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내려 깔린 맹꽁이 서식처의 모습을 잡아 보려 했는데

드디어 잡았다 하지만 그것 뿐 이였다

코스모스 핀 가을 안내가 내려 깔리는 모습을 코스모스와 함께 같이 잡아 보고 싶었는데

삭막한 겨울에 코스모스는 모두 지고 게다가 공사중이라 중장비로 모두 밀어 버려

같이 담을 나뭇가지도 하나 없는 상황이라 안개가 드리워진 맹꽁이 서식처를 담아내도

그냥 밋밋하고 감흥이 없는 인증샷 밖에는 되질 않았다

개발이란 이름으로  성서제에서 진천 천으로 내려 가는 산책로 주변

억새풀 밭을 모두 중장비로 밀어 버렸다.

이곳에 가면 겨울 상고대를 볼수 있다하여

상고대를 촬영하기로 마음 먹고 기다렸는데

얼마나 아름 답게 꾸미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상태도 충분히 아름 다웠건만 개발이란 이름으로 자연환경을 훼손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가운데 그래도 쓸만한 사진이 있단다

단, 가공을 해야 만 한단다

크롭을 하던지 뽀샾질을 좀 해야 한단다.

일단 열사공 종합 전시회에 출품 하려고 한다.

괜히 돈 내버리는 일 같지만 처음 한번 해 보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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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공 쌤에게 들고간 사진이 이런 곳에 가면 능선을 찍어 야지

능선이 얼마나 이쁩니까? 잔소리 들었다

능선도 찍은게 있는데 빼놓고 갔을 뿐인데 ㅋ~

정문에서 쫙뻗은 도로와 아파트를 보고 이거 잘찍으면 작품 되겠다 싶어

찍은건 쳐다 보지도 않더군 아직 사진을 보는 눈이 모자란 건지?

좋은 장면을 캣치하는 능력이 부족 한건지 내 눈엔 찍어 놓고도 모두 쓰레기 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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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공원이 용산동에 있다

그곳에 가면 코다리찜을 싸게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

언젠가 가 봐야지 하고 그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다

우연히 지나다 이곳에 가면 상리 공원이 있다든데 하며 들렸다.

사실은 포친의 계수나무님이 이곳서 찍은 사진이 인상적이여서

그러면 나도 한번 다녀올까 하던 이유도 있다

그래서 몇컷 사진을 찍어 보았다.

남의 손에 든 떡이 맛있고 크게 보인다 더니

내가 찍은 사진은 왜 이리 초라하고 멋지질 않은건지

그래도 열사공 쌤에게 몇장 들고 갔다가 여기 사진이 제법 괜찮다는 이야길 듣고

설마 했는데 보시는 분은 정말 그렇다고 느낄까?

내눈엔 모두 쓰레기 같다 정말 드럽게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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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30190013653


[포토친구] 낙엽 진 은행나무숲에서

경북 고령 다산면에 위치한 은행나무숲 캠핑장에 낙엽 진 앙상한 은행나무와 메마른 억새풀의 모습입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Copyrightsⓒ포토친구(www.photofriend.co.kr), powered by cas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친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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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a.daum.net/photo-viewer?cid=379#20181129070017360


내가 찍은 송곡지 사진이 다음 포털 뉴스에 실렸다 사진을 소개 해줘서 고맙긴 하지만

그 내용이 이상하다 대구 송곡지라고 소개 되어 있다

분명 찍은 곳이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인데 혹시 내가 사진을 올리며 실수를 했는가 싶어 다시 보게 되었지만

그렇지 않다 공주시 반포면 송곡지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는 곳인데

이글을 보고 또 사진을 보고 뭐라 할런지 욕을 먹어도 한참 욕을 먹겠다 싶다


[포토친구] 안개 낀 송곡지

안개가 자욱한 아침입니다. 충남 공주 반포면에 위치한 송곡지에 안개가 가득해 온통 잿빛인 아침이었습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Copyrightsⓒ포토친구(www.photofriend.co.kr), powered by cas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친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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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2907001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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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하던 은행 나무 숲에 은행나무 잎이 옷을 벗고 나뭇 가지만 달랑 남으니 참 황량하다

겨울로 접어든 은행나무 숲길에는 낙엽만 쌓여 쓸쓸함을 더해 주는듯 하다

강변에는 이름 모를 철새들이 날아 들어 비행을 한다

그리곤 사뿐히 내려앉아 유유자적하게 헤엄을 치며 이따끔 머리를 물속으로 쳐 박고 무엇을 먹기도 한다.

가을은 이제 떠나 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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