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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좌(6)/(형상)덕유산서 만난 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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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에서 만났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고 울긋불긋 등산복을 입은 행렬이 구불구불 산길에 이어집니다.
하얀 눈과 잘 어울립니다.     듬성듬성 서있는 나무의 가지들이 눈옷을 입었습니다.
고목 가지는 상고대가 되었습니다.   남쪽 하늘에는 어슴푸레 무지개가 걸렸습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눈이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저 멀리 산자락이 검을 듯 선을 그리며 동양화 됩니다.

낮고 높은 산봉우리들이 어깨동무 하고 있습니다.
높다고 시샘하지도 않습니다. 낮다고 얕보지도 않습니다.
나쁜 사람 좋은 사람 구별도 하지 않고 모두를 환영합니다.
혼자 와도 둘이 와도 떼로 몰려 와도 지켜만 봅니다.
눈이 와도 비가 내려도 짜증내지 않습니다.


향취 좋은 나물도 자라고 독초도 자라게 둡니다.
스님도 지나가고 크리스천도 지나갑니다.
만신도 촛불 켜고 기도합니다.

산은 산입니다. 산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넓습니다.
산을 찾는 이유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젖가슴 만지작 거리며
어머니 숨소리 듣던 한없이 포근했던 어머니 품이 그리워서입니다.


안긴다는 것은 평안을 의미합니다.
산에 오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입니다.

눈이 하얗게 덮인 산등성이 나뭇가지 사이에서
하얀 백곰 한 마리 그 산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바위 틈새 겨울잠 자는 곰을 대신하여
어젯밤 하늘이 사람들에게 보내 주었나 봅니다.
도망갈세라 렌즈에 가뒀습니다.

시선을 여러 갈래로 하여 사물을 보다 보면 다양한 형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시선으로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보면 재미있는
자연이 그려 준 모습들을 쉽게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명한 사진작가 한 분은 구름을 찾아 헤매다가 만난 히로시마 핵폭탄 폭발의
모습과 비슷한 구름 사진 한 장을 찍어 수 억원의 값을 받았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듯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사물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마음을
갖는데서 재미난 형상의 피사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강좌(5-2)/카메라 이해도 높이기

출처 :http://cafe.daum.net/-can-/He1e/19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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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도
한번 읽어 보기만 하세요.
다른 강좌나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대화를
나눌 때
참고가 될 것입니다.







5.카메라의 기본 용어

* 촬영소자(CCD/CMOS)

      사진을 촬영했을 때 렌즈를 통하여 카메라바디(몸체)로 들어오는  빛을 인식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 장치에서 인식된 빛을 별도의 전자 전환 장치를 거쳐 메모리  카드에
      이미지로 저장하게 된다. 촬영소자는 그 크기에 따라 크롭형과 풀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풀형은 종전 필름카메라의 필름 한 컷의 크기와 동일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보다  작은 사이즈로 줄인 것이 크롭형이다.
      캐논은 1.6X 크기이고 니콘은 1.5X 크기이다.
      일반 똑딱이는 크기가 아주 작고 DSLR중 보급형과 중급형은 대체적으로 크롭형이
      장착되어 있다. 고급형 DSLR은 풀형이다.
      크기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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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처리 칩(영상엔진)

사진을 찍으면 렌즈를 통하여   들어온 빛이  촬영소자에 감지되고 감지된 빛을
이미지 데이터로 전환하는 장치를 말한다.
카메라 제조사 별로 별도의 이름을 가진 칩을 사용한다.

 

*이미지 파일의 종류

JPEG : 일반 사진편집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볼 수 있는 형태의 화질이다.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카메라에 장착된 촬영소자와 영상엔진에  의해 자동적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우리가 주로 쓰는 파일이다.
            촬영된 이미지의 빛이 압축되기 때문에 용량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작은 메모리 카드로도 많은 이미지를 담을 수 있게 되는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일반 똑딱이는 JPEG로 고정돼 있다. 최근엔 하이브리드 급엔 RAW 화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카메라도 있다.

 

RAW : 이미지로 전환 되지 않은 상태로 저장된 화질이다.
          JPEG가 먹음직스런 요리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RAW는 요리를 위하여 준비해둔 날 것
          상태의 데이터라고 보면 된다. RAW라는 영어의 뜻처럼 원래 상태의 그대로인 셈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색감과 그 계조들이 살아 있게 되어 차지하는 용량이 무척 커지게 된다.
         또한 RAW로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로 보려면 별도의 편집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컴퓨터에 깔려 있지 않으면 사진을 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웹상에 사진을 올리려면 JPEG로 전환해야만 한다.
         특히 RAW로 찍은 정보는 언제라도 원본으로 되돌릴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찍은 사진은 반드시 컴퓨터에서 보정을 거쳐야 한다.
         귀찮은 일이기도 하지만 의도한 색감이라든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작가들은 이 화질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TIFF, DNG 등의 파일이 더 있으나 생략하고자 한다.

 

*화소(픽셀)

       찍은 사진의 영상을 표현하는 데에 사용되는 점의 개수를 말한다.
       모든 디지털의 이미지는 픽셀이라고 하는 매우 작은 사각형의 점들로  구성되어 있다.
       픽셀(Picture와 Element의 첫 글자 합성어)은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를 이른다.
       요즘의 카메라들은 화소수가 엄청 늘어나고 있다.
       1000만 화소 이상이면 작품사진을 만들 수 있지 싶다.
       다만 화소가 많더라도 촬영소자가 작으면 원하는 크기의 사진 인화를 하기에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해상도

       세밀한 영상을 표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말이다.
       컴퓨터 모니터,TV 등 영상을 보여주는 전자 기기의 화면의 선명도다.
       해상도는 단위 길이당 표시할 수 있는 점 또는 픽셀의 수이다.
       단위 길이로는 인치를 많이 사용한다.
       가로 X 세로로 표현한다(=화소수) 1024 X 768(=786,432)
       머리가 지끈 거릴지 모른다. 한번 읽고 잊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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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cafe.daum.net/-can-/He1e/18 

 

 

                                                                                                                           

 사진강좌(5-1)/ 카메라 이해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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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도 한번 읽어 보기만 하세요.
다른 강좌나 카메라, 사진 대화를 나눌 때
참고가 될 것입니다.
[*주) 내용중 잘못된 것이 있는
  경우엔 바로 잡아 주세요.사진을
  전공으로 하지 않은 취미로 출발하여
  스스로 공부한 것이 많기에 최선을
  다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혹시
  착오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1,DSLR 카메라란?

2,DSLR 카메라 종류

(위의 내용은 이전 강에서 다루었습니다)

3,DSLR 카메라의 구조

4,DSLR 카메라의 기본 장비

(아래의 내용은 다음 강에서 이어집니다)

5,DSLR 카메라의 기본 용어

3, DSLR카메라의 구조
   카메라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 구조는 같다고 할 수 있다.

  1) 전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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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후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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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SLR 카메라의 기본 장비

   메모리 카드: CF카드나 SD카드로 카메라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종류가 다르다.
                     JPEG로 찍을 때는 카드의 용량이 적어도 되나 RAW로 찍을 때는
                     많은 용량이 필요하기에 충분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
                     8기가 정도의 것 두 개 정도면 일반적으로 무난하다.
                     용량이 많고 속도가 빠를수록 값이 비싸다.
                     용량이 큰 하나 보다는 2개 이상이 좋다. 현재 장착된 카드가 문제가
                     있을 때 교환 할 수 있는 여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카드가 없으면 총탄 없는 총과 같이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무용지물이 된다.
                     촬영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배터리          : 전용배터리를 사용함이 좋고 여분으로 하나를 더 준비해 둔다.
                     DSLR용 배터리는 비싼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환이 되는 값이 싼  중국산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나 사용시간도 적고 비싼 카메라에 문제를 줄 수도
                     있기에 비싸더라도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이득이다.
                     특히 똑딱이의 경우 DSLR보다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훨씬 더 빨리 소모된다.
                     겨울철 촬영에는 충분한 여분이 필요하다.
                     촬영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배터리를 따뜻하게 보관함이 좋다.

 

  삼각대          : 카메라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강한 것이 좋다.
                     특히 별도의 무거운 렌즈로 교환될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요즘은 흔들림 방지 기능이 좋아져 삼각대를 사용하는 빈도가 줄기도 했지만
                     야경촬영이라든지 실내 촬영을 비롯하여 셔터속도를 느리게 하여 촬영하는
                     경우 등에 대비하여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여도 도움이 된다.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하여 일상적 촬영에도 항상 삼각대를 쓰는 작가도 많다.
                     손으로 잡고 찍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미세한 흔들림을 방지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다.
                     적은 화폭의 영상은 잘 나타나지 않아도 아주 큰 영상으로 확대될 경우엔
                     아주 작은 흔들림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반 디카의 경우엔 예외다.

 

   외장플래시   : DSLR카메라의 보급기종에는 내장되어 있으나 고급기종에는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일상적인 촬영에는 내장 플래시로도 가능하나 더 나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별도의 외장 플래시가 필요함만 참고로 알아 두자.

 

   필터            : 사진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필터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나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우선은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UV필터는 늘 끼워 둠이 좋다.
                     요즘 똑딱이와 보급기종에도 각종 필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렌즈           : 사진 촬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갖추면 좋은 것이 표준렌즈, 광각렌즈 그리고 망원렌즈다.
                    지금은 편리를 위하여 표준에서 망원까지 하나로 촬영이 가능한 렌즈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여행의 경우에 사용이 편리하다. 다만 화질이 다소 떨어진다.

 

    렌즈후드     : 렌즈 앞에 장착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빛을 막아 주고 렌즈 자체도 보호한다.
                     평상시에 끼우고 사용함이 좋다. 다만 플래시를 사용할 때나 접사를 할 때는
                     끼우게 되면 빛을 가리거나 촬영거리를 방해하기도 한다.

 

    가방           : DSLR의 경우는 기본 장비가 많아지게 되어 손에 들고 다닐 수 없다.
                     그리고 장비의 안전 관리를 위해서 적절한 가방이 필요해진다.
                     가능하면 방수와 외부충격을 충분히 흡수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기타          : 야경 촬영에는 유무선의 셔터 릴리즈도 필요하다.

 

 

 

                           


 


사진강좌(5)/DSLR 카메라 이해도 높이기

 출처 :http://cafe.daum.net/-can-/He1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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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찍은 사진의 하나입니다


이번 장의 내용은 한 번 읽어 보는 것으로 해두세요.
잘 알지 못해도 촬영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1,DSLR 카메라란?

2,DSLR 카메라 종류

(아래 3~5는 다음 강에서 이어집니다)

3,DSLR 카메라의 구조

4,DSLR 카메라의 기본 장비

5,DSLR 카메라의 기본 용어

 

1,DSLR 카메라란?

  Digital Single-Lens Reflex의 약자로 영어가 말해 주듯이
 
촬영되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경로와 뷰파인더(눈으로 피사체를 보는
 
카메라 바디, 즉 몸체에 있는 창)로 보여 지는 이미지의 경로가 같은
  카메라라다.

  콤팩트 카메라(일명 똑딱이)는 촬영되는 이미지는 렌즈를 통하여
  들어오고
뷰파인더(LCD)에 보여 지는 이미지는 별도의 경로를 통하여
  보여 진다.

  필름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광학센서(CCD나 CMOS)를 이용하여
  촬영된 이미지를 데이터로 저장하게 된다.
 
센서에 인식된 빛이 별도의 변환과정을 거쳐 카메라에 장착한 SD카드나
  CF카드에 저장되어 카메라의 LCD창이나 컴퓨터의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된다.
  

2,DSLR 카메라의 종류

  1) 기능과 성능에 따른 분류

     DSLR 카메라엔 3가지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일반인이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든 보급기,
    
보다 기능과 성능이 업그레이드한 중급기,
    
전문가용이라 할 수 있는 고급기로 나누어진다.

    가격 면에서도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 순으로 비싸고 무게도
    무거워진다.
   
중급기 이상에는 내장 플래시가 없다.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2) 촬영소자 광학센서(CCD/CMOS)의 크기에 따른 분류

    크롭바디 카메라풀바디 카메라로 구분할 수 있다.

    풀바디 카메라는 내장된 광학센서의 크기가 필름 크기와 동일한
   
풀사이즈의 센서가 들어간 카메라라는 뜻이다.

   크롭바디 카메라는 그 센서의 크기가 필름 크기가 아닌 작은 사이즈로
  
줄여진(크롭)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라는 의미이다.
  
현재 그 크기 비율이 캐논은 1.6 니콘은 1.5 이다. 니콘이 다소 크다.
  
대체적으로 보급기와 중급기종은 크롭바디이고 고급기종은 풀바디다.

   그렇다면 똑딱이는 어떠한가?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현재는 그 크기가 더 커지고 있다.

   이 크고 작음에 따른 사진의 화질이나 화면의 크기, 배경 흐림
   정도 등이 달라진다.

                            [광학센서의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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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cafe.daum.net/-can-/He1e/15 

 

 

                                            사진강좌(4)/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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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근교의 들판에서 혼자서 사진 소재를 찾아 어슬렁거리다가
굴다리를 만났다. 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길지 않은 굴다리였다.

 

대낮인 데도 다리 안은 침침했다.
내가 걸어 들어가고 있는 반대편의 입구엔 빛이 환하다.
굴다리 안의 양 벽면에 전구도 보이지 않는다.
밤이면 무서울 것 같다.

자전거를 탄 노인 한 분이 이 굴다리를 천천히 지나간다.
반대편 입구 쪽에 다다른 그 분의 모습이 마치 혼신의 힘을 다하여
목표지점에 이르러 희망을 노래하는 듯하다.
그래, 이런 모습을 한번 사진에 담아 보자.
희망의 빛.

그 자리에 서서 또 다른 행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다리가 무너지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하여 다리 밑에서 평생을
기다린 작가도 있다는 데 이쯤이야.
기다려도, 기다려도 사람이 올 기색이 느껴지지 않는다.
해가 서산을 맴돈다.

 

나 스스로 모델이 되어 연출을 하기로 했다.
굴다리 한가운데 삼각대를 세우고 적정 노출을 설정한 후
10초 셀프타임으로 카메라를 작동시킨 후 머릿속에 구상했던
구도의
지점까지 잽싸게 달려가서 걷는 모습으로 한 발을 들고
셔터가 닫히기를
기다려 찍은 여러 장의 사진 중 하나이다.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스스로가 모델이 되어야 할 때도 있다.
만들고자 하는 사진의 일부 피사체가 되는 일이다. 연출이다.
동행자가 있으면 상대방에게 부탁을 하기도 하지만 역할에
어색한 경우는 찍지 않는 쪽이 바람직하다.
스스로 연출도 자주 하여 봄으로써 사진에 반영되는 자신의
모습을 눈여겨보아 두어야 한다.
시쳇말로 폼이 엉성하면 좋은 사진이 만들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꽃 사진을 자주 찍는 경우라면 작은 분무기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슬에 젖은 꽃잎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불필요한 가지들을 정리할 수 있는 집게라든지 작은 가위 등도
가방에 넣어두면 쓸모가 있게 된다.
혹자들은 사진을 촬영하는데 다른 꽃이나 가지가 방해가 되면
잘라버리는 경우를 본다.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경우 화면을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묶어 둘 도구가 필요한 것이다.

사진도 예술의 분야다.
그렇기에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카메라 앞의 풍경이나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다면 연출로 더하거나 있는 부분을 치우고 깔끔한 화면을 만드는
정성도 필요하다. 하나의 좋은 작품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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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좌(3)/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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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어떻게 보이나요?


아파트에  화재가 난 모습을 촬영한 것처럼 보입니다.
커다란 불길이 4층 아파트를 집어 삼킬 듯 보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중층 아파트의 겨울철 재활용품을 모우는 날 경비원들이
추위를 덜기 위해 피운 마당에 비치된 드럼통의 모닥불을 촬영한 것입니다.


모닥불 드럼통 아래쪽으로 몸을 바짝 낮추어 카메라를 아래쪽에서 모닥불을
렌즈 앞에 가까이 맞추고 아파트 지붕 쪽으로 방향을 잡아 찍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피사체를 향하는 카메라 위치를 잡는 것을 앵글을 맞춘다고 합니다.
렌즈로 피사체를 보는 각도이지요.


방송에서 많이 쓰는 용어라 누구나 많이 아는 말입니다.
너무도 잘 아시는 얘기입니다만 실제 사진을 찍을 때는 쉽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는 땅에 엎드려야 할 때도 있고 들어 누워야 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첨부이미지 
피사체와 같은 눈높이의 촬영은 아이앵글.
눈높이보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촬영하는 로우앵글,
눈높이보다 높은 데서 내려다보며 찍는 하이앵글이 있습니다.


그러한 렌즈의 위치에 따른 피사체의 모습은 많이 달라 보이게 됩니다.

아이앵글은 밋밋한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역동적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촬영 각도를 다양하게 잡아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꽃송이를 촬영할 경우에도 순광(역광의 반대)에서만 찍을 것이 아니고
역광에서도 촬영하거나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어 보기도 하고,
옆으로 가서 찍어
보기도 하고 하늘을 향하여 찍어 보기도 하는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저의 사진 얘기는 원론적 접근에서 벗어나
촬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분야의 내용으로 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손주 사진을 잘 찍는 방법, 이런 방법으로 꾸며 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 카메라에 관해 조금 언급하였었습니다.
최근에 구입하고자 하는 카메라 기종에 관한 문의전화를 더러 받았기 때문입니다.

곁들여 짬을 내어 오프라인에서도 사진에 관한 얘기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약칭 "찰칵좌담회"(가칭)를 가질 생각도 하여 봅니다.


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저의 작은 성의표시로 보아 주십시요.
분명 말씀드리지만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더 연구하고  같이 사진을 배워가는 장으로 하고 싶습니다.


물론 시니어파트너즈 측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사전 협의할 것입니다.

 

                                                 첨부이미지      -글/ 시니어 리더-



http://cafe.daum.net/-can-/He1e/13 

 

                                                              

                  사진강좌(2)-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큰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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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 농악단의 움직임을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니어 대부분이 콤팩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 싶다.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여 대중화한 콤팩트 카메라도 그 기능이나 성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일상적인 여행사진이나 가족들의 스냅사진 등 컴퓨터에 올리고 추억의 앨범으로 만드는 데는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때로는 고급 카메라로 찍은 것이나 일명 똑딱이로 찍은 것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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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사진이나 배경을 흐려 주제만 뚜렷이 표현하고자 하거나 대형사진 인화를 위한 촬영 등의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은 경우라면 모르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함께 사용할 목적이라면 일명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라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저도 사진을 전적으로 공부하면서도 하이앤드급을 고집했었고(물론 비싼 카메라를 구입할 여력도 없었지만)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공모전에 입상과 입선을 하였다. 품을 만들고 보다 큰 사이즈의 대형사진 인화와 계조(점진적 색감의 단계)가 살아있는, 내 마음에 드는 특별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콤팩트 카메라가 계가 있긴 하지만, 물론 아직도 고급기가 아닌 DSLR[이 부분에 관해서는 다음 강좌에서 언급할 예정임]의 보급기인 캐논500D을 사용하고 있다. 내가 가진 카메라로 찍기 어려운 것은 찍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내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인다.

 

DSLR의 경우 필요한 렌즈를 따로 구입해야하고 순간순간 렌즈(물론 광각에서 망원까지 하나로 되는 렌즈가 있기는 하지만)를 교환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런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하이브리드급 카메라가 요즘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무게나 부피도 보다 작고 DSLR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고급기일 수록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찍은 사진의 용도와 자신의 사진 촬영 활동 범위 등을 감안하여 어떤 카메라를 구입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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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지만 똑딱이도 값이 한두 푼이 아니고 한번 구입하면 쉽사리 교환하기가 쉽지 않기에 신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를 아이들이 장난감을 만지듯 잘 다루는 것이 우선이지 싶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의 한계점을 발견하고, 보다 나은 사진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DSLR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크 차이점

구분

컴팩트카메라

DSLR 카메라

가격

저렴

고가

무게/부피

가볍고 작아 휴대가 용이

무겁고 커서 휴대나 보관이 불편

화질

화질이 떨어짐

화질이 좋다

배경흐림

(아웃포커싱)

약함

아웃포커싱이 좋다

화각

한계가 있다

렌즈교환을 할 수 있어 한계가 없다

노이즈

어두울 때엔 노이즈가 심하다

노이즈가 적다

초점잡기

느리다

빠르게 대응한다

배터리 성능

소모가 빠르다

소모가 적어 오래 쓸 수 있다

이미지센서

아주 적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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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1)/카메라의 종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사진은 하이앤드급 카메라 쏘니 H-50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사진인들께 체계적 도움을 드리고자 사진강좌를 시작하렵니다.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리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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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일은 이제 대중화되었다.
촬영이 쉬운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하고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등이 등장하면서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손쉽게 사진을 찍고 있고 큰 비용들이지 않고 컴퓨터 화면을

통하여 촬영한 영상을 보고 불필요한 사진은 바로 지우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해진 디지털 카메라와 그 촬영방법을

다시 기초부터 정리해 나가고자 한다.

첫 번째 순서로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를 살펴보고자 한다.


촬영소자에 따른 구분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로 나눌 수 있다.

[필름 카메라]

종전에 쓰던 카메라로 촬영소자로 필름이 들어가는 카메라다.

지금도 필름 카메라를 애용하는 사진인들도 많다.

필름을 계속 공급해 주어야 하고 인화지에 인화를 하여야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다. 비용이 많이 든다.

[디지털 카메라]

요즈음 흔하게 쓰고 있는 카메라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구분

 위에서 언급된 디지털 카메라를 다시 그 기능 별로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컴팩트 카메라]

똑딱이라고 이르는 카메라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하고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 기능이 제한적이고 렌즈가 붙박이인 렌즈일체형이다.

초점을 맞추는 것이 자동인 자동초점렌즈이고 셔터가 렌즈에

달려 있다.

또한 촬영된 영상이 기록되는 촬영소자인 CCD(CMOS)가

아주 적다.

 

[하이앤드 카메라]

일반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로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기능을 채용했으나 렌즈가 붙박이로

렌즈를 교환할 수 없다.

컴팩트 카메라처럼 자동초점렌즈이고 렌즈셔터이다.

 

[하이브리드 카메라]

DSLR수준의 기능을 채용하면서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카메라 본체에 셔터가 작동하며 렌즈를 교환 할 수 있다.

 

[DSLR 카메라]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크기가 크고 다소 무겁다.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거울이나 프리즘을 통해 반사시켜

보여지는 방식이며 카메라 본체에 셔터막이 달려 있고

촬영상황에 맞는 렌즈를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이 기록되는 촬영소자가 필름 카메라의 필름 크기인

FULL BODY 카메라와 이보다 절반 정도의 크기를 갖는

CROP BODY 카메라로 나누어진다.

DSLR 카메라도 그 기능 차이에 따라 보급기와 중급기

그리고 고급기로 나눠진다.

 

[미러리스 카메라]

지금까지의 대부분 카메라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거울에 반사시켜

보는 방식이었으나 최근에 그 거울을 없앤 미러리스 카메라가

부각되고 있다.

일부 장치를 줄이면서 카메라의 무게와 크기를 줄이기도 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카메라를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미러리스 카메라로

구분 할 수 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카메라는 그 종류가 많다.

일반 컴팩트 카메라도 지금은 그 기능이 수준 높게 발전해 있다.

일상의 사진이나 컴퓨터에 올리려는 사진을 찍는 데는

일반 컴팩트 카메라나 하이앤드, 하이브리드 급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카메라를 아이들이 장난감을 다루듯이

사용할 수 있도록 촬영기능을 익히는 일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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