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 말인데 

○ 서애 류성룡에게서 배우는 10가지 교훈!!!

■ 인생 1계명: 외부의 적과는 싸워도 내부의 적과는 싸우지 마라.

정적이었던 이산해와 정철과 조정 안에서 끊임없이 만나고 국사를 논의해야 했다. 기축옥사로 동인 1,000여명을 죽이고 귀양보낸 정철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산해에 반대해서 피의 보복을 멈추자고 주장해 관철 시킨게 류성룡이다.(이때부터 동인은 이산해의 북인, 류성룡의 남인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 인생 2계명: 전쟁을 대비하지 않고 평화를 누리지 마라.

평화는 강자의 여유다. 약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 평화를 누리려면 먼저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 인생 3계명: 결단의 순간에 망설이지 마라.

선조가 나라를 버리고 명나라로 도주하려 하자 막아선 사람이 류성룡이다. 한발자욱만 넘어가도 조선은 우리 땅이 아닌게 된다는 것이었다. 왜적과의 뒷거래를 막으려고 명나라 황제의 깃발을 막아섰다가 사형당할 뻔한 적도 있었다. 류성룡에게는 명나라 황제의 권위 보다, 절대군주인 왕의 안위보다, 국가와 백성의 안위가 더 중요했기에 필요한 때에는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 인생 4계명: 옳은 일을 했다고 당장 인정받기를 바라지 마라.

목숨을 걸고 전장에서 동분서주하며 나라를 위해 뛴 결과가 파직이었다. 전쟁이 끝나자 조용히 고향 안동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하늘이 알았고, 백성이 알았고, 역사가 알아주었다.

■ 인생 5계명: 현장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정책을 만들지 마라.

류성룡은 탁상에서 정책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임진왜란 7년 중 5년을 4도 체찰사(경상도, 전라도, 평안도, 함길도의 전시총사령관)로 현장을 다니면서 진두지휘했다. 명나라 군대와 함께 평양성을 탈환할 때 조선군의 총사령관 류성룡은 칡넝쿨을 모아오라 해서 그걸로 새끼를 꼬아 엮어서 임진강 양쪽에 매고 부교를 만들어 말과 대포를 건너게 했다. 미국의 역사학자 헐버트는 거북선, 한글, 금속활자와 함께 칡넝쿨 부교를 한국의 4대 발명품으로 꼽았고, 지금도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서는 칡넝쿨 부교를 교재에 넣어 가르치고 있다.

■ 인생 6계명: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 세상에 인재가 없다고 말하지 마라.

기축옥사로 조정대신 1,000여명이 사라져서 인물이 없다고 한탄할 때 우의정 겸 이조판서를 맡은 류성룡은 권율, 이순신, 송상헌 등을 파격 승진 발탁해서 임진왜란 최고의 영웅으로 만들었다.

■ 인생 7계명: 능력을 보지 않고 신분과 학력을 따지지 마라.

평민도 공을 세우면 군관이 되도록 했고, 노비도 전공을 세우면 면천했다. 훈련도감을 만들어 최초로 상비군 (봉급받는 군인)을 창설하고, 양반이건 평민이건 노비건 가리지 않고 능력이 있는 자를 합격시켰다. 이로 인해 왕족들과 양반들의 엄청난 반발을 샀고, 조선의 기본질서 (반상 차별)를 무너뜨린다고 탄핵상소가 빗발쳤다.

■ 인생 8계명: 경계를 넘어 공부하지 않고 할 수 없다고 하지 마라.

과거시험에만 몰두하지 않고 폭넓은 학문을 탐구했다. 당시 금기시된 맹자도 탐닉했고, 스님들과도 교분이 깊었다. 류성룡이 집필한 "증손전수방략" 이란 병법서를 받은 이순신은 "육전, 수전, 화공 등 전략들이 모두 구체적이며, 비교할 데가 없는 탁월한 이론"이라고 했다(난중일기 1592년 3월 5일)

■ 인생 9계명: 마음을 통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라.

때론 포악하고 때론 변덕스러운 선조의 마음을 잡아 국정을 바르게 이끌어가기는 어려운 일이다. 선조가 전쟁 책임을 덮어씌워 파직시킨 김성일을
선조를 끝까지 설득하여 경상도 초유사로 발탁하고, 이어서 경상도 관찰사로 공을 세우게 했다. 전쟁 중에 도망친 사람들도 국가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고, 지방 아전들을 공명책으로 자발적 봉사하도록 만들었다. 전쟁 때는 군량미를 징발(약탈)할 수 있으나, 류성룡은 창고에 양식을 쌓아둔 중인과 아전들에게 실권이 없는 관직(공명첩)을 주고 군량미를 자발적으로 내도록 했다.

■ 인생 10계명: 반성하는 삶을 살지 않고 내 인생만 힘들다고 하지 마라.

류성룡은 평생을 국가에 헌신했고 왜란 극복에 앞장섰지만, 그 대가는 파직이었다. 그러나 말없이 고향으로 내려가 징비록(懲毖錄)을 썼다. 허균은 류성룡을 "조선의 장자방"이라 칭송하면서 "류성룡이 없었다면 이순신은 굶어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서애 류성룡의 인생십계명’(도서출판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이 책으로도 나왔다. 곧으면서 유연하고, 유연하면서 추진력이 있는 류성룡의 리더십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꼭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하지 않는다


 

 

고민은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게 없습니다.
언뜻 비슷해 보여도 사람마다 각자 다릅니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걱정거리의 종류와 정도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니
그런 일로 고민하지 말라고 덮어놓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런저런 불길한 상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행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상상해 보시면 어떨까요.

– 도서 ‘고민하지 않는다’ 중에서 –

 

 

누구에게나 고민과 걱정이 있습니다.
고민을 처리하는 방식,
고민에 얽매이는 시간 정도만 다를 뿐이지
누구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삽니다.

고민의 경중을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내 눈에는 하찮아 보이는 것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당장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지금 나를 괴롭히는 이 큰 고민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내 안의 고민과 어떻게 맞설 것인가?”
결론은 하나입니다.

집착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정답입니다.

 

# 오늘의 명언
너무 소심하고 까다롭게
자신의 행동을 고민하지 말라.
모든 인생은 실험이다.
더 많이 실험할수록 더 나아진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며칠 전,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던 중
자동 재생으로 이어지던 노래 한 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노라조의 ‘형’이라는 노래였습니다.

예전에도 스쳐 지나가듯 들었지만,
그날따라 처음 듣는 노래처럼 가사가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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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 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 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 다야
넌 멋진 놈이야

 

 

삶은 때론 거센 바람에 흔들리고,
예기치 못한 소나기에 흠뻑 젖을 때도 있지만
억지로라도 하루를 버텨내면
언젠가는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여러분 곁에도, 힘들 때 어깨를 내어줄
‘형’ 같은 따뜻한 존재가
언제나 함께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누구나 여러 번 좌절한다.
하지만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실패자는 아니다.
– 존 버로스 –

당연함에 대한 소중함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한 그루는 키도 크고 나뭇잎도 무성했지만
그 옆에 있는 나무는 키도 작고 가지도
나약해서 불평이 많았습니다.

“저 큰 나무 때문에 햇빛을 못 받아서
나는 제대로 자라지 않는 거야.
저 나무가 없었다면 나도 멋지게 자랄 수 있을 텐데…
정말 나에게 피해만 주는군!”

그러던 어느 날, 나무꾼이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나무는 나무꾼에게 도끼로 큰 나무를
잘라 없애 달라고 했습니다.

작은 나무의 소원대로
큰 나무가 나무꾼의 도끼에 찍혀 넘어지자,
작은 나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제 멋지게 자랄 수 있겠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작은 나무가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늘이 되어 주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던 큰 나무가 없어지자
뜨거운 햇볕과 세찬 바람을 견디지 못한
작은 나무는 쓰러져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연하게 누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바람, 공기, 햇빛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부터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습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전혀 모르다가,
이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그 소중함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을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 막심 고리키 –

긍정의 힘은 위대합니다


 

 

어느 마을 다리 밑에 남루한 옷차림으로
구걸하는 걸인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그 다리 입구 쪽에는
기념 비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거기에는 다리를 세우기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한 걸인은 그 기념 비석을 볼 때마다
언제나 욕을 해댔습니다.

“에이! 양심도 없는 놈들!
돈 많은 것들이 이것 가지고 생색내기는…”

그러나 다른 걸인은 전혀 다르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참 고마운 사람들 아닌가.
우리에게 그늘도 만들어 주고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건너가게 해 주니 말일세.
나도 언젠가 이 사람들처럼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그 다리 옆에 새로 큰 다리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기념 비석에 새겨진 이름 중엔 고마운 마음을 가졌던
그 걸인의 이름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넝마주이를 시작으로 열심히 일하여
마침내는 건재상을 경영하는 부자가 되어
기부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욕했던 다른 걸인은
여전히 그 다리 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긍정의 힘은 위대합니다.
내게 주어진 고난과 역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도 분명 행복해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 에이브러햄 링컨 –

어른이 될 시간


 

 

1993년 방영된 한 공익광고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졌을지 몰라도,
지금 보면 마치 현재의 모습을 내다본 듯
우리 현실과 놀라울 만큼 닮았습니다.

“엄마”

아이의 부름에 엄마는 늘 바쁘게 움직입니다.
국·영·수 학원과 피아노, 컴퓨터 수업까지
엄마가 정해둔 일정표대로 아이의 하루는
빠듯하게 흘러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서 등교하거나,
스스로 어떤 일을 결정하는 건
아이에게 낯선 경험입니다.
늘 곁에서 부모가 챙겨주는 손길에 익숙해지면서,
‘결국 공부만 잘하면 된다’라는 말도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를 지켜주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세상과 부딪히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잃어갑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어느덧 어른이 되어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은 금세 지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좀처럼 편하지 않습니다.

혼자 결정하고, 책임을 짊어지는 일이
여전히 부담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어느 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처럼 엄마를 불러 보았지만,
그 목소리는 허공만 맴돌 뿐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아이의 하루를 대신 계획해 주는 손길도,
함께 걸어주던 발걸음도 더 이상 곁에 없습니다.
이제 아이는 스스로 걸어야 할 시간입니다.

 

 

자녀의 성장은
때로 혼자 걸어가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스스로 부딪히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줍니다.

 

# 오늘의 명언
성장은 뜻밖의 어둠 속에서도
도약할 때 이루어진다.
– 헨리 밀러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바람에 물었습니다.
실오라기 하나에도 집착하지 말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풀잎에 물었습니다.
거친 시련에도 굴하지 말고,
꿋꿋이 홀로 서라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늘에 물었습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창공을 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에게 물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할 게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합니다.

어느 날 공원에서 유달리 행복해 보이는
한 노인분에게 물었습니다.

“어르신은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어떻게 살아야 어르신처럼 걱정도 근심도 없이
항상 웃을 수 있는 겁니까?”

“저 호수에 둥둥 떠다니는 오리들이 보이십니까?
보기엔 아무 염려 없이 평화롭게 보이지만
저 오리들도 물아래서 얼마나 열심히
두 발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 때는 순서가 있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행복한 우리네 인생.
소풍 마치고 떠나는 날 참 잘살았다고,
참 괜찮은 삶이었다고 자신에게 칭찬받는
인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 존 러스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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