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河 옆지기 淸雲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하목정에 금요일 오후 퇴근길에 찾았더니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아 촬영 중 인데

지고 온 장비들을 출사 포인트에 내려 놓아 촬영에 애로 사항이 많았다.

자기 네는 내려 놓은 장비가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두었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무척 방해가 되는터라 이런 비매너는 행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촬영온 팀이 두,세개 팀이 되는데 한팀이 먼저 내려 놓은 짐을 다른 팀에서 방해되니 치워 달라 하자고

모여 작당 하는 이야길 들었는데 그팀도 역시 다른 팀에게 방해되는 행위를 하고 있으니

혼자 출사간 나는 이팀 저팀 모두 내려 놓은 짐들을 피해 사진을 찍자니

구도도 안 나오고 화각도 안 나오고 참 민폐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지들만 생각하는 사진 동호 회원들 참 한심스럽다 또 화가 나기도 한다.

요동치는 낙동강 물결

강정보 우륵교의 모습과 우륵교에서 본 일몰 후 풍경

참 좋다 아니 할 수 없다

해질녁 일몰이 아름다운 강정보

고령 다산면 송곡리 낙동 강변에는

낙동강에 가면 강물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산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아파트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낚시꾼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말도 있고 ,

낙동강에 가면 고목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고사목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자동차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꽃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수문도 있고,

낙동강에 가면

없는거 빼고 다 ~ 있네.

그런데 한여름날 하얗게 피는 저 꽃 이름은 뭐지?`~

매일 같이 지나며 스쳐 가는 풍경이다

다산 들판에는  벼와 연 그리고 많은 농작물이 자라고 비닐 하우스도 있고 시설 작물이 제법 많다.

그런데도 불구 하고 도로 한 가운데서 보는 들녁은 무척 넓고 광대 하다.

그도 그렇것이 중간에 가로지르는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 지점에

넓은 달성 습지 때문에 그리 보이리라 생각은 하지만 무척 들이 넓게 보인다.

성당못의 야경을 담아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