하루해가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 웃고 뛰놀다 보면,
어느덧 땅거미와 함께 또 다른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는 저녁 짓는 연기처럼,
온 동네를 가득 채우던 엄마들의
따스한 목소리였습니다.

"얘들아, 밥 먹어라!"

아이들은 못내 아쉬운 발걸음으로,
흙먼지 묻은 옷을 털며 하나둘 집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를 부르는 목소리로 시작된 하루는,
그렇게 집으로 부르는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를 품고
노을빛 닮은 따뜻한 저녁 속으로 저물어 갔습니다.





행복한 기억은 꼭 특별한 날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고,
돌아갈 곳에서 나를 반겨주는 다정한 목소리가 있을 때,
지극히 평범한 하루도 마음에 머물러
오래도록 빛이 납니다.

어쩌면 우리가 지나온 어느 한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날의 눈부신 풍경 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가만히 기다려주던
그 따스함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그 시절이 그리운 건, 그 골목이 그리운 건
단지 지금보다 젊은 내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곳에 아빠의 청춘이, 엄마의 청춘이, 친구들의 청춘이,
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의 청춘이 있었기 때문이다.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

새들에게 보내는 쪽지



'톰 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아내 올리비아를 향한 지극한 사랑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애처가였습니다.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단 한 순간도
아내를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고백할 만큼
그의 사랑은 깊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행복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내는 오랫동안 병마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크 트웨인은 지치지 않고
아내의 곁을 지키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성껏 병간호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
유난히 시끄러운 새소리에 잠이 깬 그는
조용히 일어나 책상 위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정원으로 나가 나무마다 그 종이를
소중히 붙여 두었습니다.

쪽지에는 새들을 향한 그의 다정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새들아, 부디 조금만 조용히 노래해 주겠니.
아픈 내 아내가 깊은 잠에 들어 있단다."





흔히 감정이 가장 선명했던 젊은 날의 사랑도
결혼 후 시간이 흐르면 점차 무뎌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부의 사랑은 단순히 뜨거운 감정이
사그라진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단단하고 끈끈해집니다.
삶의 무게와 늘어난 책임 속에서도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서로의 빈틈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모습으로
사랑은 또 다른 모양을 입으며
계속 이어집니다.


# 오늘의 명언
성공적인 결혼은 매번 같은 사람과
여러 번 사랑에 빠지는 것이 필요하다.
- 미뇽 맥롤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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