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의 선택 촬영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광각렌즈: 초점거리가 50㎜ 이하의 광각렌즈의 광학적 특성

①피사계 심도가 깊게 표현됩니다.
②초점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조리개를 개방하여도 심도가 깊게 표현됩니다.
③가까운 피사체는 형태를 왜곡시키고, 멀리 있는 피사체는 더욱 멀리 표현 되어 원근감이 과장됩니다.
④광각렌즈는 세로선의 끝이 화면 상단의 중앙으로 몰려 누워 보이게 됩니다.
⑤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화면상에서는 뒤로 누워 완만한 것처럼 촬영됩니다.
⑥증명사진을 촬영할 때는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얼굴에 왜곡이 생깁니다.
(코와 광대뼈가 왜곡되고 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⑦같은 촬영거리에서 더 넓게 담을 수 있고 피사체에 가깝게 다가가 근접 촬영이 가능합니다.


▷망원렌즈: 초점거리가 50㎜ 이상의 망원렌즈의 광학적 특성

①멀리 있는 피사체를 확대하여 일부분만 화면에 담기 때문에 화각이 매우 좁습니다.
②초점거리가 길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얕게 표현되어 아웃포커싱을 구현하기가 쉽습니다.
③왜곡되지 않고 뒷배경을 흐리게 할 수 있어 인물 촬영에 이용됩니다.
④피사계심도를 얕게 촬영하여 배경을 단순화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⑤화각이 좁기 때문에 간결하고 인상적인 구도의 이미지를 만들 때 유용합니다.
⑥전경과 후경을 압축하여 완만한 언덕이나 계단을 매우 가팔라진 것처럼 표현해 줍니다.
⑦광각렌즈와 달리 화면의 세로선은 왜곡 없이 정직하게 표현해 줍니다.
⑧망원렌즈는 카메라의 미세한 흔들림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통 삼각대나 모노 포드(일각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부득이 손으로 촬영할 때는 빠른 셔터속도를 확보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⑨망원렌즈의 조리개를 조여서 팬 포커스로 촬영한다면 전경과 후경이 압축되어 원근감이 감소하지만 대기 원근감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원근감이 전혀 없는 사진이 되지는 않습니다.

※ 참고: 대기원근법: ‘공기 원근법’이라고도 합니다.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 물질로 인해 빛이 난반사되어 피사체가 희미하게 보임으로써 느껴지는 원근감을 말합니다. 즉 거리에 따른 톤의 변화를 말하는데 멀리 있는 산이 가까운 곳에 있는 산보다 더 톤이 연하고 차갑게 표현하게 됩니다.


▶렌즈의 이해

화각: 렌즈로 볼 수 있는 시야의 각도를 말합니다. (화각이 넓다 또는 화각이 좁다)
화각은 렌즈의 초점거리에 의하여 결정되며, 초점거리는 무한대의 거리에 있는 피사체가 초점이 맞추어졌을 때의 렌즈에서부터 촬상소자(필름)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표준 (단)렌즈: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왜곡 없는 이미지를 보여주며,
필름 카메라(1:1바디) 기준으로 초점거리가 50mm인 렌즈를 말합니다. 크롭 바디인(1.5~1.6바디) 경우에는 대략 30~35mm 정도의 렌즈를 표준렌즈라 볼 수 있습니다.
렌즈 종류: 50mm f/1.2 f/1.4 f/1.8 f/2.0 가 있습니다. (제조회사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표준 줌렌즈: 초점거리 50mm를 포함한 영역의 줌 렌즈를 말합니다. 보통 실내 행사 촬영(결혼식, 돌잔치 등) 야외 촬영 시 편리하게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렌즈 종류: 24-70mm, 28-70mm, 28-75mm, 17-55mm, 18-50mm, 18-70mm (제조회사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광각 (단)렌즈: 광각 단 렌즈는 광각 줌렌즈보다 왜곡이 적고 화질이 좋으나, 광각 줌렌즈의 사용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광각 줌렌즈: 초점거리가 50mm 미만이고 줌 기능이 있는 렌즈를 말하며, 넓은 화각이 장점이라 풍경 사진이나 실내 촬영에 적합. 광각에서는 심도가 깊은 사진을 주로 촬영하므로 굳이 개방조리개(큰 조리개)의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저가형 렌즈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렌즈 종류: 16-35mm, 17-35mm, 12-24mm, 10-22mm, 12-24mm
(제조회사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망원 단렌즈: 초점거리 100mm 내외의 준망원 단 렌즈와 초점거리 200mm를 넘는 초망원렌즈가 있습니다. 준망원 렌즈는 야외에서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에 적합하며, 초망원렌즈는 조류 사진, 스포츠 사진 등에 적합.
렌즈 종류: 60mm, 85mm, 105mm, 135mm, 200mm, 400mm 등이 있다.
(제조회사별로 조금씩 다름)


▷매크로렌즈: 접사 촬영을 할 때 사용하는 렌즈로 렌즈의 종류는 초점거리가 50mm부터 180mm까지 다양합니다.

▷망원 줌렌즈: 초점거리가 50mm가 넘는 영역에서 줌이 되는 렌즈를 말하며,
풍경 사진, 인물 사진, 스냅 사진 등 유용하게 사용하며 70(80)-200mm f/2.8계열의 렌즈는 사용 영역이 넓어 많은 DSLR 사용자가 선호하고 있습니다.
렌즈 종류: 70-200mm, 80-200mm, 120-300mm, 200-400mm, 18-200mm, 70-300mm 등 다양합니다. (제조회사별로 조금씩 다름)

※ 참고: 사진 촬영 시 모든 렌즈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렌즈를 구입할 때는 사진을 찍으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렌즈가 무엇인가를 느꼈을 때 구입해도 늦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 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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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렌즈

렌즈는 곡선 모양의 유리로 되어있어 렌즈의 굴곡과 유리의 종류는 빛의 굴절 정도를 결정하고 카메라 앞에 있는 피사체에서 반사되는 광선을 모아서 뒤에 있는 필름 위에 이미지를 투영 시킵니다.

(참고)
보통 천문학·현미경·사진 등과 같은 정밀한 작업을 할 때는 하나의 렌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의 렌즈를 조합해 사용하는데, 이런 경우 오목 렌즈 나 볼록 렌즈, 또는 고밀도를 갖는 고굴절 렌즈나 고분산 유리질로 된 렌즈, 그밖에 저굴절이나 저분산 유리로 된 렌즈 등을 이용합니다.

각 렌즈의 수차(收差)를 보정하고 만족할 만한 해상도(解像度)를 얻기 위해 렌즈를 서로 붙이기도 하고 정확하게 계산된 간격으로 배치하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렌즈를 배치한다는 것은 렌즈의 중심들을 일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즉 모든 렌즈 곡면의 중심이 렌즈의 주축이라 부르는 일직선 위에 놓이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점거리
사진렌즈는 볼록렌즈와 오목렌즈가 합쳐져 한 개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와 같이 복합렌즈의 경우 광학적 중심을 주점으로 하여 필름 면까지의 거리를 초점거리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초점거리는 무한대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렌즈의 중심으로부터 초점면(필름면)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초점거리를 변화시키면 상의 크기가 변하고 화각, 원근감, 피사계 심도가 변합니다. 결과적으로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일정한 크기의 필름에 들어오는 화상은 크게 촬영되고 화각은 좁아집니다. 반대로 초점거리가 짧아지면 화상은 작아지며 화 각은 넓어집니다.


▶화각
렌즈로 볼 수 있는 시야의 각도를 말합니다. ‘화각이 넓다’라는 말은 렌즈로 볼 수 있는 시야의 각도가 넓다는 것이며, ‘화각이 좁다‘라는 말은 시야의 각도가 좁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각은 초점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렌즈를 중심으로 하여 피사체가 찍혀지는 범위로 화면 대각선의 양단과 렌즈의 주점을 연결한 각도를 말합니다. 렌즈의 화각이 넓어질수록 원형 모양의 왜곡을 피할 수 없고 수평선을 볼록하게 합니다.

180°의 화각을 갖는 광각렌즈를 어안렌즈라 하고 직선을 원으로 나타냅니다. 초점거리가 길면 화각은 좁아지고 피사체를 크게 확대하며 초점거리가 짧으면 피사체는 작아지지만, 화각은 넓어집니다.

※(초점거리=시야)


▶ 렌즈의 종류
렌즈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초점거리가 가장 중요한 분류 기준이 됩니다.


▷표준렌즈
35㎜ 카메라에서는 초점거리(40㎜~58㎜)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는데 사람의 시각과 가장 근접한 이미지를 만드는 렌즈를 말한다. 35㎜ 카메라에서는 50㎜, 중형카메라(6×6㎝) 80㎜, 대형카메라(4×5inch) 150㎜를 일반적으로 표준렌즈라 합니다.


▷망원렌즈(장초점렌즈)
표준렌즈보다 화각은 좁고 상의 크기는 더 큽니다. 35㎜ 카메라에서 85-135㎜ 준망원 렌즈는 인물사진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300㎜ 이상 초망원렌즈는 스포츠사진, 동물 사진 등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장초점렌즈는 피사계 심도가 얕기 때문에 초점이 맞는 것과 맞지 않은 것의 차이가 명확하다. 심도가 얕기 때문에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어야 하며 무겁고 크기 때문에 삼각대를 받치고 사용해야 합니다.


▷광각렌즈
초점거리가 표준렌즈보다 짧은 렌즈로 단초점렌즈라고도 하며 주로 풍경 사진, 건축 사진, 보도사진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좁은 장소에서 촬영할 때 벽이나 기둥 같은 장애물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서지 못할 경우 등에 요긴하게 쓰이며, 화각이 넓기 때문에 표준렌즈로 촬영했을 때보다 물체의 크기는 작아지며 피사계 심도는 깊습니다. 광각렌즈는 피사체 가까이 접근하여 촬영했을 때 이미지 왜곡이 생기는데 의도적으로 원근감을 강조하면 효과가 큽니다.


▷줌렌즈
줌렌즈는 한 개의 렌즈를 다양한 초점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렌즈입니다. 렌즈의 교환 없이 초점거리를 변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이미지 프레임을 변화시킵니다. 줌렌즈는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무겁다는 점과 어둡고 화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매크로렌즈(Macro Lens)
매크로렌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피사체를 클로즈업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 렌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광학적 수차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요즈음은 줌과 매크로렌즈를 겸한 매크로렌즈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어안렌즈(Fish eye Lens)
물고기 눈과 같이 180°의 화각을 갖는 렌즈로 물고기의 눈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초광각렌즈로 왜곡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화면의 이미지가 원에 가깝게 표현됩니다.


▷연초점렌즈
피사체의 디테일이 확산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고의로 수차를 생기게 하여 주로 인물사진에 많이 이용되면 얼굴에 잔주름 같은 것을 눈에 드러나지 않게 합니다.


▷P.C 렌즈(Perspective Conerol lens)
중형이나 소형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렌즈로 뷰카메라에서 가능한 카메라 무브먼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렌즈로 주로 건축 사진 촬영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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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메라

비디오카메라, 영화 촬영용 카메라, 리플렉스 카메라, 파노라마 카메라, 인스턴트카메라(폴라로이드), 컴팩트 카메라, 일회용 카메라 등등.. 비디오카메라, 영화 촬영용 카메라를 총칭하여 무비 카메라라고 하며, 그 외 화상을 만드는 카메라를 스틸 카메라라고 총칭합니다.


(1) 카메라의 구성

①센서(망막)
: 빛이 대형 센서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센서가 클수록 화질은 더 좋아집니다.
②이미징 프로세서(머리)
: 센서를 통하여 빛의 신호를 고화질의 사진(이미지 데이터)으로 변환시킵니다.
③렌즈(눈)


(2) 카메라의 기본구조
①본체(Body): 감광재료 및 카메라의 모든 부분을 수용
②렌즈(Lens): 빛의 통로로 감광재료 위에 초점을 연결
③조리개(Diaphragm): 노광량과 피사계 심도 조절
④셔터(Shutter): 광선이 필름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
⑤초점(Focus)조절 장치: 다양한 거리에서 피사체의 선명한 상이 투영될 수 있도록 렌즈를 앞뒤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
⑥파인더(Finder): 촬영 범위 확인


(3) 카메라의 분류
①대형 카메라: 4×5인치 이상의 필름 사용
②중형 카메라: 120㎜, 220㎜ 필름 사용
③소형 카메라: 35㎜ (24×36) ㎜
④컴팩트 카메라
⑤Box 형 카메라

(참고)
일안 반사식 카메라(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약칭 SLR 카메라)는 렌즈와 필름 사이에 움직이는 거울을 사용하여 화상을 매트 초점 스크린에 투사하는 카메라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상단 부분에 빛을 굴절 시켜주는 루프 펜타프리즘이나 펜타미러를 장착하여 렌즈를 통과한 화상이 뷰 파인더에 상이 맺히도록 합니다.


▷장점:
카메라 눈높이에서 물체의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초점 맞추기가 쉽고, 시차가 없어서 접사하기에 좋다. 또한 다양한 초점거리의 교환렌즈 및 자동 플래시, 자동초점 조절 장치 등 자동으로 되는 카메라가 많습니다.

▷단점:
화상이 필름 또는 센서에 맺히는 순간 거울이 올라가게 되어, 셔터가 열리는 순간 동안은 화상을 볼 수 없는 현상(black out)이 발생합니다.
화상이 필름 또는 센서에 맺히는 순간 거울이 움직여야 하므로 거울의 움 직임에 의한 진동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미러쇼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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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메라의 기본 조작


▶초점조절
요즘에는 자동초점 조절(Automatic Focus) 방식의 카메라가 많아지고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초점이 조절되어 물체에 맞거나 눈의 움직임에 따라 초점을 맞추어 주는 전자제어장치가 내장된 기종도 있습니다.

▶셔터속도(빛과 운동 조절)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2개의 조절 장치가 있는데 그것은 셔터 속도와 렌즈의 구경입니다. 셔터속도는 움직이는 물체의 선명함에 영향을 미치는 데 비해 렌즈의 구경은 근거리와 원거리에 이르는 선명함에 관계합니다.

빠른 셔터속도는 움직이고 있는 물체(날으는 새, 스키선수, 질주하는 자동차등)를 선명하게 고정하는 데 유리하고, 느린 셔터속도는 고의로 흐릿함을 강조하거나 운동감을 강조하는 데 사용합니다.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의 역수로 나타내며 1, 1/2, 1/4, 1/8, 1/15, 1/60, 1/125, 1/500, 1/1000, 1/2000, 1/4000, 1/8000초로 표시합니다.

※B (Bulb shutter): 누르고 있는 만큼 셔터가 열려있습니다.
※T (Time shutter): 한번 누르면 셔터가 열리고 한 번 더 누르면 닫힙니다.



▶렌즈의 구경
렌즈 구경의 크기변화는 노출과 필름에 닿는 빛을 조절합니다.

렌즈 구경의 조절은 선명도를 조절하는 방법의 하나로 인간의 눈동자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전경부터 후경까지 선명도를 원할 경우 렌즈의 구경은 작게 해주고, 일부분만 선명도를 원할 경우에는 렌즈의 구경을 크게 해줍니다.

렌즈 구경의 크기는 F-stop, F-number로 표시하고 표준화된 숫자는 1.4, 2, 2.8, 4, 5.6, 8, 11, 16, 22, 32, 45, 64이고 1.4는 빛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고 64는 가장 적게 받아들이며 한 단계마다 빛의 양의 1/2만큼씩 적게 받아들입니다.

▷Out focus: 화면이 흐릿하게 나타나도록 일부러 초점을 맞추지 않는 촬영 기법
▷Pan focus: 렌즈의 구경을 가능한 작게 조이고 대상에 가깝게 접근하여
실물 그대로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인간의 손이 미칠 수 없는 최대한의
객관적인 묘사를 노린 사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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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45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으나 현장의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여 주차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 소모로 인하여 현장 탐색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신청 회원님과 만남을 시작으로 총 7명이 근처 카페 옥상에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정을 진행하면서 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여 미비한 부분이 있었고, 요청하신 부분에 대하여 부족한 답변은 시간 나는 대로 정리하여 추가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직 아워 magic hour

카메라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있어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대를 말하며 일출 또는 일몰 후에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을 볼 수 있는데 그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그림자가 없는 상태여서 색상이 부드럽고 따뜻하며 금색으로 빛나는 상태가 되는 시간을 의미라 하여 골든아워(Golden Hour)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이날은 해 떨어지는 시각이 18시 25분 정도였습니다.
Smartphone 2022/09/25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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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이번에 신청하신 회원님은 일정과 지역을 배려하여 선택하여 주셨으며, 요청한 부분은 촬영 대상을 선택하는 눈(무엇을 찍나)을 그리고 찍었던 사진에 대한 크리틱을 받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먼 대전에서 회원님이 가장 먼저 도착하여 연락을 주셨고, 인천, 성남, 서울, 경기에서 오신 회원님과 함께하였습니다.

물의 정원을 함께 거닐며 보이는 소경에서 피사체를 찾는 요령, 풍경 사진에 대한 짧은 이야기와 흐린 날씨로 인하여 늦은 셔터속도가 가능하기에 마침 지나가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있어 패닝 샷 촬영 연습도 하고,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봉선사의 말사인 수종사(水鍾寺)에서 잠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을 보며 쉼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에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보내다가 네 분을 먼저 보내 드리고 나머지 두 분과 함께 사진을 보며 크리틱의 시간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후기 사진으로는 신청하신 회원님이 사진 공부방 밴드에 올리셨던 사진 중에서 비슷한 네 컷의 제 사진으로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비슷한 장면의 사진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사진을 찍었는데 거의 같은 느낌의 사진이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찍었던 사진을 한 번 보여준다고 하여 그대로 찍을 수 있을까요?
 
 
 
 
Smartphone 2022/10/16 경기 남양주군


이른 아침에 수서역에서 촬영 장소까지 그리고 다시 촬영 장소에서 동서울터미널 까지 픽업을 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Smartphone 2022/10/16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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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천안에서 새벽 열차를 타고 오전 8시 42분 부산에 도착하여 밴드 회원의 자가용으로 창원 목적지로 이동하여 창원의 회원님과 대구에서 오신 회원님과 만나 진해 해양 공원을 둘러보고 간단한 점심 식사 후 다른 회원님과 합류하여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사진 이야기를 나누고, 진해루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 풍경을 바라볼 때 프레임을 나누어서 보는 방법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
 


↘ 밋밋한 풍경은 물을 이용하여 담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 설치된 벤치를 이용하여 사진을 담을 때 쉼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넣는 요령을 말씀드렸으며,


↘ 배가 움직이고 있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배의 선수, 선미의 방향에 여백을 더 많이 주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인물 사진이나 꽃 사진을 찍을 때도 적용하면 좋습니다.
Smartphone 2022/09/17 경남 창원



에피소드....

미리 다음 날 새벽 6시 광주행 버스를 예약하였는데 출발 터미널이 진해가 아닌 진주로 예약이 되었다가는 것을 점심 식사를 하기 전에 알았습니다. 하여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려고 하였지만, 진해 터미널과 창원 터미널에서는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다음 날 광주 일정에 차질이 있었는데 대구에서 오신 회원님께서

"그럼 대구로 갑시다"

라고 호쾌하게 말씀을 해 주시어 대구에서 다음 날 광주행 버스 예매를 할 수 있었고, 일정을 마치고 함께 대구 종합터미널 앞에 까지 데려다 주시어 그곳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광주 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걸으면서 보낸 시간 즐거웠고 감사드립니다.
Smartphone 2022/09/17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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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후기를 올리려고 사진을 보니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반면에 사진은 별로 없네요 ^^


↘ 방사형 구도가 생각보다 단조롭기 때문에 부제를 넣어 주는 게 좋은데 지금처럼 산책하기 좋은 길이라면 구도를 잡아, 놓고 걸어가는 사람의 방향을 보고 시점을 기다려서 촬영하는 게 좋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 저와 같은 피사체를 바라보았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이것은 좋고 나쁨이 아닌 시선의 다양성입니다.
Smartphone 2022/09/18 전남 광주



↘ 피사계 심도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로 조리갯값에 따른 심도의 차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하면서 사진 이야기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부담 없이 즐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나 뵈어 반가웠고 잘 먹고 잘 쉬고 감사했습니다.
 
D610 2022/09/18 전남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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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지나도록 글 하나 못 올리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가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출근이라......,




Smartphone 2022/11/12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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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전하는이야기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여 사진을 찍으면 되겠구나 하고 머리로만 사진을 찍는 것과 실제로 머릿속으로 구상한 것을 재현 하여 찍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함으로써 시행착오라는 과정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얻게 되는데 그것이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요소입니다.
#사진으로전하는이야기





피사체를 바라볼 때 전체적으로 보아야 할 때도 있지만 부분적으로 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진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입니다.
 
 
 


5.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포토그래피 photography)


빛을 이해하게 되면 사진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빛의 종류는 다양하다. 빛의 밝기나 성질을 기준으로 구분한다면 자연광(Day Light), 직사광(Direct Light) 확산광(Diffused Light), 인공광(Artificial Light) 등이 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순광(Front Light), 사광(Plane Light), 측광(Side Light), 반역광(Rembrandt Light), 역광(Back Light)으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에서 빛을 뜻한다.

하나의 피사체에서 빛의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빛의 방향에 따라 어떤 느낌의 결과물이 될지 알아보자.


▶순광
①빛이 피사체를 정면으로 전체적으로 비치기 때문에 평면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정적인 사진의 느낌을 준다.
②눈에 보이는 색채가 그대로 표현되며 카메라 촬영의 기본 위치이다.
③그러나 형태나 표면의 입체감이 부족하고 질감을 최소화한다.


▶사광
①이 빛은 적당한 그림자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입체감의 표현과 피사체의 사실적 표현이 좋다. (※계조: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이어주는 농도의 단계를 말한다)
②인물사진이나 산 사진 등


▶측광
①옆에서 비추는 빛으로 음영의 대비가 크기 때문에 주제가 뚜렷하고 강한 느낌의 표현력에 좋으며, 표현이 강해지면 깊이감이나 콘트라스트(명암)가 강하다.
②역동적이나 색상 표현이 어렵지만, 입체감이 있다.
③따라서 피사체가 인물일 경우는 얼굴의 특징과 피부의 질감을 강조한다.
④거친 손, 주름진 얼굴, 모래사장, 발자국 등 질감 표현에 좋다.


▶역사광
①화가 "렘브란트(1606~1669년)"가 그림을 그릴 때 자주 이용하던 빛이라 하여 렘브란트 라이트라고도 하며,
②가장 드라마틱한 빛의 상태로 입체감이 잘 살고 색상도 볼 수 있으며, 빛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광선으로 고급 인물 촬영에서 많이 사용한다.
③인물 앞에 보조광을 이용하여 배경과 분리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④피사체의 윤곽을 잘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한다.


▶역광
①빛이 피사체의 뒤편에서 비치는 방향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가장 좋은 빛을 제공한다.
②역광사진은 노출을 맞추어 촬영하기 어려우며 잡광(Flare)이 들어가기 쉬우나 빛 이 매우 신비하고 상징적이다.
③피사체가 나무, 건물, 인물이든 간에 개별적인 특성을 사라지게 하는 특성이 있 으며 실루엣은 피사체를 형태라는 하나의 요소로 환원시키기도 한다.
④피사체의 외곽 라인을 강조해주는 효과가 강하다. 실루엣 촬영이 그 예(例)이다.


▶확산광
①태양 빛이 여러 방향에서 피사체를 부드럽고 고르게 비추는 흐린 날이나 그늘진 곳에서 많이 생긴다.
②구름 낀 날의 태양 빛은 하늘 전체에서 비추는 확산광이 되어 밝은 하이라이트 가 없으며 그림자가 약해진다.
③피사체의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까지 세부 묘사나 인물사진 촬영 등 부드러 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며 정감적이고 분위기 있는 이미지를 만든다.
④인물, 꽃, 숲속, 폭포, 낙엽 촬영 등.


※틴들 현상(Tyndall phenomenon):

흔히 " 빛 내림"이라고 알고 있는 현상으로 수증기나 작은 입자와 같은 부유물 등 으로 인하여 빛이 산란하여 빛줄기의 경로가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3) 사진에 있어서 사실성과 시간성


사진이라는 것은 반드시 대상(피사체)과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성과 시간성이 함께 공존한다.

사실성은 그 순간이 존재하였기에 사진 속에 나타날 수 있는 것이며, 그 존재를 찍었기에 사진은 리얼이다 또는 리얼리즘이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시간성은 그 순간의 시간을 과거의 시간으로 만들었으며, 그 모습을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사진을 보면서 회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것을 말하고자 하는 내 생각은 이렇다.
10년, 20년을 하나의 주제로 또는 한 지역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살아온 사진가들도 많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찍는 사진이 아니고, 왜 무엇 때문에 사진을 찍었는가를 생각하면 조금 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사진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Nikon D90 2010/08/18 대천
Jun's photography
4. 사진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시작하면 좋다. 사랑하는 내 가족의 표정을 담아보고, 내가 사는 집의 이곳저곳을 담아도 보고, 카메라들 들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소재는 무한하다.
마당이 있다면 꽃 또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모습을, 옥상이 있다면 빨랫줄에 걸린 빨랫감들, 집마다 걸려있는 문패나 우체통, 집을 둘러싸고 있는 벽돌담,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인도의 보도블록, 건물의 창문처럼 일정한 형태를 보인 소재들도 있으며, 불규칙한 패턴들도 있다.


▶카메라를 들면 막상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가족의 표정을 담아본다. 우리 집의 이곳저곳을 담아본다.


▶사진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무한정 어렵고, 쉽다고 생각하면 쉬울 수도 있다. 그럼 무엇이 어렵고 무엇이 쉬울까?
▷ 어려운 사진이란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진이다.
사진 공모전 출품용 사진이라든지, 지인의 부탁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한다든지 그리고 무엇보다 잘 찍어야 하는데 하는 나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부담을 가지고 찍는 사진이다.
▷ 쉬운 사진이란 무엇일까.
집에서부터 가족 일상의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이다.
야외에서는 가족의 나들이 또는 친구와 여행에서 순간순간의 표정들과 함께 다녀온 그곳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를 넣어서 찍거나, 아이들의 돌발적인 행동, 아이들 운동회, 아이들 학예회(재롱잔치) 등등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자연스러운 연출의 사진 등 심적 부담이 적은 가벼운 사진이다.


▶사진을 쉽게 찍는다고 하면 소재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 소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시작으로 찾아본다.
①꽃을 좋아하면 꽃을 찍고,
②운동(스포츠)을 좋아한다면 가까운 학교 운동장으로 가고
③사람을 좋아한다면 재래시장으로 간다. 서울이라면 새벽시장, 지방이라면 5일장 등등 시장은 사람이 살아가는 삶을 가 장 잘 표현해주는 현실감이 있는 장소가 된다. 밤이 대낮처럼 환하고 생동감이 살아 있는 새벽시장이라면 자신의 마음마저 좋아질 수 있다.
④차를 좋아한다면 도로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촬영해보고, 모터쇼나 경주대회 장소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법도 있다.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①아기라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엎드려서 찍어주고
②학생이라면 운동장에 뛰어다니는 모습들을 서서 찍으면 되고
③조금 더 높은 곳에서 찍고 싶다면 계단에 올라서서 찍고
④육교나 건물 옥상에서 새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담아 본다.
⑤높이의 변화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이 기다린다.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도 한다.
▷구도를 잡아, 두고 잠시 쉬면서 내가 원하는 연출이 상황이 맞아떨어질 때 셔터
를 눌러도 본다. 사람을 기다리거나, 지나가는 자전거나 자동차를 기다리거나, 지는 해를 기다리거 나, 구름에 가린 햇빛을 기다려 본다.
Smartphone 2022/10/08 시흥
Jun's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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