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심은 충전하거나 이심을 구입하세요

일본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깜박 잊고 유심을 구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예전 대마도 여행 때 구입하여 사용했던 유심이 아마 심통에서 구매하였던가 보다

그래서 심통으로 연락을 드려 보았다

지금 급박하게 유심이 있어야 하는데 구매하면 배송에 걸리는 소요시간이 하루 정도인데

그렇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어쩌면 될까? 

고민 끝에 이미 사용하고 데이터가 소진된 유심이 있는데 그것을 심통에서 구매하였다고 하니

충전만 하면 된다고 한다.



있는 유심의 시리얼 번호를 가르쳐 주면 유심 구입 필요 없이 바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입하면 된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래서 구입한 충전 데이터 충전이 되었었으니 이 유심을 사용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아내가 일본 여행 갈 때 유심을 내밀며 충전이 되었으니 일본 가서 사용해 봐 하였더니

아내가 일본서 사용한답시고 가져가 결국은 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유심 데이터 판매 업자에게 항의 톡을 보냈다 당장 환불해 달라고

환불을 요청하였지만 실제 환불이 어렵다 이미 충전된 데이터 양이기 때문에 

환불은 안되지만 아직 충전된 데이터는 사용 전이고 개통이 되지 않았으니 

올 12월 30일 까지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을 받아

나중에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유심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6월 아내가 또다시 친한 친구와 일본으로 가기로 하였다는 소릴 듣고 유심을 구해주는 대신 

이 유심을 내밀고 다시 한번 사용해 보길 권했다

아니나 다를까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내가 제일 처음 사용할 당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 

아마 연결이 안 되면 제대로 끼워졌나 확인하고 전원을 껐다 새로 켜서 몇 번 반복하여 

데이터가 사용될 수 있도록 유심을 연결하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잘 모르고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었 던 것 같다

그 다음 여행 때는 문제 없이 사용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기존 데이터가 들어있는 유심을 버리지 말고 시리얼 번호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고 이심으로 대체도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이니

앞으로 유심을 구입하였으면 해외여행 일정이 완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유심을 버리지 말고 유심 데이터 충전이나 이심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다.

 

필리핀 보홀에 다녀 오며 유심을 구매 했다

사용 잘 하고 여행 잘 다녀 왔다

다음에 여행 갈땐 유심을 구입 하지 않으려 한다

왜냐 하면 다쓴 유심을 버리지 말고 복관하고 있다가

다음엔 이심을 구매하면 되니까

이심 쿠폰 번호가 나타나 나있지만 굳이기간이 지난후에도 이심을 구입하면 되지 않을까

쿠폰가 보다 조금 금비싸기는 하겠지만 말야

데이터만 충전하여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지난 6월26일 수요일 오랫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문화의 날이라 할인이 많이되어 인당 7천원이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여
그날 영화 관람을 하기로 하고
핸섬가이즈를 보러 갔다
그런데 영화관이 텅 비어 있다
오래된 영화관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인기가 없는 영화여서 그런지
알길은 없지만 최신 영화가 이렇게 관객들의 외면을 받아서야
영화 산업의 앞날이 암울 하다는 생각마져 들게 한다
맨 뒷자리라 관객들의 수를 잘 살필 수 있는 자리였는데
큰 영화관에 영화 관객 수는 얼마 되지 않고 그 나마도 영화가
시작된 이후에 사람들의 인기척을 조금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영화는 재미나게 잘 보았고 코미디 영화 답게 웃기는 장면들이 많다
참 재미나는 영화 임에도 관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듯 하여
조금은 답답함을 느낀다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의
미래형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께 '나는 친구에게 바나나를 받는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하며, 학생에게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전에, 친구에게 사과를 줬더니
다음날 친구가 저에게 바나나를 줬어요."





'나는 ~ 준다'의 미래형으로 '나는 ~ 받는다'는
문법적으로 틀린 답이지만 삶의 이치로 보면
맞는 답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베풀면 그것이 자신의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에 전한 선행은
이 세상을 돌고 돌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뿐이다.
– 데일 카네기 –

사막의 무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걷고 있던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언제 사막이 끝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먼 길이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아들이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 역시 힘들었지만,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했습니다.

"틀림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마을이 나타날 거야.
아들아,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 앞에 무덤 하나를 발견한 것입니다.
무덤을 본 아들은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아
힘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것 보세요. 무덤이 있어요.
저 사람도 사막을 헤매다 죽은 것이 분명해요.
이젠 정말 절망뿐이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이 근처에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야."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절망과 희망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습니다.
절망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고,
슬픔이 있기에 기쁨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평탄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우리 앞에 놓인
일련의 사건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
우리의 생각입니다.


# 오늘의 명언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 키르케고르 –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



가난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남자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했고 힘들었던 그에게 친구들은
항상 도움을 주었고, 먹을 것이 생기면
늘 나눠주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였고,
성인이 된 후 시작한 사업이 성공을 거두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시절 살다 떠나온
고향 생각이 간절했던 그는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했고,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그 친구에게
고마움의 의미로 정성껏 선물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늦게 도착했는데
그는 허름한 차림에 한 손에는 선물로
술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미안들 하네, 내가 좀 늦었군."

미안해하며 자리에 앉는 그 친구를
다른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예전에 사업이 실패해서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타지에서 온 부자 친구는 몸을 일으켜
그 친구가 가져온 술병을 들고는 다른 친구들의 잔에
따라주면서 말했습니다.

"자, 술맛이 어떤가?"

그런데 잔치에 참석한 친구들은 모두 서로의 얼굴만
빤히 바라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술병을 가지고 온 친구는 얼굴이 빨개졌고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부자 친구도
잠시 말이 없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그간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각양각색의 비싼 술을 먹어봤지만,
오늘 이 술처럼 맛있고, 나를 감동하게 한 것은
정말 없었네."

사실 술병에 담긴 것은 물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너무 형편이 어려워서 술을 살 돈이 없었고,
빈손으로 올 수도 없어 빈 술병에 물을 담아
왔던 것이었습니다.

부자 친구의 말에 다른 친구들도 미소를 지으며
술병을 가지고 온 친구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이후, 친구들은 술병을 가지고 온 친구가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도움을 주었습니다.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역경을 만났을 때
무너지고 꺾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슷한 경험을 하고서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회복 탄성력, 즉 유연성입니다.

회복 탄성력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주위에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지지해 주는
내 편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깊은 좌절을 딛고
일어 서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내가 재기할 것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그 마음이,
삶을 회복시킵니다.


# 오늘의 명언
고난과 불행이 찾아올 때 비로소 친구가 친구임을 안다.
– 이태백 –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



미술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초등학생 아들이 일찍 퇴근한
저를 보더니 물었습니다.

"아빠 '오비이락'이 뭐예요?"

"왜? 그걸 어디에서 들었는데?"

"미술학원에서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라고 했는데
사자성어로 그게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선생님이 말했어요."

저는 아들이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어떤 그림을 그렸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 아들 어떻게 그렸니?"

"까마귀와 바다 위의 배를 그렸어요.
그리고 (자기 배를 두드리며) 이 배를 그렸어요."

전 아들의 그림에 한참 웃고 난 뒤
아들에게 그 뜻을 설명해 줬습니다.
아들은 난감하고 속상한 표정을 짓더니
미술학원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다시
그려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아들에게 다시 그렸냐고 물었더니
아들은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기발한 생각이라며 칭찬해 주셨답니다.
전 아들이 무안하지 않게 격려해 주고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칭찬해 준 선생님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세상에 어느 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OX 퀴즈처럼 '맞음과 틀림을 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좋은 것이냐 아니면 최선을 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분명 그 안에 아이들을 위한
답은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생각하는 것을 가르쳐야지,
생각한 것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 굴리트 –

파이팅 필리피노(Fighting Filipinos)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끝난 현장에서
한 미군 장교가 수많은 사상자를 보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그러자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필리핀의 기관총 사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Those are dead reds, sir.
(전부 중공군의 잔해입니다)"

이 전투는 바로 1951년 4월 22일,
필리핀 참전군과 중공군이 경기도 연천군 율동에서
격전을 벌였던 '율동 전투'였습니다.

필리핀은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나라입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그늘이 드리웠던 6.25 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도왔습니다.

필리핀은 6.25 전쟁 발발 이전,
과거 여러 강국들에게 식민 지배를 받아오다가
1946년 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필리핀 공화국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독립 이후에도 필리핀의
정치적 상황은 몹시 혼란스러웠던 상황이었지만,
민주주의 정신을 수호하기 위한 일념으로
약 7,500명이 6.25 전쟁 참전을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큰 전투인 율동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율동은 철원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 3번 국도 인근으로
당시 재탈환한 서울을 다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던 중공군은
중공 34단 전 병력을 동원해 핵심 지역인 율동을 향하여
총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당시 율동을 사수하고 있었던 것은
필리핀 제10대대 전투단이었는데
벌 떼처럼 밀고 들어오는 4만 명의 중공군에게 맞서야 할
필리핀 군은 1,400여 명이 전부였습니다.

필리핀 군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병, 운전병, 취사병들도 전투에 참여해야만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필리핀 대대는 중공군의 포격으로
상위 지휘 본부와 통신까지도 두절되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퇴로 차단의 위기에서 방어전을 펼치던
중대장 '콘라도 디 얍' 대위는
대대장으로부터 즉각 철수할 것을 지시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생존자를 구출하고 전우들의 시체를 수습한 후
철수하겠다고 보고한 뒤 역습을 감행했습니다.

그렇게 과감하게 적진을 돌파하며 고지 탈환에 성공했지만,
얍 대위는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율동 전투에서 죽기 살기로 싸운 필리핀 군은
12명 전사, 38명 부상, 6명 실종인 반면에
중공군은 5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엄청난 대승을 거뒀습니다.





자신의 청춘을 바쳐 이 땅의 자유를 지켜주신
6.25 전쟁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그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들은 행복해진 순간마다 잊는다.
누군가가 우리들을 위해 피를 흘렸다는 것을.
– 프랭클린 루스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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