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장 부인을 차지한 상덕이

 

 

안성유기 공방의 많은 공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매달려 땀을 흘리느라 부산하고, 구리와 아연을

합금하는 용광로 속에는 쇳물이 끓고 방짜 그릇

두드리는 망치 소리가 귀를 찢는다.

콧수염에 쑥 들어간 눈이 반짝거리는 안성유기

주인은 주판 두드리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는 매사 한치도 빈틈없고 계산이 일전이라도

틀리면 가차없이 집사의 목을 날렸다.

안성유기 주인은 슬하에 자식이 없어 걱정이며

아이를 못낳는 본처는 진작에 돈보따리 싸주고

내쫓았지만 새로 들어온 둘째와 셋째부인 역시

자식을 못가져 몇년씩 살다가 쫓겨났다.

이번에 넷째 부인이 새로 들어왔으며 스물넷에

자색이 빼어나고 머리의 회전도 빨라서 유기장

주인영감을 치마폭에 쌌을 뿐만 아니라 집안의

사람들을 쥐락펴락 한손에 움켜쥐었다.

공방의 일을 모두 마치고 저녁때가 되면 뒤뜰의

우물가에는 유기 공방에서 하루 종일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한 유기공들이 벌거벗고 그 것을 덜렁

거리며 멱을 감느라고 왁자지껄하다.

어느날 넷째 부인이 입덧을 하자 유기공방 문을

닫고 소와 돼지를 잡아 잔치를 벌였으며 부인이

이듬해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낳자 유기장 주인은

입이 찢어졌고 아이는 무럭무럭 자랐다.

아이는 젖을 먹는 외엔 하루종일 영감의 품에서

떠나지 않았고, 영감이 공방으로 가는 발걸음도

뜸해졌으며 영감은 유기공방, 집문서, 전답문서

명의를 모두 아이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해소와 천식으로

콜록콜록 하던 유기공방 영감이 급살을 맞아서

이승을 하직했으며 장례를 치루고 넷째 부인은

상복을 입은 채로 유기공방을 이끌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유기 공방은 더욱

더 커졌으며 주인 영감의 삼년상을 치루고 나자

서른이 가까워진 넷째 부인은 상복을 훌훌 벗어

던지고 화사한 비단옷으로 갈아입었다.

안성 저잣거리에 안성 유기 판매점이 크게 문을

열고 점장은 공방에서 일하던 스물 일곱 총각인

상덕이가 맡게 됐으며, 원래 허우대가 멀쩡하던

상덕이는 점장이 되면서 한결 훤해졌다.

어두운 밤이 되어 판매점이 문을 닫으면 얼굴을

장옷으로 가린 여인이 유기 판매점 뒤쪽에 딸린

방으로 조용히 스며들었으며, 그녀는 바로 죽은

유기공방 주인 영감의 넷째 부인이었다.

죽은 영감의 넷째 부인이 방에 들어가자 상덕이

촛불을 끈 다음에 부인을 와락 끌어안고 그녀의

입술을 포개고 혀를 집어 넣어 진하게 입맞춤을

하면서 물컹물컹 젖무덤을 주물렀다.

상덕이가 그녀의 치마와 고쟁이를 모두 벗기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통째로 맡겼으며

상덕이의 손이 덥수룩한 음모를 헤치고 옥문에

닿았을 때 그곳은 이미 질퍽하게 젖었다.

상덕이가 옷을 벗고서 유기장 부인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면서 애무를 하고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으며 그녀가

상덕이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다.

잠시후 죽은 영감의 부인이 알몸으로 드러눕고

상덕이가 그녀에게 올라가자 옥문 주변엔 온통

흑림이 무성하고 벌써 옥문은 질퍽하고 음수가

흥건하게 젖어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상덕이가 유기장 부인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애무하다가 결국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애절한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상덕이가 입과 혀로 유기장 넷째 부인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그녀는 손으로 상덕이 머리를

꾸욱 누르며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들고 옥문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마침내 상덕이의 단단한 양물이 유기장 부인의

질퍽한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마치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상덕이를 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상덕이의 우람한 양물이 유기장 부인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 것만

같았으나 옥문의 질퍽한 음수로 쉽게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꽉 물고 늘어졌다.

유기장 넷째 부인은 상덕이의 팔뚝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면서 상덕이를 더욱 힘껏

끌어안고 연거푸 서방님을 불러댔다.

유기장 부인은 두팔로 상덕이의 목을 끌어안고

두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상덕이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상덕이의 우람한 양물이 유기장 부인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자지러진

감창이 안성유기점 울타리를 넘었다.

유기장 부인은 상덕이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흘러내렸다.

유기장 부인은 상덕이를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유기장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상덕이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상덕이 양물이 그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상덕은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유기장

부인의 옥문을 폭풍과 같이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상덕이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유기장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상덕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유기장 부인이 상덕이 양물을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에 깊이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으며 그녀는

처절한 감창과 함께 숨이 넘어갔다.

상덕이와 유기장의 부인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황홀한 운우를 마음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상덕이가 유기장 부인의 양쪽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상덕이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나온 음수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폭풍이 지나가자 유기장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옥문이 뜨거워지면서 음수가

몇차례 쭉쭉 뿜어졌고 상덕이의 허리를 감았던

그녀의 다리가 풀리고 힘없이 늘어졌다.

잠시후 그녀는 상덕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면서

그의 품속에 안겼으며 그녀의 탱탱한 젖무덤을

문지르고 있던 상덕이가 그녀의 무성한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상덕이의 단단한 양물이 유기장 부인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상덕이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유기장 부인은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유기장 부인의 옥문속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흘러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어 가끔

옥문 속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유기장 부인은 옥문을 활짝열고 상덕의 우람한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고 한바탕 천둥 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유기장 부인의 애간장을 녹이는 상덕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상덕이의 품에 안겨서 요분질을 해대던 유기장

부인은 옥문에서 그렇게도 많은 음수를 흘리며

여러번 황홀한 절정을 느꼈고 참으로 오랜만에

사내의 양물맛을 보고 욕정을 불태웠다.

유기장의 넷째 부인은 남편이 이승을 하직하고

양물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그동안 닫혀있던

그녀의 옥문을 활짝 열어서 참으로 오래간만에

고팠던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다.

상덕이는 유기장 넷째 부인의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켜 그녀를 즐겁게 했으며 그들은 황홀한

쾌감을 마음껏 나누면서 광란은 계속 이어졌고

유기점의 뒷방은 밤새도록 흔들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유기장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온몸이

길게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결국에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실신했다.

이튿날 아침에 상덕이 품에 안겨서 자고 일어난

그녀에게 공방에 있는 많은 공원 중에서 자기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그녀는 상덕이가

가장 성실하고 얼굴도 잘 생겼다고 하였다.

그리고 상덕이 양물을 움켜쥐고 서방님 양물이

가장 대물이라 했으며 상덕이가 자기의 양물을

어떻게 봤는지 묻자 뒤뜰의 우물가에서 모두들

멱감을 때 안방의 봉창으로 봤다고 하였다.

유기장 부인이 상덕이의 양물을 만지며 서방님

한번더 하고 매달리자 상덕이 양물이 곧추서고

그들은 한번더 질펀한 운우를 나눴으며 부부의

인연을 맺은 그들은 님도 보고 뽕도 땄다.

유기 공방의 모든 사람들이 주인영감 자식이라

생각한 아이는 점점 자라면서 얼굴이 상덕이를

꼭 빼다박았으며 모든 재산을 아이에게 명의를

넘기고 죽은 영감만 불쌍하게 되었다.

- 옮겨온글 편집 -

굴장수 마누라의 굴비 이야기

 
 
굴장수 마누라의 굴비 이야기

오후깨 새터골 영감이 장터에서 친구를 만나

뜨거운 선지국에 탁배기 몇사발 걸치고 와서

나무꾼들 앞에서 굴장수 마누라 몸주고 굴비

산일에 얽힌 진한 농담을 하였다.

충청도 하고도 서산 땅에는 얼굴이 여시같이

이쁘장하게 잘 생긴 색기가 넘치는 굴장수의

마누라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누라 남편이 굴장사를 나가고 없는

대낮에 굴비 장수가 와서 골목에서 ‘누릿누릿

밥이 저절로 꿀꺽 잘 넘어가는 굴비를 사시오'

하면서 외치고 다녔다.

굴비 장수의 굴비 사라는 소리를 들은 굴장수

마누라가 그 굴비 생각을 하니 굴비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환장을 하였다.

그래서 돈도 굴비를 바꾸어 먹을 곡식도 아무

것도 없는데 그 굴장수 마누라가 굴비를 먹을

욕심으로, 싸리문 밖으로 기웃기웃 걸어 나와

굴비장수를 불러 세우고 물었다.

“거기 굴비장수 나좀 보시오. 나는 아무 것도

줄 것은 없어도, 앞뒤로 줄 것은 있소. 앞으로

주면 얼마 주고, 뒤로 주면 얼마 주는 거요?” 

오뉴월 남의집 울안에 핀 꽃같이 예쁜 계집이

눈웃음 치고, 입술을 실룩거리며 말하는 품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금방 알아차린 늙은 굴비

장수가 군침을 다시고 엉겨들며 말했다. 

“응 그려, 고것을 앞으로 주면 세 두릅 반이고

뒤로 주면 두 두릅 반이제.” 

“아! 그래요. 그럼 기왕이면 앞으로 사야제.” 

굴장수 마누라는 굴비를 사겠다는 욕심으로

즉시 굴비장수를 집안으로 들게 하였다.

굴비 장수는 지게를 마당 구석에다 세워두고

큰 수박덩이 같이 탱탱한 엉덩이를 요리조리

흔들어 대는 굴장수 마누라를 따라 안방으로

냉큼 따라갔다.

굴장수 마누라는 윗목에 개어둔 이불을 아랫

목에 깔더니 벌렁 드러누웠고 그리고는 굴비

장수에게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는 듯 사지를

열고 몸을 내주는 것이었다.

굴비장수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곤 옷을 홀랑

벗어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고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성난 늑대처럼 사정없이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굴장수 마누라의 저고리며 치마를

모두 훌렁 발가벗겼고 날것으로 어디 마음껏

먹어 봐라고 거저 대주고 달려드는 아리따운

계집을 그냥둘 사내는 없었다.

굴비 장수는 불같이 뜨겁게 달아오른 굴장수

마누라를 삶아둔 식은감자 껍질 벗기듯 발랑

벗기곤 그곳의 부드러운 속살을 한번에 대번

통째로 입안에 몰아넣고 와삭 깨물었다. 

그러자 굴장수 마누라가 순간 자지러진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아 아악!”

객지를 떠돌면서 장사하는 늙은 굴비 장수가

커다란 참외처럼 봉긋하게 솟아 오른 굴장수

마누라 젖무덤을 번갈아 쓰다듬으며, 참으로

오랜만에 계집의 살냄새에 취해서 말했다. 

“흐흥!! 아따, 살결이 참 푹신한 것이 고소한

내 굴비 맛이네 그랴!”

굴장수 마누라가 너무나 흥분하여 오이처럼

미끈한 자신의 두 다리를 꼬고, 몸을 사납게

뒤틀면서 굴비장수에게 말했다.

“이따가 굴비가 맛없으면 이것을 도로 돌려

주어야해 알았제? 호홍! 흐흡........ 알았제?” 

“그것일랑 걱정 말어. 내굴비 맛없으면 언제

라도 도로 빼줄 것잉게. 오메!~ 고것 참말로

찰지고 고소하네!” 

“맛없는데 안 빼주면 쫒아가서 참말로 죽일

것이여! 알았제?” 

“걱정일랑 딱 붙들어 매라고. 굴비 장사 이십

년에 내굴비 맛없다는 소리 아직 들어본적이

없으니깨.”

굴비 장수에게 자신의 몸을 사정없이 붙들려

잔뜩 짓눌린 굴장수 마누라가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며 굴비장수에게 말했다.

“그랴! 그랴! 오! 오홍 좋고! 굴비 참말 맛있제?

굴비 참말 맛있제?”

“으응! 으응!"

굴비장수가 격렬하게 몸을 떨면서 말하였고

그날 굴장수의 마누라는 굴비장수에게 벌건

대낮에 굴비가 참말로 맛있제를 연발하면서

신나게 앞으로 주고 굴비 석두릅 반을 샀다. 

그날 저녁에 굴장사 나갔다가 들어온 곰같은

남편의 밥상에 굴장수 마누라는 굴비를 노릇

노릇 맛있게 구워서 올렸다.

굴비 반찬을 본 남편이 의아해 하면서 굴비가

도대체 어디서 난 것이냐고, 꼬치꼬치 캐묻자

굴장수 마누라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똥구녕 찢어지게 가난한 살림살이에 굴비살

돈이 있소, 곡식이 있소.

그래서 낮에 굴비 장수가 앞으로 주면 석두릅

반을 주고 뒤로 주면 두두릅 반이라고 하여서

내가 큰맘 먹고 고생하는 당신 생각에 앞으로

주고 석두릅 반을 샀소.” 

“뭐 뭐여!... 으 으음 요년...” 

마누라가 앞으로 주고 굴비를 샀다는 그 말을

듣고 속이 발칵 뒤집힌 굴장수가 자신의 눈을

까뒤집고 마누라를 노려보았다.

굴장수는 굴비 반찬과 함께 밥을 두그릇이나

맛있게 먹고는 그날 밤에 마누라를 칼부림해

죽일 마음을 가슴에 품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마누라를 끌어

안고 자면서 그짓을 해보니 변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고 시쳇말로 한강에 배지나간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마누라를 죽이고 싶었던 마음이 어느 결엔가

싹 사라진 굴장수가 헤벌쭉 웃으며 마누라의

탱탱한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말했다. 

“하하! 당신 여기에 움푹 죽을 떠먹은 자리는

알고 보니 내 반찬단지네 그려! 하하핫!” 

새터골 영감의 농소리를 듣고 마누라 몸주고

굴비 반찬을 얻어먹은 굴장수가 하는 소리에

모자란 놈이라고 하면서, 나무꾼들이 한바탕

소란스럽게 떠들면서 웃었던 것이다.

- 옮겨온글 -

장님에게 빠진 매화촌 여인들

 
 

하곡산이 운해를 뚫고, 장엄하게 높이 솟아올라

산자락을 휘감아 도는 하곡천 너머 황금 들판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계속 퍼붓던 장마가 끝나자

지글지글 끓는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장마만 오면 나무다리는 힘한번 제대로 못쓰고

흙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것이 연례행사가

되었으며 하곡천을 건너서 관아가 있는 대처로

가는 사람들은 동네가 서로 다르다.

한쪽은 하곡산 자락 드넓은 들판을 안은 매화촌

양반이고, 다른 한쪽은 소쿠리나 짚방석을 짜서

장에 내다 파는 버들촌 상것이며 버들촌 사람은

백정, 짚신장수, 엿장수, 대장장이다.

버들촌 사람들은 대처의 장터에 나가 그날 그날

벌어먹는 가난에 찌든 이들이고, 하곡천 다리가

장마에 떠내려 가면 버들촌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지만 매화촌 양반들은 느긋하다.

매화촌에 사는 양반들의 마음이, 이렇게 느긋한

이유는 대처의 장터에 갈일이 그리 급하지 않기

때문에, 버들촌 사람들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판다고 결국에는 폭염 속에

산에 가서 나무를 베어와 교각을 박고 서까래로

상판을 얽어 솔가지로 덮고 그위에 흙을 덮어서

나무 다리를 놓는 것은 버들촌 몫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는 버들촌 사람들이

무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모두 하곡천에

달라붙어 다리를 놓고 있어도, 매화촌 양반들은

막걸리 한말을 내놓지 않는 것이었다.

버들촌 사람들이 족히 쉰걸음이나 되는 다리를

한달이나 걸려 완공하고 나면 매화촌 양반들은

헛기침 하면서, 손으로 염소수염을 쓰다듬으며

다리를 건너서 장터로 가는 것이다.

이듬해에 장마철이 되면 또다시 떠내려갈 것이

불보듯 뻔한데 버들촌 사람들은 다리를 막고서

매화촌의 양반들에게 통행세를 받을 수도 없는

일이라 오장육부만 뒤틀리는 것이다.

“아이고, 허리야. 이놈의 허리가 또 도진다."

매화촌의 유대감댁 안방 마님이 하녀 구월이를

불러서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얼른 밟아라고

하였으며 유대감 부인이 허리를 밟는 하녀에게

시원하다고 하면서 물어보았다

“구월아, 네가 지난 번에 내게 말한 접골원장이

당달봉사(눈뜬장님)에 벙어리라고 하였나?”

“네, 울 엄마도 세번 받더니 멀쩡하게 나았어요.”

그날 저녁, 접골원장이 유대감댁에 왔으며 그의

손에는 지팡이가 들려 있었고 지팡이 한쪽 끝을

구월이가 잡아 원장을 이끌었으며, 촛불을 켜고

안방마님이 이불에 배를 붙이고 엎드렸다.

접골원장이 꿇어 앉아서 안방마님 허리 지압을

시작했으며 버들촌의 외딴 초가집에 이사 와서

접골원을 연 젊은이는 비록 봉사에 벙어리지만

접골에 지압까지 해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하곡천에 다리를 함께 놓지는 않았지만 돼지도

한마리를 사고 때때로 막걸리도 몇말씩 샀으며

원장은 보고 말할수 없지만 팔척장신에 어깨가

벌어지고 이목구비가 반듯한 총각이다.

‘남자 손이 내 몸에 닿은 게 몇년 만인가?'

안방마님 숨소리가 점점 더 가빠지기 시작했고

유대감은 과거에 붙더니 한양에 가서 첩살림을

차려놓고 부모상 때만 본가에 다녀가고 유대감

부인의 나이 이제 서른다섯이다.

접골원장 손길이 유대감 부인의 속치마 밑으로

들어가도 그녀는 피하지 않았고 원장은 그녀의

몸이 시원하도록 지압을 했으며 원장이 지압을

하다가 그녀의 터질듯한 엉덩이를 주물렀다.

접골원장이 유대감 부인의 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압과 안마를 하다가 결국에는 손으로

그녀의 고쟁이를 밑으로 당기자 그녀는 하체를

살짝 들어주며 쉽게 벗길 수 있도록 하였다.

접골원장이 유대감 부인의 엉덩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자 계곡이 온통 범벅되어 있었고 옥문은

흥건히 젖었으며, 접골원장이 옥문을 위아래로

쓰다듬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접골 원장이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면서 유대감

부인을 껴안자 첩에게 빠진 유대감의 양물맛을

보지 못한 유대감의 부인은 접골원장의 행동에

그녀의 몸을 통째로 맡기고 호응했다.

유대감 부인은 원장의 손길이 몸에 닿자 봄눈이

녹듯이 풀어졌고, 그녀의 입술을 덮치는 원장의

손길은 빠르게 그녀의 옷고름을 풀고, 탱탱하게

솟아오른 젖무덤을 향해서 들어갔다.

유대감 부인의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젖무덤을

주무르던 원장의 손길은 이제 그녀의 치마끈을

향했으며 치마끈을 풀고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원장이 유대감 부인의 저고리와 치마를 벗기자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 둔덕엔 흑림이 잔디처럼

무성하고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원장에게

빨리 품어달라고 하면서 안달했다.

원장이 옷을 벗은후 그녀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아가면서 애무를 하고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으며 이어서 그녀가

원장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다.

잠시후, 안방마님이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접골원장이 그녀에게 올라가자, 옥문의 주변엔

흑림이 무성하고 벌써 옥문은 질퍽하고 음수가

흥건하게 젖어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접골원장이 유대감 부인의 몸을 오르락 내리락

애무하다가 결국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애절한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원장이 입과 혀로 유대감 부인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그녀는 두 손으로 원장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마침내 원장의 단단해진 양물이 유대감 부인의

질퍽한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마치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원장을 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원장의 우람한 양물이 유대감 부인의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 것만

같았으나 옥문의 질퍽한 음수로 쉽게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유대감 부인은 원장의 펄뚝만한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접골원장을 더욱 힘껏

끌어안고 연거푸 서방님을 불러댔다.

유대감 부인은 두팔로 접골원장 목을 끌어안고

두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접골원장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원장의 우람한 양물이 유대감 부인의 질퍽해진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자지러진

감창이 매화촌의 하늘에 울려퍼졌다.

유대감 부인은 접골원장의 허리를 힘껏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흘러내렸다.

유대감 부인은 원장을 껴안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유대감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원장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원장의 양물이 그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접골원장은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 듯이

유대감 부인 옥문을 폭풍처럼 몰아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원장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유대감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원장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유대감 부인이 원장의 양물에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 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으며 처절한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접골원장과 유대감 부인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원장이 유대감 부인의 양다리를 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더 깊숙이 들어갔고 원장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 속에서 흘러내린 음수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유대감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사타구니 옥문의 둔덕이 뜨거워 지면서 음수가

쏟아졌고 팔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다.

잠시후 유대감 부인은 원장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면서 원장의 품속에 안겼으며 그녀의 탱탱한

젖무덤을 문지르던 접골 원장이 그녀의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원장의 단단해진 양물이 유대감 부인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원장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유대감 부인은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유대감 부인의 옥문속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 속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유대감 부인은 옥문을 활짝열고 원장의 우람한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고 한바탕 천둥 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유대감 부인의 애간장을 녹이는 원장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접골원장 품에 안겨서 요분질을 해대던 유대감

부인은 옥문에서 그렇게도 많은 음수를 흘리며

여러번 황홀한 절정을 느꼈고 참으로 오랜만에

사내의 양물맛을 보고 욕정을 불태웠다.

유대감 부인은 남편인 유대감이 첩에게 빠져서

양물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그동안 닫혀있던

그녀의 옥문을 활짝 열어서 참으로 오래간만에

고팠던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유대감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온몸이

길게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결국에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실신했다.

오늘밤 매화촌 유대감댁 안방이 밤새도록 계속

흔들렸고, 접골원장은 그녀의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키고 즐겁게 하였으며, 그들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마음껏 느꼈다.

매화촌의 열녀 과부들의 골절이 점점 잦아졌고

접골원장의 매화촌 밤 출입도 부쩍 늘어났으며

장옷으로 얼굴을 감추고 대낮에 다리를 건너서

버들촌 접골원에 가는 과부도 생겨났다.

가을이 되자 하곡천이 바짝 말랐으며 우마차가

돌을 나르기 시작했고 어디 석공장에서 오는지

모두가 다듬어진 돌이며 석공 네댓명의 지시로

버들촌 남자들이 목도로 돌을 날랐다.

버들촌 숙원사업인 장마에도 떠내려 가지 않을

돌다리를 놓게 되었던 것이며 쉰걸음이나 되는

돌다리를 놓으려면, 거금의 자금이 필요할진대

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벌건 대낮에 접골원장 박대근이 옥색 두루마기

자락을 휘날리며, 매화촌 유대감댁에 들어갔고

지팡이의 한쪽을 끌어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

성큼성큼 올라와 대청마루에 앉았다.

“안방마님, 하곡천에 돌다리를 놓으려고 하는데

자금이 너무 모자랍니다.”

유대감 부인이 자지러지게 놀랐으며 접골원장은

봉사도 아니고 벙어리도 아니었으며 안방마님이

안방의 장롱속에서 금붙이와 패물들을 한보따리

싸들고 와서 접골원장 앞에 내놓았다.

“마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 입은 무겁습니다.”

접골원장이 매화촌을 한바퀴 돌자, 금은보석이

한자루가 되었으며, 보물자루는 돌다리를 놓는

주무인 버들촌장에게 전해졌고, 번듯한 돌다리

이름은 ‘대근교(大根橋)’라 지었다.

박대근은 돌다리 준공식도 보지않고 어디론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말았으며 결국엔 버들촌의

숙원사업인 돌다리 공사는 접골원장과 그에게

빠진 매화촌 여인들의 도움이 컷다

- 옮겨온글 편집 -

 

남산골 도사와 수월댁의 동업

 
 

땅거미가 남산골 골목에 내려 앉을 무렵에 갓을

눌러쓴 선비가 골목길을 돌고 돌아 어느집 대문

앞에 다다라 기둥에 늘어진 노끈을 잡아 당기자

집안에서 짤랑짤랑 방울 소리가 들렸다.

대문의 기둥에 점집의 초롱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으며 선비를 맞이한 사람은 박가분 냄새가

풍기고 미모 또한 반반하여 남정네들이 한번쯤

품어보고 싶은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었다.

젊은 여인은 엉덩이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게

허리끈을 바짝 내려매고 분홍색 치마를 곱게도

차려 입은 모습이 무척이나 색기를 내뿜었으며

탱탱한 젖가슴도 한끗 무르익었다.

젊은 여인의 안내를 받아 허불도사가 앉아있는

사랑방으로 들어간 선비가 그와 서로 마주보고

앉았으며 수염이 성성한 도사가 그의 부인에게

마숙차 한잔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소반위에 마숙차를 들고 들어오는 사람이 바로

색기가 넘치는 아리따운 젊은 그 여인이었으며

다소곳이 앉아서 차를 따르고 은장도로 어란을

자르며 선비를 야릇하게 쳐다본다.

허불도사는 선비에게 자기 부인은 개의치 말고

서슴없이 말을 해보라고 하였으며 선비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요즘 간통을 하고 있는데 혹시나

남편이 눈치를 챘는지 알고싶다고 했다.

허불도사가 중얼거리며 육갑을 짚어 보고 있는

바로 그때 선비가 허불도사의 부인에게 가까이

다가앉아,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어도

도사는 눈치채지 못하는 장님이었다.

허불도사는 선비와 지금 간통하고 있는 부인의

남편이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고 하며 선비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으며 선비가 허불

도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다.

짤랑짤랑 방울이 울리고 선비는 점상에 복채를

놓고 밖으로 나갔으며 새로온 손님이 들어서며

도사에게 단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자

부인이 발딱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에는 이미 선비가 와서 허불도사 부인에게

절구질을 하기 위해 기다렸으며 선비가 촛불을

끄려고 하자 그녀가 끄지말라 하면서 폭풍우가

몰아칠 때 선비의 얼굴을 보고싶다고 했다.

선비와 허불도사 부인은 서로 힘껏 부둥켜안고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며 상대방의 옷을 벗겼고

선비가 그녀의 젖무덤을 만지며 우람한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집어넣어 방아를 찧었다.

선비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감창이 어찌나

요란한지 선비는 손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길

수없이 반복했고 선비가 옥문에 체액을 한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선비는 서둘러 옷을 입고 대문을 빠져나갔으며

선비가 돌아간 얼마후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는

초로의 영감이 들어와 살며시 부엌문을 통하여

안방으로 들어가 부인의 손을 잡았다. 

초로의 영감이 도사의 부인에게 오늘은 열두냥

밖에 없다고 하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하자

허불도사의 부인은 그렇게는 절대로 안 된다고

매몰차게 고개를 저으면서 거절했다.

영감이 주머니에서 세냥을 더 꺼내면서 손으로

허불도사 부인의 탱탱한 엉덩이를 때리고 옷을

홀랑벗자 그녀도 옷을 벗고 알몸으로 두다리를

넓게 벌리고 옥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하지만 초로의 영감은 허불도사 부인의 화려한

방중술에도 힘한번 제대로 못쓰고 제풀에 금방

나가떨어졌고 영감은 주섬주섬 옷을 주워 입고

서둘러 점집의 대문을 빠져나갔다.

영감이 돌아가자 허불도사 부인이 천장을 향해

오늘 밤에는 이제 모두 마감한다고 소리지르자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다락문이 열리고

이진사가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나왔다.

부인이 이진사에게 오늘 밤은 두편을 보았으니

열냥을 더내야 하지만 다섯냥만 받겠다고 하자

이진사는 엽전을 바닥에 던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점집을 나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점잖은 이진사가 점집 안방 다락에서 내려오는

연유는, 어려서부터 개울에서 멱감는 여인들과

부엌에서 목간하는 여인을 훔쳐보다가 진사가

되어도 이런 추태를 보이는 관음증 중독자다.

이진사가 천장의 다락방에 숨어서 구멍을 뚫고

안방에서 부인과 손님의 절구질을 몰래 내려다

보기에 이진사 부인은 손님들이 촛불을 끄자고

하여도 한사코 불을 밝히는 것이었다.

희안하고 기묘한 일이 일어났던 남산골 점집에

모든 손님이 떠나고 점집대문이 굳게 잠겼으며

잠시후, 허불도사가 헛기침을 하며 사랑방에서

안방으로 성큼성큼 걸어나왔다.

“수월댁, 오늘 거 계산하세.”

“뻔하지요 뭐, 스물 다섯냥.”

“무슨 말이요? 속일 것을 속여야지 다락방에서

내려온 이진사에게 다섯냥을 더 받았잖아.”

그러자 여인이 다섯냥을 다시 내놓았으며 모두

서른 냥이 되어서 허불도사와 수월댁은 오늘밤

수입으로 각각 열다섯냥씩 서로 나누어 챙겼다.

수월댁이 이제는 따로 독립해서 나가야겠다고

중얼거리면서 투덜대자, 허불도사가 손님들은

수월댁이 내부인인줄 알고 찾아오지 과부인줄

알면 삼패 유곽에 갈것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수월댁이 생긋이 웃으면서 눈을 흘겼고

장님행세 하였던 허불도사가 눈을 크게 뜨면서

그녀의 옷을 벗기자 그녀는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도사가 옷을 벗고 수월댁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애무하고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으며 이어서 그녀가 도사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었다.

잠시후, 수월댁이 반듯이 드러눕고 허불도사가

그녀의 배위로 올라가자 계곡의 옥문 주변에는

온통 까칠까칠한 흑림이 무성하고 벌써 옥문은

질퍽하고 음수가 흥건하게 젖었다.

도사가 수월댁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애절한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도사가 자신의 입으로 수월댁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수월댁은 손으로 도사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마침내 도사의 단단한 양물이 수월댁의 질퍽한

옥문에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마치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도사를 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도사의 우람한 양물이 수월댁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 것 같았으나

옥문의 질퍽한 음수로 쉽게 들어갔으며 그녀의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수월댁은 허불 도사의 펄뚝만한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허불도사를 더욱 힘껏

끌어안고 연거푸 서방님을 불러댔다.

수월댁은 두팔로 도사의 목을 힘주어 끌어안고

두 다리로 허리를 휘어감았으며 도사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도사의 우람한 양물이 수월댁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하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처절한 감창이

울타리를 넘어서 남산골 하늘을 찔렀다.

수월댁은 도사의 허리를 힘껏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면서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뜨거운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계속 흘러내렸다.

수월댁은 도사를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수월댁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여 가면서 도사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도사의 양물이 그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허불도사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이

수월댁의 옥문을 폭풍처럼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쪽으로 감칠맛나는 요분질을 해대며

도사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수월댁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도사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에는 수월댁이 도사의 양물 위에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 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도사와 수월댁은 서로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도사가 수월댁의 양쪽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더 깊숙이 들어갔고 도사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수월댁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도사에게 또다시 온갖 애교를 떨었다.

수월댁이 도사의 품속에 깊숙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무덤을 문지르던

도사가 그녀의 계곡에 수북하게 뒤덮인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도사의 단단해진 양물이 수월댁의 옥문 속으로

훓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수월댁은

비명을 지르면서 도사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수월댁은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수월댁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제대로 찾아갔다.

수월댁은 옥문을 활짝 열고 허불도사의 우람한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고 한바탕 천둥 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수월댁 애간장을 녹이는 도사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수월댁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가 되어서 두사람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수월댁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온몸이 힘없이

추욱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결국에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실신했다.

오늘밤 남산골 점집이 밤새도록 계속 흔들렸고

도사는 수월댁의 옥문을, 여러차례 기절시키고

즐겁게 했으며 그들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을

마음껏 느끼고 님도 보고 뽕도 땄다.

- 옮겨온글 편집 -

 

삼강주막 선비와 여인의 동업

 
 

저녁상을 물리고 난 주막집은 곧이어 손님들의

술판이 이어지고 토담 옆에 피어있는 홍매화가

은은한 암향을 뿜으면서 초롱 불빛을 역광으로

받아서 더욱 요염한 자태를 뽐낸다.

“임자는 다리도 아플텐데, 먼저 객방에 들어가

주무시오. 나는 술 한잔 하고 들어가겠소.”

선비가 부인과 겸상으로 저녁을 먹고 주모에게

매실주를 시킨뒤 부인의 등을 떠밀자 홍매화를

쳐다보다가 눈을 감고 암향을 들이마신 부인은

눈꼬리를 올리며 귓속말로 속삭였다.

“나도 매실주 한잔 마시고 들어갈래요.”

선비는 점잖은데 그의 부인은 마치 홍매화처럼

색기를 풍기고, 눈웃음이 간드러졌으며 술잔을

소맷자락으로 가리고 한잔을 마신 선비 부인은

미끄러지듯 평상에서 내려와 한마디 던졌다.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일찍 들어오세요.”

부인이 홍매화 나무를 돌아서 객방으로 가는데

다홍치마에 가린 수밀도 엉덩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한사람은 같은 평상의 끝자락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귀공자풍의 장년 선비다.

자기의 부인을 객방으로 먼저 들여보낸 선비는

평상에 앉아서 홀짝홀짝 혼자서 술을 마시다가

역시, 같은 평상의 한 쪽 끝에 앉아서 혼자 술을

마시는 장년 선비에게 말을 건넸다.

“형씨! 자작하니 영 술맛이 안 납니다.”

“허허허, 나도 그렇소이다.”

“소인 이초시, 인사를 드립니다.”

“인삼 도매를 하는 노가라 하오.”

“노대인, 한잔 드시지요.”

“주모! 여기 너비아니 한접시 올리게.”

매화향과 매실주에 취해, 두 사람은 십년지기인

양 주거니 받거니 부어라 마셔라 시간가는 줄을

몰랐고 주모가 처마밑에 앉아서 두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을 유심히 보더니 생긋 웃었다.

희미한 초롱불이 바람에 까딱일 때마다 어둠을

틈타서 노대인은 술잔을 평상 아래로 쏟았으며

몰래 술을 버리는 것은 이초시도 마찬가지였고

밤은 깊어 삼경에 주모는 방으로 들어갔다.

술꾼들도 제방을 찾아서 들어가는데 두 사람만

끈질기게 술잔을 잡고 있으며 세병째 매실주를

마시던 도중에 노대인이 소피를 보고 돌아오니

이초시가 술상 앞에 고꾸라져 코를 골았다.

밤바람에 초롱불이 꺼지자 노대인이 축 늘어진

이초시를 등에 둘러업고 객방쪽으로 가서 자기

객방의 방문을 열고 이초시를 방바닥에 눕혀서

이불을 덮어주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노대인은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 살금 이초시의

방앞으로 가서 살며시 문고리를 당겼고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둠속에서도 이초시

부인의 모습이 금방 눈에 들어왔다.

노대인이 옷을 모두 벗고 이초시 부인을 껴안자

그녀는 아는듯 모르는듯 팔로 남자의 목을 감고

다리를 벌렸으며, 이초시 부인은 고쟁이도 입지

않은 채로 속치마만 걸치고 있었다.

노대인 양물이 이초시 부인의 옥문 속에 들어가

절구질을 하자, 그녀의 감창이 요란하였고 바로

그때 방문이 왈칵 열리면서 시퍼런 낫을 치켜든

이초시가 들어와 고래고래 소리쳤다.

깜짝놀란 이초시 부인이 이불을 당겨서 자신의

알몸을 감추었고, 삼강주막이 발칵 뒤집혔으며

주모가 불을 밝히고 객방 손님들이 뜯어말리고

낫을 빼앗아 겨우 살인을 면했다.

“으흐흑, 나는 잠결에 당신이 껴안은 줄 알았지.

아이고 내 팔자야.”

그 와중에 이초시 부인이 목매려는 것을 주모가

발견해서 낫으로 줄을 끊었으며 소란 끝에 날이

밝았고, 이초시가 노대인을 고을 사또에게 끌고

가려는 것을 주모가 협상을 이끌어냈다.

이초시 부부는 내성천 나루터에서 첫배를 타고

안개 속으로 사라졌으며 그들은 부지런히 걸어

용궁 고갯마루 호젓한 묘지뒤 뗏장위에 앉아서

가쁜 숨을 가다듬고 있었다.

적막을 깨고 남자가 운을 떼면서 “마님, 이번엔

거금을 우려내고 깨끗하게 마무리 되었네요.”

그러자 여인이 시큰둥하게 “주모에게 삼할주고

나니 칠백냥밖에 안 남았어. 별거 아니야.”

남자가 웃으면서 “마님, 제 몫은 좀 없습니까?”

하고 말하자 여인이 미간을 찌푸렸다.

“자넨 성과급이 아니고 월급쟁이야. 지난달엔

완전히 공쳤어도 자네 월급은 나갔어!”

남자가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멋쩍게 “그냥

한번 해본 소립니다요.” 하고 대답했다.

"오늘은 자네에게 보너스를 두둑하게 주겠내."

"마님! 그것이 정말입니까? 정말 고맙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여인은 보너스를 주려고 남자를

안방으로 불러들였고, 사내가 안방에 들어가자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있었다.

아직도 나이가 마흔이 안된 여인은 고운피부에

미색이 무척 예쁘고 발가벗은 알몸은 젖무덤이

토실토실하고, 사타구니 계곡의 옥문 주변에는

온통 흑림이 빼빽하게 뒤덮여 있었다.

사내가 옷을 훌렁훌렁 벗고 이불속에 누웠으며

이윽고 사내의 손길이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에

무성한 흑림을 헤치고 옥문에 닿았을때 그곳은

벌써 촉촉하고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사내가 두팔로 여인의 몸을 힘껏 껴안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품속에 안겼으며 그녀는

자신의 몸을 통째로 사내에게 맡겼고, 옥문에선

뜨거운 음수가 줄줄 흘러내렸다.

사내가 입술을 여인의 입술위에 포개자 그녀는

사내의 혀를 뿌리가 뽑힐듯 입속으로 빨아들여

감았고 혀끼리 얽혀서 설전을 벌이다가 사내가

그녀의 탱탱한 젖무덤을 주물렀다.

한쪽 젖무덤은 입으로 다른쪽 젖무덤은 손으로

애무하던 사내의 손길이 이제는 여인의 배꼽을

지나서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몸을 비틀고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사내가 이불을 치우자 여인의 발가벗은 나신이

그대로 드러났고 계곡의 둔덕과 옥문의 주변엔

온통 흑림이 잔디처럼 무성하고 사내가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다.

사내가 입과 혀로서 여인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손으로 옥문을 파헤치자 그녀는

죽는다고 울어댔으며, 사내가 젖무덤과 옥문을

동시에 농락하자 옥문이 범벅되었다.

​잠시후 사내가 여인의 배위로 올라가자 그녀의

계곡에 시커먼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으며 사내의 양물이 그녀의 옥문속에 들어

가기도 전에 음수가 왈칵 쏟아졌다.

사내가 여인의 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애무를

하다가 결국에는 그녀의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또다시 한줄기 음수를 세차게 뿜어냈다.

사내가 자신의 입으로 여인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양손으로 남자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사내의 돌처럼 단단해진 양물이 여인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사내를 힘껏 끌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사내의 우람한 양물이 여인의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흠뻑 젖은 옥문의 마중물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돌처럼 단단하게 발기된 사내의 우람한 양물이

여인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가 지그시 누르자

그녀는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두팔로 사내를 더욱 힘껏 껴안았다.

여인은 두팔로 사내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감았으며, 사내의 품속에 안겨서

방안을 이리저리 뒹굴고, 괴성을 지르며 연거푸

서방님을 부르고 온갖 난리를 떨었다.

사내의 양물이 여인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는 처절한 감창소리와 함께

옥문에서 음수를 펑펑 쏟아냈다.

여인은 사내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음수가 끝없이 흘러나왔다.

여인은 사내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고 옥문에서 박자를 맞추어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여인은 자신의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사내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사내의 양물이 질퍽한

여인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사내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여인의

옥문을 폭풍과 같이 세차게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사내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여인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사내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에는 여인이 돌처럼 단단한 사내의 양물을

올라타고 옥문에 깊숙이 집어 넣어서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사내와 여인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마음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게

불타는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사내가 여인의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사내의 계속된 절구질에

옥문에서 흐르는 음수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어서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여인의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사내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가 풀렸으며 잠시후

그녀는 사내에게 또 애교를 떨었다.

여인이 사내의 넓다란 품에 깊이 파고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사내가 그녀의 옥문에 수북하게 뒤덮인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게 젖었다.

사내의 단단해진 양물이 여인의 질퍽한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사내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여인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고 계곡이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터져나왔고, 사내의

양물을 더 깊이 넣어달라고 애원했다.

여인의 옥문속에서 음수가 얼마나 많이 쏟아져

나왔는지 그녀의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계곡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여인은 자신의 옥문을 활짝열고 사내의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사내는 여인의 옥문을 꾹꾹 눌러가면서 수없이

기절시키고 즐겁게 해주었으며, 그들은 구름속

꽃밭을 헤매며 마음껏 운우를 나누었고 그들의

광란은 밤새도록 끝없이 계속 이어졌다.

​여인의 애간장을 녹이는 사내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여인의 현란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여인의 마지막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내의 허리를 휘어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사내가 여인의 옥문에 양물을 깊숙이 넣은채로

뜨거운 체액를 한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사내를

끌어안고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면서 결국엔

실신하여 사내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사내는 오늘 밤에 여인에게 운우지정의 두둑한

보너스를 받아서 기분이 무척 좋았으며 그녀도

또한 흡족해 하면서 앞으로 사내한테 보너스를

계속 많이 주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 옮겨온글 편집 -

이진사 부인을 차지한 심마니

 

원래 약골인 이진사가 고뿔을 달고 살더니 골골

하다가 마침내 드러눕고 말았으며, 서른 여섯에

천석꾼 집안 대주가 병석에 들자 부인 심실댁은

서방을 살리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남편에게 전념코자 우선 집안 살림을 정리하여

대부분 소작을 주고도, 문전옥답을 자영하느라

머슴들을 소작인으로 바꿔 모두 내보내고 나이

지긋한 찬모 하나 빼고 하녀들도 내보냈다.

용하다고 헛소문만 났던 저잣거리 황의원과도

왕래를 끊었고, 우황, 녹용, 해구신까지 그동안

많은 재산을 황의원에게 쏟아부었지만 결국은

이진사가 병석에 드러눕고 말았다.

천왕봉 아래에서 백년묵은 산삼을 일곱뿌리나

캤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심실댁이 저잣거리의

주막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으며 벌써 고을에서

손꼽히는 부자 영감들이 몰려왔다.

서른살의 수염이 덥수룩하고 덩치가 큰 노총각

심마니가 가운데 앉아서 삼베 보자기를 펼치자

이끼에다 싼 잘생긴 동자삼 한뿌리가 나왔으며

나머지 여섯뿌리는 감춰놓았다고 했다.

바로 그때 빙 둘러앉아서 머리를 맞대고 동자삼

구경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번개처럼 동자삼을

낚아채 와그작 씹어 먹었으며, 모두가 아연실색

그를 보니 이진사의 부인 심실댁이다.

모두가 어안이 벙벙해서 입만 벌리고 있었는데

이진사의 부인 심실댁이 산삼을 씹어 먹으면서

발딱 일어나 주막의 문밖으로 나가자 심마니는

코가 꿰여서 심실댁을 따라 나갔다.

“걱정마시오. 산삼값은 달라는 대로 줄 테니.”

이진사댁에 걸어갈 동안에 산삼 한뿌리를 모두

먹은 심실댁은 입을 닦으면서 대문에 들어섰고

심마니는 대청마루에 앉아 매실청 물을 마시며

아직도 쿵쿵 뛰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청에 앉아서 쿵쿵 뛰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심마니는 세번 놀랐고, 심실댁의 당돌한 배짱에

놀랐고 그녀의 미모에 놀랐고 고래등 같은 집에

놀랐으며 심실댁이 심마니에게 물었다.

“나머지 여섯뿌리는 어디에 있소?”

“소인의 산속 너와집에 있습니다.”

심마니의 대답에 심실댁이 무언가 결심한 듯한

얼굴로 심마니에게 오늘은 우리 행랑에서 자고

이튿날 새벽에 함께 그리로 떠나자고 하였으며

심마니와 심실댁은 새벽에 집을 나섰다.

심실댁은 남장을 하고 초립을 썼으며 고개넘고

물을 건널때는 심실댁은 심마니의 등에 업혔고

산길을 오를땐 심마니가 심실댁의 손을 잡아서

끌기도 하고 엉덩이를 밀기도 하였다.

심실댁은 꼬박 한나절을 쉼없이 걸어서 폭포옆

너와집에 닿았으며 잠시 후에 심마니가 이끼에

싼 산삼 여섯뿌리와 바짝마른 웅담과 녹용들을

들고 왔으며 심실댁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지난해 가을에 반달곰을 덫으로 잡았고 사슴을

올봄에 잡았지요.”

“이거 전부해서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심싵댁 말에 심마니는 마님께서 소인이 원하는

대로 다 주겠다고 했다면서 심마니가 답했으며

이어서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심마니가 소인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고 하였다.

우르르 쾅쾅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졌고 비는 너와집의 문을 때렸으며

심실댁의 고함은 뇌우가 삼켜버렸고, 심실댁이

숨을 가다듬다가 깜짝 놀라 물었다.

“저기 약초도감과 동의보감은 누가 보는거요?”

심마니가 계면쩍은 얼굴로 소인이 가끔씩 읽는

다고 대답하였고 이어서 여기 산속에 들어오기

전에는 저잣거리에 있는 의원 밑에서 탕제짓는

일도 하고 진맥도 짚었다고 하였다.

심실댁이 너와집 다락방 속을 들여다보고 깜짝

놀랐으며 다락엔 하수오, 지네, 당귀, 후박 등의

여러가지 약재가 가득 쌓여 있었으며 심실댁이

심마니에게 간절히 부탁하며 매달렸다.

“처사님, 제발 저희 집 대주를 살려주십시오.”

“계곡물이 넘쳐 오늘은 돌아갈 수 없습니다.”

심마니가 심실댁을 껴안고, 바닥에 쓰러트리자

그녀는 처음에는 발버둥 치면서 거절을 했지만

이내 두팔로 심마니의 허리를 힘주어 끌어안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다리를 벌려주었다.

심마니가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면서 심실댁을

끌어안자 지금까지 이진사가 병석에 드러누워

남편의 양물맛을 보지못한 심실댁은 심마니의

행동에 몸을 통째로 맡기고 호응했다.

심실댁은 심마니 손길이 몸에 닿자 봄눈이 녹듯

풀어졌고, 그녀의 입술을 덮치는 심마니 손길은

빠르게 그녀의 저고리 옷고름을 풀고, 탱탱하게

솟아오른 젖무덤을 향해서 들어갔다.

심실댁의 솟아 오른 탱탱한 젖무덤을 주무르던

심마니 손길은 이제 그녀의 치마끈을 향했으며

치마끈을 풀고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심실댁은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심마니가 심실댁 치마와 고쟁이를 모두 벗기자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 둔덕엔 흑림이 잔디처럼

무성하고 그녀는 가쁜 숨을 내쉬며 심마니에게

빨리 안아달라고 하면서 안달했다.

심마니가 옷을 벗고 심실댁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애무하고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고 이어서 그녀가 심마니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었다.

잠시 후에 심실댁이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고

심마니가 그녀에게 올라가자, 옥문의 주변에는

온통 까칠까칠한 흑림이 무성하고 벌써 옥문은

질퍽하고 음수가 흥건하게 젖었다.

심마니가 심실댁의 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애절한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심마니가 입과 혀로 심실댁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손으로 심마니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마침내 단단한 심마니 양물이 심실댁의 질퍽한

옥문에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마치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심마니를 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우람한 심마니 양물이 심실댁 옥문에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 것 같았으나 질퍽하게

젖은 옥문의 음수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그녀의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심실댁은 지금까지 남편 한테서 전혀 느껴보지

못한 심마니의 펄뚝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심마니를 더욱 힘껏 안았다.

심실댁은 두팔로 심마니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두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심마니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우람한 심마니 양물이 심실댁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하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처절한 감창이

골짜기에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졌다.

심실댁은 심마니 허리를 힘껏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흘러내렸다.

심실댁은 심마니를 힘껏 안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심실댁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여 가면서 심마니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심마니 양물이 그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심마니는 위에서 아래로 너와집이 무너질 듯이

심실댁 옥문을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 나는 요분질을 해대며 심마니의 불기둥

양물을 계속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심실댁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심마니에게 팔베개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심실댁이 심마니의 양물 위에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 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심마니와 심실댁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심마니가 심실댁의 양쪽 다리를 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심마니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심실댁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심마니에게 또다시 온갖 애교를 떨었다.

​심실댁이 심마니의 품속에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무덤을 문지르던

심마니가 그녀의 계곡에 수북이 뒤덮인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심마니의 단단한 양물이 심실댁의 옥문 속으로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심마니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심실댁은 자신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심실댁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제대로 찾아갔다.

심실댁은 옥문을 활짝 열고 심마니의 팔뚝만한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고 한바탕 천둥 번개와 폭풍우가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심실댁 간장을 녹이는 심마니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농익은 심실댁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가 되어서 두사람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심실댁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온몸이 힘없이

추욱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결국에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실신했다.

그날 밤 밤새도록 너와집이 흔들렸고 심실댁의

자지러진 감창은 폭포 소리와 쏟아지는 폭우에

묻혔으며 이튿날 심마니는 온갖 약재를 지게에

지고 심실댁과 함께 지리산을 내려갔다.

심마니는 그날 저녁부터 약탕관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손수 약을 달였으며 이진사는 심마니가

혼을 넣어서 달인약 세첩을 먹고나더니 드디어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심실댁은 새벽마다 별을 보고 우물가에 정화수

떠놓고 천지신명께 빌었고 그 정화수로 약재를

달였으며 처서에 이진사는 언제 아팠냐는 듯이

툭툭 털고 마침내 병석에서 일어났다.

심실댁이 이진사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소첩은

이제 더는 이씨 가문의 종부 자리를 지킬 수가

없는 몸이 되었다면서 부디 만수무강하시라고

마지막 이별의 인사를 하였다.

이진사는 아무런 말없이 거금의 돈표를 심실댁

손에 쥐여주며 눈물을 쏟았고 심실댁도 이진사

무릎에 엎드려 흐느꼈으며, 심실댁과 심마니는

밤배를 타고 밤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 옮겨온글 편집 -

 

청나라 서태후의 기막힌 유언

 
 
청나라 서태후의 기막힌 유언

미소년을 뽑아서 밤의 쾌락에 써먹은 서태후

찢어지게 가난한 말단직 관리의 딸인 난아는 돈과 권력의 위력을 진작에 알았지만 둘다 손에 잡을수 없는 파랑새였다.

확실한 방법은 오직 하나였으며 난아는 철저하게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여자 아이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던 노래를 배우며 글을 익혔고 ‘황제 소녀경’ 같은 성의학서를 탐독해 방중술도 배웠다.

열여섯살이 되어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자금성에 들어가게 되었다.

방방곡곡에서 뽑힌 내로라하는 미인들 수백명이 우글거리는 궁궐에서 어떻게 하면 황제 함풍제의 눈에 띄어 그의 품에 안겨 혼을 빼버릴 수 있을까?

난아는 내시에게 돈을 주어, 함풍제의 일정을 미리 알고 산책하는 길섶 숲속에 숨어 갈고 닦은 꾀꼬리 목소리로 함풍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

난아는 그날 이후로 연회 자리마다 노래를 불렀고 밤이 깊어져서 연회를 마치면 얼큰하게 술이 오른 함풍제는 으레 난아의 허리를 껴안고 황제 처소로 가는 게 일상사가 되었다.

난아는 화려한 방중술을 구사하여 함풍제의 혼을 완전히 뺄 뿐 아니라 마침내 아들까지 낳았다.

함풍제에겐 황후 동태후가 있었지만, 아들이 없던 차에 난아가 아들을 출산했으니 기쁨에 입이 찢어졌고 말단 후궁 난아는 서태후가 되었다.

정실인 동태후는 후덕한 황후로서 서태후가 낳은 아들을 끔찍이도 귀여워했다.

동태후는 서태후가 낳은 아들을 돌보고 서태후는 오로지 함풍제가 다른 궁녀에게 곁눈질을 못하게 온갖 방법을 동원해 미모를 유지했다.

서태후가 매일 밤마다 함풍제의 진을 모두 빼먹은 탓인지 함풍제는 서른 한살에 이승을 하직했다.

1861년 청나라는 기울어지기 시작했으며 여섯살 아들 동치제가 황제에 오르자, 서태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됐다.

그렇게 권력의 맛을 보았으며 재물하고는 또다른 맛이고 더 달콤했으며 무소불위의 서태후를 막을 자가 아무도 없었다.

아편전쟁 때 불타버린 이화원을 더 크고 화려하게 짓고 호수를 넓혀 뱃놀이를 즐겼다.

서구열강이 호시탐탐 청을 노리고 일본은 나라를 뜯어 먹으려고 협박을 하는데도 서태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쾌락에 빠졌다.

청일전쟁이 발발하자 우세한 함대와 많은 병력을 가졌음에도 청군은 전함 다섯 척을 침몰당하면서 대패하고 일본에 백기를 들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강병을 육성할 군자금을 쾌락을 위해 이화원 재건에 쏟아부었으니…

서태후는 패전 후에도 권력을 틀어쥐고 전국에서 미소년을 뽑아서 이화원에 가둬두고 밤의 쾌락에 써먹었고 나이 지긋한 시종이 미소년 둘을 뽑았다.

“너희 둘이 오늘 밤에 태후 마마의 시중을 들어야 하느니라.”

두 미소년은 사시나무처럼 떨었고 시종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마마를 시중들 때 꼭 지켜야 할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마마의 눈과 마주치면 안되고

둘째 애지중지하시는 마마의 긴 손톱이 부러지면 네놈들 목이 성치 못할 것이며

셋째 마마께서 만족하시지 못해도…” 하며 손으로 목을 치는 시늉을 하였다.

어둠살이 내리자 서태후의 방안에는 붉은 촛불이 켜졌고 발가벗은 두 소년이 들어왔다.

“손을 치워라” 하는 목소리에 소년들이 바들바들 떨면서 사타구니를 감쌌던 두손을 떼자 비스듬히 누운 서태후가 배시시 웃었다.

광란의 밤이 지나가자 미소년 둘도 서태후도 모두 축 늘어졌고 서태후가 나가라고 하는 손짓을 하자 소년들은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뒷걸음으로 문을 열고 나갔다.

“으악.”

“으악.”

두번의 비명소리와 함께 싱싱한 선혈이 창을 붉게 물들였다.

여섯살에 황제가 된 동치제의 나이가 한살 한살이 더 먹어가자 불안을 느낀 것은 서태후다.

동치제가 머리가 굵어지면 어미 서태후의 섭정을 막고, 자신이 직접 황제 권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서태후는 며느리인 효철의 황후를 아주 싫어했고 동치제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어린 신혼부부의 합방을 훼방놓았다.

진수성찬을 먹어 힘이 넘치는 새신랑이 아리따운 새신부와 함께 합방하지 못하니 미칠 지경이 됐을 때에 서태후의 사주를 받은 시종이 그를 색주가로 데려갔다.

질펀한 술판 후에 기녀와 동치제는 금침속 환락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고 불과 열아홉의 나이에 동치제는 매독으로 죽었다.

서태후는 동치제의 사촌이자 자신의 조카 광서제를 황제로 앉혔으며 그의 나이 이제 네살, 또 다시 서태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됐다.

47년동안 절대 권력을 휘두르며 섭정한 서태후가 마지막에 앉힌 꼭두각시 황제가 바로 3세의 푸이(선통제)였다.

서태후는 70세가 되도록 무수한 미소년들의 목을 날리고 72세에 죽으면서 기막힌 유언을 남겼다.

“앞으로는 여자가 권력을 잡지 말도록 하라.”

청 왕조는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 옮겨온글 -

집사와 남촌댁의 애정 사기극

 
 

천석꾼 부자인 이진사는 양반으로 학식이 높고

부도 넘쳐나지만, 가슴이 차가워서 이진사댁의

머슴은 한해의 머슴살이를 끝내고 나면 새경을

받아서 떠나가버리는 것이 다반사다.

이진사 부인도 지체가 높은 대갓집에서 시집을

와서 조신하지만 인정이 없으며 거느리는 몸종

찬모가 툭하면 집을 떠나기 때문에 이진사댁은

해마다 머슴과 찬모를 새로 구해야 된다. 

어느날 이진사가 머슴과 찬모를 새로 뽑기 위해

면접을 하다가 어느 부부를 보고 자세를 고쳐서

앉았으며, 삼십대 중반의 남자는 수염이 덥수룩

하였고 그의 부인은 미모가 빼어났다.

이진사가 그들 부부에게 여기 오기 전에 어디서

무얼 했는지 묻자 남자는 북촌의 민대감 댁에서

행랑아범을 했으며, 그의 부인은 노마님 수발을

들면서 지압과 안마를 했다고 말했다.

이진사가 마침 잘 됐다고 하면서 자기도 허리가

안 좋은데 지압을 받으면 좋겠다고 하자 남자가

미간을 찌푸리며 대답을 못하자, 부인이 남녀의

몸이 다를바가 없다며 당돌하게 나섰다.

이진사가 남자에게 글을 깨우쳤는지 물어보자

그는 어릴때 조부에게 동몽선습과 사자소학을

배웠다고 하자 이진사가 놀라면서 이진사댁의

살림을 총괄하는 집사로 일하도록 하였다.

이진사는 털보 부부의 살림집을 대문의 코앞에

마련해 주었고 털보가 치부책을 만들어 곳간의

재고량과 전답 목록 소작인 인적사항을 자세히

기록해 보여주자 이진사가 크게 만족했다. 

털보의 부인은 이진사의 몸이 시원하게 지압과

안마를 했으며 털보의 부인에게 지압과 안마를

받은 이진사는 몸이 날아갈듯 하다며 그녀에게

한냥을 주자 그녀는 배시시 웃으며 인사했다. 

털보 부인을 부르는 횟수가 잦아졌으며 한번은

이진사가 지압을 받다가 털보 부인의 터질듯한

엉덩이를 주무르고, 그날에는 두냥을 집어주자

털보 부인은 배시시 웃으며 나갔다. 

이진사는 다음부터 털보 부인의 푸짐한 엉덩이

만지는 것은 예사였고 이제는 그녀의 옥문까지

건드리기 일쑤였으며, 털보의 부인은 이진사의

안방마님 눈엣가시가 되어버렸다.

이진사의 부인은 남편 이진사가 털보 부인에게

지압을 받고부터, 이진사가 안방으로 찾아오지

않아 두달이 지나도록 독수공방 하면서 남편의

양물맛을 보지 못하고 굶었던 것이다.

하루는 이진사 부인이 사랑방으로 가서 글피가

친정아버지 생신이라고 하며 함께 가자고 하자

이진사는 다리와 허리가 아파 걷지못하고 말도

탈수 없다며 부인 혼자 갖다오라고 했다.

이진사는 집사를 장에 보내 비단과 육포와 청주

갈비를 사오라고 시킨뒤 그것을 말 등에 실어서

부인을 친정에 보냈으며, 말고삐는 털보 집사가

잡았고 부인과 집사는 사흘 뒤에 돌아온다. 

부인과 집사를 처갓집에 보내고 첫날밤 지압을

하려고 사랑방을 찾아온 집사 부인의 분냄새에

벌써 이진사 하초는 뻐근해졌고 지압을 받다가

이진사는 돈주머니를 쥐어주고 촛불을 껐다.

잠시후, 이진사가 옷을 훌훌 벗어던지자 털보의

부인도 서둘러 옷을 벗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은 알몸이 되어 이불 속으로 들어가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이진사가 자신의 입술을 털보 부인의 입술위에

포개자 그녀는 뿌리가 뽑힐듯이 이진사의 혀를

세게 빨아들였고 혀끼리 얽혀 설왕설래 하다가

이진사가 그녀의 탱탱한 젖무덤을 주물렀다.

한쪽 젖무덤은 입으로 다른쪽 젖무덤은 손으로

애무하던 이진사의 손길이 이제는 집사 부인의

배꼽을 지나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몸을 비틀며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이진사가 이불을 걷어내자 집사 부인의 옥문이

그대로 드러났고 그녀의 사타구니 옥문 주변엔

온통 흑림이 무성하고 이진사가 손으로 그녀의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다.

이진사가 입과 혀로 그녀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손으로 옥문을 파헤치자 그녀는

죽는다고 울었으며, 이진사가 젖무덤과 옥문을

동시에 농락하자 옥문이 범벅되었다.

잠시후 이진사가 집사 부인의 몸위로 올라가자

그녀의 숲많은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으며 이진사가 양물을 그녀의 옥문에 집어

넣기도 전에 음수가 왈칵 쏟아졌다.

이진사가 그녀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그녀의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또다시 한줄기 음수를 세차게 뿜어냈다.

이진사가 입으로 집사 부인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양쪽 손으로 이진사의 머리를

꾸욱 누르며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이진사의 단단해진 양물이 집사 부인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이진사를 힘껏 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이진사의 양물이 집사 부인의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 것 같았으나

흠뻑 젖은 옥문의 마중물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집사의 부인은 단단히 발기된 이진사의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두팔로 이진사를 더욱 힘껏 껴안았다.

집사의 부인은 두팔로 이진사의 목을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감았으며 이진사의 품속에

안겨 이리저리 뒹굴고 괴성을 지르며 이진사를

서방님이라 부르며 온갖 난리를 떨었다.

이진사의 양물이 집사 부인의 질퍽해진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처절한 감창이

울타리를 넘어서 하늘을 찔렀다.

집사의 부인은 이진사 허리를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면서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한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흘러내렸다.

집사의 부인은 이진사를 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고 그녀의 옥문에서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집사의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이진사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이진사 양물이 집사의

부인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하자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이진사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집사

부인의 옥문을 거세게 몰아치고 집사의 부인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이진사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집사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이진사에게 팔베개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집사의 부인이 이진사의 단단한 양물을

올라타고, 옥문속에 깊숙이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이진사와 집사의 부인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이진사가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이 들어갔고 이진사의 계속된 절구질에

옥문에서 흐르는 음수로 시커먼 음모가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집사 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이진사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집사의 부인이 이진사의 품속에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무덤을 주무르던

이진사가 그녀의 계곡에 수북이 뒤덮인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게 젖었다.

이진사의 단단해진 양물이 집사 부인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이진사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집사의 부인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사타구니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집사부인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쏟아져

나왔는지 그녀의 사타구니가 온통 뒤범벅 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은 양물을 계곡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집사의 부인은 옥문을 활짝열고 이진사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집사 부인의 애간장을 녹이는 이진사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집사 부인의

마지막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이진사 허리를

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늘어졌으며 바닥은

강인지 바다인지 홍수가 일어났다.

이진사가 그녀의 옥문에 양물을 깊숙이 넣은채

체액을 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이진사의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면서 결국 실신했으며 그들의

광란은 오경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한편 친정아버지 생신에 가기 위해서 친정으로

떠나간 이진사의 부인과 집사는 삼십리 떨어진

주막집에 여장을 풀었으며 벌써 집사의 하초는

텐트를 쳤고 이진사 부인의 옥문은 젖었다.

이진사 부인은 남편이 집사부인 지압과 안마를

받은 이후부터 이진사의 양물맛을 본지가 벌써

두달이나 지났으며 대신 집사의 양물맛을 보기

위하여 오늘밤 주막의 객방을 찾게 되었다.

잠시후 집사가 옷을 훌훌 벗어던지자 이진사의

부인도 서둘러 옷을벗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은 알몸으로 무릎을 꿇은채 집사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깊이 파묻고 움직였다.

이윽고 이진사 부인이 반듯이 드러누워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집사가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자

계곡의 둔덕과 옥문주변엔 온통 숲이 무성하고

옥문은 벌써 질퍽하게 흥건히 젖어 있었다.

집사가 이진사의 부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를 하다가 결국에는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집사가 입으로 이진사 부인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두손으로 집사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집사의 우람한 양물이 질퍽해진 이진사 부인의

옥문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집사를

힘껏 끌어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집사의 양물이 이진사 부인의 옥문에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 것 같았으나 마중물이

질퍽하여 무리없이 들어갔으며, 그녀의 옥문이

집사의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이진사의 부인은 두팔로 집사의 목을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집사의 품속에

안긴 채로 객방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집사의 우람한 양물이 이진사 부인의 질퍽해진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애절한 감창이

밖으로 샐까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이진사 부인은 집사의 허리를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흘러내렸다.

이진사 부인은 집사의 허리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이진사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집사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털보 집사의 양물이

그녀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며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털보 집사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이

이진사 부인의 옥문을 거세게 몰아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집사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이진사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집사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이진사 부인이 집사의 양물을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 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다음엔 집사가 그녀의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집사의 계속되는

절구질에 옥문 속에서 흘러내린 음수로 시커먼

음모가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이진사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사지가 힘없이 길게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집사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집사의 단단해진 양물이 이진사 부인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집사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이진사 부인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시커먼

음모가 덮여있는 옥문의 주변이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으며 요가 흥건하게 젖었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쏟아져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갈 정도였다.

이진사 부인의 애간장을 녹이는 집사의 지칠줄

모르는 정력에다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현란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황홀한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이진사 부인의

마지막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집사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집사가 이진사 부인의 옥문속에 양물을 깊숙이

넣은채 체액을 한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집사의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면서 결국엔 실신한채

털보 집사의 품속에 안겨서 잠들었다.

이진사 부인은 이진사가 집사 부인에게 지압과

안마를 받은 이후로 남편이 안방으로 오지않아

두달동안 양물맛을 보지 못한 이진사의 부인은

오랜만에 황홀한 절정의 쾌락을 맛보았다

한편 이진사는 둘째날 밤에도 집사 부인을 발가

벗겨서 알몸으로 눕혀 놓고 절구질 하려는 찰나

콰당탕 방문이 열리며 시퍼런 낫을 들고 들어온

털보 집사의 목소리가 산천을 울렸다.

이진사는 목숨 대신에 천냥을 집사에게 주었고

이틀후 이진사 부인이 친정에서 돌아오자 집사

부인이 이진사의 부인과 집사가 동침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자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털보 부부는 이진사댁을 하직하고 나와 고개를

넘어 주막의 객방에 들어가 털보가 남촌댁에게

이진사의 부인한테 얼마를 뜯어 냈느냐고 묻자

부인의 패물함을 몽땅 털었다고 하였다.

털보가 남촌댁에게 홀애비와 과부로 살지 말고

서로 가시버시가 되자고 하자 남촌댁이 생긋이

웃으며 좋다고 했으며 털보가 그녀의 옷고름과

치마끈을 풀고 고쟁이를 벗겼다

남촌댁 옥문은 이미 마중물이 촉촉하게 젖었고

털보의 양물이 남촌댁 옥문을 수없이 들락날락

하면서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은 털보의

양물을 깨물면서 더욱 힘껏 조였다.

털보의 계속된 절구질에 남촌댁 옥문은 음수가

범벅이 되어 찔꺽찔꺽 소리가 요란하고 잠시후

남촌댁의 마지막 서방님을 외치는 비명과 함께

털보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가 풀어졌다.

남촌댁 애간장을 녹이는 털보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부부 인연을 맺은 그들은 님도 보고 뽕도 땄다.

- 옮겨온글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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