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포토그래피 photography)


빛을 이해하게 되면 사진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빛의 종류는 다양하다. 빛의 밝기나 성질을 기준으로 구분한다면 자연광(Day Light), 직사광(Direct Light) 확산광(Diffused Light), 인공광(Artificial Light) 등이 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순광(Front Light), 사광(Plane Light), 측광(Side Light), 반역광(Rembrandt Light), 역광(Back Light)으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에서 빛을 뜻한다.

하나의 피사체에서 빛의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빛의 방향에 따라 어떤 느낌의 결과물이 될지 알아보자.


▶순광
①빛이 피사체를 정면으로 전체적으로 비치기 때문에 평면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정적인 사진의 느낌을 준다.
②눈에 보이는 색채가 그대로 표현되며 카메라 촬영의 기본 위치이다.
③그러나 형태나 표면의 입체감이 부족하고 질감을 최소화한다.


▶사광
①이 빛은 적당한 그림자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입체감의 표현과 피사체의 사실적 표현이 좋다. (※계조: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이어주는 농도의 단계를 말한다)
②인물사진이나 산 사진 등


▶측광
①옆에서 비추는 빛으로 음영의 대비가 크기 때문에 주제가 뚜렷하고 강한 느낌의 표현력에 좋으며, 표현이 강해지면 깊이감이나 콘트라스트(명암)가 강하다.
②역동적이나 색상 표현이 어렵지만, 입체감이 있다.
③따라서 피사체가 인물일 경우는 얼굴의 특징과 피부의 질감을 강조한다.
④거친 손, 주름진 얼굴, 모래사장, 발자국 등 질감 표현에 좋다.


▶역사광
①화가 "렘브란트(1606~1669년)"가 그림을 그릴 때 자주 이용하던 빛이라 하여 렘브란트 라이트라고도 하며,
②가장 드라마틱한 빛의 상태로 입체감이 잘 살고 색상도 볼 수 있으며, 빛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광선으로 고급 인물 촬영에서 많이 사용한다.
③인물 앞에 보조광을 이용하여 배경과 분리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④피사체의 윤곽을 잘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한다.


▶역광
①빛이 피사체의 뒤편에서 비치는 방향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가장 좋은 빛을 제공한다.
②역광사진은 노출을 맞추어 촬영하기 어려우며 잡광(Flare)이 들어가기 쉬우나 빛 이 매우 신비하고 상징적이다.
③피사체가 나무, 건물, 인물이든 간에 개별적인 특성을 사라지게 하는 특성이 있 으며 실루엣은 피사체를 형태라는 하나의 요소로 환원시키기도 한다.
④피사체의 외곽 라인을 강조해주는 효과가 강하다. 실루엣 촬영이 그 예(例)이다.


▶확산광
①태양 빛이 여러 방향에서 피사체를 부드럽고 고르게 비추는 흐린 날이나 그늘진 곳에서 많이 생긴다.
②구름 낀 날의 태양 빛은 하늘 전체에서 비추는 확산광이 되어 밝은 하이라이트 가 없으며 그림자가 약해진다.
③피사체의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까지 세부 묘사나 인물사진 촬영 등 부드러 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며 정감적이고 분위기 있는 이미지를 만든다.
④인물, 꽃, 숲속, 폭포, 낙엽 촬영 등.


※틴들 현상(Tyndall phenomenon):

흔히 " 빛 내림"이라고 알고 있는 현상으로 수증기나 작은 입자와 같은 부유물 등 으로 인하여 빛이 산란하여 빛줄기의 경로가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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