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모노세키를 다녀왔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마유페리를 타고 배에서 1박하고
그리고 어제 아침에 도착하여 시모노세키를 여행하고
다시 어제 오후에 배를 타고 오늘 부산항에 입항 했다.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고마운 일본분에 대한 이야길 하려고
사진을 올렸다.
어제 아침 시모노세키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린다.
전날 부산항으로 갈때만 해도 화창하여
일본에 비가 올거라는 예상을 못하여
아무런 준비 없이 갔다가 아내와 함께 시모노세키항에서
가라토시장 까지 걸어가며 비를 흠뻑 맞았다.
우산을 살 곳도 없고 상점을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
비를 흠뻑 맞고 난감해 하다가
가던 길에 빌딩 입구에 우산이 꽂힌걸 보고
저걸 빌려 볼 수는 없을까하여 두리번 거리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경비원이 나와 반갑게 맞아주시며
가라토시장 가는길을 물으니 친절히 답해주시고
우산 꽂이를 유심히 보는 내 모습을 보고
어디서 커다란 비닐 우산을 하나 갖고 와서는 쓰고 가라고 하여
더 이상 비를 안 맞아도 되어서 그 분의 친절 함에 감사 드리고자
사진을 올려 둔다.
우산 잘 쓰고 오는 길에 돌려 드리고 왔다.
다시 한번 친절을 베풀어 주신 일본 시모노세키 시티홀
경비원 분의 친절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모든 공감:
김영욱
 
배타고 일본에 도착한지가 새벽 3시정도 되나 보다
밤에 풍랑과 파도가 심했던것. 같 다
배가 흔들리고 파도가 뱃전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지만 다 들 잘 잔다
나가보니 캄캄한 어둠만 주변엔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물결만 일렁인다.
배는 멈추고 닷을 내려 먼바다에 머물렀다
다시 잠에 들어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다시 배가 움직인다
평소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하선 준비
7시45분에 하선하여 가라토 시장으로
걸어가는데 부슬 부슬 비가 내린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다
어떤 빌딩에 잠시 피했는데
경비원아저씨가. 나오길래 가라토시장. 가는길을 물었더니 길을 가르켜 주시며 우산을 선뜻 내어준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다행히 비를 가릴수 있으니
얼마나 고맙던지...
가라토 시장엘 갔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그곳서 생선 초밥 새우 튀김을 사서 아침 요기를 하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낯선 일본 시모노세키를 여행 한다.
시모노세키항 여객터미널 도착
가라토 시장

 

 
 

아내 (예하 이채현)와 함께 광양 매화원을 가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대구에서 출발 하는 상품중 어떤게 좋을까 살펴 보았다.

대구를 출발하여 당일치기 광양 매화원으로 가는 상품들은 여러개가 판매 되고 있지만 

삼성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광양매화원과 구례 산수유 마을 가는 상품이 있었고 

또 다른 상품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 눈에 띄는 상품이

진짜재미있는 여행에서 광양매화원으로 가는 상품이 있어 가격을 비교하여 보니 

다른 여행사에서는 43,000원~45,000원 많게는 5만원도 더 넘게 받는데

진짜재미있는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4만원도 안된다.

또 여행 코스가 광양 매화원 뿐만 아니라 하동 악양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그리고 구례 화엄사 까지

코스가 정말 좋다 최참판댁도 이미 가본곳이고 화엄사도 2~3년전 갔었던 곳인데 

화엄사의 흑매화가 정말 볼만하다는 것을 잘 아는지라 이곳으로 가면 정말 좋겠다 하고 

아내에게 예약을 하라고 했다.

아내의 이름으로 이미 몇차례 재미있는여행을 통하여 여행을 갔다 온지라 

이왕이면 이름과 전화 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아내의 이름으로 예약을 하라고 일렀는데

예약후 여행비를 납입 하라해서 입금을 하였는데 어라 아내와 나 2인이 가는데 9만원이라고 하네

뭔가 잘못 됨을 알고 다시 전화 하였더니 이미 만석이라 다른 여행 코스로

광양 매화원과 구례 산수유를 보러가는 코스로 안내를 하였던가 보다

전화를 받은 여행사 직원분이 광양 매화원 뿐만 아니라 하동 악양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그리고 구례 화엄사로 가는 

버스편을 증차하여 1대 더 배차를 하기로 하였으니 이미 낸 여행 상품비의 차액은 돌려 드리겠다고 하여 

이곳을 가게 되었다

이른 아침 빨리 떠나는 여행 스케쥴에 다소 의아하게 생각은 하였으나

광양 매화축제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여행사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정보와 관광객의 편의를 생각하는지를 

단박에 알수 있었다 하동에서 광양으로 진입하는 평상시의 도로가 아니라 조금 우회하여 매화 축제장으로 들어서니 

길게 늘어선 차량의 행렬을 보고 감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주차장에 하차하니 다른 차량들이 들어서기전 하차를 하고 조금은 한산한 상태에서 매화 축제장으로 들어 갈수 있었는데

예전 쌍계사에 벚꽃 놀이를 갔다가 길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되돌아 왔던 기억 들이 절로 떠 오른다.

조금 빨리오고 또 밀리지 않은길로 우회하여 진입하였으니 정말 편하고 쉽게 도착할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터라 많은 꽃들을 보고 사진도 찍고 하였지만 광양 매화원이 처음인데 

다른 사진가들의 이야기로는 광양 매화축제가 3월17일이 마지막이고 매화꽃이 끝물이라 모두 지고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아직 매화가 한창이다.

매화꽃을 보기위해 언덕길을 오르니 섬진강 줄기와 매화축제장의 전경과 더 넓은 매실밭에 핀 매화꽃이 장관이다

매화축제장을 입장하기 위해 입장권을 5,000원에 구매 하였는데 입장권에는 지역 상품권이 붙어 있어 

축제장에서 5,000원권을 대신하여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어 입장객은 공짜나 다름 없지만 지역 상권은 이 상품권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으니 지자체에서 지방 경제를 위하여 고심한 흔적도 보이는듯 했다.

광양 매화축제장을 벗어나 하동 악양 최참판댁을 향할 때도 놀라운 일은 우리가 이곳에 도착 할때쯤 텅빈 주차장 이였음에도 

많은 버스가 대기하고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을 보자니 또다시 뿌듯함과 여행사 임직원의 노고가 같이 여행간 일행들의 편의를 

얼마나 생각하고 노력하는 지를 알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최참판댁은 십여년전에 한번 가본 곳인데 도착하니 입구에 늘어선 가게들과 예전과 다르게 바뀐 환경에 

하긴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하고 되뇌이곤 했다.
 

 

 

최참판댁을 구경하고 화계장터로 갈때쯤이다 

가이드님이 운전기사님과 나누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화개장터로 진입하면 주차 할 곳이 있는데 그곳이 복잡하면 

면사무소로 차를 주차 하시는게 좋겠다 하시는 이야기 였다.

사실 오늘같은 휴일날은 관광객이 몰려 주차가 힘든 상황 미리 면사무소 직원에게 전화 하여 주차할 장소를 파악하고 

주차장이 밀릴때 어떻게 할것인지 하는 시나리오를 가이드님이 이미 알고 있은듯 하다 

화개 장터에서 점심을 먹는데 화개장터가 얼마나 붐비는지 인산 인해를 이룬다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사용한 금액의 영수증을 가이드님에게 주었으면 한다 

그건 왜인고 하면 오늘 여행 상품이 저가로 다른곳보다 많이 싸다 하였는데 그 이유가 지자체에서 행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방문객의 숫자와 구매한 영수증이 상당금액을 도달하여야 지자체에서 지원금이 지급 되는 까닭이다.

어차피 점심 한그릇 사 먹는거 먹고 영수증 받아 주는건데 무슨 큰 금액도 아니고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일이다.

화개 장터서 이것 저것 사먹고 쇼핑도 하고 장삿군의 흥정도 구경하며 지정된시간에 지정 장소로 갔더니

다시 탑승하여 화엄사로 향했다.

화엄사에는 지금쯤 흑매화가 활짝 피어나 정말 멋지겠다 싶었다 

 

 

이 사진은 21년도 이 맘때쯤 동이트기전 찍은 사진 인데 흑매화를 찍기 위해 사진가들이 일출을 기다리는 장면이다

이랬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쯤 얼마 흑매화가 곱게 피었을까? 사뭇 궁금해지기도 한다.

 

흑매화가 정말 예쁘다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화엄사 곳곳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다시 대형 주차장으로

4시가 되자 같이같던 일행들이 모두 모였다

대구로 출발했다 오늘 제법 많이 걸었다 2만보도 넘게 걸어 다녔는데 신발이 편치 않아 발이 조금 아프다 

신발을 벗을까 했는데 그때 가이드님이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한다 오늘 정말 많이 걸었지요

많이 걷고하여 발이 아프고 오랫동안 신발을 신고 있어 잠시 벗으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발 구린내로 

불편할수도 있으니 신발을 벗지 않았으면 한다는 주의 이야기다 어찌 신발을 벗었으면 하던 생각을 알아 챈건지..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늘 하는 행사가 있단다 가이드님과의 가위 바위 보 게임인데 최종 승자 한분에게는 

진짜재미있는여행에서 주는 선물이 있단다 그래서 게임을 하였지만 최종 4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참 즐겁고 재미난 여행 이였다 .

특히 다른 여행사의 상품과 비교하여  싼가격에 여행을 다녀 올수 있었고 임직원의 새심한 배려로 

막히는 길을 막히는 불편없이 수월하게 구경 했고 같이 간 일행들은 제시간에 맞춰 일정에 차질이 없었고

정말 재미난 여행 이였다.

 

 

 

 

가이드님이 후기를 한번 쓰보는것도 좋다하여 후기를 쓰는건데 사진올리는 기능이 썩 좋질 못하네요

멋진 사진들이 몇개 있는데 조금 크게 올려 드리고 싶은데 후기 사진올리는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조그만 사진 몇장만 올려 둡니다. 여행사에서 이런 불편함은 조금 개선 해야 겠어요

그렇다고 사진을 크게 올리면 용량을 많이 잡아 먹겠지만 어느 정도는 올릴수가 있어야 자랑질을 할건데...

소아루 리조트

 

대마도에서 가장 좋다고 하는데 대마도 자체가 깡촌 시골마을이라 그중에서는 이곳이 최고 좋다고 한다.

실제 가 머물러 있어 보니 나름 먹지고 좋다 객실도 훌륭하고 화장실 이나 샤워실도 좋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석식과 조식이 제공되어 넓은 식당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고

먹고 난후 또 사우나 온천욕을 할수 있어 좋다

사우나 옆에 하천과 같이 생긴 바다가 있는데 강인지 하천인지 바다인지 도통 헷갈린다

종업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다다미 방이여서 인지 외풍이 있어 다소 춥게 느껴 지기는 하지만

방에서 앉아 있을때와 서서 있을때 온도차가 확연함을 느낄수 있다.

그래도 이만한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식사도 좋았고 침실도 좋았고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사우나도 좋다

단지 사우나에 갈때는 침실에 제공되는 수건을 가져 가야 하고 짐과 귀중품은 모두 객실에 두고 가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카운트에 맡겨 두어야 한다는점만 유의 하면 될것 같다

이용 방법을 몰라 무턱대고 그냥 같다가는 닦을 수건도 없고 슬리퍼를 신고 가야하는데

나 혼자 구두를 신고 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락커가 없어 귀중품을 바구니에 담아 놓고 혹시 누가 손대는건 아닐까 하며 불안에 떨기도 한다.

하지만 이용 방법만 제대로 숙지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소아루 리조트의 식당 전경

소아루 리조트의 숙소와 사우나실

소아루 리조트바로옆에는 실개천과 닮은 바다가 있다

소아루 리조트 전경

소아루 리조트의 내부 안내소

숙소네 화장실과 샤워시설

세면대는 화장실과 샤워실과는 동떨어진 출입구에 놓여져 있다

출입구를 열고 손부터 씻고 오라는건가? 욕실(샤워실)이 있지만 사우나를 운영하여 욕실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듯

하룻밤을 묵고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 하였는데 버스를 탑승해도 버스가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알고보니 지난밤에 누군가가 자판기를 건드렸나본데 자판기가 고장이 나 있어 누가  잘못하여 부서졌는지 확인 전에는 

출발 시키지 않을 모양이다 확인을 거쳐 우리팀이 고장 내지 않았음을 확인후 출발

이틀의 일정 중 남은 일정관광을 소화 해야 하는데 오늘 가 볼곳은  만장교(mansekiseto)와 대마도의 하롱베이라 불리우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그리고 와타츠미신사를 거쳐 편백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미우다 해변과 러일전쟁 승전비(쓰시마 해전 기념비)가 있는 러일 우호의 언덕을 가 볼참이다

 

 

만장교 (Mansekiseto)

 

만장교 상도(상대마)와 하도(하대마) 두개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진 곳

러일전쟁때 이곳에 군함을 숨겨 러시아 함선들을 격파하였다는 곳

이때 일본의 해군 장수가 이순신의 학일진 전술을 모방하여 러시아 함선들을 괴몰 시켰다고 한다.

승전 후 이 장수에게 이순신장군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전술을 구사하여 러시아 함선을 물리 쳤다고 아첨하자

이 장수가 이순신장군의 빨끝에도 미치지 못한 전술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에보시타케 전망대

내가 다녀온곳이 에보시타케 전망대라고 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버스를 타고 전망대가는 길에 내려주고 버스는 좁은길을 전후진하여 되돌려 주차장으로 다시 나갔다.

길이 좁아 버스들이 교행이 어렵고 작은 차들도 교행 하기가 많이 불편 하다

버스를 내려 한참을 걸어 올라 갔다 경사가 심한 계단길이라 가는도 중 숨이 차서 끙끙 되는 많은 사람을 보았다

한참을 올라 가니 제일 높은 위치에 누각과도 비슷한 장소가 있는데 지붕은 없다

앉아 쉴수 있는 좌석이 몇개 있었고 크다란 망원경이 놓여 있다

전망대에는 방향별로 볼수 있는 곳의 지명을 써 놓긴 하였는데

나는 일본어를 잘 모른다 그래서 어디라고 씌여 있는지는 잘 알수가 없지만

바다를 건너 희미하게 섬인지 육지 인지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방향으로 보아 한국의 거제도와 부산정도일 것으로 추측이 된다

그곳을 쳐다보고 지형도를 보니 내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

멀리 수평선 너머 구름 바로 아래 한국땅 거제도가 보인다.

그리고 일본 쪽을 바라보니 이곳이 대마도 쓰시마섬의 하롱베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와 같이

작은 섬들이 보이고 그 섬하나 하나가 베트남 하롱베이와도 같은 풍경이다

전망이 아주 좋고 공기가 신선하니 좋다

내려 갈때는 올라온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향해가야 좁은길에 부딪히지 앉고 쉽게 내려 갈수 있다

전망대에서 본 바다 풍경은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그리고 우리땅 거제와 부산을 볼수 있으니 얼마나 가까운 지척에 우리나라가 있는지를 알 수 있어 놀랍다.

주차장에는 조그만 푸드트럭이 있다 그곳에서 커피와 고로케빵을 판다 제법 맛있다

오타츠미 신사

바다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사중 가장 오래된곳이라 한다.

관광 코스로 정해두긴하였지만 지나는 길에 버스안에서 조망만 했다

 

 

편백나무 숲길

대마도에는 편백나무로 인공조림을 하여 정말 곧게 쭉쭉 뻗은 나무 숲들이 많은데

이런 나무들이 건축물에 쓰이는등 목재의 활용도도 높고 부가가치가 많은 나무중 하나이고

또 이런 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 향이 사람에게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런 나무들로 인한 꽃가루로 인해 알러지가 생기고 꽃이 필때면 꽃가루로 인한 폐해가 많다고 한다

미우다 해변 (미우다 해수욕장)

모래가 아주 곱다 일본 100대 해수욕장중 하나 라는 해변이 아름 다운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눈엔 그냥 한국의 흔한 해수욕장중 하나 정도 라는생각이든다

그렇게 아름다운 해변이고 알아주는 해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냥 우리나라의 흔한 해수욕장중 하나 정도에 지나지 않은 곳

그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노점상 아주머니를 보았는데 한국말을 제법 잘한다

그러고 보니 일본 땅임에도 일본말을 하는 사람보다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았다

물론 지들 끼리는 일본말 로 대화 하고 한국인에게만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것일테지만 

대마도가 한국인이 없으면 생계를 어찌 꾸려 나가나 하는 생각 마져 들 정도이다.

 

러일우호의 언덕

러일전쟁때 러시아 군인이 상륙작전을 펼쳤던 곳이다

이곳에서 러일전쟁의 승전을 기념하기위해 승전비를 세웠다고 한다

그곳이 흡사 거제의 바람의 언덕을 연상케 하기도 하는 풍경이다

 

히타카츠 국제 여객 터미널

 

완전 깡촌의 역 대합실 같은 곳이다.

그렇다고 시설이 아주 나쁜곳은 아니다 나름 국제 항만인데 어찌그럴수가 있겠는가?

나름 면세 쇼핑몰도 주변에 있고 식당도 머지 않은곳에 제법 많다.

여객을 실어 나르는 버스 대합장도 있고 택시 승강장도있다.

여행객을 위한 안내소도 있고 쉴수 있는 탑승객 대기장도 있다.

그리고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파는 조그만 상점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쇼핑 센터 편의점도 있다.

차를 렌터하여주는 렌터카 업체나 자전거를 렌터해주는 곳도 있고

머지않은 곳에 장례식장도 있어 장례를 치르는 일행을 만날수 도 있다.

어제 두곳에서 장례를 치러는 모습을 보았다고한다.

화장장이 였는데 우리나라처럼 화장장을 터부시 하여 혐오시설로 생각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한다.

항만 여객 터미널에는 주변 어부들이 정박해 놓은 선박도 볼수 있고

조그만 하지만 아득한 시골어촌마을의 풍경을 즐길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히타카츠 선착장 부근에서 파는 노점상 푸드트럭의 타코야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수 없었던 에비수 맥주 흔한 맥주가 아니라 현지 에서 먹을수 있는 술이 좋다고 해서 한번 사서 마셔봄

 

히타카츠 여객 터미널 부근 면세점 근처에서 대마도에서 마지막 점심식사

점심식사는 도시락인데 찬합에 싸둔 도시락을 먹는 느낌...

여행을 마치고 히타카츠국제여객부두에서 니나호 승선 출국 심사는 그리 가다롭지 않다 

여객 짐 (수탁수화물)을 검사하는 절차도 없다  

배에 탑승하고 좌석에 앉으니 배가 물살에 밀려 놀이기구 타는느낌 다른 일부의 승객은 멀미도 하곤 하지만 

나와 아내는 히한하게도 멀미를 하지 않는다 히한 하다

그져 재밋있기만 하다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 부산역과 연계되어 부산역에서 걸어 갈 수 있는곳
이곳에서 일본으로 가는 쿠루즈와 대마도로 가는 쾌속선을 탈수 있다
또한 중국으로 가는 배도 탈수 있다 넓은 주치장이 있어 차를 두고 갈 수 도있고
주차비는 공영 주차장이여서 그리 비싸진 않다
대마도가는 니나호를 타기위해 아침에 들렀다
국제여객터미널이라 비행기를 타는 공항과도 같은곳 비행기를 타는 국제 공항에 비하여 약간 초라해 보일수도 있으나
그래도 면세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있을건 다 있다
공항으로 출국하는 것보다 배를 타고 출국하는 것이 소지품에 대한 제약이 조금은 수월하다
칼이나 도구 액체 배터리등 이런 것에 대한 제약을 많이 받지 않으니 좋다
그렇지만 출국과 입국시 소지품에 대한 세관 신고나 마약류 동식물의 반입금지품에 대해서 수월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비행기보다 테러에 대한 감시가 조금 수월 할 뿐 검역과 밀반출등 이런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다
단지 교통수단이 배라서 비행기보다는 수월하다는 이야기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외국으로 향한다는 생각을 하면 이것도 참 멋진 일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다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 입국장엔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와 손바닥 지문으로 자동입국심사

나올때 수화물 검사를 하는구먼

꼬박 이틀을 부두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두었는데 주차비는 하이브리드 할인 적용하여 만원만 내고 돌아 왔다 

짧지만 그래도 많이 유익했던 여행 이로서 대마도 여행 후기를 마친다

 

히타카츠항에서 내려 도보로 5분 거리에 주차장이 있고 그 주변에 상가가 있다

버스를 타고 그곳에 내려 점심 식사를 하고 이동 하기로 하였다 

첫날 점심 식사는 초밥으로 식사를 하였다 

식당은 조그마한 다다미방에 식탁이 놓여져 있는 자그마 하지만 스물 댓명이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곳이 였는데 

음식은 정갈하고 일본 식 초밥 그대로

식사를 마친후 버스를 타고 대략 80Km 이상 떨어진 좁은 도로를 타고 쓰시마시에 도착 쓰시마 도주를 지낸 소 요소토시와 그의 장인 고니시 유키나가세운 금석성 터와 사무라이의 엣 성터를 구경 하였다 

대마도의 설명은 가이드가 자세히 설명 해주었지만 그 모두 네이버 백과사전의 쓰시마에

관한 정보와 일치 함으로 생략한다.

쓰시마 (naver.com)

 

쓰시마

일본 나가사키현에 딸린 섬. 쓰시마는 일본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섬 전체가 쓰시마시(市)에 속한다. 시 아래 6개읍(이즈하라[嚴原町], 미쯔시마[美津島町], 도요타마[豊玉町], 미네

terms.naver.com

 

대마도는 두마리 말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지형과 같다 하여 대마도로 불리 우게 되었고

쓰시마는 세종대왕이 이종무를 시켜 대마도를 정벌하여 대마도를 통치 하고자 하였지만 워낙이 척박하고

사람이 살아 갈수 없는 땅이라 하여 유배지로도 사용할수가 없음을 고 하였다고 한다.

대마도는 조선을 오가며 교역을 하였고 때로는 노략질을 하기도 하였지만 

조선과 일본의 눈치를 보며 조선과 우호적으로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의 열화에 못이겨 쓰시마도주(島主)인 소 요시토시(宗義智)는 그의 장인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와

임진왜란 당시 선발대로 부산포로 쳐들어오기도 했다.

대마도가 일본 땅과는 다른게 삵이 살기도 하는데 이는 중국 과 한반도 대륙에서 사는 동물로 

이곳이 한반도와 이어진 땅으로 땅이 침하하여 섬으로 갈라 졌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이곳을 버스를 타고 가며 가이드의 설명을 귀담아 들었지만 이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지 모두 잊어 버리고

몇몇이야기만 기억이 나는데 버스를 타고 좁은길을 달리다 보니 인공 조림된 나무들이 매우 곧고 가지런히 

조림되어 있는것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 나무들이 대부분 산나무와 편백나무로 이런 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 향을 느낄수 있는 트래킹과 등산을 목적으로 한 대마도 여행을 권장하기도 한다.

실제 관광으로 오는 것은 1박2일 정도면 많은 관광지를 돌아 볼수 있음으로 두번 세번 같은 곳을 관광 하기에는 

권하고 싶지 않다는 가이드의 직언이다 

대신 대마도 여행을 오려면 등산과 낚시 여행을 권한다

그런 대마도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며 좁은 차도를 따라 가다 보니 이윽고 쓰시마시에 도착 하였고

옛 쓰시마 도주가 성을 세우고 쓰시마를 통치하던 금석성터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 보게 되었는데

이곳에는 금석성터(가네이시 성터)와 덕혜옹주가 대마도 도주 다케유키(宗武志)와 정략결혼을 하여 

두사람의 결혼을 기념하는이왕가종가백작어결혼봉축기념비(李王家宗家伯爵御結婚奉祝記念碑)를 볼수 있으며

또 하치만구 신사와 춘향전을 일본으로 소개한 나카라이토스이 문학관과 기념관을 볼수 있으며

일본의 3대 묘지중 하나라는 반쇼인(만송원)을 볼수도 있다.

그리고 조선 통신사 역사관을 볼수 있다고 한다

대마도에서는 가장 큰 번화가이기도한 쓰시마시 주변엔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할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쓰시마시 주변을 관광 하고 나서 잠시 쓰시마시내에 있는 쇼핑몰(마트와 약국 은행들이 몰려 있는 시내 상가)을

구경하고 차를 타고 숙식하기로 한 소아루 리조트로 향했다

쓰시마도주(島主)인 소 요시토시(宗義智) 입상

위의 사진들이  옛 쓰시마도주의 거쳐 금석성 터의 유물들이다 

최근 이곳에 도서 갤러리와 카페로 활용되기도 한다

하치만구 신사 이다

조선의 마지막 옹주인 덕혜옹주가 정략결혼함을 알리는 봉축비가 동백나무숲사이 세워져있기는 하지만 초라하고

정략적인 결혼으로 반강제적으로 결혼하여 볼모로 잡혀있던 덕헤옹주의 봉축비는 치욕적인 역사에 관한 내용이라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정해진 소아루리조트에 대한 소개와 소아루 리조트를 이용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었지만

딴짓 하느라 자세히 듣지 못했다 일단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어두워진 상태에서 소아루리조트에 도착하여 숙소를

배정 받아 방으로 들어가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저녁식사는 약간의 고기와 해물을 준비 하여 두고 

불판에 구워서 먹는데 밥과 국은 먹을만큼 들어와 식탁에 앉아 준비된 고기와 해물을 구워 먹었다

고기와 해물 외에도 회를 1인분 주문하여 준비하여 두었는데 준비된 회는 1인분에 1000엔이였다

 

소아루 리조트 석식을 먹으며 따로 주문하여 준비한 회 되시겠다 요게 1인분이고 가격은 1000엔이다

한국 돈으로 약 9천원(1만원 )정도 외가 딱 여섯점 한점에 1천원도 더 된다는 놀아운 가격 ㅋ~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와 온천욕을 하기 위해 목욕탕으로 들어 갔더니 시설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락커도 없고 바구니 밖에 없다 옷을 벗어 바구니에 담아 두고 신발도 벗어 신발장에 두었지만 신발이

있어야할 신발장에 신발이 하나도 없다 슬리퍼가 몇개 보이긴 하지만 욕실 실내에서 신는 슬리퍼가 아니다

그때서야 사우나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던 가이드가 생각이 났지만 이미 사우나에 도착 한터라 되돌아 가기도 뭐하고 

그냥 옷을 벗어 바구니에 담아두고 욕실로 들어가니 욕실도 작은 동네 대중 목욕탕보다 못하다.

마치 아주 깡촌 동네 마을 일주일에 저녁에 잠시 개점하는 마을공동 목욕탕 에 온 느낌이다.

수증기로 탕안이 하나도 보이질 않고 사람들의 그림자들만 어른 거리는 듯한 그런 느낌

탕에 잠시 들어가 앉았다 이내 나와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다다미 방으로 우풍이 세서 서늘하다 상부 에어콘과 납방 겸용인 난방기를 틀어 두니 일어섰을때

머리 부분은 온풍이 불지만 머리 밑으로는 차가운 바람만 횡하니 돈다

그래도 이불밑으로 들어가 잠을 청하니 이불로 인해 온기가 조금 있어 그리 춥게는 여겨지지 않는다

욕실과 화장실은 아담하다

소아루 리조트의 식당 전경

소아루 리조트의 숙소와 사우나실

소아루 리조트바로옆에는 실개천과 닮은 바다가 있다

소아루 리조트 전경

소아루 리조트의 내부 안내소

숙소네 화장실과 샤워시설

세면대는 화장실과 샤워실과는 동떨어진 출입구에 놓여져 있다

출입구를 열고 손부터 씻고 오라는건가? 욕실(샤워실)이 있지만 사우나를 운영하여 욕실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듯

하룻밤을 묵고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 하였는데 버스를 탑승해도 버스가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알고보니 지난밤에 누군가가 자판기를 건드렸나본데 자판기가 고장이 나 있어 누가  잘못하여 부서졌는지 확인 전에는 

출발 시키지 않을 모양이다 확인을 거쳐 우리팀이 고장 내지 않았음을 확인후 출발

이틀의 일정 중 남은 일정관광을 소화 해야 하는데 오늘 가 볼곳은  만장교(mansekiseto)와 대마도의 하롱베이라 불리우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그리고 와타츠미신사를 거쳐 편백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미우다 해변과 러일전쟁 승전비(쓰시마 해전 기념비)가 있는 러일 우호의 언덕을 가 볼참이다

 

 

아내가 대마도엘 가 보잔다 

예약 해 놓을께 하여 그냥 무심코 응 하고 대답 했던 것이 그냥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먼저  여행을 하기 위해 날자에 맞춰 휴가를 내야 하고 그리고 환전도 해야 한다.

또 인터넷이 어찌 되든지 간에 통신 수단으로 유심카드를 하나 준비 해두어야 하고 

또 준비 할게 뭐가 있지?

우선 환전을 하기로 했다 일본 엔화 환율이 예전에 비쌀땐 100엔에 1,600원씩 하더니

내가 환전 할 당시는 834원정도 였던것 같다(11월27일 환전)

지금 네이버 환율로 919원이니 어머나 벌써 85원의 시세 차익이 나는구먼 그때 좀 많이 사둘걸

그리고 유심카드를 구매했다

하루 1기가바이트 이틀 사용 4,230원 배를 타고 가기 때문에 공항 픽업은 불가 하여 택배비 3,000원이 들었다

도합 7,230원 아내랑 같이 데이터 테더링하여 사용할려고 한다 

실제 그렇게 사용해 보니 사용도 수월하고 데이터는 넉넉하다 

아침 6시에 부산국제 항만여객터미널에서 가이드미팅이 있어 전날 갈까 하다가 당일 새벽에 가기로 했다.

출발 하는날이 12월17일인데 12월16일날 눈이 오고 바람불고 많이 추워졌다

강풍이 불어 배가 결항이 될 정도로 심한 추위와 바람이 심했다 새벽에 눈이 온다는데 길이 미끄러운건 아닐까 

내심 걱정도 했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 거리로 김밥을 싸고 먹을것 대충 준비 하고

1박2일 나들이 이니까 가볍게 국내 여행 한다는 기분으로 가방도 잠옷한벌만 챙겻다

그리고 여권을 챙기고 전원 소캣 하나 챙기긴 했는데 여행사에서 준비를 해주어  괜히 챙겼다 싶다.

그러고 보니 오늘 미팅 시간이 늦춰 졌단다 배가 제 시간에 떠나지 못한다고 한다.

풀랑이 심하여 일본서 들어 오기로 한 배가 제때 들어오지 못하고 지연 되어 7일 새벽에 입항하고

그 배를 다시 타고 나가야 해서 운항 시간이 늦춰져 버린탓이란다

아침 6시가 조금 못되어 집에서 출발했다 네비게이션에 부산 여객 터미널을 입력하니 이 놈의 네비게이션이 

대구 부산 신 고속도로로 가는길을 안내 한다.

그곳으로 가면 통행료도 비싸고 가는 시간도 그리 짧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그길로 갈 이유가 없다

중부 내륙 고속도로(옛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함안군 칠원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부산에서  

구덕터널을 지나 부산역방향으로 가다 보면 부산 항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그길은 통행료도 싸고 오히려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보다 가는 시간이 더 단축 되어 쉽게 갈수 있는 길인데 네비게이션은 왜 신대구 부산고속도로로 안내 하는지 모르겠다

새벽 고속도로를 달릴려니 시속 100km도 너무 빠른 속도같아 80km/h정도로 천천히 차를 몰아 도착 하니

가이드 미팅 시간보다 많이 이르다

차안에서 준비 해간 도시락을 먹고 천천히 나와 출국 수속장 앞에 섰더니 이른 시간이라 한참을 기다려 미팅을 하게 되었다

가이드 미팅을 하기전 부산여객터미널을 나와 휴대폰으로 풍경을 촬영해 본다 

바람이 많이 차다 가이드 미팅후 승선권을 받았다 

그리고 출국 수속을 하고 탑승대기실에 앉았다

출국수속은 비행기를 탈때 보다 훨씬 수월 하다 여객 운송 수화물과 소지품 검사는

엑스레이 투시검사로 공항과 마찬 가지지만 비행기에 가지고 탈수 없는 물품 제한 때문에 까다로운 수화물 검사는 

배를 타는 까닭에 그 보다 훨씬 수월하다

탑승대기싱에서 부산항을 내다 보며 찍은 사진이다

탑승장내 면세점과 대기실 공항보다는 많이 초라 하다 

한참을 기다렸다 출항 시간에 맞추어 배를 탓다

배는 쾌속정 니나 호다 대마도 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며 운행 속도는 시속 40Km정도로 운항 한다.

대마도와 부산간 거리는 약 42km정도 날 맑은 날엔 대마도에서 부산이 보인다

역시나 부산에서도 대마도가 보이는 거리다

대마도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는다

입국수속도 비교적 수월하게 끝이 났다 여행객 모두 모여 버스에 탑승 대마도 여행 이 시작되었다 

예전 몇년전 당일치기로 대마도에 온적이 있었다 그땐 버스를 탈줄도 몰랐고 교통수단도 없어 

히타카츠 항 부근에서만 잠시 머물다 점심을 사먹고 쇼핑하고 되돌아 온적이 있었는데 

대마도에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패키지 여행을 하는것이 수월하다 싶다

간혹 자전거를 가져와 라이딩을 하며 대마도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갈수 있는 곳이나 

운행 할수 있는 거리가 있어 그리 추천 할게 못되고 택시를 타고 다니는건 운임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다

렌터를 하여 국제면허를 가지고 차를 렌터하여 운전을 하여 다닐 수도 있지만 그 역시 마만한 일은 아니다

왜냐 하면 우리나라와는 다른게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좌측 통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대마도의 도로가 매우 좁고 커버길이 많아 익숙치 못한사람들은 사고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다닐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은 조그만 섬이라 운행시간 간격이 제법 되는통에 

버스탑승을 기다리는 일이 그리 쉽지만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토바이를 하고 들고 온다면 모를까 움직이는 일이 구리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본다.

도착 시간이 늦어져 여행 일정을 뒤바구기로 하였다 일단 점심 요기부터 하고 금강산 구경도 식사부터...

식사 일정 부터 다음 글로 이어 보려 한다

https://youtu.be/bwJaIvp3bLU?si=IRryNVgnNHN-I3-U

작아진 에뮤의 날개



캥거루나 코알라는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유명한 동물입니다.
넓은 호주 땅에는 이렇게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이 많은데 그중 '에뮤'라는
큰 새가 있습니다.

몸길이는 190cm에 달하며 몸무게는
최고 60kg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가 길고 튼튼해서 최대 50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고,
물에서도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다 큰 에뮤는 인간 외에는 천적이
거의 없습니다.

적을 피해 날아서 도망칠 필요가 없고
호주가 따뜻하고 먹을 것이 풍부하다 보니
사냥을 위해 멀리까지 날아다닐
필요도 없었습니다.

결국 쓸모없어진 날개가 몸집에 비해
턱없이 작아져 타조처럼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리도 안락하게만 살면 갖고 있는 능력도
결국에는 사장돼 아무 값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힘차게 펄럭이던
커다란 날개가 편안함과 게으름에 쪼그라들어
쓸모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 오늘의 명언
진정으로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거든
당신을 에워싼 것부터 바꿔라.
- 앤드류 매튜스 -

https://youtu.be/5Awti7Kpnow?si=V8pUZ4hVOQ_IiOpn

주왕의 상아 젓가락



은(殷) 나라는 기원전 1600년부터
554년 동안 존재했던 중국 역사상 최초의
실존 왕국입니다.

은나라 31대 군주이자 마지막 왕인
주왕(紂王)은 중국 역사상 가장 포악한 정치를 한
인물로 꼽습니다.

그런데 주왕의 사치와 잔인한 정치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주왕을 지켜본 당시 덕망 높았던 현자인 '기자'는
어느 날 상아로 젓가락을 만들어 쓰는 주왕을 보며
주변에 이렇게 걱정했다고 합니다.

"왕의 젓가락이 상아 젓가락으로 다 바뀌게 된다면,
그에 걸맞은 금으로 된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 그릇을 사용하면
그에 걸맞은 옥으로 만든 식탁이 필요하며,
그 주변은 비단과 보석으로 치장해야 할 것입니다.
급기야 왕궁을 새로 지어야 한다면
온 백성이 노역에 신음하게 될 터이니
어찌 걱정이 안 되겠습니까?"

결국 기자의 걱정대로 주왕은
상아 젓가락을 사용한 지 얼마 안 돼
주나라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잘 세워진 수천 개나 쌓아 올린 도미노는
단 한 개의 도미노가 쓰러진 것으로
모두 무너져 버립니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도 도미노 같습니다.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지만 절대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쌓아 올린 모든 것을 무너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작은 잘못을 미리 깨닫고
고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 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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