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장 텐트 새로 구입
처음 텐트 치고 그늘 아래 앉아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입을 터는게
이게 다 사람 사는 재미지

 

매주 토욜 동촌가서 친구들을 만나
낄낄대고 족구를 하는것이 생활의 큰 활력이 되는것 같다
80살 까지도 공을 찰 수 있는 건강이 유지된다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이다

손학규 정치인,
그는 김영삼 대통령에 이끌려
정치를 시작했다.

그가 국회의원일 때
국회 출입기자들의 예상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부동의 1위였을 만큼 역량을 평가받은 정치인이었다.

이런 그가 무슨 연유인지 주사파 종북으로 물든 좌파 정당에 발을 담그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대열에 끼어 정치를 했다.

이런 손학규 정치인이 현 시국을 향해 양심의 지성을 담은 글을 내놓았다.

이게 지성의 큰 변화인가 좌파 몰락의 징후인가!

손학규님의 증언 !!

●전두환 前대통령에 대해서 국민이 무슨 용서 운운할 게 없고
정말 그 당시는 태평성대였음에
대다수 국민들이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뭘 사과합니까?
왜 사과합니까?

●광주시민이 부마사태처럼 평화적 집회와 시위를 했습니까?

●광주는 무장폭동이며 민주화운동이 절대 아닙니다!

●예비군 무기고 44개 탈취해서 소총 5000정, 실탄 10만 발, 수류탄과 다이나마이트 2톤을 탈취해 가지고
광주교도소 5차례 습격,

20사단 지휘부 차량 기습탈취하고 인명을 살상했던 무장 폭도들을
정부군이 진압 안 하면 누가 합니까?

●무장폭도 反정부군에게 정부군 대통령이 왜 사과해야 하는지 국민들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이 국민통합이란 단어를 남용하는데
광주무장 봉기와 진실을, 그리고 가짜 나이롱 유공자 약 6,000명 공적을 공개해서
거짓된 잘못을 바로잡은 다음에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전두환 前 대통령의 서거에 조문 여부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정치인들의 졸렬한 작태에 대하여
울분이 치솟는다!

◑죽음은 모든 것이 종료되고 끝나는 일이다.

그런데 전직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조문을 두고
살아있는 자들간에 왜 이렇게 잡음이 많은가 싶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씁쓸하다.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명색이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다.

보라!
부정한 일로 수사를 받다 자살한 대통령과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국회의원,

심지어 부하 여직원에게 추잡한 성추행을 했다가 발각되어 자살한 시장까지
세금으로 국가에서 분향소를 차려주고

국가에서 주관하여 장례를 치렀다.

그런데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말이 많은가?

이미 가족들이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했고,
소박하게 북한이 보이는 전방고지에 백골로 남겠다고
유해를 전방에 뿌려달라고 유언까지 남긴 군인다운 말을 하지 않았는가?

국립묘지에 자리가 없다고 해도 생떼를 쓰며 묻힌 자도 있지 않는가?
인간의 삶에는 누구든지 功過가 있다.

종족 수천만을 죽인 모택동에 대해서 권력자 등소평은
“어느 지도자든지 功過가 있다.”라고 모택동의 과실을 덮었다.

중국 속담에 “원수는 3代를 두고 복수하지만, 父母喪에 조문을 하면 그 복수는 없어진다.”라는 말도 있다.

아무리 역사가 권력을 쥔 자의 것이라 해도
죽음에 대해서까지 권력을 휘둘러 대는 짓은 참으로 소견머리도 좁고, 분별력도, 事理도
모르는 자들의 짓거리 같아 서글프기에 앞서
울화통이 터진다.

소위 정치한다는 자들이 어느 놈들 눈치 보고
조문을 하네, 안 하네 하며 먼지보다 더 가볍게 처신하는 졸렬한 짓거리들을 보고,
사람이 저렇게 사는 것이 제대로 된 삶인가 싶어 서글프다.

조문도 자기 소신대로 못하는 자슥들이 정치하는
자들이며 살아 있는 자들인가?
그 자들는 이미 죽은 자들이다.

보수우파를 자처하는 자들이 어찌하여 좌빨들이
내리는 평가에 따라서 움직이는가?

현실적으로 이랬던 저랬던 한 시대를 지도했던
지도자의 죽음을 두고 산 자들이
시혜를 베푸는 듯한 짓거릴 하는 것을 보면서 한심함을 느낀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티끌에 불과하고,
티끌 속에 대한민국, 그 중에 서울 여의도,
그 중에 보수우파라 지칭하는 정치꾼 개새끼들,
그것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느낄 것이다.

전두환 하면 철권, 강권 정치로 이미지가 덧쒸워져 있지만 그건 민주팔이, 호남팔이들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

그 당시 자영업자들의 돈통에 돈이 흘러 넘쳤고, 기업들의 생산라인은 쉴새 없이 돌아갔다.

정치는 국회에 맡기고 전두환은 유능한 경제학자들을
불러 조언을 듣고 민생 경제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문재인과 그 측근들의 정치는 정치에 관한 한
전두환의 발바닥 때만큼도 안 된다.

단칸방 팔아 직원 월급 주고 한을 품고 자살한 자영업자의 죽음을 초래한 문재인의 정치와는
극과 극이다.

그 당시 '자영업' 하면 호남인들인데
그 당시 호남인들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전두환만 같아라"는 말이 돌았을 정도였다.

이러니 무능과, 폭정밖에 모르는 민주팔이들이
윤석열의 이 발언에 부들부들 떨 만하다.

거두절미 하더라도 윤석열의 발언은
조금도 흠잡을 게 없다.

이 눈치 저 눈치 보는 민주팔이들에 비하면 역시 정정당당, 소신 있는 윤석열만이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문재인이 임명한 검찰총장이었지만 문재인의 목에
서슬퍼런 칼을 겨눠 그들의 불법 부당함을 처단한
윤석열다운 쾌거였다.

칭찬받을 만하다. 윤석열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어깃장 놓는 구태, 퇴물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전두환 대통령은 진짜 정치와 경제는 잘했다.

물가안정, 집값안정, 경제안정. 5.18사태도 정권 바꾸어 놓고 다시 재조명해야 한다.

5.18사태를 왜 전두환 대통령에게만 죄를 묻는지 모르겠다.
전두환의 업적에 대해 다시 정리해 봐야 한다!

전두환 대통령 집권 시기는 근세 들어 가장 살기 좋은 시대였다.

물가는 안정되었고, 경제는 성장하였으며, 사기꾼, 조폭 등 민생 범죄는 보기 어려운 그야말로
태평성대를 누렸다.

집값도 안정되어 새 집을 사면 오히려 집값이 갈수록 하락해 너도나도 전세를 선호하던 시대를 만든
장본인이 전두환이다.

집권 과정에 일어난 정난(靖難)은 수습을 잘하여 국정을 안정시켜 북괴의 침공을 막을 수 있었던 요인은 5.18폭동을 강력하게 진압한 전두환 때문에
북한이 특수군 추가 파병을 포기 했다고 탈북자들은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다.

언젠가는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된 5.18폭동의 진상을
규명해 주동자 색출과 배경을 밝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터무니없이 비밀리에 만든 5.18유공자,
국민의 혈세에 빨대 꽂고 피를 빠는 유공자 집단에 대한 정밀 조사와 지급된 세금의 환수도 고려해야 될 과제다.

전두환 대통령의 업적을 살펴보자.

1. 박 대통령 시해사건 깔끔하게 수사
2. 국보위 설치로 국난 극복
3. 삼청교육대 설치로 사회악 일소
4. 연좌제 폐지
5. 구속적부심사 부활
6. 야간통행금지 폐지
7. 칼라TV 시대 개막
8. 프로야구 개막
9. 프로축구 개막
10. 교복 자율화 시행
11. 해외여행 자율화 시행
12. 86아시안게임 유치
13. 88올림픽 유치로 국가위상 제고
14. 북괴가 제공한 수해물자 수령
15. 평화의 댐 건설
16. 최초 평화적 정권교체 실행
17. 물가안정
18. 교육혁신과 문화창달
19. 과학기술 진흥
20. 국방, 외교역량 강화
21. 영종도 신공항 건설(인천공항)
22. IT산업 육성 발전
23. 임기 단임제 시행
24. 청탁배격 운동
25. 9~12% 경제 성장율 지속
26. 동구권 외교 수립
27. 전 국민 의료보험 확대실시
28. 사교육 금지
29. 중소기업 육성
30. 부동산 안정


☞손학규씨는 진보좌파 정치인인데
그의 입에서 이런 말이 쏟아진다니 놀라운 일이다.

참 통쾌 상쾌하고 진정한 明察이다.

<받은 글>

 

 

🌷마음을 아는 벗!🌷

삶을 살아가며 벗으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아는 벗은 얼마나 되겠는가?

주봉지기천배소 酒逢知己千杯少
화불투기반구다 話不投機半句多

"막역한 친구와의 술은 천 잔도 부족 하고
말섞기 싫은 사람의 말은 반 마디도 많다"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다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님 동생이니 자네와 나라 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 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 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 나눈 형제라도 말 못할 형편이 있는데

함께 하는 술 한잔 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하면 내 심정을
아는 벗이 좋다

좋고 성공할 때
이런저런 친구가 많으나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나 몰라라 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점 툭 털어
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 싶은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사랑가득한 하루되세요 ~~♡

당근에서 족구화 구입 새상품 단돈 1만원 

잘 샀다 최소가 5만원 상당으로 쇼핑몰에서 판매 된다.

이것 말고 다른 족구화가 있지만 250mm 사이즈가 작게 나왔는지 발이 끼여 조금 불편 했는데

샤크 JS3770-06 이물건은 헐렁 하지는 않지만 발이 끼여 아프거나 하진 않다

조금 더 신어 봐야 겠지만 잘 산것 같다

《영.호남의 염불,목탁소리 비트》
☆염불 소리에도 지역색 있다.

꾸며낸 이야기인지 진짜 그런지 모르지만, 어느 스님에게 들은 이야기다.

예전에는 사찰의 스님들도 사찰 간 이동과 교류가 자주 없었던지 해인사, 통도사 등 영남지역의 사찰과 송광사, 백양사 등 호남지역 스님들 염불 소리의 템포가 확연히 달랐다고 한다.

영남지역의 스님들은 빠른 템포로 막 지르는 소리로 화통하게 염불하고, 호남지역의 스님들은 느린 템포로 살짝 꼬인 소리로 낭창하게 염불한다고 한다. 말하자면 목탁,염불 소리에도 지역색이 있었던 셈이다.

영.호남이라는 것이 스님들 목탁, 염불 소리 비트조차 다르다고 하니 참 희한한 나라다.
스님께서 거짓말 한 건 아닐 테고ᆢ
진짜 그럴까?
(2024. 1. 16 박종판)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착각^^

돈 벌면 잘해 줄게..
돈 벌면 효도 할게..

성공하면 도와 줄게..
성공하면 나눔 할게..

돈 벌면' 이라며
미루고 성공하면 이라며 외면하다가..

결국에는 돈도 못 벌고
성공도 못하고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삶은 쓸쓸하게 지나 갑니다.

간혹 바램대로
돈 벌고 성공을 하지만^^

이제는 이미 잘해줄 사람도
도와줄 사람도 더 이상 내 곁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더 돈벌어 잘해주고
더 성공해서 나누겠다는 말보다..

아직 성공하지 않았을지라도 지금 바로
따스한 밥 한 끼를 다정히 함께 사이좋게 나누는 것.

비록 부족하고 소박할지라도 차라리 오늘
뚝배기 한 사발을 편안히 부담 없이 함께 즐기는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고 사랑이고,
함께 함이고 나눔이고, 행복인 것입니다

삶은 그 누구도
기다려주 않기에 할 수 있을 때 해야합니다

지금 이때가 지나면^^

그렇게 밥 사줄 사람도 없고..
그렇게 잘해 줄 사람도 이미 없고..
이미 때는 늦어버렸고..

이미 늦었음을 아쉬워 할 때는
모두가 그렇게 인생을 흘려 보내고 아쉬워 하며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 없는 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
무조건 좋은 사람 옆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야 지금 자신이 잘났든 못났든 상관이 없습니다.

수욜아침^^

한 번쯤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좋은 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자존심(自尊心)과 자존감(自尊感)
🍀🍀🍀🍀🍀🍀

'자존심'은 '나는 잘났다.'면서 자신을 지키는 마음이고,
'자존감'은 '나는 소중하다.' 하면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 입니다.

오래 전에 일본 최고의 명문 공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천재 학생이 공부를 더 하라는

교수와 선배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회사에 취업하기 위하여 '마쓰시다 전기회사'에 입사지원서를 접수시켰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항상 남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주위 사람들한테서

부러움의 대상인 천재 학생이었기에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남들이 이해 못하는 숨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합격자를 발표하는 날 천만 뜻밖에도 합격자 명단에 천재의 이름은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몇 번이고 확인하였지만 분명히 자신의 이름이 없었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던 천재는 분명히 수석으로 합격될 것으로 자신했는데,
수석은 커녕 합격자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것 입니다.

당당한 모습으로 발표를 기대했던 그는 풀이 죽은 채 환호하는 합격자와 합격자 가족들을 뒤로하고

핏기가 없는 얼굴로 힘없이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그날 저녁 평생 처음 맛본 불합격에 따른 좌절감과 자존심이 상한 것을 이기지 못하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영원한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가족들은 이미 숨을 거둔 그를 발견하고 큰 슬픔에 빠져 오열하고 있을 때

긴급전보로 '합격 통지서'가 도착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상했던대로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한 실력으로 합격했던 것이고,

수석으로 합격하였기 때문에 일반 합격자 명단에 넣지 않고 별도로 적혀 있는

그의 이름을 실무자 실수로 합격자 명단에서 빠뜨린 것이었습니다.

당시에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회사의 실수로

천재를 죽였다고 비난하는 보도가 연일 쏟아졌습니다.

그 천재 청년은 '자존심' 때문에 '자존감'을 포기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사건이 잠잠할 무렵 한 기자가 그 회사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을 찾아가 인터뷰하며

그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회장은 당시 회사의 실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 하면서 말하였습니다.

“장래가 촉망이 되는 청년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뜻밖의 말에 기자가 그 이유를 묻자 총수는 말을 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실패를 이겨내지 못할 정도로 심약한 사람이라면 다음 중역이 되었을 때

만약 회사가 위기에 봉착한다면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함으로서 회사를 엄청난 위기에 빠뜨리고

전 사원의 삶이 걸려 있는 회사를 비극으로 끝을 맺는 우를 범할 수 있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셰익스피어'는 달성하겠다 결심한 목적을 단 한 번의 패배 때문에 포기하지 마라" 고 하였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을 하기까지 수천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2번의 실패로 깨끗이 포기했을 일을 말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나를 존중해야 남도 존중해줄 수 가 있습니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남의 탓이나 남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자존감 있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포용하고, 양보하며, 겸손한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밝은 미소로 행복을 나누는 좋은날 되세요

조선 선비와 사무라이

사무라이 정신

어느 가난한 홀아비 무사가 떡장수네 이웃집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떡집에 가서 놀던 무사의 어린 아들이 떡을 훔쳐 먹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떡장수는 무사에게 떡값을 내라고 다그쳤다. 무사는 떡장수에게

“내 아들은 굶어죽을지언정 떡을 훔쳐먹을 짓은 절대로 할 아이가 아니오.”

하고 말했다. 그래도 떡장수는,

“무슨 소리를 하는거요. 당신 아들이 떡을 훔쳐먹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데 씨도 먹히지 않는 소리 하지도 마시오.”

하고 빨리 떡값을 내놓으라고 계속 몰아세우자 무사는 순간적으로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다짜고짜로 아들을 쓰러뜨리고는 그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아들이 떡을 먹지 않았음을 백일하에 입증해 보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광경에 놀라 부들부들 떨고 있는 떡장수를 핏발 선 증오의 눈초리로 잔뜩 노려보던

무사는 살려달라고 손이 발이 되게 빌고 있는 그에게 달려들어 단칼에 목을 날려버렸다.

떡장수의 목이 땅바닥에 수박덩이모양 구르는 것을 지켜본 순간 무사는 정좌하고 앉은 채 두 사람을 죽인 그 칼을 들어 자신의 아랫배에 한일자를 북 그어버렸다.

일본 마루아이들의 수양서/
하가꾸레기끼가끼(葉隱聞書)중에서


선비정신


길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주인 집 사내 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말았다.

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가지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펴보라고 일렀다.

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나그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조선시대 성리학자 윤상(尹詳)/
필원잡기(筆苑雜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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