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에서 아양교 까지 걸어 아양교에 다다라서 보니 아직 해가 지지 않았고 해맞이교에는 아직 점등 되지 않았다

벌써 시간은 7시45분이 다되어 가는데 여름은 여름 인가 보다 이 시각에도 해가 완연히 저물지 않았으니

아양교를 완전히 지나 횡단 보도를 지나 옛 대구선 철길이 보이는곳 까지 가서야 이제 해가 저문다

해가 저물기 시작 하며 해맞이교와 옛대구선 철교에 불빛이켜져 완전 점등이 되어 이제서야 볼만 하다 싶을때

삼각대를 받쳐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 본다

오후 8시가 되어서야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니 9시가 훨씬 넘은 시각 무더운 날씨에 뛰고 걷고 하느라

땀이 흘러 옷이 흥건하다 옷을 다 벗고 샤워를 하고 옷을 모두 갈아 입으니 한결 살것 같다.









족구를 친구들과 재미나게 했다 오늘은 전적이 좋다

7전 6승 1패 연이은 3승으로 축하 기금도 천원 갹출 했다

아깝게 나의 실수도 19:19에서 패배를 하게 된 덕분에 패자 벌칙금 2천원을 냈다

하지만 스코어가 스코어 인만큼 아슬 아슬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을 치뤘다

그리고 연이은 복수전에서 승리 했다.

통닭2마리와 수박 2통 그리고 준비해온 음식과 음료 막걸리를 마시고 헤어져 돌아 오며

동촌 해맞이교에서 동촌 강변을 사진으로 담아 본다.

그리고 동촌역사 뒷편 뚝방길에 핀 맥문동 꽃도 폰카로 담아 보았다

동촌 강변의 야경과 아양교 주변의 야경을 담아 보리라 마음 먹고 걸어가며

야경 사진을 한번 찍어 본다.









7월27일 족구 모임이 있다는 동촌 족구장을 찾아 가는길에

동촌역을 내려 동촌 족구장을 향해 가다보니 동촌역사 뒷편 뚝방에 맥문동 꽃이 활짝 폈다

보라빛 꽃이 참 예쁘다 장맛 비가 온 뒤라 습도는 높고 흐린 날씨지만 날이 많이 덮다

족구장을 향해 가는길에 강물은 잔잔하고 녹지엔 기생초와 토끼풀꽃이 가득 피었다




뒤온후 강변 공원엔 빗물이 고여 빗물에 비친 건물의 반영이 실사처럼 거울을 보는듯 하다


오리배 유람선은 유유히 떠다니고 강물은 고요하여 오리배가 지나간 물길위엔 물결이 인다



기생초가 피어 있어 접사로 찍어 본다

공원의 풀밭엔 토끼풀꽃이 피어난다



무더위 속에서도 동촌 족구장에 가는 건 이런 강변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까닭이고

돌아 가는 길엔 저녁 노을과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은 까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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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보는 전면에서 사진을 찍는것보다

후면에서사진을 찍는것이 더 멋지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강정보에 올라서 부서지는 포말의 사진을 한장 찍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제 저녁 강정보를 통과하는 물살과 포말을 찍어 보려 했는데

야간이라 감도를 높여 찍어도 셔터 속도가 느려져 선명하지 못한 사진을 몇장 얻긴 하였지만

그리 볼만 한 사진은 아니라 모두 휴지통으로 쳐박아 버렸다

야간 장 노출로 물살의 모습과 포말의 모습을 나타 내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조만간 실행에 옮겨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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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제에서 달성습지의 해 저무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단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카메라 그려 낼수 있는 그림은 이게 모두 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줌 인은 어떨까? 줌 아웃은 어떨꺼?

패닝이나 틸팅은 어떨까?

다중 노출은 어떨까 ?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낼 방법은 없을까?

아름다운 광경을 좀 더 아름 답게 포장하여 내 비출순 없을까?

매일 같이 가서 저녁 노을을 담아보니 같은 풍경 같은 그림

물론 디테일은 조금씩 틀릴 수는 있지만

너무 식상 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성을 추구 한 빛의 그림을 그려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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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LD CATS] 들고양이들 - 강변에서 kpop 韓國歌謠


아름다운 그 옛추억 생각날 때

나도 몰래 찾아가 보는 그 강변

짝을 잃은 작은 새가 홀로 울어

나도 몰래 떠나간 그 사람 생각나

그리워 행복했던 날을 생각하며 그 언제나 오려나

흘러가는 물결처럼 떠나간 사람

그리워 사랑했던 날을 돌이키며 나에게로 오려나

돌아온다 다짐하고 떠나간 사람

 

내 님 언제 오려나 나를 찾아 그 언제 오려나

온다던 그리운 그 언제나 오려나

내 님 언제 오려나 나를 찾아 그 언제 오려나

온다던 그리운 그 언제나 오려나

아름다운 그 옛추억 생각날 때

나도 몰래 찾아가 보는 그 강변

짝을 잃은 작은 새가 홀로 울려

나도 몰래 떠나간 그 사람 생각나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름다운 그 옛추억 생각날 때

나도 몰래 찾아가 보는 그 강변

짝을 잃은 작은 새가 홀로 울려

나도 몰래 떠나간 그 사람 생각나

아름다운 그 옛추억 생각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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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서산에 붉은 해 걸리고

강변에 앉아서 쉬노라면

낯익은 얼굴이 하나둘 집으로 돌아온다

늘어진 어깨마다 퀭한 두눈마다

빨간 노을이 물들면 왜지 맘이 설레인다

강건너 공장의 굴뚝엔 시커먼 연기가 펴오르고

순이네 뎅그란 굴뚝엔 파란 실오라기 펴오른다

바람은 어두워 가고 별들은 춤추는데

건너 공장에 나간 순이는 왜 안돌아 오는걸까

높다란 철교 위로 호사한 기차가 지나가면

강물은 일고 일어나 작은 나룻배 흔들린다

아이야 불밝혀라 뱃전에 불밝혀라

저 강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열여섯살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아이야 불밝혀라 뱃전에 불밝혀라

저 강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성밖숲에는 맥문동이 피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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