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렌즈가 핀이 맞질 않아 사진이 항상 흐리게 나온다.


뭔가 이상 하다 싶어 핀교정을 받기로 했다.


일단 카메라 부터 확인을 해 봐야 할터


렌즈와 바디가 같이 교정이 되어야 함으로


제일 먼저 우선 되어야 할일이 카메라에 대한 핀 확인 작업이다.


렌즈가 여러개가 있는경우 렌즈를 갈아 끼워가며 확인하면


이상을 쉽게 발견 할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A/S 센타에 들고가서


카메라의 이상 여부 부터 확인을 해야 할것이다.


니콘 카메라의 경우 별도의 카메라 A/S점을 찾아 카메라를 확인 후


시그마 렌즈 수리점에 가서 렌즈와 카메라를 맡겨두고 같이 점검을 해야 하나


케논 카메라의 경우는 시그마 렌즈 A/S 점인 디지탈 동성을 바로 찾아가면 된다.


대구역 맞은편 에 위치한 디지탈 동성 카메라점은 케논카메라 A/S와


시그마 렌즈 A/S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정품은 수리가 가능 하다.


A/S 보증 기간이 지난 경우 약간의 수리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병행 수입품이나 외국에서 구매한 시그마 정품의 경우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지불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내수품에 대한 교정 비용이 표준화 되어 수리 가격이 정해져 있다)

내수품의 경우 수리 가격이 렌즈 값 만큼이나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함을 잊지 마시길

시그마 렌즈 수리점은 시그마 렌즈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http://www.sigma-photo.co.kr/as_center/Service_center.asp


대구지역 수리점은 다음 사진과 같다,

수리를 맡기러 가기전 예약을 먼저 해야 수리가 가능 하다는점 잊지 말기 바란다


다행히 내가 가진 시그마 렌즈는 정품으로 많은 비용이 들지 않고도 수리가 가능 했다.


병행이나 내수였다면 렌즈를 울며 버려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진 카메라는 니콘 카메라다


그래서 니콘 카메라 수리점에서 수리를 한다.


카메라 내부 프리즘이나 반사경에 먼지가 끼게 되면


사진에 먼지 자국이 까맣게 점처럼 나타나곤 한다.


요즘 카메라야 클리닝 기능이 있어 이를 작동 시키면


부르르 떨리며 반사경에 붙은 먼지들이 떨어져 나가지만


예전 사용하던 디백이는 그런 기능이 없어 먼지가 묻으면


불어내고 닦아 줘야는데 카메라를 잘 모르는 초심자가 닦아 내는건 금물이다.


근데도 등신같이 한번 닦아보겠다고 면봉을 들이 대어 카메라를 영영 떠나 보낸 적이 있다.


카메라 A/S 센타에 가면 청는 무료로 해주고 핀교정도 무료로 해주기 때문에


가끔씩 들러 청소도 하고 핀교정도 한다.


먼지가 붙어 있을 경우 고민 할것 없이 지체 없이 A/S 센타를 찾으면 해결이 될터


고민 하지 마시고 A/S 센터를 찾길 바란다


단 병행수입품 내수용품(불법 밀수요품)은 A/S가 원활치 않으니 이점 유의 하시길 바라며


아래와 같이 A/S 제공 되니 참조 하시길

니콘 카메라 와 렌즈 서비스 대상제품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정품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정식으로 수입·유통한 제품

품질보증 서비스, D2D 서비스,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이벤트 등 정품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해 드립니다.

해외구입제품

해외 체류 중 직접 구입한 제품 (판매처 확인이 가능한 보증서와 현지 구매 증빙이 가능한 영수증이 확인된 제품)

  •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서비스 제공
  • 무상서비스 기간 이후 특별요금으로 유상서비스 제공 (F-SLR, Lens, Speedlight)

니콘 월드와이드 서비스 워런티(NIKON WORLDWIDE SERVICE WARRANTY) 제품만 해당합니다.

병행수입제품

(주)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수입하지 않은 제품

  • 정상적인 서비스 가능 (단, 특별요금으로 유상서비스 제공)
  • 정식 통관하지 않은 밀수 제품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 불가

일부 제품에 한해서는 수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구형제품

(주)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수입한 제품 중 오래된 제품

    정식수입품과 동일한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
    • MF LENS, AF-I LENS, AF LENS(NON-D TYPE), AF-ZOOM LENS(NON-D TYPE, AF 80-200 직진식)
    • 스피드라이트 : DX 이전 모델
    • 필름 : FM10, F6를 제외한 전 모델

니콘 카메라 서비스점 찾기는 니콘 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 이용

http://support.nikon-image.co.kr/branch/view/119

대구 지역 A/S 센타는 사진 참조





[여행사진의 기술] 장노출 사진 잘 찍는 법
http://v.media.daum.net/v/20170926094910811

출처 :  [미디어다음] 여행 
글쓴이 : 트래비 원글보기
메모 :  
여행지의 시간을 그리다 
장노출 사진 잘 찍는 법
Long Exposure Photography
 
사진은 보이는 대로 찍는 게 진리일까? 
다큐멘터리 사진이라면 그렇겠지만 여행 사진이라면 글쎄…. 
사진이 재미있는 이유 중 하나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장면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장면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고, 
또 각자 다른 스펙트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신묘한 사진의 세계. 
그 키를 잡고 있는 위대한 일등항해사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보자. 
 
 
 
촬영지 | 한국 경주 읍천항
카메라 | 올림푸스 OM-D E-M5 마크2, 초점거리 100mm, 촬영모드 M(매뉴얼)모드, ISO 100, 조리개 F8, 셔터스피드 30초, 벤로 ND1000 필터 사용
 

●글에서만큼 효과적인 
사진의 은유법

바다에 가면 파도가 있다. 사진을 찍기 전까지 파도는 그냥 파도지만 사진을 찍는다면 파도는 그냥 파도가 아니다.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 시인의 시구처럼 바다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파도는 전혀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주상절리가 유명한 경주 읍천항. 일출 촬영을 위해 찾았던 그날은 파도가 썩 괜찮았다. 태곳적 지구의 신비를 간직한 신묘한 바위들 사이로 끊임없이 들락거림을 반복하는 파도. 문득 해안선에 솟아오른 수많은 바위들이 뾰족뾰족 솟아오른 산봉우리처럼 느껴졌다. 맞아! 정말 조그만 바위들이 아니라 웅장한 산의 모습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아이디어를 갖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물렸다. 빠른 셔터스피드보다는 느린 셔터스피드를 써서 파도의 움직임을 잔상으로 표현하면 마치 산 능선에 자욱하게 낀 구름이나 안개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기 때문. 그러나 이미 해가 꽤 올라온 시간이었고 맑은 날이었기에 아무리 ISO를 낮추고 조리개를 조여도 셔터스피드가 원하는 만큼 느리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준비해 간 ND1000 필터를 렌즈 앞에 끼웠다. ND필터는 마치 선글라스를 쓴 것처럼 빛의 세기를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그렇게 ND필터를 끼우자 카메라는 마치 밤이 된 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고 비로소 원하는 느린 셔터스피드를 얻을 수 있었다. 셔터스피드를 점점 느리게 하며 촬영하다 마지막에는 30초라는 매뉴얼 모드에서 촬영할 수 있는 가장 느린 셔터스피드를 설정해 보았다. 그랬더니 사진에서처럼 파도가 정말 산에서나 볼 법한 안개나 운해처럼 부드럽게 표현되었다. 30초 동안 왔다갔다 한 파도의 움직임이 반복되면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표현된 것. 만약 찰나의 빠른 셔터스피드로 촬영했다면 파도의 포말까지 생생히 담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촬영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느린 셔터스피드로 파도를 촬영하고 나니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진짜 산 능선에 자욱하게 안개가 흐르는 듯한 모습이 표현되었다. 시공간을 초월한 기분이랄까. 이렇게 촬영한 이 사진에 나는 좀 거창하지만 ‘몽유도원도’란 이름을 붙여 보았다. 
 

●자신만의 창조적 사진을 만드는 
셔터스피드의 힘

셔터스피드는 셔터의 막이 열렸다 닫히는 시간을 뜻한다.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셔터스피드는 카메라가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이겠다. 그 시간을 얼마나 주냐에 따라 눈앞에 움직이는 현상은 다양하게 표현된다. 그런데 조리개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생각하면서 셔터스피드에 대해서는 그렇게 세밀하게 고민을 안 하기 마련이다. 특히 조리개 우선모드(A, Av)로 촬영을 할 때 셔터스피드 값을 카메라에게 맡기다 보니 더욱 더 그런 상황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셔터스피드를 간과하다 보면 흔들린 사진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생긴다거나, 자신만의 창조적인 표현을 하는 데 있어 치명적인 한계가 생긴다.

여행에서 삼각대를 가져갔다면 카메라를 단단히 물리고 느린 셔터스피드로 촬영을 해보자. 느린 셔터스피드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애매하지만 보통 움직임의 잔상을 표현할 수 있는 기준을 1/30초 정도로 잡는데 이보다 느린 셔터스피드로 사진을 찍을 경우, 물체의 움직임은 우리 눈으로 인지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로 표현된다.

특히 야경을 촬영할 때 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면 더 재미난 세계가 펼쳐진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라이터의 불빛, 별처럼 발광체인 경우는 셔터를 열어 놓은 시간 동안 고스란히 표현되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궤적으로 표현할 수가 있다. 어두운 밤뿐 아니라 낮에도 장노출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발광체가 아닌 경우, 셔터스피드가 길수록 움직임이 사라진다. 아주 느린 셔터스피드로 촬영하면 움직이는 물체는 잔상으로 표현되거나 사진 속에서 아예 사라지기도 한다.

이 밖에 장노출을 잘 사용하면 가장 좋은 소재는 물이다. 여행지에서 가게 되는 개천이나 강, 폭포, 바다의 파도 등은 장노출로 표현하면 아주 멋진 사진의 소재가 된다. 셔터스피드가 느릴수록 물의 움직임은 부드럽게 표현되며, 30초 이상 장노출을 할 경우 물의 표면이 아예 거울이나 얼음장처럼 표현되기도 한다.

장노출은 이처럼 삼각대와 상황에 맞게 ND필터만 잘 사용한다면 생각보다 굉장히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다. 그리고 셔터스피드의 설정에 따라 각기 다르게 표현되는 현상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의도를 담을 수 있다. 여행에서 창조적인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꼭 장노출을 시도해 보도록 하자. 
 

▶tip
장노출을 위한 필수품, ND필터

ND는 ‘Neutral Density’의 약자로 ND필터는 렌즈에 들어오는 광량의 밀도를 균등하게 감소시켜 준다. 유리 전면에 선글라스처럼 선팅이 되어 있기에 주간에도 느린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게 해 준다. 벤로, 켄코, 호야, 호루스벤누, 슈나이더 등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군이 있으며 가격대도 다양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주로 풍경 촬영에 사용하는 렌즈의 구경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농도를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농도는 통상 ND2부터 시작한다. 2, 4는 그렇게 권장하지 않으며, 5초 미만의 짧은 장노출을 위해서는 ND8, 보다 빛이 강한 상황에 촬영하거나 30초 정도의 장노출을 위해서라면  ND400 정도가 되어야 효과가 강하다. 여명 촬영시 사용할 목적이라면 ND8을, 완연한 주간에 사용할 목적이라면 ND400을 따로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ND4부터 1000까지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ND필터를 사는 것도 편리하나 가격이 20만원 이상으로 비싸다.
 
▶tip
장노출시 상황에 맞는 느린 셔터스피드 설정하기

① 자동차의 궤적을 길게 나오게 하고 싶다면?
장노출의 단골 대상은 도심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궤적이다. 앞으로 오는 차는 하얀 헤드라이트 불빛, 나를 지나쳐 가는 차는 빨간 브레이크등의 움직임이 궤적으로 표현된다. 궤적은 길수록 좋으니 매뉴얼 모드에서 최장 셔터스피드인 30초. 적정노출에 따라 다르겠지만 벌브 모드에서 30초 이상을 줘도 좋다.

② 밤하늘의 별을 잘 찍고 싶다면?
여행에서 도시 야경과 더불어 대표적인 밤의 장노출 사진이라면 별을 찍을 때다. 별은 북반구 기준으로 항상 북극성을 중심으로 동심원 운동을 한다. 30초 이상 셔터스피드를 설정할 경우 그동안 별이 움직이는 궤적이 표현되므로 별 점상 촬영을 할 때는 15~2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가 적절하다. 고로 별을 찍을 때 적정노출을 맞추려면 iso를 많이 올릴 수 있는 고감도 카메라나 최대개방조리개값이 밝은 렌즈들을 사용해야 한다.

③ 바닷가의 파도를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다면?
파도가 좋은 날, 특히 바위가 있는 바닷가에서 파도가 바위를 쳤다가 빠져나가는 순간을 찍으면 물의 흐름이 멋지게 표현된다. 너무 느린 셔터스피드보다는 1~2초, 심지어 그보다 더 빠른 1/10초 정도가 적당하다.

④ 폭포나 계곡의 물줄기를 멋지게 표현하고 싶다면?
주간 장노출의 인기 포인트. 폭포의 떨어지는 물줄기 역시 1~2초 정도면 충분하며 그보다 느린 셔터스피드는 물줄기의 흐름을 망가뜨릴 때가 많다. 간혹 생기는 소용돌이의 움직임을 찍을 때는 더 느린 셔터스피드가 좋다.

⑤ 움직이는 사람의 잔상을 표현하고 싶다면?
인파가 많은 거리에서 휙휙 지나가는 사람의 잔상을 찍으려면 걷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30초 미만부터 움직임이 표현된다. 광각렌즈로 찍는다면 1/10초 정도가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최대치.

⑥ 패닝이나 틸팅, 주밍샷을 잘 찍고 싶다면?
카메라를 움직이는 물체의 방향으로 움직이며 찍는 패닝,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며 찍는 틸팅, 찍으면서 주밍을 하는 주밍은 움직이는 힘의 표현이 관건. 세 가지 기법 다 1/30초 혹은 그보다 약간 느린 셔터스피드가 적정하다. 

⑦ 빗줄기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표현하고 싶다면?
비가 내리는 속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통상 1/100초 전후가 가장 좋다. 너무 빠르면 비가 점처럼 표현된다. 너무 느리면 선은 길게 나오지만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많다.
 
 

한국 서울
최근 사람의 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 500년 도읍 서울의 중심이었던 이곳. 고가 위에서 바라본 남대문 방향은 오래되고 다양한 시간이 응축된 무척 복합적인 공간이다. 그런 시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 지나가는 자동차의 흐름을 장노출로 무도 궤적으로 표현해 보았다. 
 
영국 런던
장노출의 재미는 예상치 않거나 의도치 않는 변수에 있다. 런던의 빅벤을 배경으로 담은 이 사진에서 30초 동안 셔터를 열어 두었더니 지나가는 이층버스의 궤적와 정지한 이층버스의 또렷한 모습이 동시에 담겼다. 
 
한국 고성
무조건 아주 느린 셔터스피드로 촬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셔터스피드의 조절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해변에 퍼진 파도의 움직임을 비교적 또렷한 잔상으로 표현한 이 사진의 셔터스피드는 1/4초다.
 
한국 인제
계곡의 폭포를 너무 느린 셔터스피드로 담으면 폭포 부분이 하얗게 하이라이트로 표현되어 미적으로도 보기 안 좋다. 부드러우면서도 적절하게 폭포의 디테일이 살아 있게 표현한 이 사진의 셔터스피드는 2초.
 
스위스 슈틸리제
느린 셔터스피드는 정수기의 필터처럼 정화 효과라도 있는 걸까. 알프스의 마테호른을 슈틸리제의 맑은 물 속에 퐁당 담은 이 사진의 셔터스피드 역시 30초.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알프스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었다. 
 
인도 바라나시
사람의 움직임도 장노출의 훌륭한 소재가 된다. 지극히 혼잡한 인도 바라나시의 고돌리아 사거리. 옥상에 올라 1/2초의 셔터스피드로 촬영한 이 사진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과 정지한 사람의 재미있는 대비가 느껴진다. 그래서 이 사진에 붙인 제목은 ‘혼돈 속의 질서.’ 
 
 
글·사진 김경우  에디터 트래비 
 
여행사진가 김경우 | 10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마치고 틈만 나면 사진기 한 대 들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이 좋아 발 닿는 대로 다녔으나 늦둥이 아들이 태어난 뒤, 아이에게 보여 줄 오래된 가치가 남아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고 있다.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것들이 아직 무한히 많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 www.woosra.com 
 




















작품사진이란? 좋은 사진은 어떤 사진인가?





글 사진 : 최홍종

사진의 작품성, 작품성이 뭔가...?

사진의 작품성 ,좋은 사진 이 두 명제는  아마 모든 사진동호인들이나, 돈을 벌기위해서 찍는 사진가 외에는,

소위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가지는 대다수의 관심사일 것이다.
프로가 촬영한 작품은 작품성이 있고, 아마가 촬영한 작품은 작품성이 없는 것인가 ?  
꼭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해도 크게 반기를 들지는 못할 것이다.
사진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장르의 예술은 그것이 미술이든 음악이든, 작품이란 것이, 
반드시  누가 제작했는가 하는 것에 따라 작품성이 있고 없는 것이 결코 아니다.
수많은 사진이 있지만, 많은 사진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호응이 좋아 모두 보면서

뭔가를 생각하게 되고 손뼉을 쳐 주면  작품성이 있다고 말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즉 우리가 어떤 명제를 두고 진리라고 말할 때에나, 좋은 작품이라고 말할 때에, 꼭 갖추어야 할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선 객관성 보편성 타당성 불변성 그리고 내가 하나 더 붙이면 진실성이 있어

사심이 없이 모두가 다 공감해야한다는 것이다.  
요즘 사진인구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70,80년대에만 해도 우선 사진이란 이 메카니즘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따라서 조금 소수의 사람들만 하나의 전유물처럼 사진을 즐기는 부류가 되어 선택된(?) 복 받은 그룹처럼 행세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계적인 난이도를 모두 다 해결해 주어

 이제는  중도 소도 다 사진애호가이자 자칭 작가들이다. 
우리나라에 사진예술이 도입되고 국전에 사진 부문이 도입된 것은 70년대에 처음 시작되어 72년에 사진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이 처음 나온 걸로 생각한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많은 공모전이 해마다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기게한다
주최측의 입장에선 공모전을 개최해도 손해 볼것이 하나도 없다.

거의가 다 출품료를 받고 그 출품료 수입만 가지고도 충분히 시상하고 작품집도 내고 ,

돈이 드는곳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비만 주면 된다.
그후에 사진의 판권은 주최측이 가지게 되니 무슨 큰 비용이 들리 만무하다.그런데 왜 이렇게 이 공모전에 많이 모이게 될까?
물론 상금도 탐이 나지만 , 자기 사진이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선 입상하면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회원으로 가입할수 있는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데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사진을 취미로로 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소위 사진작가(다른 장르의 시인이나 소설가 화가등) 라는 명칭을 객관적으로 획득하려면 이길 밖에 없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 단체를 보시는 분들도 많지만 입회하기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미술 전람회의 국전 처럼 부정도 ,

좋지않은 잡음도 생겨나게 마련이다. 수요와 공급에서 저절로 생겨나는 부작용이다. 
그런데 이 공모전에서 선택되려면( 대개 2,3천점에서 100여점 뽑는다.)

소위 사진의 작품성이 문제가 된다. 풍경사진은 거의가 다 모든 심사위원들의 시선이 정말 끔벅 죽을 정도여야 입선정도 된다. 
그러면 작품사진이란 즉 선택되기 위해선 남다른 시각과 독창성 그리고 사람이 피사체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도 오로지 풍광이나 즐기면서 사진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그래서  지금은 좋은 풍광으로 사진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면  좋은 시기에는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한다.  

그것은 주로 일출, 일몰, 야경, 폭포, 이끼, 반영,산과 계곡, 운무 해무 등등이 주종이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그러나 그 곳에서 동시에 찍은 사진이지만  모두 같을 것 같지만 다 다르다. 
물론 이런 점은 그 사진가가 어떻게 자기의 의도대로 즉 의도적인 촬영,

또는 기법, 앵글 기타 등등에 따라 각각 사진이 다른 이유일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에 촬영을 하더라도, ( 모델 촬영현장에 가보면 더욱 그것을 느낀다)
그 중에는 분명히 다른 사람보다 더욱 리얼리티즉 사실성 진실성있는 작품을 담아내는 사람이 있다.
그래야 희소성이 있다고 말할 것이며  작품 자체가 담고 있는 리얼리티와 메시지를  얼마나 잘 살려내는가 하는 사람일 것 이다.
물론 여기서 보도사진은 예외로 하고자한다 
당연히 오랜 촬영경험을 가진 분이 우월적 위치에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 해도 그것이 반드시 그 사람의 모든 작품이 작품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달력이나 혹은 장식을 위한 상업적 사진처럼 잘 찍어 보기 좋은 것이 작품성이 있다고 또는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핀트가 흐려지고 화각도 불안정해도 작품의 소재나 사실감을 어떻게 담아내어

희소성과 함께 충실하게 표현하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요리사가 , 바로 우리 어머니가 된장찌개나 김치를 담가도,

그 맛이 모두 달라야하고 다르듯이 그런 진실 된 사진이 아마 좋은 사진 작품성이 있는 사진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감히 해 내지 못하는 똑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더 맛있고 감칠 맛 나는 음식이 되듯이,

즉 같은 소재와 화각 속에서도 자기 나름의 타인의 공감을 얻어내는

그런 사진이 좋은 사진이며 작품성이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소는 , 무슨 예술이든 기본의 바탕위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져야한다고 본다.

반드시 step by step으로 겸손히 배워나가 자신의 토대를 구축해야지 독창성 운운하면서 건방을 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남의 작품( 전시회나 사진집, 전문 사진 잡지)을 열심히 보고 생각하며

또 모방하여 찍어보고 , 사진에 관한 책도 많이 읽도록 노력해야한다.
나는 처음 70년대에 사진을 배울 때에 국내에는 변변한 사진 잡지도 없어서 주로 일본 책을 구입하여 보았다.

 " 니혼 카메라,  카메라 마이니지, 포토 콘테스토" 지금도 그 책들이 우리 집 서가에 족히 백권정도는 될것으로 짐작된다. 
사진은 찍으면서 그 과정을 즐기는 예술이다. 즐기다 보면 발전하고 행운이 따라주면

모든 조건이 딱 맞아서 훌륭한 작품도 만들어지게된다. 
물론 오랜 연륜이 필요하지 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어느 분야이든 반드시 천재는 존재하고 천재는 나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천재는 배출되고 있다. (펌 글)




 

 

 




 

풀프레임과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에 대한 이해

 


 

IMG_6259.jpgCanon | Canon EOS 5D | 2008:01:27 18:21:08 | Reserved | Reserved | Auto W/B | 15.000 s (15/1 s) | F/11.0 | 0.00 EV | ISO-100 | 24.00mm | Flash-No

풀프레임 바디와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를 구분하는 기준은 촬상소자(CCD, CMOS)의 크기다. 
풀프레임 DSLR 카메라는 촬상소자가 일반 필름(36×24㎜) 크기와 같은 제품을 일컫는다. 
반면,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촬상소자 크기가 작아, 1.5배를 곱해야 필름 규격과 같아지는 제품을 뜻한다. 촬상소자 크기가 차이나는 만큼 풀프레임 바디와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는 
선예도와 색 표현 능력 등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DSLR 카메라는 촬상소자(CCD 또는 CMOS) 크기에 따라 풀프레임 바디와 크롭 바디로 나뉜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보급형 DSLR 카메라는 대부분 1.5~1.6 크롭 바디로 출시돼 있다. 
처음 DSLR 카메라를 접하면 누구나 풀프레임 바디와 크롭바디가 각각 무슨 의미를 가지고,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필자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부를 조금 했다. 
얼핏 들으면 어렵고 복잡한 문제 같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회원 여러분께서 DSLR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에는 풀프레임과 1.5크롭 바디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

풀프레임 바디와 1.5크롭 바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번에 설명했던 필름규격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널리 사용되는 필름은 36×24㎜ 판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대각선 길이는 43㎜다. 여기서 대각선 길이 43㎜는 표준초점거리가 되며, 
이를 보정한 50㎜가 일반 필름의 표준초점거리로 정해져 있다.

표준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표준렌즈’라 부르며, 표준렌즈는 ‘우리 눈과 가장 비슷한 화각을 가진 렌즈’라 정의할 수 있다. 
필름에 상이 맺히는 필름카메라와 달리 DSLR 카메라는 촬상소자에 상이 맺히고, 
그 정보가 저장 메카니즘을 통해 메모리카드에 입력되는 방식이 채택돼 있다.

풀프레임 DSLR 카메라는 촬상소자 크기가 필름 규격(36×24㎜)과 같은 제품을 말한다. 
1.5크롭 바디도 같은 방법으로 이해하면 쉽다. 
1.5배를 곱해야 촬상소자 크기가 필름 규격(36×24㎜)과 같아지는 제품이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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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을 보면 DSLR 카메라 촬상소자 종류별 실제 크기를 알수 있다.  
 
 이번에는 풀프레임 바디와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풀프레임 바디(‘1:1 바디’라고도 부른다)와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로 ‘3872×2592’ 픽셀의 사진을 각각 찍었다고 가정하자. 두 카메라 모두 메모리카드에는 ‘3872×2592’ 픽셀을 가진 사진이 저장된다.

하지만 풀프레임 DSLR 카메라는 촬상소자가 필름규격과 같기 때문에 추가로 확대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반면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는 1.5배 확대 과정을 거쳐야 ‘3872×2592’ 픽셀 사진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1.5크롭 바디보다는 풀프레임 바디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훨씬 선예도
(사진 속 대상과 주변 바탕이 이루는 경계가 뚜렷한 정도, 색깔이 진할수록 경계가 뚜렷하게 구분된다)가 뛰어나고 
색 표현이 자연스럽다.

DSLR 카메라 매니아들이 풀프레임 바디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풀프레임 DSLR 카메라는 촬상소자가 큰 만큼 뷰파인더로 볼 수 있는 화각도 넓다. 
따라서 시야가 확 트인 시원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같은 ㎜ 수의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보다 넓은 화각을 확보할 수 있다. 
풀프레임 바디 DSLR 카메라에 장착된 20㎜ 렌즈는, 1.5크롭바디에서는 30㎜(20×1.5=30㎜) 렌즈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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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차이가 있으므로 광각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화각이 넓은 풀프레임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반면, 크롭바디 DSLR 카메라를 사용하면 1.5배 크게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캐논에서는 풀프레임, 1.3크롭,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를 출시하고 있고, 
니콘 에서도 풀프레임바디를 얼마전 출시하였으며, 1.5크롭 바디 DSLR 카메라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그래서 각메이커들은 풀프레임바디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삼성,펜탁스 같은 세계적인 카메라 업체에서 왜 풀프레임 바디 DSLR 카메라를 만들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캐논은 촬상소자인 이미지센서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반면, 
니콘은 소니에서 납품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이유로 1:1 풀프레임 촬상소자를 장착한 제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개발이되어 d3라는 걸출한 모델을 내놓게 되었다.
1:1 풀프레임 촬상소자를 만든다고 해도 바로 풀프레임 DSLR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촬상소자 크기에 맞는 렌즈가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풀프레임 촬상소자를 장착한 DSLR 카메라에 1.5크롭 바디 전용 렌즈를 사용하면, 
상이 맺히는 네 귀퉁이에 ‘비네팅(구석 부분이 어둡게 표현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반면 풀프레임 바디에 사용되는 렌즈는 1.5크롭 바디에 장착해도 아무런 장애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풀프레임바디 DSLR 카메라를 출시하고 있는 캐논에서는 
EF렌즈(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 사용 가능한 제품)와 EF-S렌즈를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다.

결국 풀프레임바디의 생산출시는 렌즈의 개발과 출시가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며,
그 회사에서는 일대 변혁을 가져와야 하는것이기에~
쉽사리 내놓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니콘이 풀프레임바디시장에 뛰어 듬으로써~
곧 소니가 뒤따르고, 이어 삼성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래서 풀프레임의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Canon | Canon EOS 5D | 2008:01:27 18:21:08 | Reserved | Reserved | Auto W/B | 15.000 s (15/1 s) | F/11.0 | 0.00 EV | ISO-100 | 24.00mm | Flash-No


풍경사진의 핵심. "수평 잡기"


풍경사진의 핵심-수평.

우리 눈은, 수평수직을 인지하고 그것을 기준삼아, 바른것과 바르지 못한것을
구분 해 낸다. 학습효과 이기도 하지만, 가장 빠른, 빛 신호가 들어오는 눈을 통해, 
보고 있는 대상이 올바로 서있는지 혹은 기울었는지를 판단 하게 된다.

  우리가 아는 식물, 산, 건물 등, 풍경사진의 주제, 또는 재료가 되는 각종 피사체들은
거의 대부분 수직상태로 솟아 있다.
울퉁불퉁한 능선을 가진 산들도, 그 평균을 내어보면, 사실상 기울어진 것이 없고,
자연상태에서 가장 안정된 각도를 이루며 수직으로 솟아 있다.
또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건축물또한, 건축가의 유별난 기교가 들어간 몇몇 
건물을 제외하곤 대부분 수직으로 서 있다.
  나무를 포함한 식물들도 지면에 수직으로 자라고 있으며, 수평의 기준이 되는
수평선 조차도 말 그대로 수평이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속에서 이것들 기준삼아 판단하고 있는것이다.

즉, 이러한것들이 예외에 어긋나지 않을때 우리는 학습효과이든 본능적이든
"바르다" 라고 인지 하게 된다.

  하여, 이러한 것들을 대상으로 삼는 풍경사진에서의 핵심이 수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완벽한 조작을통한 사진을 찍어 내었다 하더라도, 수평이 틀어진 
풍경사진은, 우리가 인지하기에 어딘가 이상하게 보이며, 때에따라, 보기에 불편하며
심한경우 "잘못찍었다" 라고 판단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범하지 않기 하기 위해서라도, 풍경사진에서의 수평구도는 반드시 지켜저야 할 
사항이 되는것이다.

  흔히들, 삼각대는 야경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인줄로만 알고 있지만, 그 활용에 있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플레쉬 또한 어두운곳에서 강제적으로 빛을 주어 밝게 사진을 찍게 
하기 위한 물건쯤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 야간보다 주간에 플레쉬의 활용이 더욱 빈번하다.

이것들을 염두 해 둔체 다음의 이야기를 계속 풀어가자.

  풍경에서의 수평은 누누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중요필수 사항이다.
하지만 핸드헬드 방식의 촬영(손에들고) 방식은 미묘한 수평의 틀어짐이 언제나
동반된다. 물론 수없이 많은 촬영연습을 통해 그 실수의 빈도를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기는 하지만, 삼각대의 신뢰도를 따라갈 수는 없다.  그래서 주간촬영에도 사진사들은 
삼각대를 들고 다니며, 삼각대를 이용하여 수평을 보다 손쉽게 맞추고, 안정된 상태서 
촬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전에서 수평잡는 방법.

  필자가 알기로, 대한민국에서는 사전적 의미의 완벽한 형태의 지평선은 그 어디에서도
없는것으로 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에서 말하는 지평선은 사전적 의미의 지평선 이라기보다도
이해를 돕기위한 단어로 생각하도록 하자.

  지평선은 평균잡아 언제나 수평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어이없고 당연한 말같지만, 실제로 실전촬영에서, 원경의 산세와 지형을 살펴보면
수평잡기가 매우 애매한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한쪽산은 1천미터급 봉우리인데, 반대쪽 산봉우리는 높아봐야 700미터쯤이라면
높이차 300미터때문에, 양쪽 봉우리를 수평상태에 오게끔 구도를 잡으면, 반드시 구도는
본래의 수평구도를 벗어나 삐뚤어진 사진을 찍게된다.

  바로 이러한 상황들이 생각외로 빈번하기 때문에 앞서 당연한듯한 말을 하는것이다.
촬영에 앞서, 자신이 살펴 볼 수 있는 모든 지역의 지형을 두루 살핀후에, 평균적인 수평을
스스로 계산 해 내지 못하면, 사진은 반드시 비뚤어진다.

  이것은 체득데이터로 밖에 충당이 되지 않는데, 이 이유는 프레임속에 다시 화면을 가두게되면
그 넓은 풍경은 프레임속에 들어찬 일부분으로 축소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전체 풍경이 100이라면, 프레임속에 담아낼 수 있는 범위는 50%정도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잇을것이다. 물론 넓은 화각의 렌즈를 끼우게 되면. 얼마든지 담아 낼 수 있지만, 
언제나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해 보았을때, 눈에 보이는 모든영역을 프레임안에  다 담아 낼 수가 없다.
하여, 눈으로 봤을때, 수평이 즉각적으로 감으로 다가온다손 치더라도 뷰파인더속 프레임에 
담겨진 풍경에선 도무지 수평인지. 스스로 수평을 잡았다고 확신하여도 결국엔 비뚤어진
수평상태의 사진이 담아지게 되는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바로 이럴때 쓰는 방법이 평균을 내는것이다.

-수직(산세)의 평균.

  일단 프레임을 들여다 보자. 산이 있을테고(혹은건물) 강이 있을테고 구름이 있을테다.
멀리 보이는 산들의 높이가 비교적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앞서 말한 예는 극단적인 경우이니
제외토록 하고, 지금의 예는 산맥이 겹겹히 둘러진 산들이다
흔히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산세를 보면. 비슷한 높이의 산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서, 산맥을 
형성한다. 이럴경우엔 너무도 쉽게 수평을 맞추어 낼 수 있다.

하늘을 일정비율로 담아내는게 보통이므로 하늘을 좌측과, 우측에 동일한 높이로 담아본다.
쉽게 설명하여 프레임의 윗쪽 30%정도만 하늘을 담아낸다면 하늘과 산의 경계가 프레임의
30%지점에 오게 좌측에 구도를 잡고 반댓쪽도 역시나 30%쯤 오게 잡아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완벽하진 않아도 거의 틀림없는 수평을 잡아낼 수 있다.
이 방법은 산세는 그 높이가 다르고, 기울기가 다를지언정 결국엔 수평선에 수직으로 
서있다는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산들이 높이가 다 다르고 들쭉날쭉해도 결국엔 넓게보면. 수평상태로 서로 비슷하게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하늘이 프레임의 상단 10%만 오게 찍는다면 위에서 말한  방법대로 좌우를 
역시나 10%씩 할애하여 주면 된다.

-구름과, 구름띠.

사진을 찍으면서 체득한것인데,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을 가리지 않고
구름은 수평을 이루며 떠 있더라는것이다.
구름의 모양은 제각각이며 시시각각 변하며, 심지어 바람에 떠밀려 움직이기 까지 하는데
무슨수로 구름이 수평을 맞추느냐 하는 반문에 두렷히 대답해줄 지구과학적 지식은 없다.
하지만, 관찰하고 겪은바 구름은 언제나 수평상태를 이루고 있더라는것이다.
  당장 머리위에 떠있는 구름은 수평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지만, 저~멀리 지평선 근처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지점의 하늘을 주욱 살펴보자

  구름은 지평선과 서로 평행하며 수평을 이루고 있음이 보일것이다.
구름덩어리도, 옆에 있는 구름들과..그리고 그옆에 있는 구름들간의 평균을 내어보면
반드시 수평상태로 떠 있으며, 층운과 같이 띠 모양의 구름이 드리워진 날이라면
더욱더 수평상태로 떠 있는 구름층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여 수평잡는데 애를 먹는다면,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살펴본후
그 구름을 이용하여 위와 같이 수평을 잡아 낼 수있다.

  프레임은 사각형이므로 구름띠와 프레임의 상단 끝이 평행하는 구도를 잡으면
완벽하진 않아도 틀림없는 수평구도를 잡아낸다.
완벽하진 않아도 틀림없다는 말은, 언제나 수평계를 이용한 정확한 방법이 아닌지라
0.1~0.5 도 내외의 미세한 틀어짐은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이정도 각도라면 무시해도 좋을정도의 틀어짐이기 때문이다.

-프레임 가운데 있는 수직 구조물

  도시풍경, 혹은 인공구조물. 혹은 수직이 올바른 대상이 가득한 풍경이라면
프레임의 가운데 있는 그 무엇이라도 좋으니 가운데 와있는 대상을기준하여 
수평을 잡아낼수 있다.  찍고자 하는 풍경속의 정가운데 있는 수직구조물이, 그어떤것이든
상관없이 정확히 수직으로 서 있으면 사진은 수평이 맞는것이다. 프레임의 가장자리 
수직구조물이 프레임속에 수직으로 바르게 서있다면 사진은 반드시 틀어지게 찍힌다. 

이것은 예외가 없는데
이유는 렌즈의 왜곡 현상 때문이다. 가장자리로 갈 수록 오목하게 왜곡현상이 되어
이미 왜곡되어버린 수직선과 프레임을 서로 평행시킨다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다.
특히 광각촬영이 빈번한 풍경촬영에서 프레임의 가장자리선과, 프레임의 가장자리에 
들어와있는 수직선을 서로 평행하게 맞추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도 꽤나 빈번한데, 
절대로 신뢰할 만한 방법도 추천할 만한 방법도 아니니 하지 말자.

왜곡이 거의 없는 중앙부. 그중에서도 판단하기에 정중앙부에서 수직선을 찾아보자
바로 촬영하는 대상에서 그것들을 찾아내야 한다.

서있는 건물, 나무도 좋다. 그런것이 중앙부에 있으면, 그것이 수직이면된다
주변부 수직선이 좌우로 기울어졌다 해도 무시하자 그것은 렌즈의 왜곡현상 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혹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상황들이 만들어내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중앙부에 신뢰할 만한 수직구조물을 기준하여 그것이 프레임속의 정 가운데에서
수직을 이루도록만 구도를 잡아내면 수평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방법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수평을 맞추기가 어렵다.
특히나, 중앙부에 큰 구조물이 아닌, 작은 수직구조물이 가득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연습을 해야만 수평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쉽게 쓸수 있는 방법이므로,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고, 
그것들을 토대로 스스로 체득데이터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기울기의 평균.

높은 산에 올라 도심을 찍어보자.
혹은 높은 건물 옥상에서 아래쪽에 내려다 보이는 다른건물을 찍어보자
높이 차이 때문에, 반드시 쐐기형태의 왜곡이 생기게 되어있다.

물론, TS렌즈로 그러한 수직선의 왜곡을 잡아주기는 하지만, 우리주변에 건축물 사진을
전문 업으로 하는 이가 아니고서야 고가의 TS렌즈를 휴대하면서까지
풍경을 찍는 사람은 없다. 나도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다.
(물론, 대형판형의 카메라의 경우 자체적인 무브먼트를 이용하여 쐐기현상 수정이 가능하기는 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과 동일한 높이에서 수평을 이루며 찍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아래를 내려다보든, 위를 올려다 보든 반드시 수직선은 가장자리로 갈 수록 쐐기형태로
중앙부를 향해 하나의 소실점을 이루며 기울어지기 마련인데
바로 이 기울기를 이용하여, 수평을 잡아낼 수도 있다
좌우의 가장자리 기울어짐을 바로 세울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 기울어짐이 양쪽다 
동일한 (세심하게 관찰하여) 각도로 기울어 져서 서로 대칭이 되게끔 구도를 조절하면
거의 틀림없이 가운데 있는 수직선도 반드시 올곧은 모양으로 수직을 이루고 있을것이다.

이 장면을 정확히 반을 접었을때, 쐐기현상으로 기울어진 좌우의 직선이 서로 만나게끔 말이다.

이 방법은 실전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지만, 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방법들이었다..  
하여 알고 체득하고 염두하여, 실전에서 수평이 맞지 않아, 애써 찍은 사진을 기울기를 보정하느라 , 
가장자리가 한움큼씩 잘려나가는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자.

   기울어진 사진을 컴퓨터로 다시 수평을 맞출수는 있지만, 가장자리 화각이 잘려나가 
결국엔 시원스런 화각으로 촬영된 사진이 좌우가 잘려버려 답답하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수평이 맞지 않는 사진들 때문에, 다시 가서 촬영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것 또한, 연습이 필수다.. 수평계와같은 정확한 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읽고 머릿속에서 평균을 내어야 하는 실전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연습없이 되지 않는다.


끝으로 풍경촬영에서 만나는 상황들은, 생각외로 빠르게 지나가고 순식간에 끝이 난다.
하여 수평계를 이용하고 이리재고 저리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특정상황, 시간대를 기다리는 촬영이 아닌 대부분의 촬영에서는, 
풍경또한 매우 빠른 피사체다

나의 직감, 이미 알고 있는 체득데이터를 활용하여 즉각적인 판단이 되게끔 연습에 
또 연습을 해야한다.
바로 이러한 방법들을 알고 숙지하고 말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방법들은 실전에서 쓰이는 방법들이며,
백번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풍경사진의 제 1의 핵심이다


CCD와 CMOS의 차이점 

CMOS와 CCD의 차이가 무엇인지~?
저도 무척이나 헷갈렸던 부분입니다.

누구는 ccd가 좋다고 하고 누그는 cmos가 좋다고들하여,,,
논란이 많았는데,,,캐논이 앞서 가다가,
카메라 제조사 들은 결국 cmos쪽으로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CCD보다 CMOS가 좋다는 이유는,
발열이 더 적고, 전력을 적게 먹고, 회로의 크기가 적고, 라인별로 전송하기 때문에
CCD보다는 앞선 기술이라는 겁니다. 

단점은 노이즈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 
캐논의 CMOS의 경우에는 노이즈를 크게 개선한 자체개발 CMOS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고 있으며, CCD보다 CMOS가 최대 100배까지 전력을 덜 먹기 때문에 발열이 적어서 
CCD에서 흔히 장노출시에 나타나는 열화노이즈가 거의 없지요.

CCD를 이제껏 사용한 니콘에 비해 캐논이 장노출사진시 암부의 노이즈가 적은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CCD는 생산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현재 1:1(필름크기)의 센서를 채용한 고급DSLR들의 경우에는 
모두 저가의 CMOS를 사용합니다. 
CMOS가 후진방식이면 생산단가가 비싸더라도 고급 DSLR에 CCD를 사용하겠죠? 
그러나 코닥 및 캐논의 1:1방식(필름과 같은 크기의 센서) DSLR모두 CMOS입니다.
얼마전 개바로디어 나온 니콘의 1;1 바디인 D700이나 D3의 경우도 CMOS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CCD가 CMOS보다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이유는 저가형 폰카나 화상카메라에서 봐 왔던 것처럼 노이즈가 심한 이미지를 봐왔기 때문인데, 

그것은 저가형 작은 CMOS이야기이고, 
DSLR에 들어가는 대형 CMOS의 경우에는 캐논이 DSLR에 맞게 최적화 설계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고, 
이미지프로세서(폰카나 화상카메라는 전용이미지 프로세서가 없지요. )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DSLR에서 만큼은 CCD가 CMOS보다 특별히 좋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단위면적당 화소가 차지하는 면적도 폰카나 화상카메라는 엄청나게 작습니다. 
폰카나 화상카메라에서 사용하는 CMOS나 CCD는 쌀알 만한 것 사용합니다.

여기에 변변한 이미지처리칩도 없고, 렌즈도 묻지마렌즈를 사용하는 실정에서 저가형 묻지마메이커 카메라나 
폰카같이 묻지마 렌즈쓴 카메라가 CMOS에 대한 이미지를 버려놨을 뿐이지 기술적으로는 CMOS가 상위기술입니다.

화소=화질이 아닙니다. 화소는 사진의 출력크기(해상도)를 의미할 뿐입니다.

예를 들어서 CMOS도 1/2.5인치짜리 100만화소에 이미지처리칩 붙은 것과 CCD 1/4인치에 이미지처리칩 안붙은 100만화소랑 비교를 하면 CMOS쪽이 더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저가형 제품에서는 사람들이 출력화소(해상도)만 보기 때문에 가격으로 메리트 있게 만들다 보니까 이렇게 되는 것이지 실제로는 CMOS가 더 상위입니다.

(네이버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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