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겨울철이면 먼 거리를 혼자 차를 타고 가던 곳인 구미 지산동 샛강을 가 보기로 했다 구미 지산동 샛강엔 봄이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겨울철이면 고니들이 찾아와 고니와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곳. 우리가 고니라고 부르는 철새는 또 다른 이름으로 백조라고도 불리지 그 우아한 날개 짓을 사진으로 담아 보려고 대경선을 타고 구미 지산동 샛강으로 간다
떡갈비는 조금 얇게 구운것이라 치면 이곳 함박스테이크는 떡갈비를 두껍게 뭉쳐 속만 익도록 살짝 구운 그런 맛이다.
속은 촉촉하고 곱게 다져 찐 고기를 먹는 듯 한 맛
이곳 식당에서도 한쪽 매점에서 기념품과 마유 제품들 라벤더 제품들을 팔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이동하여 관광 할곳은 푸른 옥빛의 조그마한 호수라고하는데
실제 가보니 푸른 옥빛이 아니라 하얀 호수다 살얼음이 얼어 있고 얼음위로 쌓인눈이 온통 하얗게 펼쳐져
옥빛의 푸른 물은 보지 못했다
푸른연못
해발 2천미터가 넘는 도카치다케 화산이 분화된 후 알루미늄이 함유된 물이 이 곳으로 흘러들어 하늘의 푸른빛을 남김없이 반사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유황성분이 호수 바닥까지 하얗게 만들어 그 푸른빛을 더했습니다. 2012년 미국 애플사가 Mac OSX와 아이폰의 배경화면으로 이 호수 사진을 쓰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옛 왕들의 혼을 모셔놓은 북해도 신궁은 삿포로 시민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자주 찾는 곳입니다.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마루야마 공원에 있어서, 100년이 넘는 화백나무 거목이나 야생 조류를 만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혼례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오미쿠지(점괘를 보는 종이)를 뽑아봐도 좋습니다.
신궁을 들어서는 길은 울창한 숲으로 조성되어 입구 초입 부터 나무와 숲으로 압도되는 기분이 였다.
신사는 일본 사무라이 전사의 투구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축조 되었고 그 안에는 일본식 전통 결혼 식이 열리고 있었다.
신궁 관람후 다시 버스를 타고 삿포로의시로이코이비토 파크로 이동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북해도의 명물과자 "시로이 고이비토(하얀 연인)"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초콜릿 팩토리, 중세 영국을 방불하는 튜더 하우스, 콘사도레 삿포로 등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고성처럼 되어있는 중세유럽풍 외관과 함께 구석구석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실내까지 구경만해도 재미난 곳입니다. 실제로 과자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는 코너준비되어 있고, 시로이 코이비토 과자에 들어가는 초콜렛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입니다
동화속의 한 장면같은 어린이의 천국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를 관람 하고 또 다시 이동하여
싯포로 맥주의 본거지인 맥주 박물관으로 향했다.
본디 이곳은 무료로 맥주를 시음 할 수 있는 곳이였다고 하는데 밀려 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무료시음은 없애고
유료 시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맥주 시음을 하지 않는 관광객은 박물관을 둘러 보고
맥주 시음을 원하는 성인들만 따로 줄을 서서 시음을 해보기로 하였다.
맥주 시음을 하려고 줄을 서니 꽤나 줄이 길다 맥주 시음 쿠폰을 자판기로 사서 바텐더에게 주면 바텐더가
맥주를 잔에 따라 준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삿포로 맥주를 상징하는 붉은 별, 공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정겨운 벽돌 굴뚝. 건물 앞면을 뒤덮은 담쟁이 넝쿨만으로도 충분히 볼거리를 주는 이 곳은 삿포로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주 양조에 사용했던 설비와 영상 자료를 통해 맥주 제조 공정과 역사를 볼수 있습니다. 3층에는 1968년까지 맥주 만드는데 사용했던 지름 약 3.8미터의 거대한 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견학을 마무리하는 테이스팅룸에서는 갓 만든 신선한 맥주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삿포르 맥주다. 캔 맥주로 일반 마트나 쇼핑 센터등 판매점에서 파는 맥주보다
훨씬 부드럽고 풍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맥주시음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삿포로 시내로 집입하여 삿포로시시계탑주변을 거쳐
삿포로 TV 타워 부근 오도리 공원에 들어서니 루미나리에 가 오늘부터 점등을 하였다고 한다.
오도리 공원
삿포로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녹지공원. 바로 오도리공원입니다. 공원 곳곳에 분수와 작은 개울이 흐르고 사시사철 꽃과 나무로 삿포로 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여름에는 맥주축제를, 겨울에는 눈축제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전구와 불빛으로 점등된 루미나리에를 보노라니 벌써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휩싸인 듯 하다
삿포로시내서 화려한 불빛의 루미나리에를 감상하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갔다.
스프카레 정식
일반 카레와는 다르게 자작한 국물과 큼지막한 토핑이 같이 나와, 색다른 카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추천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곳식당에서는 스프카레를 먹게 되었는데 스프카레는 카레인데도 국물이 있는 카레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큼직한 닭고기와 호박 감자등이 들어 있는 카레 국이라고 하는것이 맞을 것 같다.
이것이 현지 대표 음식이라고 하니 한번쯤 먹을만 하다 하지만 내가 개별 여행을 온다면 돈 을 주고 사먹기엔
조금은 망서려 질것 같은데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거부감이 드는 음식은 아니다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내 돈주고 이 요리를 사 먹기에는 조금 망서려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식사를 마치니 눈발이 날린다 이제 숙소로가서 자유 시간을 갖고 쉬어야 할 시간
버스를 타고 사포로시내 중심가 도큐 레이호텔에 객실을 배정 받아 들어가는것으로
가이드는 오늘 일정이 마지막임을 알린다.
도큐레이 호텔에 들어 숙소에 들어가보니 말끔하다
숙소는 깨끗하고 말끔하며 TV에는 KBS국제 공영 방송이 수신되어 한국어로된 TV방송도 볼 수 있었다,
이곳 도큐레이 호텔은 연립된 상가와 통하는 길이 있어 바로 옆 건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곳을 통하여 편의점과 다이소등 다른 상가건물과 거릳\로 나갈 수 있다.
우리는 좁은 소 도로 길을 건너 다이소가 있는 상가 건물로 들어서 그곳에서 음식물을 사기도 하고
다이소 물품을 구매 하기도 하였다
마침 다이소에 올라가 상품들을 구경하고 있자니 창밖에는 눈보라가 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수 없는 풍경인데 역시 추운 지방의 북해도 삿포로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숙소로 들어가 밤 늦게까지 막걸리 와 맥주 한잔 마시고 낫또와 귤을 까서 먹고 잠이 들었다.
2일차 점심 식사 후 오타루 운하 관광 그리고 기타이치 가라스무라 관광 오르골 전시장 디저트 거리 관광
기타이치 가라스무라는 곳은
오르골 전시장에서 훈훈해진 동심의 마음이 이 곳에서는 살짝 들뜨게 됩니다. 유리로 된 모든 것을 만들어 전시해놓은 유리박물관입니다. '가라스'는 영어 글래스(Glass)의 일본어 표현이고 '무라(村)'은 마을, 거리라는 뜻입니다.
오르골 전시장
옛날 사람들에게 오르골 소리만큼 아름다운 소리는 없었을 겁니다. 태엽을 감았다 놓으면 자동으로 연주되는 맑고 고운 소리. 이 소리에 매료된 중세인들은 더 크고 화려하고 더 아름다운 오르골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치기도 했습니다. 오르골 전시장은 오타루에 들른 관광객이라면 99% 들렀다 가는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세계 각국의 오르골을 모두 모아놓았을뿐더러 직접 원하는 선율로 연주되는 오르골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모두 오리지널 제품이라 값이 만만치 않지만, 평생 집안에 놓고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니만큼 하나쯤 기념으로 구매해가셔도 좋습니다. 오르골 전시장은 눈과 귀, 가슴이 행복한 동화나라입니다.
오타루 디저트 거리
유제품이 유명한 북해도는 특히 버터와 치즈, 생크림을 이용한 간식거리가 많습니다. 오타루에서는 북해도를 대표하는 달콤한 과자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80여년 역사의 '롯카테이', 케이크와 슈크림빵으로 잘 알려진 '기타카로', 북해도를 대표하는 치즈케익 '르타오' 등 다양한 디저트를 이 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시식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오르골 전시장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별의별 희한하게 생긴 오르골들이 맑은 음색을 자랑 한다
이 거리에는 유리 공예점도 많고 많은 먹을 거리들이 즐비하며 먹을것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그리고 너무나 이쁘게 만들어져 먹는 것이 아까워 두고 보는 것이 더 좋겠다 싶을 만큼 이쁘고 탐스럽기까지 한
먹거리 상품이나 공예품들이 많았다
전에 후쿠오까 여행 당시 가본 기린코호수를 들어가는 길목의 상가 거리를 연상케 한다.
이곳 거리를 구경하며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커피도 한잔 하고 그러다가 버스 탑승 시간이 임박하여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버스를 탑승 하러 나갔는데 아뿔싸 버스가 없다.
당황 하여 주차장을 둘러보니 우리가 내렸던 곳의 기억된 이미지와는 다른듯한 주차장
큰일났다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 탑승시간이 지났다
다른 주차장이 있는지 확인 하기위해 뛰어 운하까지 내려 갔지만 버스가 대기 하고 있는 주차장이 없다.
이곳에서 미아가 되는 건 아닌지? 어떻해야 하나 망서리다 맨처음 찾아 갔던 주차장으로 되돌아 뛰기 시작 했다
아내가 원망 스럽기도 하였다 커피를 마실 만한 여유 시간이 아니었는데 꼭히 커피를 마시고 가자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임박하여 앞뒤를 재어보고 돌아 볼 시간이 없어 급히 버스를 찾다보니 버스가 서있는 자리를 지나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여행 가이드가 저 앞에서 손짓을 한다.
되 돌아 보니 내가 주차장에서 출발하였던 쪽문은 저 앞이고 내가 주차장에 들어서서 버스를 찾던곳의 출입구는
훨씬 뒤쪽이라 앞쪽에 세워둔 버스의 번호판을 놓쳤던가 보다
우리의 실수로 다른 승객이 시간을 10분 정도 지체 하게되어 너무나 미안 한 마음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