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퇴근 할때 지나든 길이다 지금은 무지막지한 과속 방지턱을 촘촘히 만들어 두어 빠리 달릴수가 없어
지나 다니던 차량이 많이 줄었다 많이 줄은 정도가 아니다 거의 없다
그 길을 역으로 달리며 카메라를 꺼내 든다 둑방길에 핀 억새 보고 차를 멈추고 차안에서 얼른 담는다.
조금후 멈춰 서서 다시 촬영 하고 조금 더 지나다 멈춰서 차안에서 다시 사진 한장 찍고
지나 다니는 차량이 한적하니 내리는 법이 없이 아예 차 안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화각이 애매한 경우도 없지 않다
다산 은행나무숲으로 가는 길은 겨울로 접어들어 운치가 있다 억새풀과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서있는 나무는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의 길목임을 알려 주는 듯 하다
촬영 2018/11/24
'살아가는 이야기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곡지에서 (0) | 2018.11.29 |
---|---|
고령 다산면 은행나무숲 캠핑장에서 (0) | 2018.11.28 |
사문진교의 일출 (0) | 2018.11.28 |
달성습지 맹꽁이 서식지의 겨울초입 (0) | 2018.11.28 |
공주 유구 들에는 (0) | 2018.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