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농로 옆에 자그마한 호수가에 산책을 위한 테크길이 놓여 있어 산책 삼아 걷기로 하였다

호수가에는 파라솔이 하나 쳐져 있고 그 아래 낚시대를 드리운 낙시꾼이 앉아 있다

참으로 호젓하고 여유롭다 데크를길 걷노라니 호수 주변에 수련이 피어 있고 간혹 수련이 꽃을 피워 고개를 내밀고 있기도 하다

비맞은 수련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빗방울은 보석 마냥 반짝인다



비맞은 수련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빗방울은 보석 마냥 반짝인다






반짝이는 물방울이 무슨 보석인냥 빛을 발한다



비가 오는데도 먹이를 구하러 나온건지 성큼 성큼 한 발자국씩 내 딛는다

이 따끔 부리를 물속에 쳐박고 머리를 조아린다 뭘 먹기나 한건지...



비가 오는 들녃에도 농민들의 손길은 분주하다

저 넓은 밭을 언제 다 심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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