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지인이 대구와 창녕의 경계 지역에 있데서 그곳이 벚꽃으로 아름 답데서 그곳을 찾았다

지인을 만나 뜰에 앉아 노닥 거리다 뜨락에 있는 이 연인들을 만났다

한컷 봄 햇살에 다정스레 앉은 모습이 살갑게 다정 스럽다 싶어 사진기를 디 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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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jRf5vZiYcI


[포토친구] 와룡산에 올라서

입력 2020.04.02. 07:30

                         

      


이른 새벽 서대구 나들목이 내려다보이는 와룡산에서

서대구 나들목과 진달래꽃이 핀 와룡산을 담아 봅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jDW54RI0ih



[포토친구] 동촌 둑길

입력 2020.04.01. 16:31

                         
      


금호강 동촌 둑길에는 벚꽃이 한창입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문 밖을 안 나가다(불출문·不出門)’·

                                           

                               백거이(白居易·772∼846)


문 밖을 안 나간 지 또 수십 일,

무엇으로 소일하며 누구와 벗하나.

새장 열어 학을 보니 군자를 만난 듯,

책 펼쳐 읽으니 옛 사람을 뵙는 듯.


제 마음 차분히 하면 수명이 늘고

물욕을 내지 않으면 정신도 고양되는법

이렇게 하는 게 진정한 수양,

번뇌를 없애려

애써 심신을 조율할 것도 없지.

(不出門來又數旬, 將何銷日與誰親.
鶴籠開處見君子, 書卷展時逢古人.
自靜其心延壽命, 無求於物長精神.
能行便是眞修道, 何必降魔調伏身.)








♧ 긍정의 힘 ♧



옛날에 한 선비가 과거 시험을 치르러
한양엘 갔다. 시험을 치르기 이틀전에
연거푸 세번이나 꿈을 꾸었다.

첫번째 꿈은 벽위에 배추를 심는 것이었고,
두번째 꿈은 비가 오는데 두건을 쓰고 
우산을 쓰고있는 것이었으며,
세번째 꿈은 마음으로 사랑하던 여인과 등을 맞대고 누워있는 것이었다.

세 꿈이 다 심상치 않아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었더니 점쟁이 하는 말이,

"벽 위에 배추를 심으니 헛된 일을
 한다는 것이고"
"두건을 쓰고 우산을 쓰니 또 헛수고
 한다는 것이며"
"사랑하는 여인과 등을 졌으니
 그것도 헛일이라는 것이니" 

어서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좋겠소라고 해몽을 해 주었다.

점쟁이의 말을 들은 젊은이는 풀이 죽어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짐을 챙기는데,

아니 시골 선비양반!
 내일이 시험치는 날인데 왜 짐을
 싸시오?" 
하며 여관주인이 자초지종을 물었다.

풀이 죽은 젊은 선비가 꿈이야기를 하자, 여관 주인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해몽을 해 주었다.

"벽 위에 배추를 심었으니 높은 성적
 으로 합격한다는 것이고"
"두건을 쓰고 우산을 썼으니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했다는것이며"
"몸만 돌리면 사랑하는 여인을 품에
 안을수 있으니 쉽게 뜻을 이룬다" 는 것이구려!! 
그러니 이번 시험은 꼭 봐야겠소!

여관 주인 말을 들은 젊은 선비는 용기를 얻어 과거시험을 보았는데, 높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같은 내용을 놓고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긍정의 힘은 위대하다" 했다.
모든 사물을 긍정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 때에만
거기에서 새로운 창조가 발견되며 새로운 신화를 창조 할 수 있는 것이다.


                    - 옮겨온 글 -


















? 아침 좋은글----------



남에게 내가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내가 남의 등불이 되고
남이 내게 등불이 되는 것이,
내게 베풀어진 모든 것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남이 내게 베풀어준 만큼
나도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베풀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안겨 올 수 있는가,
내 마음의 뜨락이 얼마나 넓은가.
 
내 마음의 정원을
넓게 만들고
아름다운 꽃을 심어
마음의 평수를 넓혀보세요.
 
항상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면
좋은 인상이 됩니다.
 
- 방자경  『행복을 전하는 우체...』













[우리 그리워하며 살자]


사랑하는 사람아
보고 싶어도 자주 못 보는 우리
그저 가슴에 사랑 하나만 꼭 품고
우리 그리워하며 살자
 
짧게 피었다가 떠나는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가슴 한켠 적시는
슬픈 우리 사랑이 아니라 
 
가슴에 걸어 둔
예쁜 액자 같은 고운 사랑으로
단 하루라도 잊음이 없이
그리움의 사랑으로 살자 
 
봄마당 적시는 촉촉한 봄비처럼
서로의 가슴을 사랑으로 적시며
보고 싶어도 참아가며
우리 그렇게 사랑으로
그리워하며 살자



―운성 김정래














2020/03/21 이른 아침 강정보 우륵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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