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사진을 찍는다면 편집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사진을 잘 찍어도 약간의 보정은 거쳐야 하는법

예전 암실에서 필름을 현상 후 사진을 인화 하기 전 필름 보정 작업을 거친다

요즘은 디지탈 시대라 암실에서 작업은 하지 않는 대신

포토샾으로 디지탈 보정 작업을 거친다.

뽀샾질이라 해서 나쁘게 만 볼일은 아니다 작가로서 당연히 거쳐야 할 보정 작업이다.

디지탈 보정이라 해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그래서 포토샾을 배우기로 했다.

몇번 수강을 하였지만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탓에 잊어버길 반복했다.

그래서 다시 배우기로 했다

재직자 카드로 국비 지원을 받아 무료 수강을 하기로 하고

시내 한복판에 있는 이음 디자인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한 후

첫날 수업을 받았다

그런데 학원이 카페인지 학원인지 시내 중심지에 있는 학원이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는 탓인지 인테리어가 정말 멋지다.







8월30일 아침 교육 참석차 출근을 서둘렀다

조금 늦게 가도 되지만 딸아이 차를 얻어 타려고

조금 빨리 나서 교육이 열리는 성안빌딩으로 향했다

무려 한시간반이나 빨리 도착 한 탓에

주변을 무턱 대고 걷기로 하였다

돌아 다니다 보니 두류 타워가 눙에 들어 온다

하늘은 참 맑다 구름은 뭉게 뭉게 떠 다니긴 하지만

두류타워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두류타워가 가장 잘 보이고 전깃줄이나 다른 무엇이 보이지 않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 헤메다 보니 이른 아침임에도

땀이 주르륵 등뒤를 흐른다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보지만

마음엔 흡족하지 않다

어쩌누 다음엔 더 한번 짤 찍어 봐야지 하고 돌아서 교육장을 향했다








여름이 가나 봅니다.
그 무덥던 여름날이 지나고
새벽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이불을 끌어 당기게  합니다.
들녁엔 대추가 익어가고
은행 열매가 익어 갑니다.
고추나무에는 붉은 고추가 매달리고
수확한 홍고추는 햇빛 아래 태양초가 됩니다.
가지나무엔 가지가 열리고 벼 이삭은 알알이 매달려
머지 않은날  노랗게 익어 머릴 숙이 겠지요
참 무덥고 긴 여름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가을이 오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대마도를 가기로 한터 토교코인호텔 부산점2에서

자고 일어나니 5시20분

7시에 한다는 아침 조식 서비스는 이용할수 없다.

아침 6시에 국제여객부두로 가서 출국 수속을 밟아야만 7시20분에 출발하는 선박을 탈수 있다.

아내는 멋 모르고 싸다고 예약한 선박이 하루 종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7시20분에 출항 하여 9시에 대마도 도착

대마도에서는 12시 40분에 부산으로 출발하는 배편이 였다

대마도에서 머물수 있는 시간은 고작 세시간 여

이왕지사 끊어논 선박 편 어쩌누 타고 갈수 밖에

하긴 왕복 2만3천원에 끊었다니 놀이동산 유람선도 이 보다 비쌀텐데

한번 타보고 오지 하는 심정으로 출국수속을 밟았다 .


<부산국제여객부두 면세점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출국 수속을 한지 몇분되지않아 오로라 호를 타라고 한다.

이제 배를 타면 출국이다 .

석착장으로 나서며 배에 탑승 하기전 부두의 모습을 찍어 보았다.



대마도로 태우고 갈 오로라호 이다 오로라호는 한일고속여행사에서 운행한다.



<탑승하기전 부산 국제여객부두를 찍어보았다>


배는 7시20분에 출발이라고 했는데 7시10분이 되자 마자 출항이다. 가고자 하는 예약 손님이 출국 수속을 빨리 마치고 모두 탑승을 한 탓이려니.

한참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 공해상에 나서는데 파도가 꽤나 높다 싶더니 배 엔진 소리가 멈춘다

그리고 몇분후 기관사가 장갑을 끼고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는 새 배는 멈추고 파도에 밀려 출러 인다.

한 십여분이 지났나 계속 배는 멈추고 움직일쭐 모른다 불안함이 엄습 한다.


어찌되는거지 이렇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파도가 치면 배가 뒤집힐수도 있을텐데

안내 방송도 없이 승무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여객 사이로 오가든 여승무원의 눈에는 초조함이 묻어난다.

그로부터 10여분후 엔진 소리가 나기 시작 하더니 배가 움직인다.


한참을 달리더니 섬이 보이는데도 아직도 삼십분이 더 걸린단다.

그리하여 9시에 도착 한다는 배는 9시30분이 지나서야 대마도에 닿을수가 있었고 입국 수속을 밟고 보니 근 10시가 다 되어 간다.


<대마도 부두에 도착 한시간이 9시30분 남은 시간 세시간>


여객청사를 빠져 나오니 막연하다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여객 안내 창구로 가서 지도를 하나 얻어 도보로 해안가로 가기로 했다

30분이면 해안을 볼수 있단다 승선을 하기 위해 부두로 도착 해야 할 시간은 11시40분 약 1시간 40분 에서 길게는 두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다

버스를 이용하려니 버스 시간이 맞질 않는다


<히타카츠9대마도 순환버스는 8시38분에 모두 떠나고 다음 버스는 11시 이후 부터다>


걸어 가야 했다 부두를 벗어나 걸었다 해안가를 가기로 하고 한참을 걷다 마을을 만나고 사진도 찍어 본다.







자판기를 이용 할 양으로 슈퍼에 가서 커피 음료 한병 사고 잔돈을 바꿔 아이스 크림을 한개 샀다.

슈퍼 뒷편에 한국어로 블로그에 올려져 있다는 맛있고 크기도 크고 두꺼운 돈까스 맛집이라고 써 놓은 돈까스 식당이 있었지만

휴일 아침 10시 밖에 되지 않아 아직 OPEN 하지 않았다 다른 음식점 들도 그와 같다.

몇명의 한국인이 줄을 서 기다리고 오픈 하길 기다리지만 음식을 먹기 위해 줄서기가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런 와중 에 발길 닿은곳 이에 식당 슬쩍 보니 문이 열려 잇고 영업중 간판이 걸려 있다.

들어가자 하고 문을 여니 조그만 식당이다 테이블이 두개 사람이 앉아 있다 눈을 돌려보니 창가에 있는 좌탁 2인석

그곳에 앉았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부두 안내 센타에서 받은 지도에 맛집으로 소개 된곳이다.

메뉴를 받아들고 고심하다 음식을 주문했다



이곳도 밖을 보니 다른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 했다 두명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 두명이 들어오고 또 여러 사람이 기다리고 한다.

메뉴표를 보고 라면을 시켰다 그리고 볶음 우동을 시키고 또 카레볶음밥을 시켰다.

라멘 600엔 뽁음 우동 650엔 카레 볶음밥 650엔 모두 1900엔이다.

주문한 뽂음 우동(야끼우동)이다


그리고 이건 라멘 약간 짠 듯 하지만 먹을만 하다. 야끼우동은 매우 맛있다. 그리고 이내 나온 카레뽂음밥은 더욱 더 맛있다.


물 한병을 용기에 채워넣고 계산을 하고 나왓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보니 한시간이 남았다.

해변가로 나가 보기로 했으니 한번 가 봐야지 했지만 햇살이 따가와 갈수가 없다

주변을 돌아 다니며 구경 하다 부두로 돌아 가기로 하고 마을을 구경 해본다.


마을 큰길에 무궁화 꽃이 피어 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볼수 있다니 아이러니 하다


이곳엔 렌트카 도 있고 자전거를 렌트하여 주는곳도 있다 마차도 있다

하지만 짧은 여행 시간 때문에 아무것도 이용 할수가 없었다

버스 정류장 이다 시골의 시외버스 대합실 처럼 그런 분위기가 난다.

이곳의 투어버스는 1000엔을 주면 언제 어디서든 내렷다 다시 탑승을 할수가 있다

보통 이런 투어 버스를 타고 다니며 구경을 한다.





대마도 여행 와서 라멘과 뽂음 우동만 먹고 간다.

면세점엘 가보기도 했지만 살게 없다 그냥 사고파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 했다

부두로 가서 아쉬운 마음에 5시에 배를 타려면 얼마나 부담 해야 하는지 환불하고 다시 매표를 하려 했더니 1인당 9,300엔을 더 달라고 한다.

미쳤어 왕복 2,300엔에 배표를 끊었는데 편도 9,300엔을 더 달라니 이거 미친거 아냐?

그냥 돌아 가마 했다 부두사용료 300엔씩 600엔을 지불하고 예약된 티켓을 받고 기다리자니

무슨 관광객들이 그리 많은지 15분 간격으로 배가 출항 하기 시작 한다.

비틀 호선이 빠져나가고 코비 선 그리고 니나호 , 그리고 내가 타야 하는 오로라 끼지 한시간 사이에 4대의 선박이 이곳에서 부산으로 출항 한다. 


세시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다시 돌아 가야만 했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와서 못다한 구경 맘껏 하리라 생각하며

아무래도 낡고 오래된 채방의 모습을 살릴려면 흑백이 제격일것 같아

흑백 모드로 찍어본 보수도 헌책방 거리의 모습





















보수동 헌책방 거리가 있다.

올해 정기 촬영 때 가기로 하였던 곳인데

부산 시내라 그곳에 가면 큰 볼거리는 없을 것 같고

또 그날 다른 일이 있어 정촬을 가지 않았던 곳

정촬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으로 만 보수동 책방 골목을 접했던 곳

그곳이 부평 깡통시장 건너편에 있다.

마누라를 졸랐다. 보수동 책방 골목에 가서 그때 찍지 못했던

책방거리의 모습을 한번 찍어 보겠노라고

그래서 찾은 곳 보수동 책방 골목

헌책을 쌓아 차곡 차곡 천정 높은 줄 모르고 쌓아 둔 낡은 책들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과 책방 거리 한편에 기다랗고 높게 연결된

계단과 거리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 모습을 담아 보았다.

 

 

 

 

 

 

 

 

 

 

 

 

 

 

 

 

 

 

 

 

 

 

 

 

 

 

 

 

 

 

 

 

 

 

 

 

토쿄코인호텔 에 집을 풀고 부산투어를 하기로 햇다

셔틀버스를 타고 나가 부산역에서 투어버스를 타기로 하고 갔었지만

투어버스는 일인당 1만원이고 오후 6시면 투어 버스는 종료 됨으로

지금 타면 1번 정도 내려 돌아 오기 위한 차를 타야 한데서 포기 했다.

하지만 금방 내려준 셔틀버스는 지나가고 없어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으로 가기로 했다.

부산역에서 자갈치역에 내려 국제 시장을 향했다

정말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

세상 사람들 모두 다 아는 부산 국제 시장이란다.













정말 없는게 없을만큼 큰 국제시장 그리고 이어진 깡통시장

깡통시장에는 주로 거리에서 먹거리를 아주 많이 판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 많은 먹거리를 다양하게 팔고 시장 주변을 오가는 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대마도를 가기 위해 일박할 곳이 필요했던 우리는 아내가 미리 예약 한 도쿄 코인 호텔 부산역 2에 가기로 했다.

해운대를 출발 하여 도쿄 코인 호텔을 검색하니 부산역 주변에 도쿄 코인 호텔이 있다.

 

내비게이션에 의지하여 해운대에서 도시 고속화 도로를 이용하여 부산역 옆 도쿄 코인 호텔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좀 좁다 싶다 억지로 차를 밀어 넣고 호텔 라운지로 올라갔다.

아가씨 서너 명이서 호텔 투숙객을 상대로 숙박 체크 중이다 제법 바쁜 모양새이다

호텔 투숙객이 여럿 계약사항을 체크하기도 하고 호텔에 투숙하기 위해 안내를 받기도 한다.

우리 차례다 아내가 카운터에 가서 객실 예약 상태를 확인하여 물었다.

이곳이 아니란다 이곳은 도쿄 코인 호텔 부산역 1점이고 계약은 2점에 했기 때문에

2점으로 찾아가라고 한다. 그래서 아내가 다시 도쿄 코인 호텔 부산역2 를 찾아야 한다고 그곳으로 가잔다.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 아가씨가 이곳에서 나가 남포동 방면으로 가면 토쿄코인호텔 부산역 2가 보인다고 안내를 했단다.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다 남포동?  남포동이 어디지? 많이 들어본 동네 이름인데

순간적으로 남포동 거리의 지명을 잊어버렸다.

 

 

<부산역 바로 옆 부산 투어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부산점 1 모습>

 

어디로 가야 하지 내비게이션에는 부산역 2점이 나오질 않는다 일단 차를 타고 남포동으로 가봐야지

하며 억지로 세워둔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와 부산역 사이로 나와 우회전했다

남포동으로 가려면 유턴을 해서 영도 방면으로 올라가야 한다.

마침 부산역 2점에서 연락이 왔다 오늘 몇 시쯤 오시는지 차는 주차를 할 건지를 묻는

아내는 부산역 1점에서 2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내에게 다그쳐 물었다 어디로 찾아 가야는 지 정확하질 못해 갈 수가 없으니 주소를 불러 달라고 하면 안 될까 했더니

다시 전화를 한다 주소 가르쳐 주세요 하니 주소를 찍으면 호텔 뒤에로 네비가 가르켜 주니

중부경찰서를 치고 오란다 중부경찰서는 어디쯤 되는지 다시금 물었더니 호텔이 바로 옆에 있단다.

중부경찰서를 치고 가니 호텔이 없다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나 한참을 두리번 그리고 차에서 내려 사방팔방을 둘러보니

그제야 호텔이 보인다 지나쳐 왔다. 호텔 간판은 가로수에 가려 보이지 않았고 중부경찰서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유턴해서 다시 가야 한다 그래서 신호를 몇 개 지나 남포동 롯데몰까지 올라가서 유턴을 하는데

유턴 자리가 왜 그리 먼 건지 다시 내려와 유턴을 하고 올라가야 하는데 유턴 자리가 없다.

부산역을 지나 한참을 내려가니 겨우 유턴 자리가 보이고 또 호텔까지 한참을 가야 했다.

 

그렇게 호텔은 찾았는데 짜증스럽다 같은 호텔일 텐데 카운터의 아가씨가 조금만 더 친절히 가르쳐 주었다면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었을 텐데 서비스를 하는 카운터 아가씨가 같은 회사이고 멀리 있는 곳도 아닌데 조금만 친절히 가르쳐 주었다면

몇 차례 유턴을 하지 않고도 바로 찾아왔을 텐데 어떻게 같은 호텔의 종사하는 지점이 다르다고 그렇게 무심한 건지?

 

 

<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중앙 역을 조금 못 미쳐 있다 중부경찰서 부근이지만 중부경찰서서 엣 4~500미터는 족히 될 듯하다>

 

 

 

<카운터의 모습>

 

<객실 인테리어 모습이다>

 

                                                        <화장실 내부 모습>

 

한마디로 호텔에 대한 인식이 싹 망가졌다 조금만 친절하였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었을 텐데

 

객실을 배정받아 객실로 들어서니 아담하고 좋다 2인 1실 59,000원 정도라 가격도 비싸지 않고

호텔은 내부는 작지만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보다 더 인상 적인 것이 부산역 국제 연안부두 남포등 등 셔틀버스가 매시간마다 2회씩 운행이 된다.

이곳에서는 셔틀버스를 타고 움직일 수 있어 차를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부산여행을 할 수 있어 좋구나 싶다.

 

아내는 회원가입을 하여 이곳을 자주 이용하면 국내에도 많은 지점이 있고 해외에도 많은 지점이 있어 좋겠다고 하지만

카운터 아가씨들의 세심하지 못한 불친절로 이곳이 좋지 않다고 생각만 할 뿐이다.

 

 

<호텔에서 부산역과 부산 국제부두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12인승 스타렉스 차량 남포동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카니발이다

운행시간은 부산역 방향은 매시간 2회-정각 , 30분, 남포동 셔틀버스는 매시간 2회-15분, 45분 에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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