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농로 옆에 자그마한 호수가에 산책을 위한 테크길이 놓여 있어 산책 삼아 걷기로 하였다

호수가에는 파라솔이 하나 쳐져 있고 그 아래 낚시대를 드리운 낙시꾼이 앉아 있다

참으로 호젓하고 여유롭다 데크를길 걷노라니 호수 주변에 수련이 피어 있고 간혹 수련이 꽃을 피워 고개를 내밀고 있기도 하다

비맞은 수련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빗방울은 보석 마냥 반짝인다



비맞은 수련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빗방울은 보석 마냥 반짝인다






반짝이는 물방울이 무슨 보석인냥 빛을 발한다



비가 오는데도 먹이를 구하러 나온건지 성큼 성큼 한 발자국씩 내 딛는다

이 따끔 부리를 물속에 쳐박고 머리를 조아린다 뭘 먹기나 한건지...



비가 오는 들녃에도 농민들의 손길은 분주하다

저 넓은 밭을 언제 다 심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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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하는 모습을 터널 반대편에서 사진으로 담고 싶어

시원한 터널 밑에서 기다리 길 10 여분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 때문인가?

10 여분을 기다리다 촛점 맞지 않고 노출 맞지 않는 사진 달랑 한장 찍고

기다림이 지겨워 철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기다림 부터 배워야 하는데

나는 조갑증이 나 기다리질 못한다 에궁 이래서 무슨 사진을 찍누






무덥고 햇살 따가운 강가에는 고속 보트와 젯트스키로 물놀이 가

킹 왕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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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에 싹이 돋았다

고목의 껍질에는 모진 풍파로 껍데기가 갈라져 텃다.

그러나 아직 살아 있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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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꼿이 핀다.

연꽃을 예쁘게 담아 보리라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니

다음 주말이면 연꽃을 담을 수 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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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달성 다사에서 가장 가까운 유적지 인 듯 하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사진 찍기 좋다.

무류한 일요일 오후 촬영 연습삼아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정작 사진은 제대로 찍은것이 하나도 없다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를 우선 정하고 와야 하는데

그냥 무의미한 샷만 찍었다 사진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에 담은 감성을 담아 내는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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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댁을 가자면 대구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경부선을 달려

지천역과 그리고 신동역을 지나야 한다

외할머니 댁인 김천을 가자면 지천역-신동역-연화역-왜관역 -약목역-구미역을지나

아포역-대신역- 그리고 김천에 닿을수 가 있었던것 같다

객차에 몸을 싣고 있자면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고 역사가 거꾸로

내 시야에서 사라지며 지나친다

마치 나는 정지 되어 있는데 마을이 철길이 움직이며 다라 나는듯 한 착각에 빠진다.

그 옛날 기차에 오르면 기차 차창 넘어로 사과와 계란을 싸서 한 꾸러미씩 사라고 권하던

장삿꾼들이 제법 많았던것 같은데 지천역 신동역을 지나면 할머니 계신곳에

곧 다다랄 것 같은 기쁜 마음에 마음이 부풀든 그런 역이였는데

지금은 역사 주변에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젠 통일호 열차 두어 편 쉬다 갈 뿐이다.

역사엔 철도청 여객 공무원 조차도 보이질 않는다 역사 안에 들어가 한참을 기웃 거리니

그제야 역무원 한 사람이 무슨 일인가 하여 쳐다 볼 뿐이다.

그런 역들이 이젠 시골 마을 간이역으로 잊혀져 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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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역 역사 곁에 다 낡아 쓰러질 듯한 가옥이 보인다

이곳엔 사람이 거주를 거주 할까 라는 의구심이 돋는다

하지만 놓여진 자전거며 생활 용품이 사람이 살고 있음직 함 뉘앙스를 풍긴다.

아마 사람이 산다면 아주 나이든 노인네가 살고 있지 않을까

낡은 양옥이 금새라도 무너질 듯 측은함에 애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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