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중 월드컵 준결승전이 열렸다.

그 날 너무 피곤 한터라 구경 할 엄두 조차 내지 못햇다

하지만 16일 3시부터 한다는 결승전은 볼수가 없었다

결승전이 열리던 그날 그시각에 준결승전 녹화 중계를 하였지만

해설도 중계방송멘트도 알지 못하는 터라 게다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 까닭에

긴장감이나 박진감 1도 없어 그냥 TV를 꺼고 잠에 들었다

그리고 새벽 5시30분에 일어 서둘러 나섰다 오늘은 열차를 약 3시간 정도를 타고

화련으로 가서 계곡인지 협곡인지를 구경 하여야 한 단다

일어나자 마자 씻고 아침 식사 하고 호텔을 나섯다

호텔앞 낡은 건물 부터 사진 한장 찍고

(낡은 건물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많은 세월이 지난것도 아니란다

이 무더운 대만에는 평균 온도 20도로 일상이 더운 곳이라

각 가정마다 제습기가 없는곳이 없다고 한다

매일 같이 제습기를 틀어 두면 하루에 두양푼이 정도의 물이 나온다고 한다

그렇게 덥고 습한 기운 때문에 외벽에 페인트를 칠해두어도

이내 물이 흘러 내린듯한 얼굴이지고 타일로 꾸며 놓은 외벽은

금새 색이 바래고 곰팡이가 피고 하여 건물이 낡아 보이는 것이란다)


플레티넘 호텔 주변 건물

역시 플레티넘 호텔 주변 건물 사진 이다

버스를 타고 삼십분 을 달려 송산역에 도착 지하로 내려가 화련행 열차를 타고 가야 했다

송산 역 주변 풍경

송산역 구내 이다

송산역 구내에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하여 두었다

송산역 바닥에 그려진 안내도


차료가 없었나 타이페이에서 치상(池上) 까지 열차표를 끊었네 대만 달러 530원 이면 우리돈 21,200원 정도인가?

바다를 지나고 터널을 수도 없이 지나 화련 역에 도착 했다

이곳이 화련 역 화련은 대만의 원주민이 많이 모여 살고 원주민은 얼굴에 문신을 하여 자기 종족임을 표시 하곤 했다고 하며

원주민이 많이 모여 사는 이곳을 화련이라 부른다고 한다

화련역에서 버스를 바꿔타고 점심 식사를 위해 화련의 한 호텔을 들렸다

호텔 로비에는 선인장 인형으로 장식된 조형 물이 있고 그곳에서 기념 촬영하도록 만들어 두었고

또 로비에서는 고리에 실을 달아 맥주병을 바로 세우는 게임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또 한켠에는 게단을 타고 올라 가 어린이들이 탈수 있는 미끄럼틀

(물놀이장 물을 타고 꼬불 꼬불 터널같은  물놀이 시설을 미끄러져 내려 오는 듯한 미끄럼틀) 같은것 도 설치 되어 있다

식당을 들어 서니 뷔페식이다 호텔서 제공하는 뷔페를 먹는데 식당 밖으로 비치는 풍광이 정말 아름 답다

푸른 잔디와 저 멀리 산이 보이고 산위에 들러쳐진듯한 운해 한폭의 그림이다



식당 주변 풍경에 넋을 잃을 만큼 아름 다운 풍광이다.

이곳서 식사를 마치고 태로각(타이루거) 협곡으로 향했다

타이루거 협곡은 대리석이 깍여져 내려오는 물들로 인해 계곡에 흐르는 물은 뿌연 회색빛 물이고

천혜의 자연과 독자적인 전통 문화를 가진곳 으로 제비가 많다고 하여 제비집을 뜻하는 연자구

꼬불 꼬불한 터널이 수없이 계속되는 구곡동

장개석 총통이 어머니를 그리며 만든 자모정과 깍아 지른 절벽에 자리 잡은 장춘사등을 볼수 있었다.


산 봉우리에 걸린 구름들이 천헤의 풍광을 느끼게 해준다

이날 따라 비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리고 지나 갔다 다행스레

비는 맞지 않았지만 구름이 몰려 다니며 협곡과 어우러져 협곡의 경치를 더 빛내 주는듯 하다




게곡은 정말 깊고 험준 하다 그위로 조그만 오솔길들 이곳으로 원주민들이 지나 다녔다고

협곡을 잇는 출렁다리가 위태롭게만 보인다


이곳의 돌들은 매년 조금 씩 자라 난다고 한다 그리고 협곡에 돌출된 바위들은

조금씩 자라나는 나이테 마냥 자란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이곳은 지질학계에

큰 관심이 되곤 한다 이곳을 들려 관광을 하는 날에도 많은 지질 학도 들이 이곳을 찾아

지질과 생태계를 조사하는듯 하다 머리에 안전모를 쓴 사람 들이 모두 지질 학도 인듯 하다







협곡 가운데 움푹 패인 저곳이 제비들이 산다는 연자루 이다



물은 온통 회색빛이다






































가운데 장춘사 위로 좌측 위에서 3분의 1되는 지점에 보이는 자모정

깍아지른 절벽에 자리 잡은 장춘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폭포수가 되어 흐른다



이곳이 자모정의 모습이다




매번 외국 나갈때 마다 입국신고서를 작성 하기가 보통 일이 아니다

제발 큼직하게 알아 볼수 있도록 양식을 만들면 좋을텐데

가뜩이나 노안으로 눈이 침침한데 안경도 제대로 준비 못한채

입국신고서를 작성 하려니 작은 글씨들이 당췌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작성 칸은 왜그리 작누 몇자 적지 않아 칸을 훨씬 넘기기 일쑤다

각국 입국 신고서 양식이 쬐끔씩 틀리니 작성 하는데 왜그리 힘드누

대만 임국 신고서 양식 이다 여행사서 샘플로 주는거

단체 관광 깃발 관광이 아님 샘플도 없다 이게 없음 얼마나 헤멜른지 모를 일이다

첫날 아침은 호텔에서 뷔페

점심은 야류 해양공원에서 해산물이 많은 현지식

저녁은 몽골리안 징기스칸식 고기구이를 먹었다 징기스칸식 고기보다는 오히려

샤브샤브가 더 나은듯 모두 샤브샤브 쪽에 손길이 더 간다

저녁 식사후 서문정 거리로 향했다

서문정 거리는 서울의 명동 과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곳을 지나다 보니 대도시 도심의 상가거리와 같은 기분이 들고

시제또 그렇다 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무리도 있고

유튜브 동영상을 촬영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버스킹을 하는 무리들도 보인다

이곳에는 KBS 생생 정보통에 방영된 망고 빙수 집이 있다 이곳 대만에서보다

한국에 더 많이 알려진 망고 빙수집 이곳에서 망고 빙수를 맛 보았다




남희석 사진괴 이연복 셰프 사진이 이곳은 우리 나라 관광객이 빙설 명소로 만든곳 KBS 생생 정보통에도 방영된 집이라고...






이곳도 스타 벅스 가 있다 가격은 국내 가격과 비슷 더위도 식힐겸

 아이스 커피 한잔하고 하루종일 돌라 다니느라 피곤 다리를 잠시 앉아 피로를 푼다


지우펀 거리 관광후 들린 스펀 천등 날리기

이곳에 즐비한 가게는 모두 천등 날리기를 하도록 천등을 파는 가게들이 대다수다

가게 마다 손님들을 끌기 위해 서로 경쟁 하다 보니

자기 가게 손님 외에겐 화장실을 개방 하지 않는다.

천등의 네면에 자신의 소원을 적고 갖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촬영한 후

천등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내는 곳인데 밤에는 화재의 위험 성 때문에 영업을 하지 못한다.

길 한가운데 철길이 있어 이곳으로 열차가 지나 다니는데

어쩌면 굉장히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관광객의 틈바구니를 지나 가는 기차를 보면 사고가 나지 않는게 이상 할 정도 이다











야류 해양공원에서 관광후 현지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후 향한 곳은 지우펀 거리 라는 곳으로

높은 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에 조성된 마을에는 길이 좁아 관광버스가 들어 갈수가 없어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가야만 햇다 지우펀거레의 좁은 시장 골목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비고 복잡하지만 다양한 물건들과 타이완의 옛정취를 느낄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황금산성 지우펀 거리




좁은 차로 수많은 관광객 타이완 풍물거리라고 할수 있다




어제 밤 늦게 도착 한 탓인지 하룻밤을 자고 난 첫날 여행지는 야류 해양공원이다.

늦게 까지 잠을 자고 9시경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고 10에 버스에 탑승하여 야류 해양공원으로 갈 참이다

호텔식사는 양식과 중식을 제공 하는데 내겐 입맛이 맛질 않는다 식빵과 야채로 한끼를 때웠다.

식사를 마치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로비에 나섯더니 단체로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이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제각기 타고온 버스에 올라타 하나둘 떠난다 제일 늦은 시간 10시에 호텔을 나와 버스를 탓다

가이드는 오늘 일과에 대해 설명을 하고 대만 지도를 들고 대만에 대하여 그리고 앞으로 관광 할곳에 대하여

이야길 한다 그러길 1시간 야류 해양 공원에 닿앗다 이곳은 지반이 불쑥 튀어 올라 바닷물에 깎인 버섯 모양의 돌이 유명 하다고 하는데

바위의 목이 바닷물에 쓸려 깎이고 있어 앞으로 10년 후면 사라 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자연의 힘에 침식된 기암 괴석은 이곳 대만 과 터키 밖에는  볼수 없다고들 한다.





















맑은 하늘과 기암 괴석으로 조화롭게 이루어진 야류 해양공원 너무 멋있다


아내랑 대만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름 휴가를 앞당겨 냈다.

달러를 환전하고 대만달러도 환전하고

7월14일 20시10분 대구공항 2층 대합실서 모여 저녁 10시40분발 티웨이항공을 타고 떠날 참이다




7시 40분경 대구공항도착 서쪽 하늘에 해가 저물어 간다 


저녁 7시40분 이 조금 지나 대구 공항 청사


티켓팅을 마치고 출국 심사후 검색대를 지나 대구공항 국제선 탑승 대기장에 있다보니 참 대구 공항이 작긴 작다

그래도 최근 해외 항공기 의 취항이 많아 인천이나 부산엘 가지 않아도 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대구 공항은 대구에 있어야 되지 다른 곳으로 이전 해서는 안된다는게 나의 소신이다


두시간 여를 날아 잠깐 졸고 있던 참에 대만 하늘을 비행기가 날아 간다.

창가로 불빛들이 보인다 산은 얼마 보이질 않고 제법 불빛이 곳곳이 비추인다

대만이란곳에 여행을 하기로 했지만 대만에 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다

예전 박정희대통령이 살아있을때 수교를 하였고 중국본토의 압력 때문에 현재는 수교를 하지 않고 있으며

소득은 제법 높았으나 지금은 우리나라보다 소득이 약간 떨어져 있고 예전 화교라 하여

국내에도 많은 대만인이 살고 있다 모두 대만으로 가버리고 대만 화교들이 많지 않다는 정도만 알고 있을뿐이다

대만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 왕충경 씨를 만났다 한국말이 유창하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화교 학교를 다닌적이 있다고 했다

몇가지 당부 말을 듣고 숙소인 플래티넘 호텔에 도착 했다

호텔은 타이페이 외곽 에 위치한 듯 하다 (공항에서 40분 거리 송산역에서 30분 거리)

호텔은 신베이시에 위치해 있으며 5성급 객실과 시설을 제공하며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무선 인터넷도 제공한다
새롭게 단장한 이 호텔에는 248개의 객실이 있고. 또한 내부 커피숖과 매점 노래방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각 객실에는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고 샤워 시설, 케이블/위성 채널 및 냉장고도 제공하고 있으며 객실내 무선 인터넷을 제공 한다.
호텔의 고객님들은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할수 있고 호텔에서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까지는 채 40분도 소요되지 않는다.

차로 운전해서 금방 국립 타이완 대학,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 타이베이 101까지 이동할수가 있다.



숙소를 배정 받아 들어가 보니 방이 제법 널찍하고 시설들이 좋다

침대는 트윈 사이즈로 두개가 놓여 귀국하는 동안 한개의 침대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전기는 110V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던 콘센트의 형태이다

화폐는 대만 달러가 통용되며 우리 나라돈 1000원에 대만 달러 40원으로 환산 하면 되는듯 하다.

대구은행에서 대만 달러를 환전시 42.6원으로 환전 하였던것 같다

현지에서 40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맥주 하나에 45원이면 우리나라돈으로 1800원정도

물가는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호텔안 TV는 대만 방송만 나오는지 월드컵이 한창인 때 준결승전도 결승전도 볼수가 없었다

결승전을 하는 날 준결승전 게임을 녹화로 방영 하는 정도 였고

노트북을 챙겨가서 TV와 HDMI 케이블로 연결해 보려 했지만 HDMI 케이블을 꽂는 단자는 있지만  

연결은 할수가 없었다(홍콩에서는 연결이 되든데)

온도는 대구 한여름 온도와 별반 다를게 없지만 대만의 최저 온도가 영상7도로

영상 7도에서도 저체온증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더운 나라여서인지 난방 시설은 전무하고 에어콘에 연결된 난방 장치가 전부라고 한다.

사실 호텔에 가면 수영장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영복을 챙겨 갔었지만 수영장은 없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