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논(Canon)

 

캐논은 고유의 EF 마운트를 사용하며 EF 마운트와 호환되는 렌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급렌즈는 L렌즈라고 하여 렌즈에 빨간 띠가 있으며 별도로 분류합니다.

 

  

 

(1) 초음파 모터 USM(Ultra Sonic Motor)

초음파 진동 에너지로 모터를 회전시켜 조용하고 빠르며 또한 기어열이 없어 내구성과 효율성이 높습니다.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링 USM: 렌즈를 구동시키는 모터로 대구경 렌즈나 초망원 렌즈에 적합

-마이크로 USM: 렌즈의 소형화

ex) EF 75-300mm f4-5.6 IS USM

 

(2) L (Luxury)

특수재료와 기법(비구면 렌즈, 초저분산 유리, 특수코팅, 초음파 모터 등)의 기술을 동원해 만든 고급렌즈입니다.

대단히 우수한 성능으로 전문가들의 절대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ex) EF 17-40mm f4L USM

 

 

(3) 비구면 렌즈 (A.L : Aspherical Lens)

구면렌즈가 가지는 중심부와 주변부의 초점 불일치 현상, 즉, 구면수차를 해결하기 위해 굴곡을 가진 렌즈를 말합니다.

 

(4) 형석 CaF2 / UD (Ultra-low Dispersion)/ S-UD (Super UD)

빛의 굴절은 파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색상에 따라서 초점의 위치가 달라지는 색수차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 낮은 굴절률과 분광 특성을 가지는 형석을 이용하거나 이와 광학적으로 거의 흡사하게

개발된 UD 렌즈를 장착합니다.

2장의 UD 렌즈는 1장의 형석렌즈 효과와 동일하며 1장의 S-UD렌즈는 1장의 형석 렌즈 효과와 동일합니다.

 

(5) 회절 광학 (D.O : Diffractive Optics)

회절 렌즈는 각 색상의 파장 방향을 바꾸는 렌즈로 기존의 UD 렌즈보다 더 뛰어난 광학 품질을 제공합니다.

2매의 단층 회절 렌즈를 회절 격자 사이에 접합시켜 파장을 변환하여 기존의 굴절렌즈와 접합시켜 완벽하게 색수차를

상쇄하게 됩니다.

ex) EF 400mm f4 DO IS USM

 

(6) 내부 포커싱/후부 포커싱 (I/R : Inner Focusing/Rear Focusing)

-내부 포커싱 시스템: 조리개 바로 앞부분에 포커스 렌즈군을 두고 있음

-후부 포커싱 시스템: 조리개 뒤에 포커싱 렌즈군을 두고 있음

두 시스템 모두 작은 렌즈군으로 포커싱이 가능하며 구동장치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보다 빠른 포커싱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렌즈가 회전하지 않으므로 필터사용에 유용합니다.

 

(7) 풀타임 수동 포커싱 (FT-M : Full Time Manual Focusing)

AF 모드를 사용 중인 가운데 별도의 전환 스위치 없이 바로 수동 포커싱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AF 중에도 포커스링이 회전하지 않으므로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8) AF 정지 (AF Stop)

오토 포커싱을 잠시동안 정지시키는 장치입니다. 포커싱 중에 렌즈 앞으로 어떠한 물체가 지나갈때 방해받지 않기 위해 사용되며,

카메라에 따라서 다른 기능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9) 포커스 프리셋 (FP : Focus Preset)

미리 촬영거리를 설정하여 저장한 후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설정된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기능입니다.

스포츠 사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 플로팅 시스템 (FLOAT : Float System)

일반 렌즈는 일상적인 촬영거리를 기준으로 최적의 수차 보정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근접 촬영 시 수차가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로팅 시스템을 사용하여 특정 렌즈간의 간격을 촬영 거리에 일치하도록

보정하여 근접 촬영시에도 수차현상을 최대한 억제 시켜줍니다.

 

(11) 원형 조리개 (C.A : Circular Aperture)

렌즈의 조리개가 조여질 때 보다 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개방되도록 곡선형태의 조리개 날을 사용합니다.

배경을 보다 원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12) 손떨림 보정 (IS : Image Stabilizer)

저속 셔터 사용 시 흔들리기 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렌즈의 흔들림을 상쇄 시키기 위하여 자이로 센서로 렌즈의 흔들림을 감지하며, 이에 따라 스테빌라이져 렌즈군을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빛을 굴절하도록 보정하게 되어있습니다.

ex) EF 75-300mm F4-5.6 IS USM

 

(13) TS-E (Tilt & Shift for EOS)

대형 카메라의 틸트, 시프트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특수렌즈입니다.

EOS용 렌즈이긴 하지만 자동 초점은 되지 않으며 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렌즈입니다.

ex) TS-E 45mm F2.8

 

 

2. 니콘(Nikon)

 

 

(1) Nikkor

니콘에서 만든 렌즈에 따라붙는 이름으로 단순히 니콘에서 제작한 렌즈라는 의미의 상표입니다.

 

(2) Ai (Automatic Indexing)

촬영 전까지 렌즈 조리개가 개방 상태를 유지하다가 촬영 순간 자동적으로 해당 조리개 수치만큼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AF 카메라 출시 이후 나온 수동렌즈를 비롯한 모든 AF 렌즈에 이 이름이 따라다닙니다.

ex) Ai AF Nikkor ED 180mm F2.8D (IF)

 

(3) ED렌즈(Extra-low Dispersion Lens)

초저분산의 의미로 망원렌즈에서 발생하는 색수차를 줄이기 위해서 수차가 매우 적은 특성을 가진 특수 유리를 가공하여

만든 렌즈로 니콘의 고급렌즈에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cf) 비슷한 용어: 미놀타 AD(Anomalous Dispersion), 캐논 UD(Ultra-low Dispersion),

                        탐론 LD(Low Dispersion), 토키나 SD(Super-low Dispersion)

ex) AF-S VR ED 70-200mm F2.8G (IF)

 

(4) G렌즈 (G Lens)

조리개 조절 링이 빠져있는 렌즈입니다.

G렌즈는 D렌즈와 달리 조리개 조절 링이 없어서 바디에서 직접 조리개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구형 카메라(MF카메라)같이

바디에서 조리개 조절이 불가능한 카메라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ex) AF-S VR ED 70-200mm F2.8G (IF)

 

(5) AF-S (Auto Focus-Silent motor)

니콘에서 개발한 SWM(Silent Wave Motor) 초음파 모터를 사용한 렌즈입니다.

초음파 모터를 사용하여 조용하고 빠른 포커싱이 가능하며 고급렌즈에 채택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USM(Ultra Sonic Motor)

ex) AF-S VR ED 70-200mm F2.8G (IF)

 

(6) VR 렌즈 (Vibration Reduction)

셔터스피드 확보가 힘든 경우 발생하는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역활을 하는 장치가 내장된 렌즈입니다.

흔들림 발생시 렌즈에 장착된 센서가 카메라의 떨림을 감지하고, 센서가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흔들림을 보정하게 됩니다.

ex) AF-S VR ED 70-200mm F2.8G (IF)

 

(7) AF-I (Auto Focus-Internal motor)

모터내장형 렌즈를 말하며, 초점을 구동시키는 모터가 렌즈 내에 내장된 형태의 렌즈입니다.

ex) Ai AF-I Nikkor ED 400mm F2.8D (IF)

 

(8) IF (Internal Focusing)

촬영 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 내부의 렌즈가 움직여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말합니다.

내부에서 렌즈가 움직여 초점을 잡을 경우 렌즈 경통이 튀어나오지 않아 외부의 장애물에 영향을 받지않으며 좀더

빠른 포커싱이 가능합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IF(Inner Focusing)

ex) Ai AF Nikkor ED 180mm F2.8D (IF)

 

(9) DX 렌즈

CCD혹은 CMOS의 크기가 일반 필름의 기준인 35mm 사이즈보다 약 1.5배 보다 작은 규격을 DX포맷이라고 합니다.

DX포맷 CCD는 영상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35mm필름보다 좁아서 동일한 화각의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했을 때 35mm필름에

촬영된 영상보다 좁은 면적이 촬영되어 망원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주변부가 촬영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중앙부분의

화질을 개선하여 나온 렌즈가 바로 DX렌즈입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EF-s(Electric Focus), 시그마 DG렌즈

ex) AF-S DX 17-55mm F2.8G IF-ED

 

 

(10) D(Dimension 차원)

촬영시 렌즈가 초점을 맞추었을 때 피사체와의 거리정보를 바디로 넘겨주어 스피드라이트(플래쉬)사용 시

자동으로 발광량을 조절해주는 렌즈입니다.

또한 D렌즈는 별도의 조리개 링이있기 때문에 완전 수동 (MF카메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피드라이트에서 니콘의 TTL동조 가능시)

ex) AF 60mm MICRO F2.8D

 

 

(11) Micro 렌즈

접사를 목적으로 개발된 렌즈로 일반 렌즈에 비하여 초점 거리가 짧으며 선예도가 뛰어납니다. Micro렌즈는 접사 배율로

구분되며 1:1 혹은 1:2등으로 표시합니다.

ex) AF 60mm MICRO F2.8D

 

(12) PC렌즈 (Perspective Control)

쉬프트 렌즈(shift lens) 라고도 하며 건축물이나 실내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 때 수직 수평선이 왜곡되어 일그러지거나 원근감이

과장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렌즈로 상하좌우로 렌즈가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과장된 원근감을 바로잡고

수직 수평선을 시각적으로 바로 보이게 조절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ex) PC Nikkor 28mm F3.5

  

 

(13) DC (Defocus Image Control)

소프트 렌즈(Soft Lens)라고도 하며 촬영 시 사용자의 임의대로  DC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좀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여 인물사진에 주로 사용됩니다.

ex) AF 105mm DC F2.8D

 

 

3. 펜탁스(Pentax)

 

 

(1) SMC (Super Multi Coating)  

다층막 코팅, 렌즈의 각종 수차와 왜곡, 난반사를 방지하고자 렌즈 표면에 7겹의 특수 코팅을 한 렌즈로 팬탁스의 거의 모든

렌즈들은 SMC 렌즈들입니다.

ex) SMC M 50mm F1.4

 

(2) M (Manual)

전형적인 수동렌즈를 말하며 메뉴얼 노출과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을 지원합니다.

ex) SMC M 50mm F1.4

 

(3) A (Automatic)

메뉴얼과 조리개 우선은 물론 셔터 우선 자동노출과 프로그램 자동노출을 지원합니다.

ex) SMC A 50mm F1.4

 

(4) FA

펜탁스의 신형 AF 렌즈 명칭입니다. 이전 버전의 AF로 F형 렌즈가 있었습니다.

ex) FA 50mm F1.4

 

(5) *

* 표시는 펜탁스 렌즈 중에서도 고급형 렌즈에 붙는 표시입니다.

ex) FA* 28-70mm F2.8 AL

 

(6) AL (Aspherical Lens)

비구면 렌즈로 광각에서의 구면수차를 줄이기 위해 렌즈의 곡면을 비구면으로 깍아서 만든 렌즈입니다.

ex) FA* 28-70mm F2.8 AL

 

4. 미놀타(Minolta)

 

(1) xi zoom

미놀타의 xi 기종(7xi, 9xi)을 위한 자동렌즈로 모터에 의한 자동 줌과 자동 초점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ex) AF Zoom xi 28-80mm F4-5.6

 

(2) High Speed AF

고속 AF를 가능하도록 설계된 렌즈입니다. 보통 대구경 망원과 망원 줌 렌즈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ex) High Speed AF 200mm F2.8G APO

 

(3) G

캐논의 L 렌즈와 마찬가지로 고급 렌즈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ex) AF 85mm F1.4G

 

(4) APO (Apochromatic)

색수차를 유발하는 주요색인 3색(빨강, 파랑, 녹색)의 색수차를 보정한 렌즈입니다.

ex) AF 200mm F2.8G APO

 

(5) DC (Defocus Control)

연초점 조절 기능이 있는 렌즈입니다.

 

5. 시그마(Sigma)

 

 

(1) ASP (Aspherical Lens)

구면수차를 줄인 비구면 렌즈를 뜻합니다. ASP를 사용해 렌즈의 고성능화와 렌즈 구성매수를 줄여 컴팩트화가 가능해졌습니다.

ex) 28-105mm F2.8-4 ASPHERICAL

 

(2) APO(특수 저분산유리)

색수차를 유발하는 주요색인 3색(빨강, 파랑, 녹색)의 색수차를 보정한 특수 저분산 유리인 SLD (Special Low Dispersion)

유리를 사용해 2차 스팩트럼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줍니다.

ex) APO 100-300mm F4 EX IF (HSM)

 

(3) HSM(Hyper Sonic Motor)

내부에 초음파 구동모터를 탑재하여 조용하고 바른 고속의 오토 포커싱이 가능합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USM(Ultra Sonic Motor), 니콘 AF-s 렌즈

ex) APO 100-300mm F4 EX IF (HSM)

 

(4) IF (Inner Focus)

촬영 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 내부의 렌즈가 움직여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말합니다. 내부에서 렌즈가 움직여 초점을

잡을 경우 렌즈 경통이 튀어나오지 않아 외부의 장애물에 영향을 받지않으며 좀더 빠른 포커싱이 가능합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IF(Inner Focusing), 니콘 IF(Inner Focus)

ex) APO 100-300mm F4 EX IF (HSM)

 

(5) RF (Rear Focus)

내부의 렌즈군중 뒷부분의 후면 렌즈를 이동시켜 포커싱하는 방식입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RF(Rear Focusing)

ex) APO 50-500mm F4-6.3 EX RF (HSM)

 

(6) EX 렌즈 (Excellent Lens)

고급렌즈를 뜻하며 화질과 각종 사양을 최상으로 만든 렌즈를 말합니다. 금색의 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L(Luxury)

ex) 15-30mm F3.5-4.5 EX ASPHERICAL DG

 

(7) DG 렌즈

CCD혹은 CMOS의 크기가 일반 필름의 기준인 35mm 사이즈보다 약 1.5배 보다 작은 규격을 DX포맷이라고 합니다.

cf) 비슷한 용어: 캐논 EF-s(Electric Focus), 니콘 DX렌즈

ex) 15-30mm F3.5-4.5 EX ASPHERICAL DG

 

(8) MACRO (매크로렌즈)

접사를 목적으로 개발된 렌즈로 일반 렌즈에 비해 초점 거리가 짧으며 선예도가 뛰어납니다.

ex) 24-70mm F2.8 EX DG MACRO

 

6. 탐론(Tamron)

 

(1) LD (Low Dispersion)

초저분산의 의미로 망원렌즈에서 발생하는 색수차를 줄이기 위해서 수차가 매우 적은 특성을 가진 특수 유리를 가공하여

만든 렌즈입니다.

ex)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2) SP (Super Perfomance) - 고급형 렌즈입니다

ex) SP AF 20-40mm F2.7-3.5 ASPHERICAL (IF)

 

(3) DI (Digtally Inergrated Design)

필름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렌즈 입니다.

ex)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4) Macro 1:1

1:1 접사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5) IF (Internal Focusing)

촬영 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 내부의 렌즈가 움직여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말합니다.

 

(6) ASL (Aspherical)

비구면렌즈 사용

 

(7) LD (Low Dispersion)

LD(저분산)렌즈 사용

 

(8) AD (Anomalous Dispersion)

AD렌즈 사용


출처 : http://www.enuri.com/knowcom/detail.jsp?kbno=24238

        

         http://www.enuri.com/knowcom/detail.jsp?kbno=24238

이름만 보면 렌즈가 보인다(1) - 캐논, 니콘, 소니

이상우


제품의 이름(모델명)에는 각 회사만의 숨은 규칙이 있고, 이 이름만 보면 크기나 성능/기능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노트북 모델명에 붙는 13, 15 등의 숫자나 모니터 모델명에 붙는 27, 34 등은 화면 크기를 의미한다(참고: 모델 명으로 보는 DSLR 카메라 - http://it.donga.com/14030/).

카메라 렌즈는 이런 특징이 더 잘 나타난다. 모델명에 구매 시 고려할 수 있는 대부분의 사양이 표시돼있기 때문이다. 렌즈 모델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크게 초점거리(화각), 최대 조리개 개방 값, 렌즈 포맷(풀 프레임/크롭 바디), 손떨림 방지 기능 유뮤 등 다양하다. 지금부터 카메라 렌즈 이름에 숨어있는 의미를 알아보자.

다양한 렌즈

제조사를 막론하고 모델명만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초점거리와 최대 조리개 개방 수치다. 우선 초점 거리는 렌즈 종류에 따라 하나 혹은 두 개의 숫자가 있다. 단초점 렌즈(단렌즈, 초점거리가 고정된 렌즈)는 24mm, 50mm 등 하나의 숫자만 표시돼 있으며, 다초점 렌즈(줌렌즈, 초점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렌즈)는 18-105mm, 18-135mm 등 최소~최대 초점 거리를 표시한다.

렌즈의 초점거리

*참고기사: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차이 - http://it.donga.com/15359/

조리개를 최대로 열 수 있는 값은 초점거리 바로 다음에 F1.8이나 F3.5-5.6 등으로 표시한다. 전자는 단렌즈, 후자는 줌렌즈다. 보통 줌렌즈는 줌을 할수록 조리개 최대 개방 값이 줄어든다. 이를 '가변 조리개'라고 부르는데, '18-135mm F/3.5-5.6'이라고 표시된 렌즈는 초점거리 18mm에서 조리개를 최대 F3.5까지, 135mm에서 최대 F5.6까지 개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초점거리와 가변조리개

반면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하나로 고정돼있기 때문에 조리개 개방 값도 하나만 표시한다.

간혹 줌렌즈 중에서 조리개 개방 값을 하나만 표시하는 제품이 있다. 이를 '고정 조리개'라고 부른다. 줌렌즈지만, 모든 초점거리 구간에서 일정한 조리개 개방 값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이런 렌즈는 최대망원에서 조리개를 상대적으로 많이 열 수 있어, 사진이 흔들리지 않으며,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 효과도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고정조리개를 사용한 줌렌즈

지금까지 제조사와 관계없이 공통으로 표시하는 정보를 알아봤다. 그런데 렌즈에는 초점거리나 조리개 말고도 포맷, 손떨림 방지 기능, 특수 코팅 렌즈 적용, 초음파 모터 등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적용한다. 제조사마다 이러한 기술/기능을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포맷

포맷은 DSLR 카메라 바디에 사용한 이미지 센서 크기와 해당 이미지 센서에 맞는 렌즈 규격을 말한다. 이를 부르는 방식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다.

*참고기사: 크롭 바디와 풀 프레임의 차이 - http://it.donga.com/19747/

캐논은 풀 프레임용 렌즈를 EF 렌즈, 크롭 바디용 렌즈를 EF-S 렌즈라고 부른다. EF란 'Electronic Focus'의 약자로,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렌즈를 의미한다. 참고로 캐논의 렌즈 제품군 중에 EF-M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제품군을 뜻한다.

캐논 EF-S 렌즈

니콘은 풀 프레임용 렌즈를 FX 렌즈, 크롭 바디용 렌즈를 DX 렌즈라고 부른다. DX 렌즈에만 이를 표시하며, 이 표시가 없는 니콘 렌즈는 FX 렌즈다. 참고로 니콘은 자동초점 렌즈를 AF렌즈라고 부른다.

소니는 DSLR 카메라용 렌즈를 A마운트 렌즈(SAL)라고 부른다. 이 중 크롭 바디용 렌즈에만 'DT'라고 표시하며, 풀 프레임용 렌즈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참고로 E마운트 렌즈(SEL)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제품군이다.

손떨림 방지

손떨림 방지 기능은 말 그대로 흔들림을 보정 해주는 기능이다. 이런 기능이 있는 렌즈를 사용하면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비교적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캐논은 손떨림 방지 기능을 IS(Image Stabilizer)라고 부르며, 니콘은 VR(Vibration Reduction)이라고 부른다. 소니는 이를 OSS(Optical SteadyShot)이라고 부른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렌즈

자동초점 모터

자동초점 렌즈에는 이 자동초점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모터가 있다. 이 모터의 유무 혹은 모터의 종류 역시 렌즈 모델명에 표시돼 있다.

캐논은 초음파 모터를 장착한 렌즈에 USM(Ultrasonic Motor)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초음파 모터는 기계식 모터와 비교해 구동 소리가 조용하며, 자동 초점 속도가 더 빠른 것이 특징이다. STM(Stepping Motor)은 스테핑 모터를 적용한 모델이다. 스테핑 모터는 USM보다 더 조용하며, 특히 피사체 추적 기능(서보AF) 이 있는 카메라와 결합해 사용하면 동영상 촬영 시 잡음(렌즈 구동음)이 녹음되지 않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STM을 적용한 24mm 단렌즈
<STM을 적용한 24mm 단렌즈>

니콘은 모터 유무에 따라 AF 렌즈와 AF-S 렌즈로 구분한다. AF 렌즈는 렌즈에 자동 초점을 위한 모터가 없는 모델로, 카메라 본체에 있는 모터를 이용해 자동 초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본체에 자동 초점 모터가 없는, 일명 '고자 바디'에 AF 렌즈를 결합하면 자동 초점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와 달리 AF-S 렌즈는 렌즈 자체에 초음파 모터를 내장한 모델이다. 앞서 말한 고자 바디에 연결해도 자동초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바디 자동 초점 모터 구동 레버
<이 레버가 있는 모델은 바디에 자동초점 모터가 있다>

소니는 자동 초점 구동 모터를 내장한 렌즈에 SAM(Smooth Autofocus Motor)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이 역시 카메라 본체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보다 부드럽고 소음이 적다. 이와는 별도로 초음파 모터를 사용한 렌즈에는 SSM(Super Sonicwave Motor)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렌즈의 소재와 종류

일부 모델은 렌즈의 소재를 다르게 하거나 코팅을 통해 화질을 개선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캐논은 특수 코팅을 한 렌즈에 SWC(Sub Wavelength Structure Coating, 보조파장 구조 코팅)라는 용어를 붙인다. 렌즈 유리 표면과 공기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반사광을 특수 코팅을 통해 줄이고 렌즈 플레어 현상을 줄인 모델이다. 다만 이 용어를 제품 이름에 직접 사용하지는 않는다.

니콘과 소니는 특수 저분산 유리를 사용한 제품에 ED(Extra-low Dispersion)라는 단어를 붙인다. 이 특수 유리를 통해 광학적으로 발생하는 *색상 왜곡을 줄일 수 있다.

특수 저분산 유리를 사용한 렌즈

*빛은 파장에 따라 휘어지는 정도가 다르다. 무지개를 볼 때 안쪽이 보라색, 바깥쪽이 빨간색으로 나타나는 것은 이 굴절도의 차이 때문이다. 이를 색수차라고 부르는데, 렌즈의 경우 줌을 할 수록 이 색수차가 커진다.

소니는 투과율을 높여 사진의 선명도를 확보한 코팅 유리 렌즈에 T*(T-star)라는 용어를 붙인다. 이는 칼자이스(Carl Zeiss) 사의 특수 코팅 기술로,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반사하지 않고 대부분 통과시킨다.

지금까지 각 제조사의 렌즈 모델 명칭에 관해 알아봤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탐론, 시그마 등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의 모델 명칭에 관해 소개할 계획이다(http://it.donga.com/20178/).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 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은 IT동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itdonga)으로도 받고 있습니다.

이름만 보면 렌즈가 보인다(2) - 서드파티

이상우


렌즈 모델명에는 각 렌즈의 속성과 기능이 숨어있다. 여기에는 렌즈의 초점거리, 조리개 개방 값, 대응하는 이미지 센서, 손떨림 방지 기능 유무, 사용한 렌즈의 종류 등 다양한 정보가 있다. 즉 렌즈 이름을 읽는 법을 안다면, 렌즈 구매 시 각 모델의 특징과 성능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 1부에서는 캐논, 니콘, 소니 등 대표적인 카메라 제조사의 렌즈 읽는 방법을 알아봤다(http://it.donga.com/20013/). 이번에는 대표적인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 탐론, 시그마, 토키나 등의 렌즈 제품명에 관해 알아보자.

다양한 종류의 렌즈

서드파티란?

우선 서드파티라는 용어에 관해 알아보자. 서드파티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공식 제조사 외에 공식 규격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규모 외부 개발사를 일컫는다. 앞서 말한 캐논, 니콘, 소니 등은 각각의 렌즈 규격(마운트)를 사용하는데, 서드파티 렌즈는 독자적으로 각 제조사의 바디에 맞는 렌즈를 생산해 공급한다. 성능과 비교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일부 카메라 애호가는 이를 애용하기도 한다.

초점거리와 조리개

렌즈의 초점거리와 조리개를 확인하는 방법은 대표 제조사의 렌즈와 서드파티 렌즈가 동일하다. 렌즈는 크게 초점거리가 고정된 단초점 렌즈(단렌즈)와 광각에서 망원까지 다양한 초점거리를 표현할 수 있는 다초점 렌즈(줌렌즈)로 나뉜다. 전자는 24mm, 50mm 등 하나의 초점 거리만 표시돼 있으며, 후자는 18-105mm, 18-135mm 등 광각과 망원 두 가지 초점 거리를 표시한다.

조리개 역시 초점거리에 붙여서 F1.8, F3.5-5.6 등으로 표시하는데, 이는 조리개를 열 수 있는 최대 개방값을 뜻한다.

시그마 35mm 단초점 렌즈

포맷

포맷은 DSLR 카메라 바디에 사용한 이미지 센서 크기와 해당 이미지 센서에 맞는 렌즈 규격을 말한다. 시그마는 풀 프레임용 렌즈에 DG, 크롭바디에는 DC라고 표시한다. 탐론은 풀 프레임에 Di, 크롭바디에 Di II라고 표시하며(Di III는 미러리스용), 토키나는 각각 FX와 DX로 표시한다. 즉 시그마의 DG 렌즈는 캐논의 EF 바디나 니콘의 FX 바디에, DC 렌즈는 EF-S 바디나 니콘의 DX 바디에 대응한다는 의미다(물론 풀 프레임용 렌즈를 크롭바디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 http://it.donga.com/19747/).

탐론 풀 프레임용 24-70mm 렌즈

*참고: 캐논은 풀 프레임과 크롭바디를 각각 EF와 EF-S로 부르며, 니콘은 FX와 DX로 부른다. 소니는 풀 프레임용 렌즈에는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으며, 크롭바디 렌즈에만 DT라고 표시한다.

덧붙여 설명하면 시그마 DG 렌즈나 탐론 Di 렌즈 등은 풀 프레임 규격에 대응한다는 의미다. 각 서드파티 렌즈는 동일한 사양이라도 캐논이나 니콘 등 카메라 바디 전용으로 출시되며, 이런 전용 렌즈는 서로 호환하지 않는다. 따라서 서드파티 렌즈 구매 시 어떤 제조사 전용 바디인지 확인해야 한다.

서드파티 렌즈는 구매 시 바디 호환 규격을 확인해야 한다

손떨림 방지

손떨림 방지 기능은 렌즈에 광학정 보정 기능을 탑재해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다. 이런 기능을 통해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비교적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작은 흔들림도 크게 나타나는 초망원 촬영이나 충분한 밝기를 얻기 어려운 접사 촬영 시 손떨림 방지 기능의 필요성이 커진다. 시그마는 손떨림 방지 기능을 OS(Optical Stabilization), 탐론은 VC(Vibration Control)라고 부른다.

자동초점 모터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렌즈 대부분은 랜주 내부에 초점 조절을 위한 모터를 내장한다. 수동초점 렌즈에서 초점 링을 손으로 돌리는 동작을 자동초점 모터가 대신해주는 셈이다. 덧붙여 모터를 내장하지 않은 자동초점 렌즈도 있는데, 이 경우 바디에 있는 자동초점 모터를 이용해 초점을 맞춘다. 렌즈 이름에는 자동초점 모터의 종류를 표시한다. 보통 아무런 표시가 없으면 일반 모터를 사용한 모델이다.

이와 달리 초음파 모터를 사용한 모델도 있다. 초음파 모터는 일반 모터보다 소음이 적으며 자동초점 속도와 정확도도 비교적 빠르다. 시그마는 초음파 모터를 장착한 모델에 HSM(Hyper Sonic Morter)이라는 단어를, 탐론은 USD(Ultrasonic Silent Drive)나 PZD(Piezo Drive)라는 단어를 붙인다.

초음파 모터를 내장한 레늦의 제품명

렌즈 소재와 종류

렌즈 중에는 특수 저분산 유리를 사용해 색수차를 줄여주는 모델도 있다. 색수차란 빛의 굴절도 차이 때문에 색상 왜곡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빛은 원래 파장에 따라 휘어지는 정도가 다른데, 무지개가 다양한 색상으로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다. 무지개의 안쪽이 보라색에 가깝게, 바깥쪽이 빨간색에 가깝게 보이는 이유는 보라색 빛과 빨간색 빛의 굴절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렌즈의 경우 망원 렌즈일수록 색수차가 크게 나타난다.

무지개는 색수차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이다

때문에 각 제조사는 초저분산 렌즈를 적용해 이런 현상을 줄인다. 시그마와 탐론은 모두 이런 렌즈를 사용한 모델에 LD(Low Dispersion)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렌즈의 특성을 표시하는 단어도 있다. 이는 메이저 제조사와 서드파티가 대부분 비슷한 용어를 쓴다. 우선 접사 렌즈다. 접사 렌즈란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도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렌즈를 말하는데, 곤충이나 꽃잎 등 아주 작은 물체를 가까이서 촬영할 때 쓴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이런 접사 렌즈에 MACRO(Macro)라는 단어를 붙이며, 니콘은 Micro라고 표시한다.

접사 촬영으로 찍은 꽃술

렌즈 종류 중에는 어안렌즈라는 것도 있다. 이는 일반 렌즈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는 렌즈를 말한다. 보통 사람의 눈은 정면을 바라볼 때 약 120도의 각도를 볼 수 있으며, 고개를 돌리거나 안구를 움직이지 않는 이상 이 밖에 있는 물체는 인지할 수 없다. 이와 달리 물고기는 한쪽 눈만으로 이보다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다. 어안렌즈의 이름은 이런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며, 렌즈 이름에는 'Fish-Eye' 등으로 표시한다.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https://camerasim.com/camerasim-free-web-app/

slr 카메라 시뮬레이션 사이트 소개 

 





DSLR강의를 하다보니 학생들이 연습해볼만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했는데

네이버에서 서치해보니

아래와 같은 사이트가 나오네요

 

SLR 시뮬레이션

Camera Sim

 

 

실제로 SLR카메라 찍는 것처럼 연습을 해볼 수 가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Lighting : 조명환경(맑은날인지 흐린날인지 어두운 실내인지 등등)

Distance : 피사체와의 거리

Focal Length : 초점거리(화각 18-55렌즈인듯 합니다)

Mode : Shutter Priority(셔터스피드우선식), Aperturer Priority(조리개우선식), Manual(수동)

ISO : 감도(빛에 대한 민감도)

Aperture : 조리개 값

Shutter Speed : 셔터스피드(노출시간)

Use a tripod : 삼각대 사용여부

Snap photo : 이대로 사진을 찍어보는겁니다

 

 

 

이 정도면 slr 카메라 연습하기 좋은것 같아요 ^^

요즘은 필름은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깐

dlsr 카메라 시뮬레이션 용으로 아주 좋은 사이트인 것 같아요

퍼온곳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cousinger&logNo=14050572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페북연구소 블로그에서 퍼 왓음











S12481530601202505001000
F1.422.845.6811162232 
ISO50100200400800160032006400   
EV
야경은 -EV 
    
-1EV-0.7EV-0.3EVBKT
ONE STOP 동일조건 (시뮬레이션 사이트 https://camerasim.com/camerasim-free-web-app/)
ISO2001001001002008001600400400400200
S

1/500

1/250

1/2501/5001/10001/5001/5001/2501/5001/2501/125
F

4

5.642.82.881185.688















최근 6년된 탐론 AF 11-18mm F;4.5-5.6 SP XR DI Ⅱ 중고 렌즈를 구입 했다

사실 이 렌즈를 활용하여 무엇을 찍겠다는 그런 생각은 없었고 중고 가격이 조금 싸게 나온 듯 하여 구입했다

크롭바디 전용의 어안 렌즈다 부동산 용으로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몇번 찍고 고히 모셔만 두던 렌즈 란다

외관은 깨끗하고 6년이나 되었지만 백태나 곰팡이가 없이 깨끗하다

풀프레임 바디에 물려 찍으니 11mm에서 동그란 비네팅이 생긴다.

18mm 로 촬영 하여 보니 후드를 끼운채 찍었을 땐 후드의 테두리 때문에 약간의 비네팅이 생기는데 반하여

후드를 떼어내고 찍으니 풀프레임 카메라에도 사용 할 수 있을 만큼 결과 물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F 5.6의 밝기 이하로는 촬영이 불가하다  그리고 이 렌즈로 촬영 결과물은

여늬 어안 렌즈처럼 약간의 왜곡이 발생 한다

일단 **만원에 구입하여 **만원을 받기로 하고 되 팔았다.

잠시 보유 하고 있던 탓에 사진 한번 제대로 찍어 보질 못 했는데 아쉽다

렌즈를 받아 들고 거실에서 벽면을 향하여 서너컷 찍어 본게 다 이니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가지고 사용해 보고 사용해 본 사용기를 기록 하여 두는 것이 바람직 한 일인데

그럴 틈도 없이 되 팔았으니 쬐끔은 아쉽다.




















혹시라도 예쁜 꽃들을 만날수 있을까 하여 지난 토요일 오후 늦게 계명대 대명 캠퍼스를 찾았다.

노란 개나리와 하얀 청매화가 곱게도 피었다 그리고 많은 식물들이 움트기 시작 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 대다 보니 아뿔싸 렌즈가 85mm 다

85mm 렌즈 면 마크로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지만 촛점 길이가 길어 참 애매하다

근접하여 찍기에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광각도 아니어서 경치를 찍기도 그렇고

렌즈의 선택이 참 중요하다

매화꽃을 클로저업을 시키려 해도 촛점 길이 때문에 맞지 않고 멀리서 찍자니 지저분한 모습이 다 나타나고

차라리 단 촛점의 광각 렌즈 라면 가까이서 찍으면 훨씬 예쁘게 표현 할 수있는데 참 애매한 렌즈 이다

85MM 렌즈는 인물 촬영에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나 이런 꽃 사진을 찍거나 풍경을 담기에는

애매하다는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차리리 100MM 렌즈는 오히려 마크로 역활을 할수 있어 꽃 사진을 찍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느꼈다.

렌즈를 어떻게 활용 하느냐도 꼭 익혀 둬야할 사진 기술 이다.













봄이다 올 봄은 유난히 매화를 많이 보았는데

예년엔 봄이 되면 가장 먼저 피는 꽃이 개나리 인줄 알았다

꽃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니까?

사진을 접하고 부터 꽃에 대한 관심이 많아 졌다

사진 동호회 카페마다 저마다 봄소식을 알리느라

꽃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다 보니 자연 스레 꽃에 대해 알게 된다.

사진 작가들은 식물 도감 처럼 어찌 그리 많은 꽃들의 종류에 대하여 아는지

이름만 아는게 아니라 개화시기와 또 어느 곳에서 많이 피는지 조차도 환히 꽤 뚫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보이는지도 다 아는 듯 보인다.

막연히 찍는 그런 꽃이 아니라

하이 샷 보다는 로우 샷이  더욱 꽃이 예쁘게 나오고

하얀꽃을 찍을때 노란꽃을 찍을때 붉은 꽃을 찍을때 등등 배경처리는 어떻게 해야

더욱 더 꽃이 예쁘게 표현 되는지 아는 것 같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나는 그냥 아무렇게나 찍는다

꽃의 위치와 구도도 상관 없이

그런데 최근 찍은 어느 사진의 모습을 보고 새삼 깨 닫기 시작 했다.

사진은 뺄셈이라고 그런데 어떻게 빼야 하나?

그런 사진들을 보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면 참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잘 찍고 싶으면 주제만 살리면 될 일 이다.

이렇게 산만하고 어지러운 꽃 사진은 참 별루다

나도 사진을 잘 찍어 보고 싶다


위 사진은 열사공 3월 정출시 햇살 김미화님이 찍은 사진이다 .

사진은 뺄셈이다라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나는 사진 이다.

같이 보고 다 같이 찍으러 다녔는데 내가 찍은 사진은 모두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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