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진골목을 다녀온 후 사진을 올려 두었는데

며칠전 북성로 투어 후 북성로의 몇몇 곳을 소개 글을 올려 두고 나니

다시금 진골목을 가 봐야 겠단 생각이 들어 진골목을 다녀 왔다.

하긴 토요일 학원가기전 자투리 시간이 남아 주변을 돌아 다니며

구경을 할까 해서 이긴 하지만 다시 진골목을 찾았다.

진 골목이 비가 오면 길이 질어 진 골목이라고 불리운다고 누가 이야기 하더군

하지만 그렇게 땅이 질어 진골목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어딜 찾아봐도 없었다

진골목이 생겨난 어원은 길다의 경상도 사투진 진(긴) 골목이라는 어원으로

길다랗고 긴 골목이라고 해서 진 골목이라고 한단다.

어떤게 맞는 이야긴지는 모르겠지만 진골목에 붙어 있는 안내 팻말에 보며는

골목길이 긴것은 맞나 보다



중앙로 길에서 종로길을 지나 약전골목까지 골목길이 참 길다

평면으로 된 진 골목 안내도가 너무 길어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더니 배불둑이 형상으로 찍혀 졌다

안내도에 보면 구 방첩대 건물터가 있고, 화교 협회 화교 소학교가 있고 또 서병기저택 집터와 정소아과의원(당시 최초 2층 양옥집)이며

마당깊은집의 주요무대인 백록 요정과 서재균 집터 그리고 코오롱그룹 이원만 회장 저택 집터며 코오롱그룹 이동찬 회장 집터 서병오 집터등

대구에도 걸출한 인물 들이 살던 집터가 있어 진골목이 한때는 얼마나 큰 주택가 였는지를 말해준다.


몇주 전 이곳에 와서 보던것과 마찬 가지의 골목길이긴 하지만 한번 더 방문하였더니 예전에 볼수 없었던 길들을 만나고

또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집터를 보고 하니 감흥이 새롭다

특히나 화교 소학교의 건물이나 멘션 5를 보며 이런 곳도 있구나 싶은곳도 있었고 이곳에도 적산 가옥이 있음에 적잖이 놀랐다.


이곳이 석재 서병오의 집터 였던가 보다

근데 석재 서병오가 누구지?

서병오는 본관이 달성(). 호 석재(). 대구() 출생. 군수를 지냈다.

글씨는 행서(), 그림은 매()·죽()·송()·국() 등 사군자()에 뛰어났다.

시·글씨·그림·가야금·장기·바둑·의약에 능하여 8능()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중국·일본에 갔을 때는 그곳 명사들과 문묵()의 교류가 있었다.

대구에서 서화연구회를 창설하여 후진양성에 힘쓰고, 조선미술전람회() 서도부() 심사위원을 지냈다.

한국의 서화가. 글씨는 행서(), 그림은 매()·죽()·송()·국() 등 사군자()에 뛰어났다.

시·글씨·그림·가야금·장기·바둑·의약에 능하여 8능()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중국·일본에 갔을 때는 그곳 명사들과 문묵()의 교류가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병오 [徐丙五] (두산백과)

그러고 보니 대단한 서화가 였나보다

진 골목의 초입부 이다


정인숙여사가 훈장단 노인들을 반기는 자리 인가? 이곳엔 쌍화차가 제법 인기가 있나 봅니다.

종로길에서 본 진골목의 모습 입니다.


이곳이 최초 2층 양옥집이엿다는 정소아과 의원 근데 2층 집이 찍히질 않았네요

골목 귀퉁이에는 이런 벽화가 그려져 잇다

아 그고 보니 정소아과 의원이 2층 양옥이 맞는가 봅니다.



근대로의 여행 표지 팻말에 보며는 남일동 진골목의 유래와 대구 토착지주 달성서씨 집성촌이였다는 내용의 적혀져 있었다

종로길과 중앙로 그리고 진골목 가는 길 이정표가 바닥에 표기되어 있다

화교 소확교로 가는 종롯길을 찍은 사진이다

화교 소확교로 가는 종롯길을 찍은 사진이다

어! 이곳에도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 남아 있다

그리고 보니 이곳에도 이런 오래된 건물이 이곳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 싶어 주변을 둘러 보았다

유치원 건물 같기도 하고 학교로 보긴 운동장이 너무 작다

담벼락을 따라 가서 이건물의 정체를 밝혀 내리라 생각하고 담을 따라 돌아 본다

그러던 중 만난 멘션5 멘션 5는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브런치 카페 라고 한다. 이곳도 최근 굉장히 핫한곳으로 이름 나 있다

이곳이 화교 소학교  예전 화교라 하면 대만인들을 지칭 한것으로 대만과 수교 했던 시절엔

이곳이 꽤나 번성 했고 대구에도 많은 화교 인들이 중국집을 차려 중국요리를 선뵈고 하던 일이

요즘은 중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으로 대만과 수교를 단절하고 중국과 교류 하며

대만과는 척을 지게 되어 이곳은 볼품 없는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화교 소학교 내의 건물 모습

화교 소학교의 건물중 일부 이곳이 전체 미문의 건물 이였던것 같다 화교인의 살림집으로 사용 되는 듯 해 보인다

화교 소학교의 건물중 일부

화교 소학교 출입문에 그려진 벽화

화교 소학교 출입문에 그려진 벽화

화교 소학교 출입문에 그려진 벽화

화교 소학교 입구



종로 거리 현대 백화점이 보이는 곳


종로 거리 대구경찰서가 보인다 얫날 만경관 가는길

이곳이 핫한 멘션 5 한옥 카페 이곳에서는 한복을 빌려 사진도 찍을수 있어요


옛날 제일 모직 자리에 복합 상가 건물이 들어 섰다

기숙사 건물을 개조하여 무형 문화재 전수센타도 만들어 두고

공원화 하여 컨벤션 센타도 들어 섰다

추석이 지난 이튿날 이곳에 찾았더니 우리 풍속 놀이 인

팽이치기. 지게놀이,투호놀이 등 체험 할 수 있도록 해 두었고

또 농악 공연도 한다






























입장료 1,000원에 1~5층 감상 하고 또 4층에서 대구 문인들의 작품도 읽을수 있다.

그리고 지하 음악실 녹향 에서는 DJ에게 노래 신청을 하면 DJ들이 신청된 음악을

들려주어 내가 원하는 음악을 감상 할수 있다.

향촌동과 대구의거리를 재현 해 놓은 거리에서 교복과 교련복등 옷을 빌려 입고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잘 보고 잘 놀다 간다. 교복 입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두니 친구들이 대체 어디에 이런 곳이 있냐며

되 묻는다 . 우쭐거리며 답을 한다. "향촌 문학관"












대구예술 발전소에 사진 전시회가 있다고 한다.

PSK 카페에 활동 하는 작가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고 해서 방문 하였다.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 하고 간다.

언제 나도 같은 장소에 가며는 요런 구도로 한번 찍어 보아야지 하며

사진 몇장을 찍어본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거리 대구 북성로·교동  <통권 394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1-04 오전 03:32:20

 

1906년 겨울 새벽. 대구 행정의 책임자로 있던 관찰사 박중양이 조정의 허락 없이

일본 거류민단과 함께 대구 중구 북쪽을 잇는 성벽을 허문다.

일본인들은 읍성 중심부에 주요 건물을 짓고 그들만의 상권을 형성한다.

일제강점기 때 생긴 수많은 적산가옥과 근대 건축물의 잔재가 대구 북성로와 교동 일대를 중심으로 남아있는 아픈 역사의 단면이다.

이후 북성로는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발전사와 함께 해왔다.

최근 이 거리에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수십 년 된 낡은 근대식 건물과 적산가옥에 젊은 장사꾼과 문화인들이 들어오면서 엣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역사와 현대 사이의 블랙홀, 그 어디쯤 와있는 듯한 대구 북성로와 교동 거리를 찾았다.
글 황해원 기자 banana725@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각 업체 제공

 

젊은 장사꾼과 문화인들의 공간으로 태동
최근 대구 북성로와 교동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젊은 장사꾼이나 문화인들이 오래된 목조건물이나 적산가옥에 터를 잡고

커피나 디저트, 피자, 파스타, 와인 등을 팔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중구청과 시에서 적산가옥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몇몇 의미 있는 건축물들은 지정문화재로 등록해놓기도 했지만

그 외 일반 가정집이나 상가로만 이용하던 오래된 목조건물과 적산가옥 중 일부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다.

이런 곳에 젊은이들이 찾아 들어와 자신만의 개성과 엣지가 담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북성로를 상징하는 거점장소인 공구박물관이 2013년도에 생기고

1930년대 지어진 적산가옥에 삼덕상회라는 카페가 들어섰다.

이후 1910년대, 1950년대 적산가옥 두 채를 믹스해 카페 겸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믹스카페북성로,

1930년대 실제 소금창고로 이용하던 건물에는 와인과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소금창고가 생겨났다.

1920년대에 지은 경일은행 산하 2층 목조 건물을 레노베이션한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도 자리를 잡았다.

264작은문학관은 1930년대에 지은 적산가옥을 뼈대만 남기고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교동 전자상가 거리에 변화의 물꼬를 튼 것은 약330㎡(100평) 대지에 들어선 디스트릭트게이트5다.

커피와 와인, 맥주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오랫동안 비어있던 벽돌 건물을 허물고

빈티지 멋이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디스트릭트는 건물주와 몇몇의 투자자들이 합심해 인테리어 공사만 3년간 진행한 후 탄생한 공간이다.

건물 바로 뒤편 ‘슈만’이라는 빵집을 운영했던 장은경 씨가 디스트릭트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디스트릭트가 생기면서 일대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다양한 음식점들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곳이

인스턴트카페, 두낫디스터브, 문화장, 릴렉스053, 오일리버거, 크로바 등이다.

문화장은 40년 넘은 오래된 여관 건물을 브랜딩 전문가와 건축가, 무용가 등 다섯 명의 젊은 기획자들이

신인 예술가와 인간문화재들의 작품으로 가득한 신개념 카페공간으로 구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번화가 동성로와 근접한 것도 강점
교동과 북성로의 또 다른 장점은 번화가인 동성로와 근접해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낙후돼있던 거리지만 대구 최대 시가지와 가까이 있으니 젊은층의 유입률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

또한 최근 여러 매체에서 북성로와 교동거리를 조명하면서 젊은 상인들과 문화인,

대구시민과 각지 여행객들까지 공구골목과 교동시장을 찾아오고 있다.

카페 두낫디스터브 이상엽 대표는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를 차리기 위해 상권을 둘러봤다.

동성로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 바로 뒷골목인 교동 쪽을 둘러보다가 지금 자리를 얻었다.

당시만 해도 권리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했다.

또한 시끄럽고 북적거리는 동성로에 비해 빈티지 분위기의 교동 상권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01
교동의 재탄생엔 디스트릭트가 있었다
디스트릭트게이트5


디스트릭트게이트5(이하 디스트릭트)는 한동안 죽어있던 교동에 맨 처음 입점한 곳으로

교동 상권을 활성화한 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스트릭트의 시작은 2013년 겨울. 당시만 해도 교동은 컴퓨터나 각종 전자부품을 파는 매장,

오래된 옷가게 한두 곳 정도만 남아있고 대부분의 상가들이 비어있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고가는 사람이 없어 저녁 6시만 되면 거리의 모든 불이 다 꺼졌다.

그만큼 낙후돼있던 교동 상권의 가능성을 본 건 장은경 대표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동 근처 이면도로가에서 ‘슈만’이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해왔다. 




02

빈티지 상권에 들어선 이국적 카페
두낫디스터브


두낫디스터브는 교동 거리 중심에 위치해있다.

낡고 빈티지 느낌이 가득한 교동 상권에 럭셔리하며서도 모던한 외관 인테리어가 다소 언밸런스한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반전 매력에 두낫디스터브를 찾는다. 두낫디스터브가 처음 문을 연 건 2016년 10월.

조용하고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교동 골목을 이상엽 대표는 의외로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03
40년 청수장 여관의 기막힌 변신
문화장


여관 구조 살리면서 곳곳마다 색다른 아이디어 투영
한때 청수장은 대구에서 유명한 여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신식 호텔들이 들어오면서

외관과 내부 시설이 낙후돼 애물단지 같은 건물이 되었다.

문화장의 변신에는 박찬영 대표를 비롯한 여섯 명의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한 감각과 기획력이 바탕이 됐다.

광고기획자와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디자이너, 안무가, 바리스타로 구성된 여섯 멤버는 오래돼 낡고 볼품없는

여관 건물을 대구의 新문명으로 만들기에 매력적인 조합이었다.  




04

두 채의 적산가옥이 섞여 탄생한 문화공간 
믹스카페북성로


믹스카페북성로는 1910년과 1950년대 지은 적산가옥 두 채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카페 겸 전시장이다.

도심 속에 세워진 100년 역사의 건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아우라를 띠고 있다.

이곳은 화가였던 김헌동 대표가 2013년 개인 작업실 공간을 찾아 북성로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적산가옥만의

특색 있는 건물 형태와 특유의 낡은 멋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서 재생 디자인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05

100년 전 소금창고가 지금도 소금창고?

소금창고


소금창고는 100년 전 소금창고로 사용했던 목조건물을 개조한 대형 펍이다.

1층 소금창고에서는 전시나 각종 공연 등을 열기도 하고 평상시엔

맥주와 안주, 보드카 등을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펍으로 변신한다.

사무실 겸 인부들의 휴식처로 사용하던 1층 다른 공간에는

 북성로 명물인 석쇠불고기와 우동에 간단히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낮에는 커피나 차를 마시러 오는 이들도 많다.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는 데다

대형 규모다 보니 펍과 공연장, 전시장을 아우르는 문화의 장을 구현할 수 있었다. 
 

 
2018-01-04 오전 03:32:2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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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에서 향촌동을 가다 보니 참으로 많은 적산 가옥을 볼수 있었는데

페허가 된 곳도 있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꾸며 카페로 재 활용 하는 곳도 있었는데

또 소개 드릴 곳은 소금 창고 라는 카페이다

소금 카페의 위치는 북성로 공구 골목에서 대구역 쪽으로 조금 내려 가다 보면

옛날 대구역 주변 하숙집들이 즐비한 일본식 빨간 벽돌집인데 그곳이 범상치 않아 기웃 거리다

소금창고의 주인인 듯한 사람이 들어와 구경 한번 하세요 라는 말에 이끌려 들어 갔다가

입이 딱 벌어지는 광경을 보았다

가게는 허름하고 보잘 것 없이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꽤나 넓다

2층으로 꾸며진 곳으로 아마 집을 두채를 구하여 벽을 튼 듯한 모습 이엿고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무대처럼 보이는 곳도 꾸며져 있다.

붉은 벽돌 벽면에 대형 빔을 쏘아 스크린으로 활용 하는 듯 하고

천정을 보니 무슨 창고나 공장 같이도 보인다 .

주인 이야기로는 머지 않은 10월초 주말에 외국인이 와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이층으로 올라 가는 길목에 무슨 장식이 되어 있어 보니

주인이 독일 유학시절 마시던 독일 맥주의 라벨을 다 떼어 모와 놓은것을 꾸며 전시 한것이라고 한다.

넓은 홀과 공간은 멋지게 꾸며져 있지만 그다지 돈은 되지 않고 주인이 이런 것을 좋아하여

꾸미고 가꾸고 한 공간 이란다 아쉬웁게 사진을 찍지 못하여 어떻다고 보여주지 못하고 짧은 어휘로

그곳을 제대로 묘사 할수는 없지만 정말 대단히 멋진 곳이다.


북성로 소금 창고는 일제 강점기인 1907년에 지어진 목조건물과 1937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 2개동이 붙어 있는 구조 이며

과거에 소금 창고로 사용 되어진 건물이다

소금창고는 100년 전 소금창고로 사용했던 목조건물을 개조한 대형 펍이다.

1층 소금창고에서는 전시나 각종 공연 등을 열기도 하고 평상시엔 맥주와 안주, 보드카 등을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펍으로 변신한다.

사무실 겸 인부들의 휴식처로 사용하던 1층 다른 공간에는 북성로 명물인 석쇠불고기와 우동에 간단히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낮

에는 커피나 차를 마시러 오는 이들도 많다.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는 데다 대형 규모다 보니 펍과 공연장, 전시장을 아우르는 문화의 장을 구현할 수 있었다








북성로에서  항촌동으로 지나다
북성로  공구상가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간
골목으로 들어서다 보니  낡은 적산 가옥이 하나 보이고
조그맣게  걸린 간판에 인문공학이랸  이름을 달고  있는
카페를 만났다  너무나 조그만 카페 인데 일본식 적산 가옥을
개조하여 참으로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터라
그곳에서 차한잔 하기로 하고 물을 열고 들어섰더니
가게가 참 이쁘다
이곳은 경대를 다니던 3명의 청년이 창업하여 카페와 디자인 사업을 병행 하는곳으로

모지이크 뱃지를 디자인하여 판매도 겸하고 있는 곳이였다
다다미방에 놓인 티 테이블이 세개가 놓여 있고 마당과 옥상
주방위 다락방이 놓인 구조 였는데 알고 보니 요즘꽤나
핫 한곳으로 손님이 모여 줄서서 기다려야만 입장할  수 있는곳이란다  
천장은 나무로 만들어 마치 비가 오면 비가새어
비가내려 다 젖어들 듯 한 곳인데
너무 분위기가 있다.
대구 항촌동을 돌아 다니다 보니 이런 카페 들이 참으로 많다 싶다 

나름 대구를 오래 살아 구석 구석  안 가본 곳이 없다고 자부 하였음에도

새로운 대구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즐거운 하루

즐거운 대구 중심가의 투어 였던것 같다.


















추석 명절을 하루 지나 대구 예술 발전소에 들린김에

향촌동 쪽으로 걸어 가며 향촌문학관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그러는 도중 북성로와 향촌동을 잇는 도로에 많은 적산가옥과 한옥을 보게되고

예쁘게 꾸며 놓은 카페며 주점이며 북카페라든가 그런 상점을 보며

신대륙을 발견 한냥  대구의 재발견 이라고 감탄을 내 밷든 중

골목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도시 탐사대 구인 포스터

아내와 딸아이는 그렇게 감탄만 할게 아니고 도시 탐사대에 신청 하여

도시를 탐사하고 대구에 대해 더 넓은 견문을 넓히는게 좋겠다고

도시 탐사대에 신청 하길 권한다.

하지만 일과시간 중 활동 해야 하는 까닭에 신청도 할수 없을 뿐 이거니와

도시 탐사대는 청년을 구한다고 명시 된지라 "나 같은 늙은이가 무슨 " 하고 만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도시 탐사대 같은 활동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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