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를 가기로 한터 토교코인호텔 부산점2에서
자고 일어나니 5시20분
7시에 한다는 아침 조식 서비스는 이용할수 없다.
아침 6시에 국제여객부두로 가서 출국 수속을 밟아야만 7시20분에 출발하는 선박을 탈수 있다.
아내는 멋 모르고 싸다고 예약한 선박이 하루 종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7시20분에 출항 하여 9시에 대마도 도착
대마도에서는 12시 40분에 부산으로 출발하는 배편이 였다
대마도에서 머물수 있는 시간은 고작 세시간 여
이왕지사 끊어논 선박 편 어쩌누 타고 갈수 밖에
하긴 왕복 2만3천원에 끊었다니 놀이동산 유람선도 이 보다 비쌀텐데
한번 타보고 오지 하는 심정으로 출국수속을 밟았다 .
<부산국제여객부두 면세점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출국 수속을 한지 몇분되지않아 오로라 호를 타라고 한다.
이제 배를 타면 출국이다 .
석착장으로 나서며 배에 탑승 하기전 부두의 모습을 찍어 보았다.
대마도로 태우고 갈 오로라호 이다 오로라호는 한일고속여행사에서 운행한다.
<탑승하기전 부산 국제여객부두를 찍어보았다>
배는 7시20분에 출발이라고 했는데 7시10분이 되자 마자 출항이다. 가고자 하는 예약 손님이 출국 수속을 빨리 마치고 모두 탑승을 한 탓이려니.
한참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 공해상에 나서는데 파도가 꽤나 높다 싶더니 배 엔진 소리가 멈춘다
그리고 몇분후 기관사가 장갑을 끼고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는 새 배는 멈추고 파도에 밀려 출러 인다.
한 십여분이 지났나 계속 배는 멈추고 움직일쭐 모른다 불안함이 엄습 한다.
어찌되는거지 이렇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파도가 치면 배가 뒤집힐수도 있을텐데
안내 방송도 없이 승무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여객 사이로 오가든 여승무원의 눈에는 초조함이 묻어난다.
그로부터 10여분후 엔진 소리가 나기 시작 하더니 배가 움직인다.
한참을 달리더니 섬이 보이는데도 아직도 삼십분이 더 걸린단다.
그리하여 9시에 도착 한다는 배는 9시30분이 지나서야 대마도에 닿을수가 있었고 입국 수속을 밟고 보니 근 10시가 다 되어 간다.
<대마도 부두에 도착 한시간이 9시30분 남은 시간 세시간>
여객청사를 빠져 나오니 막연하다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여객 안내 창구로 가서 지도를 하나 얻어 도보로 해안가로 가기로 했다
30분이면 해안을 볼수 있단다 승선을 하기 위해 부두로 도착 해야 할 시간은 11시40분 약 1시간 40분 에서 길게는 두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다
버스를 이용하려니 버스 시간이 맞질 않는다
<히타카츠9대마도 순환버스는 8시38분에 모두 떠나고 다음 버스는 11시 이후 부터다>
걸어 가야 했다 부두를 벗어나 걸었다 해안가를 가기로 하고 한참을 걷다 마을을 만나고 사진도 찍어 본다.
자판기를 이용 할 양으로 슈퍼에 가서 커피 음료 한병 사고 잔돈을 바꿔 아이스 크림을 한개 샀다.
슈퍼 뒷편에 한국어로 블로그에 올려져 있다는 맛있고 크기도 크고 두꺼운 돈까스 맛집이라고 써 놓은 돈까스 식당이 있었지만
휴일 아침 10시 밖에 되지 않아 아직 OPEN 하지 않았다 다른 음식점 들도 그와 같다.
몇명의 한국인이 줄을 서 기다리고 오픈 하길 기다리지만 음식을 먹기 위해 줄서기가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런 와중 에 발길 닿은곳 이에 식당 슬쩍 보니 문이 열려 잇고 영업중 간판이 걸려 있다.
들어가자 하고 문을 여니 조그만 식당이다 테이블이 두개 사람이 앉아 있다 눈을 돌려보니 창가에 있는 좌탁 2인석
그곳에 앉았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부두 안내 센타에서 받은 지도에 맛집으로 소개 된곳이다.
메뉴를 받아들고 고심하다 음식을 주문했다
이곳도 밖을 보니 다른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 했다 두명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 두명이 들어오고 또 여러 사람이 기다리고 한다.
메뉴표를 보고 라면을 시켰다 그리고 볶음 우동을 시키고 또 카레볶음밥을 시켰다.
라멘 600엔 뽁음 우동 650엔 카레 볶음밥 650엔 모두 1900엔이다.
주문한 뽂음 우동(야끼우동)이다
그리고 이건 라멘 약간 짠 듯 하지만 먹을만 하다. 야끼우동은 매우 맛있다. 그리고 이내 나온 카레뽂음밥은 더욱 더 맛있다.
물 한병을 용기에 채워넣고 계산을 하고 나왓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보니 한시간이 남았다.
해변가로 나가 보기로 했으니 한번 가 봐야지 했지만 햇살이 따가와 갈수가 없다
주변을 돌아 다니며 구경 하다 부두로 돌아 가기로 하고 마을을 구경 해본다.
마을 큰길에 무궁화 꽃이 피어 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볼수 있다니 아이러니 하다
이곳엔 렌트카 도 있고 자전거를 렌트하여 주는곳도 있다 마차도 있다
하지만 짧은 여행 시간 때문에 아무것도 이용 할수가 없었다
버스 정류장 이다 시골의 시외버스 대합실 처럼 그런 분위기가 난다.
이곳의 투어버스는 1000엔을 주면 언제 어디서든 내렷다 다시 탑승을 할수가 있다
보통 이런 투어 버스를 타고 다니며 구경을 한다.
대마도 여행 와서 라멘과 뽂음 우동만 먹고 간다.
면세점엘 가보기도 했지만 살게 없다 그냥 사고파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 했다
부두로 가서 아쉬운 마음에 5시에 배를 타려면 얼마나 부담 해야 하는지 환불하고 다시 매표를 하려 했더니 1인당 9,300엔을 더 달라고 한다.
미쳤어 왕복 2,300엔에 배표를 끊었는데 편도 9,300엔을 더 달라니 이거 미친거 아냐?
그냥 돌아 가마 했다 부두사용료 300엔씩 600엔을 지불하고 예약된 티켓을 받고 기다리자니
무슨 관광객들이 그리 많은지 15분 간격으로 배가 출항 하기 시작 한다.
비틀 호선이 빠져나가고 코비 선 그리고 니나호 , 그리고 내가 타야 하는 오로라 끼지 한시간 사이에 4대의 선박이 이곳에서 부산으로 출항 한다.
세시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다시 돌아 가야만 했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와서 못다한 구경 맘껏 하리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