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모노세키를 다녀왔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마유페리를 타고 배에서 1박하고
그리고 어제 아침에 도착하여 시모노세키를 여행하고
다시 어제 오후에 배를 타고 오늘 부산항에 입항 했다.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고마운 일본분에 대한 이야길 하려고
사진을 올렸다.
어제 아침 시모노세키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린다.
전날 부산항으로 갈때만 해도 화창하여
일본에 비가 올거라는 예상을 못하여
아무런 준비 없이 갔다가 아내와 함께 시모노세키항에서
가라토시장 까지 걸어가며 비를 흠뻑 맞았다.
우산을 살 곳도 없고 상점을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
비를 흠뻑 맞고 난감해 하다가
가던 길에 빌딩 입구에 우산이 꽂힌걸 보고
저걸 빌려 볼 수는 없을까하여 두리번 거리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경비원이 나와 반갑게 맞아주시며
가라토시장 가는길을 물으니 친절히 답해주시고
우산 꽂이를 유심히 보는 내 모습을 보고
어디서 커다란 비닐 우산을 하나 갖고 와서는 쓰고 가라고 하여
더 이상 비를 안 맞아도 되어서 그 분의 친절 함에 감사 드리고자
사진을 올려 둔다.
우산 잘 쓰고 오는 길에 돌려 드리고 왔다.
다시 한번 친절을 베풀어 주신 일본 시모노세키 시티홀
경비원 분의 친절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모든 공감: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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