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천안에서 새벽 열차를 타고 오전 8시 42분 부산에 도착하여 밴드 회원의 자가용으로 창원 목적지로 이동하여 창원의 회원님과 대구에서 오신 회원님과 만나 진해 해양 공원을 둘러보고 간단한 점심 식사 후 다른 회원님과 합류하여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사진 이야기를 나누고, 진해루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 풍경을 바라볼 때 프레임을 나누어서 보는 방법도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
 


↘ 밋밋한 풍경은 물을 이용하여 담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 설치된 벤치를 이용하여 사진을 담을 때 쉼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넣는 요령을 말씀드렸으며,


↘ 배가 움직이고 있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배의 선수, 선미의 방향에 여백을 더 많이 주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인물 사진이나 꽃 사진을 찍을 때도 적용하면 좋습니다.
Smartphone 2022/09/17 경남 창원



에피소드....

미리 다음 날 새벽 6시 광주행 버스를 예약하였는데 출발 터미널이 진해가 아닌 진주로 예약이 되었다가는 것을 점심 식사를 하기 전에 알았습니다. 하여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려고 하였지만, 진해 터미널과 창원 터미널에서는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다음 날 광주 일정에 차질이 있었는데 대구에서 오신 회원님께서

"그럼 대구로 갑시다"

라고 호쾌하게 말씀을 해 주시어 대구에서 다음 날 광주행 버스 예매를 할 수 있었고, 일정을 마치고 함께 대구 종합터미널 앞에 까지 데려다 주시어 그곳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광주 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걸으면서 보낸 시간 즐거웠고 감사드립니다.
Smartphone 2022/09/17 대구
Jun's photography
네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후기를 올리려고 사진을 보니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반면에 사진은 별로 없네요 ^^


↘ 방사형 구도가 생각보다 단조롭기 때문에 부제를 넣어 주는 게 좋은데 지금처럼 산책하기 좋은 길이라면 구도를 잡아, 놓고 걸어가는 사람의 방향을 보고 시점을 기다려서 촬영하는 게 좋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 저와 같은 피사체를 바라보았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하였습니다. 이것은 좋고 나쁨이 아닌 시선의 다양성입니다.
Smartphone 2022/09/18 전남 광주



↘ 피사계 심도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로 조리갯값에 따른 심도의 차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하면서 사진 이야기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부담 없이 즐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나 뵈어 반가웠고 잘 먹고 잘 쉬고 감사했습니다.
 
D610 2022/09/18 전남 광주
Jun's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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