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계정의 모습

소계정을 찾아가는중 농가에 공구 정리 해둔 모습이 특이로워 사진으로 담아봄


용연사를 갔다 송해공원으로 향하는길에 소계정이란 곳이 있다.

소계정이 뭐지? 멀지도 않은데 한번 가볼까? 해서 가본 곳

기세리 갓길에 차를 세우고 그곳에서 100M 만 가면 소계정이 나온다니 한번 들려 보마 하고 나섯다

기세리 마을 회관에서는기세리 주민들이 모여 옥포농협주관으로 동네 행사를 하는 모양이다

기세리의 유지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동리 분들이 모여 술과 식사를 한다 .

기세리 마을 회관을 지나 조금더 올라 가니 언덕 받이 위에서 옥연지 송해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잘 가꿔진 전원주택이 몇채보이고 소계정은 보이질 않는다

길을 잘못 들었나 보다 그건 그렇고 전원주택이 참 잘 가꿔 져 있다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아주 멋지다.

이곳에서 사는 분들은 누굴까? 잠시 궁금해 지기도 한다.

길을 조금 더 내려와 다른 골목길로 접어드니 기와로 만든 고택이 보인다 이곳이 소계정 인가 보구나


소계정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문화재자료 제31로 지정되었다. 석주영이 소유하고 있다. 1동의 면적이 347㎡이다. 기세리 마을 안쪽에서 서쪽을 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정면 계단을 오르면 삼문이 있고 삼문을 들어서면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팔작지붕 정자가 있다.

석재준()의 자는 경수, 호는 소계이며 본관은 충주이다. 석재준(1866∼1945)은 학당을 열어 문하생에게 오랑캐의 풍속에 물들지 않게 하고 선비정신을 일깨웠다. 광복되기 22년 전인 1923년에 석재준의 제자들이 함영계를 조직하여 달도산 아래 기세리에 정자를 건립하였다. 편액은 공의 호를 따서 소계정이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계정 [小溪亭] (두산백과)

소계정이라고 하여 그야 말로 별 볼일 없는 한옥 정자 그게 다 이다. 하지만 대구의 문화제 31호 이란다

소계정을 내려 오며 보이는곳 또한 문화재라 쓰인 인산당을 만났는데 인산당은 충주석씨의 재실 이라고 한다

기세리 마을에는 충주석씨 입향조 인산공석언우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건립한 인산당(仁山堂)이라는 재실이 있고, 인산공의 후손이자 학자인 소계(小溪)석재준(石載俊)[1866~1945]의 제자들이 유지를 받들고자 1923년에 건립한 소계정(小溪亭)이 있다.

석재준의 자는 경수(慶秀), 호는 소계로, 증조할아버지는 우우당(友于堂)석구담(石龜潭)이고, 할아버지는 청계(淸溪)석철한(石轍漢)이며, 아버지는 지지당(知止堂)석치규(石致奎)이다. 학문이 탁월하여 『경학원문목』과 같은 작품을 저술하였으며, 『충주 홍주 석씨 세보(忠州洪州石氏世譜)』의 서문을 쓰기도 하였다. 기세리에 학당을 열고 오랑캐의 풍속에 물들지 않고 고유의 풍속을 지키는 선비 정신을 일깨우는 데 힘썼다. 이에 제자들이 함영계를 조직하여 재물을 모은 뒤 소계의 호를 딴 소계정을 건립하였다.

소계정은 기세리 기세 마을 안쪽에 위치한 건물로 서쪽에 세 칸 대문간[방, 대문, 방]을 내고 동편 마당 너머에 재실을 남향으로 배치하였다. 평면은 중앙 대청을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들인 세 칸 중당협실형이며, 지붕은 기와를 이은 팔작집이다.


사진은 기세리에 위치한 소계정의 모습이고 그밑의 사진은 어느 농가의 촌로가만든 농민의 공구실인데

공구실을 너무 정갈하게 꾸며 놓고 농기구가 구분이 잘 되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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