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예쁜 꽃들을 만날수 있을까 하여 지난 토요일 오후 늦게 계명대 대명 캠퍼스를 찾았다.

노란 개나리와 하얀 청매화가 곱게도 피었다 그리고 많은 식물들이 움트기 시작 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 대다 보니 아뿔싸 렌즈가 85mm 다

85mm 렌즈 면 마크로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지만 촛점 길이가 길어 참 애매하다

근접하여 찍기에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광각도 아니어서 경치를 찍기도 그렇고

렌즈의 선택이 참 중요하다

매화꽃을 클로저업을 시키려 해도 촛점 길이 때문에 맞지 않고 멀리서 찍자니 지저분한 모습이 다 나타나고

차라리 단 촛점의 광각 렌즈 라면 가까이서 찍으면 훨씬 예쁘게 표현 할 수있는데 참 애매한 렌즈 이다

85MM 렌즈는 인물 촬영에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나 이런 꽃 사진을 찍거나 풍경을 담기에는

애매하다는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차리리 100MM 렌즈는 오히려 마크로 역활을 할수 있어 꽃 사진을 찍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느꼈다.

렌즈를 어떻게 활용 하느냐도 꼭 익혀 둬야할 사진 기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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