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대감 그리고 문재인》
 
☆평산마을 그곳이 문재인의 감옥이어야 한다.
 
 
1867년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끝나고, 민심을 원만히 수습한 청백리 좌의정 류후조(柳厚祚,1799년~1876년)는 선비들의 추앙을 받은 인물이다. 류후조는 서애 류성룡의 8대손으로 류심춘의 아들이며 본관은 풍산으로, 퇴계 이황의 진성이씨 온혜파의 외손이다.
주요 관직을 두루 거쳐 1867년 좌의정에 제수되어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피폐한 민심을 잘 수습하고 관직을 퇴관하였다.
1872년 류후조는 관직을 퇴관하여 지금의 경북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로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류후조가 은거하고 있는 우물리는,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가 낙동강을 건너는 낙동 나루와 북쪽으로 십여 리 떨어져 있는 곳이다. 영남대로를 따라 오가는 선비나 관리들이 낙동 나루에서 십 리나 떨어진 류후조의 거처 우물리까지 찾아와 문안 인사를 하는 일이 잦았다.
이에 류후조는 중책에 바쁜 관리나 선비들이 시간을 허비하며 자신을 찾아오는 것을 안타까이 여겨, 아예 자신의 거처를 영남대로 낙동 나루 부근으로 옮겨와 살았다고 한다.

어느 날 선비 한 사람이 낙동 나루를 건너와 늙은이의 등에 업혀 강어귀를 벗어나면서 정후조 대감의 집이 어디쯤이냐고 물었다.
등에서 선비를 내려놓으며 늙은이가 말하기를 내가 정후조라고 말하였다.
그날 그 선비는 얼마나 놀랐을까.
정후조 대감은 지금도 상주지역에서는 낙동 대감으로 불리며 청렴 소탈함을 칭송하고 있다.

2022년 5월 문재인은 대통령을 퇴임하고 아방궁에 버금가는 저택을 지어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이라는 시골 같지 않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했다. 노무현의 무덤을 디자인한 승효상이라는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문재인의 평산마을 서식처는 중세의 어느 감옥이거나 요즘의 하얀 교도소를 닮아 있다. 지은 죄가 많아 서식처나마 스스로를 가둘 교도소로 지었는가?

여하튼 moon은 서울에서 400 km나 떨어진 그곳 평산마을로 옮겨가 살고 있다. 경호실 직원이나 오가는 사람들의 불편쯤이야 고려사항도 아니었을 터이고, 그저 조용한 시골 시골 하더니 그곳은 이미 번잡한 장터처럼 되어 버렸다.
낙향한 낙동 대감 류후조의 흉내라도 내려는 것인지 대저택 옆 멀찍이 떨어진 곳에다 평산책방이라는 것을 지어 놓고 거기로 나와 멀리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한단다.
아방궁 같은 집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다 책방을 지은 것을 보면 크게 지은 그 집이 조금은 부끄럽긴 한 모양이다.

퇴임한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이렇게 요란스럽게 지은 사저는 노무현, 문재인 말고는 보지 못했다.
퇴임 대통령의 사저가 관광지, 시장바닥이 되고 끊임없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그것이 진정 바람직한 것일까? 대통령 퇴임 후 그냥 살던 집으로 돌아가면 안 되었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ᆢ가운데 살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요란스럽게 새집 지어 퇴임했던 대통령이 누가 있었던가?

낙동 대감 류후조 조차도 살던 고향으로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moon이 낙동대감 흉내를 낼려면 제대로 흉내를 낼 일이었다.
평산 책방 그곳으로 나와 사람들 만나는 그 짓조차도 모두가 위선이고 가식으로 비친다.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지껄이더니 잊혀진 사람이고 싶지 않다는 몸부림으로 보인다.
이제 평산마을 moon의 서식지는 숫제 이놈 저놈 기념사진 찍고 노는 유원지 혹은 연극 무대쯤이 되었다.

​나라를 곤경에 빠뜨린 자신의 수많은 실정을 조금이라도 반성한다면, 밖에 나다니지 말고 스스로 평산마을 그곳에 은신하여 참회의 시간을 가지라.
그곳에다 책방을 열고, 음악회를 하고, 온갖 잡놈 다 끌어들여 기념사진 찍는 연극이나 벌이면서, 조용했던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그것이 노무현 정신이고 문재인의 운명인가?

건축가 승효상이 괜히 감옥처럼 집을 디자인 했겠나? 평산마을 문재인의 사저 그곳을 문재인의 감옥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곳은 moon의 감옥이어야 한다.
(2024. 7. 24 박종판)



《탈원전 깨춤은 병신짓이었다.》
☆개쪽 다까는 moon의 탈원전

2024년 7월 17일.
사업비 24조 원 규모의 체코의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이 선정되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K원전’ 쾌거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발 빠른 대응과 원전 산업의 복원 의지가 만들어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즈음에 moon의 탈원전 병신 짓이 새삼 되돌아 보인다.

모지리 달(moon)님께서 얼굴이 달덩이처럼 똥그란 옷쟁이 김 여사와 함께 '판도라' 라는 원전 관련 재난 영화 한 편 보고 눈물 찔끔 흘린 며칠 뒤, 전격 발표되었다는 탈원전 정책이 얼마나 무지하고 근시안적인 헛발질이었는지를 증명하는 일이 이번 체코 원전 수주 이전 2022년 2월 이미 일어났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전을 녹색분류체계로 인정하는 ‘EU택소노미’를 발의, 확정하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moon의 탈원전 깨춤은 완전 병신짓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어 쪽 다 까고 있는데도 이재명을 비롯한 좌파 집단의 인간들은 곧 죽어도 탈원전이 잘못되었다 하지 않는다. 급기야 김대중 선생의 고향 신안 앞바다의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단지 얘기로 실정의 본질을 희석하고 있으니, 이들의 무지와 아집이 차라리 섬뜩하다.

- 신문보도문 -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녹색경제’로 분류하는 최종안을 확정지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는 EU의 구상에 독일 등 탈(脫)원전 진영이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 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사실상 ‘원전=친환경’ 이라는 정의에 힘을 싣는 EU의 행보는, 원전을 녹색분류체계에서 성급히 제외하여 탈원전을 선언한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에 치명상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2022년 2월 2일(현지시간)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
택소노미)로 분류하는 ‘EU택소노미’를 발의 확정했다.
집행위의 최종안은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승인되어 2023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자령에 서서 죽은 원전을 추모하다.

코로나 오던 그해 겨울에 필자는 강원도 대관령 옆 선자령으로 어느 모임의 눈꽃 산행을 따라갔다.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어슬렁어슬렁 산보하듯 선자령에 오르니 백두대간 능선에 우뚝우뚝 솟은 풍력 발전기가 떼 지어 눈앞에 나타난다. 바람은 멎었고 풍차도 멈추었다. 나무 하나 없는 민둥산이 되어 있었다.
선자령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이 풍차들은 1기당 1.5MW의 발전량으로 49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선자령 일대 온산에 거대 삼각뿔의 괴물이 버티어 서있는 모습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볼만한 이채로운 풍광이겠으나 필자의 눈에는 매우 거슬려 보였다.

그것도 백두대간의 정수리를 그대로 관통하여 줄지어 섰으니 적어도 보기에 좋은 모습은 아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정도 크기의 풍력 발전기를 백두대간 전 구간에 300m 간격으로 세우면 약 3,000기를 세울 수 있고 총 발전 용량이 4,000MW 정도가 되어 원전 4기 정도의 발전량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원전 폐기 탈원전 정책의 정량적 모순과 경제적 불합리를 또 한 번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삼각뿔 괴물처럼 떼 지어 있는 선자령 풍력 발전단지에 서서 moon정권의 미친 탈원전 정책이 온전히 원점 회귀 되기를 바라면서 안타까이 죽임을 당한 우리의 원전을 추모하였다.

원자력 발전소 단 4기의 발전용량이면, 백두대간 전체를 뒤덮을 풍력 발전기 3,000기와 맞먹는다고 하니 도저히 숫적 대비와 경제성 논리로는 이미 비교 불가한 일이다. 월성 원전에만 6기가 있으니 월성 원전의 반만 대체하려 하여도 나라 안의 온 산을 풍력 발전기로 덮어야 할 지경이다.
수천 개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소의 산지 훼손과 화력 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의 폐해 또한 이미 심각하게 더러 나고 있으니 원전 대체에너지는 도대체 무엇으로 만들 참인지?

필자 동생의 친구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수석 연구원으로 있다. 이 친구는 12년간 미국과 프랑스에서 순수 핵물리학을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하여 프랑스의 원자력 연구소에 있다가 귀국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대학에서 산업 원자력 관련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과학자이자 엔지니어다.

이 동생과 얼마 전 자리를 함께하였다.
대화는 자연 원전 관련 얘기가 오갔고 동생은 뜻밖에 많은 속내를 가감 없이 토로 하였다. 그간 쌓인 것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핵물리학을 전공한 순수 과학자이자 공학도인 이 친구는 과학자 특유의 냉정함을 벗고 상기되어 많은 속내를 이야기하였다.

moon에 의해 촉발되어 가동중단, 재가동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성 원전 1호기 이야기를 하였다. 월성 원전 1호기는 최정예 원전 관련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5년 이상의 연구와 검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과학 기술적 심의와 의결로 수명 연장, 재가동이 결정되었고, 이미 6천억 원 이상의 정부 재정이 투입되어 연장 가동이 결정되었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에서는 안전 등에 문제가 있으면 이미 과거에도 원전 가동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 오고 있으며 적어도 원전 관련하여서 만큼은 일체의 정치색이 없는 과학 기술적, 객관적 기준을 담보할 수 있는 최정예 전문가 그룹이라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결정되어 집행되고 있던 원전의 재가동 사항에 대하여 행정 법원의 행정 절차적, 법리적 기준에 따른 판결로 그 가동의 중단 처분 결정이 내려지고 법원의 판결을 좇은 한수원 이사회의 정치적 판단과 꿰맞추기 엉터리 경제성 평가에 따라 원전의 조기폐쇄가 정치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현실 상황에 대하여 과학자들은 피를 토하는 울분을 갖고 있노라 하였다.
세계적으로도 원전의 가동 중단을 행정법원에서 판단, 결정한 것이 전무한 사례라고 한다. 법원의 젊은 판사 몇 앞세워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꼴에 다름 아니라며 동생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였다.

정치인이, 과학과 전문적 기술의 영역도 모두 섭렵하여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 버리는 상황에서 과학 기술인이 왜 존재하여야 하는지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좌절을 갖고 있다고도 말하였다.
우리 과학 기술인이 설 자리가 어디이며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하였다.

이 친구는 그간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원자력 관련 연구기관으로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차마 현재 우리의 원전 산업 등 원자력 산업의 전반이 이렇게 지리멸렬하고 있는 상황을 외면하고 개인적 입신영달(立身榮達)을 좇아갈 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원전 관련한 현실 상황이다. 실로 안타깝고 놀라운 실상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유수의 국가들이 지금 현시점까지도 핵발전 정책을 고수하며 원전을 추가 건설까지 하는 것은 핵 연료봉 재처리 문제에 대한 과학 기술적 해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정책적 판단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말도 하였다.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있었던 일본까지도 원전의 가동 재개는 물론 원전 추가 건설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원전의 안전성 역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서울에서 파리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면 11시간 걸리는데, 이때 대기권에서 쬐이는 방사능의 양이 0.0345mSv(밀리시버트)인데, 이것은 원전 옆에서 1년간 몸에 흡수하게 되는 방사능 양의 3배라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원전 선진국들은 지진 등 어떤 자연 재해에도 이겨낼 수 있는 완벽한 안전 설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원전 비율을 낮추던 영국은 2017년부터 남서부 서머셋주에 힝클리 포인트 원전 건설을 하고 있다. 영국이 30년만에 새로 짓는 원전으로서 200억파운드(약 30조원)가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9월 힝클리 포인트 프로젝트에서 2,000억원 규모의 설비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한다.
정부따로 기업체 따로 놀고 있는 웃기는 형국이다.

우리보다 훨씬 더 잘사는 나라들도 아직 핵발전 정책을 버리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또한 슬금슬금 눈치 봐서 결정하면 될 일을 뭐가 잘 났다고 그런 중차대한 정책결정을 그리 쉽고 성급하게 정치적 판단만으로 발표 했는지 이해 할 수 없노라고 현임 핵 전문가 동생이 말한다.
그것은, 정치인이 과학까지도 모두 삼켜 버리는 우리의 미친 현실에 대한 한 과학자의 절규에 가까운 한탄이었다.

탈원전 정책 발표가 있던 날, 울분을 삭이지 못해 병원 신세를 졌던 연구원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말을 하는 그의 눈가에는 물기가 어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세상 일의 전부야 아닐 테지만 왜 이렇게 정치가 만능인, 이상한 세상이 되었는가 하는 생각에 기술인의 범주에 있는 나 또한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 동생은 결국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기 전 2022년 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퇴직하여 프랑스 국립원자력안전원 종신 연구원으로 스카우트되어 프랑스로 가버렸다.
또 하나의 국부가 유출되었다.
동생은 "신재생에너지가 원자력에너지를 대체한다는 건 꿈에 불과하다."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이며 경제적 에너지는 원자력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 나라의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이 나라에서 배겨날 수 없어서 이 나라를 떠나는 사람이 이 동생뿐일까? 떠나고 싶은 사람이 한 둘일까?
필자도 나이 오십만 되었어도 정말 이 나라를 떠날 것이다.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
떠난 사람조차 돌아오고 싶은 이 나라는 언제쯤일까?
(2024. 7. 21 박종판)



아름다운 한강


1965년에 350만이었던 인구가 팽창하여 천만이 되었다.
상수도 소요량이 팽창했지만 그 취수원인 한강은 날이 갈수록 오염이 심화되었다.

공장폐수, 축산폐수, 인분이 유입되고 주변을 감싸고 있는 논과 밭으로부터 또 다른 축산물의 인분과 퇴비가 마구
유입됐다.
가뭄이 들면 바닥이 드러나 악취가 먼 거리에서까지 진동하고 홍수가 나면 논과 밭이 쓸려나갔다.

’漢江綜合開發事業‘,
전두환은 일본에서 받은 40억 달러 중 10억 달러를 털어내 시궁창 급의 한강을 오늘날의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바꾸었다.

한강 양안을 따라 54.6km의 초대형 콘크리트 관을 묻어 한강으로 유입되는 모든 오폐수를 통과시켜 중랑, 탄천, 안양, 난지에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정화시켰다.

210만평의 고수부지를 만들고, 그 위에 유원지, 낚시터, 자연학습장, 주차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고 강에는 유람선을 띄우게 했다.

수중보를 설치해 한강을 홍수도 없고 가뭄도 없는 평균 폭 1km의 기나긴 호수로 가꾸었다.

88올림픽도로로 명명된 한강변 남로와 북로를 건설하고 수많은 교량을 건설하고 중랑천까지 개발해 그 양쪽을 달리는 중부간선도로를 건설했다.


일본 돈으로 지하철공사를 설치하여 3~4호선을 건설했고, 방대한 올림픽촌과 올림픽공원, 체육촌을 건설 하여 올림픽역사상 가장 성대한 올림픽을 치렀다.

1988년 9월17일부터 10월2일까지 16일 동안 열린 88올림픽에는 자유진영 국가와 공산진영 국가가 모두 참여하여 보이콧 없는
첫 올림픽이 되었다.

160개국으로부터 선수들과 관람객이 모였고, 104억의 세계인들의 시선을 끌어 아름답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도우미들의 친절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산권의 와해에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했다.

관광객이 늘어나서 김포공항으로는 소화를 하지 못해 인천공항을 건설하게 되었다.
국력이 한순간에 팽창된 것이다.


2
제2의 포항제철, 한국형 원자로!
지금 현재 독자적 핵연료봉과 원자로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 4개 국 뿐이다.

한국형 원자로는 외화벌이 수단일 뿐만 아니라 외교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외교수단 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이 원자로의 독자모델을 개발한다는 것은 과학계의 불가사의로 통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지도자가 바로 전두환(全斗煥)이었다.

1983년 7월, 전두환은 한전, 에너지연구소, 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한국중공업등을 망라하여 상시 회의체인 ’원자력발전 기술자립촉진 대책회의‘를 가동시켰다.
핵연료 국산화가 첫 목표였다.

한필순 박사가 주도하는 기술팀이 ’중수로‘ 연료 국산화에 쾌거를 올렸다.
전두환은 한필순 박사에게 가능성을 걸었다.
현장에 나간 전두환은 한필순 박사에게 ”적극 지원할 테니 ’경수로(輕水爐)‘ 연료를 국산화 하시오.“
전두환은 그의 의지를 한필순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으로 표현했다.

전두환은 한필순을 대덕 공학센터의 센터장자리와
핵연료주식회사 사장 자리를 겸임시켰다.
그를 상시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한국중공업 사장인 박정기를 한전사장으로 임명했고, 김성진 박사를 체신부 장관 에서 과기처 장관으로 옮겼다.
박정기는 전두환의 육사 3년 후배였고, 김성진은 동기생 이었다.

에너지연구소가 경수로 원료를 개발하려면 한전으로부터 용역을 받아야하고, 한전의 예산을 배정해주는 권한은 과기부 장관에 있기 때문이었다.

경수로 연료봉 자체개발은 중수로 연료를 개발하는 것보다 한층 더 어려운 과제였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밀어 주었기에 경수로 연료봉은 1983년에 완전 국산화가 됐다.

핵연료는 비싸기도 했지만 해외공급업체의 거드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원자로는 가동되고 있는데 연료를 구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실상 종속국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굴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두환이 앞장 선 것이다.

한숨 돌린 전두환과 한필순, 1984년에 다시 만났다.
전두환이 한필순을 청와대로 불러 활짝 웃으면서 한필순의 손을 두 손으로 감쌌다.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추켜올렸다.
사실 그러했다.

한필순은 또 무슨 일을 시키려나 하고 긴장했다.
”한 박사, 한국형 독자 원자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을 독자기술로 만들 수 없소?“

이크, 올 것이 왔구나 하고 놀란 한 박사,
대답이 궁했다.
사실 이건 100% 불가능한 주문이었다.

”각하, 그건 좀...“
이 표현에 전두환(全斗煥) 얼굴이 일그러졌다.

”안 된다는 거요?“

사실 ’그건 불가능합니다.
한국기술이 거기까지 가려면 요원합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이 한국 원자력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인식입니다.‘

이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어느 안전이라고 이런 말을 하겠는가?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눈치 빠른 전두환이 한필순의 마음을 읽고 물었다.

”이보게 한 박사,
포항의 모래바닥에 포항제철을 누가 건설했소?“

”그어야 박태준 회장이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지원으로 건설했습지요“

”포항제철도 맨땅에 헤딩해서 건설했으면
한국형 원자로도 맨땅에 헤딩하면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오?“
한 박사가 할 말을 잃었다.

”한 박사가 박태준이 되든지, 박태준을 구해보든지 하시오.
얼마면 되겠소?“

10년이라 말해도 거짓말 인데, 10년이라고 말하면 곧 벼락이 떨어질 것만 같았다.

”네, 5년만 주십시오.“

”알았소. 적극 지원하겠소. 가보시오.“

청와대에서 나온 한필순은 지옥문을 통과한 기분이었다.
사무실에 돌아온 그는 며칠간 식음을 전폐했고, 얼굴에 노랑병이 걸렸다.

”청와대 다녀오시더니 왜 저러시나~“
주위에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선임연구원 이병령 박사가 한 박사를 찾아갔다.

”소장님, 무슨 고민 있으십니까?“

한필순이 고민을 털어놨다.
그런데 이병령이라는 젊은 박사에서 당찬 소리가 나왔다.
”에이, 소장님,
아 그까짓거 가지고 웬 고민을 그렇게 하십니까?
이 세상에 없는 물건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개발한 것 아닙니까?
그 사람들도 했는데 우리라고 왜 못합니까?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의외의 이 시원시원한 말에
한필순의 노랑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래 이 박사, 고맙다. 우리 한번 해보자“

1985년 7월, 프로젝트는 에너지연구소가
한전으로 부터 한국형원자로 개발사업 용역을 받는 단계로부터 출발했다.
에너지연구소가 원청업체가 되어 설계기술을 가진
미국CE(컨버스천 엔지니어링)를 하청업체로 선정하는 묘안을 짜낸 것이다.

이병령 박사는 70여명의 과학자들을 인솔하고
미국 CE사에 가서 원자로 설계를 함께 개발했다.
이것이 한국형 원자로가 되었고 이 기술로 영광 3~4호기, 이어서 울진 3~4호기가 건설되었다.

이렇게 피땀으로 개발한 자랑스런 기술을 문재인이 파괴하려고 안간 힘을 썼던 것이다.
전두환은 국가를 건설했지만 문재인은 민주화의 간판을 내걸고, 국가를 파괴했다.

Professor S. Lee

- 좋은 글 중에서 -

회사 후소(繪事後素)

회사 후소(繪事後素)는 아무리 훌륭한 붓을 갖고 있고 그림 실력이 좋다 해도
하얀 바탕의 종이가 없으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예쁜 얼굴과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더라도 내면이 아름답지 않으면 빛이 날 수 없고,
겉으로 꾸며진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자의 아끼는 제자로서 시(詩)와 예(禮)에 통달했던 자하(子夏)가 스승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시경(詩經)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곱게 웃는 모습에 보조개 예쁘고, 아름다운 눈동자 흑백이 분명하네. 흰 바탕에 고운 채색 더한 듯하다’
"이 시구(詩句)가 무슨 의미입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회사 후소(繪事後素 : 그림 그리는 일은 하얀 바탕이 있은 후에 할 일이다)니라.”
이에 자하가 “형식을 갖추는 예(禮)가 충신(忠信)을 갖춘 뒤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가 크게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내 뜻을 정확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자하로구나.

이제 비로소 함께 시(詩)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구나”라고 했습니다.
동양화에서 하얀 바탕이 없으면 그림을 그리는 일이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소박한 마음의 바탕이 없이 눈과 코와 입만으로는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자하는 밖으로 드러난 형식적인 예(禮)보다는 그 예의 본질인 인(仁)의 마음,

내면의 덕성이 중요함으로 형식으로서의 예는 본질이 있은 후에라야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실속 없는 형식에 빠져 생활에 필요한 예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사람 됨됨이가 선결되어야 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우선 시선은 끌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은

곧바로 시선을 끌지는 못하지만 진한 향기처럼 여운이 남아 오래갑니다.
내면의 아름다움, 이는 곧 우리가 추구하고 갖춰야 할 진정한 가치인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그러자 한 소년이 손을 들고는
일어나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친절은 누군가가 배고플 때
제가 가지고 있는 빵 한 조각을 주는 것이고요.
하지만 그 빵 위에다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시럽을 얹어준다면
그건 사랑이에요!"





지금까지 내 것만 위하고,
내 것만 지켜왔다면,
지금부턴 다른 사람을 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해 보세요.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콧노래가
당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조그마한 친절이, 한 마디의 사랑의 말이,
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 J.F. 카네기 –

건강백세 무병장수의 조건

 
 

🍁첫째 : 쾌식(快食)

🍀1. 식사를 잘 하셔야 합니다.

🍀2. 식사 때(아침, 점심, 져녁)를 거르지 않고,

🍀3. 맛있다고 과식하지 말고,

🍀4. 생각없다고 끼니를 거르지 말고,

🍀5. 소량이라도 맛있게 먹어야 합니다.

🍁둘째 : 쾌변(快便)

🍀1. 정기적으로 배변을 잘 해야 합니다.

🍀2. 변비(便秘)는 좋지 않습니다.

🍀3. 배뇨 배변을 시원하게 해야 합니다.

🍁셋쩨 : 쾌면(快眠)

🍀1. 숙면(熟眠)을 해야 합니다.

🍀2. 불면증은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3. 잠자리에 들면 푹자고 일어나야 합니다.

🍁넷째 : 쾌보(快步)

🍀1. 걸음을 경쾌하게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관절이 좋지 안거나 불구자라서 경쾌하게 걷지 못하면 큰 불행입니다.

🍀3. 몸을 똑바로 세우고 경쾌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4. 가능하면 속보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다섯째 : 쾌소(快笑)

🍀1. 농담이나 익살을 떨어서라도 통쾌하게 웃으십시오.

🍀2. 친구들과 만나면 웃음보를 터트려서라도 크게 웃을 수 있는 한마디 하세요.

🍀3. 웃으면 복이 온답니다.

🍀4. 일소 일소(一笑一少)랍니다.

🍁여섯째 : 쾌애(快愛)

🍀1. 아내이건 애인이건 많이 사랑하십시오.

🍀2. 좋아하는 이성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구애하세요.

🍀3. 유쾌한 성생활은 인생을 연장합니다.

🍀4. 그러나 지나친 정력 낭비는 명을 단축하기도 합니다.

🍁일곱째 : 쾌사(快事)

🍀1.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열중하십시오.

🍀2.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만드십시오.

🍀3.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항상 즐거움을 줍니다.

🍀4.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크나큰 성취감을 줍니다.

🍀5. 하고 싶은 일은 곧 자아실현입니다.

🍁여덟 째 : 쾌비(快費)

🍀1. 써야 할 때는 아낌없이 쓰십시오

🍀2. 수의(壽衣)에는 호주머니가 없습니다. 아낀 돈을 저승갈 때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3.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드십시오.

🍀4. 친구를 만나면 밥 한끼, 술 한잔을 먼저 사십시오.

🍀5. 주는 것은 곧 얻는 것입니다.

🍀6. 노후준비보다 사후준비를 하십시요.

🍀7. 죽은 후에 다른 산 사람이 "그 사람, 착한 사람이었는데"라는 말을 하도록 적소(適消) 적비(適費) 하십시오.

무병장수라 여덟 가지가 딱 맞는 말 같은데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겠지요.

하긴 오래 살려면 그것도 무병하며 열심히 성실히 노력하고 실천해야겠지요.

짧고 굵게, 가늘고 길게, 이런말있죠?

어떤 것이 좋을까 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이란 게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지요.

오늘에 충실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어른의 조건



음식은 시간이 흐르면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발효가 되어 더욱 맛있어지고,
건강에도 유익한 유산균이 생기는
발효식품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도 헛되이 세월만 흘려보내
나이만 먹어가는 노인이 있는 반면에,
세월과 함께 내면에 깊이가 생긴
어른이 있습니다.

진정한 어른은 그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들의 인생을 보면서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
진짜 어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노인과 어른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노인은 허송세월을 흘려보낸 사람이지만,
어른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신밖에 챙길 줄 모르지만,
어른은 넓은 아량으로 주변을 챙기고,
항상 배려합니다.

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않지만,
어른은 젊은 사람에게도 끊임없이
배우려고 합니다.

노인은 끝없는 욕심을 채우려고만 하지만,
어른은 자신을 비우고 나누어줍니다.

노인은 '나'와 '타인'을 늘 비교하지만,
어른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에 슬퍼하지만,
어른은 가득 찬 내면을 볼 줄 알며,
이에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백구과극(白駒過隙).
흰 망아지가 빨리 지나가는 순간을
문틈으로 언뜻 본다는 뜻으로,
세월과 인생이 덧없이 짧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설령 지금은 젊다고 할지라도
눈 깜짝하는 사이에 인생은 멀리 와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어른의 조건'을 갖추었는지
삶의 자리를 항상 돌아보아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은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만큼 늙는 것이다.
- 조지 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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