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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지난 한여름 동안

지난 한여름 동안 밭의 잡초를 뽑아내느라 전쟁을 치렀다. 수년간 돌보지 않아 폐허가 된 밭을 풀을 뽑기 시작하여 뽑아내면 다시 풀이 솟아오르고 뽑아내면 다시 피어오르고 그러길 수십 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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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지난 한여름 동안

2024. 9. 11. 18:00
 

지난 한여름 동안 밭의 잡초를 뽑아내느라 전쟁을 치렀다.

수년간 돌보지 않아 폐허가 된 밭을 풀을 뽑기 시작하여
뽑아내면 다시 풀이 솟아오르고 뽑아내면 다시 피어오르고
그러길 수십 번 이제 대부분의 풀들이 다 사라지고 밭에 모종을 심었다.

주말마다 들려 가꾸는 텃밭이지만 노력에 비하여 수확물은 너무 없다.

차라리 사 먹는 게 더 쉽겠다 그리고 더 경제적이겠다 싶으면서도
밭을 가꾸느라 고생한 흔적들이 이런 무당벌레를 보면서 위로감을 갖는다.

환경이 좋지 않으면 이런 무당벌레가 얼씬 거리지 않을 텐데
아직도 이곳은 청정 지역인 가보다.


사진가 藝河옆지기淸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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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에고 힘들어 (daum.net)

 

[포토친구] 에고 힘들어

팔공산 아래 지인이 별장 겸 텃밭을 일구어 농작물을 거둬 먹든 곳. 하지만 바깥어른이 돌아가시고 안 주인은 멀리 타지로 이사 갔다. 안주인이 텃밭 걱정을 하시길래 여름철 내내 돌봐 주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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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에고 힘들어

2024. 8. 28. 19:00
 

팔공산 아래 지인이 별장 겸 텃밭을 일구어 농작물을 거둬 먹든 곳.

하지만 바깥어른이 돌아가시고 안 주인은 멀리 타지로 이사 갔다.

안주인이 텃밭 걱정을 하시길래 여름철 내내 돌봐 주마하고
주말마다 이곳으로 와 저녁을 먹고 동네 마실 구경 다니다
잠을 자고 새벽녘에 일어나 풀을 뽑고 텃밭을 가꾼다.

한 여름 내내 잡초들을 뽑아내는데 돌아서면 또 풀이 자란다.

첫 번째 사진은 풀을 뽑고 배추 모를 사서 심은 사진이다.

두 번째 사진은 풀을 다 뽑은 자리에 2주째 다시 보니 또다시
잡초로 뒤덮인 사진이다.

세 번째 사진을 배추순이 자라는 모습을 조금 가까이 찍은 사진이고
네 번째 사진은 풀을 뽑은 후 파를 심어 파들이 자라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다섯 번째 사진은 잡풀로 무성했던 곳을 풀을 뽑고 정리한 사진이다.

남들은 전원생활이 참 좋다고 하고 낭만적이다 생각하겠지만
한 여름 내내 풀 뽑고 정리하고 돌아서면 풀이 자라나는 풀과의
전쟁을 치르느라 한여름 내내 땀에 절어 살다 보니
농부들은 어찌 사누 농사일이 만만치 않다.

정말 농부들이 대단하고 위대하다 생각된다.

아이고 힘들어!


사진가 藝河옆지기淸雲

Copyright © 포토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와 가죽신



한 농부가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남자가 보였습니다.
한 남자가 옆에 있는 다른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그러자 다른 남자가 그 남자에게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만 포기하라고 하자
그 남자가 다시 말했습니다.

"두고 보면 알게 될 거네."

사실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
자신 있게 말했던 소매치기가 농부를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습니다.

농부는 산길을 계속 걸어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으며
한숨 쉬며 말했습니다.

"이거 너무 아쉽네?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없는데..."

농부는 가죽신을 다시 바닥에 놓아두고
다시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 보았던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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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희 성우가 전하는 읽어주는 감성 편지!
'소와 가죽신'의 전체 이야기는
따뜻한 하루 유튜브 읽어주는 편지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에고 토요일 친구들 만나 못하는 족구지만
뛰어다니다 보면 친구들 봐서 좋고
움직이니 좋고 하더니만
그노무. 소득없는 팔공산 농장일로 족구하는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생겼다
토요일 다섯시에 팔공산 가산산성 밑 농장에 도착
건물에 페인트도 쪼매 칠 하고
그동안 뽑아냈던 풀포기가 얼마나 더 자랗나도 보고
심어논 배추며 상추며 무우도 얼마나 자랐는지 보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문다
해 저물고 농장을 찾아온 지인 부부와 만나
고기구워 소주한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근처 마실길에 카페 슈츠로 가서 커피와 빵을 사서 먹고
숙소로 돌아오니 밤이 제법 깊었다
이제는 텐트에서 못자겠다 새벽녁이 되니 찬바람에
이부자리를 찾게 된다
새벽 6시에 깨어 밭일 하고. 풀도베고 고랑의 잡풀도 쏙아내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이내 해가 중천이다
더 이상은 못 하것다 일손 거두고 아침 대충때우고 집으로
농작물이 제법 잘 자란다 싶긴한데 이거 사 먹는게
더 싸게 치는거 아닌가 모르것다
수돗가 바구니위에 무당벌레가 물통위를 쳇바퀴 돌듯
무한으로 뱅뱅 돌아 다니다 지들 끼리 올라타기도 하고
뱅글뱅글 돌아다니는 모습이 그래도 이곳이.
촌동네가 맞는가 보다 싶어 무당벌레 사진한번 찍어본다

어제는 코로나 19. 자가 검진 결과 양성반응
코로나 한창이든 시절에도 걸린적 없이
무사히 넘어갔는데 양성반응 이라니
병원에 갔더니 이젠 풍토병과 같아
감기약 먹으면 났는단다
큰. 아픈 증상 없는데 그래도 조심 하는게
나을것 같아 족구장은 못갔다
그래서 토요일은 집에서 쉬고
일요일 새벽에 팔공산 아래 가산산성 아래
농장에 들렸다
지난번 풀을 다 뽑았는데도 불구하고
한달 만에 풀이 우거져
일부는 배추심고 무우도 심었지만
여전히 잡초로 무성한 밭을
오늘도 풀 뽑고 베어내고
호박이랑 토마토랑 가지 키위 그리고
호박잎 케일 상추를 수확하여 내려와
점심은 수확한 채소로 상을 차려 먹았다
코로나는 코로나고 밭 일은 계속 할수있으니 다행
그리고 수확한 채소를 먹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싶다

늦게 본 딸아이가 벌써 스물여덞 결혼을 하겠단다

그러고 보니 나도 제법 많은 세월을 살았나 보다

나도 고만할 때 장가 들어 아이를 가지고 키우고 했었는데

첫째는 벌써 5살 되는 아운이를 낳아 내가 할아비가 되었으니 

나도 어지간히 많이 살았나 보다

하긴 낼 모레면 65세 고령의 노인층이니 

가는 세월 막을 장사가 없다 싶다.

딸아이가 직접 디자인 했다는 청첩장이다.

외부에 맞기면 제법 많은 돈을 들여야 하지만 인쇄비만 들었다고 한다.

첫째 딸 갈때는 청첩장을 아내의 캘리로 만들어 디자인 비용이 들지 않았고

둘째는 직접 디자인하여 인쇄비만 들었다니 ....

어저께 혼수 예단비로 신권1,000만원을 사돈 댁으로 보냇다

잘 살아야 할텐데 그리고 행복해야 할텐데 모두 모두 행복해지고 잘 살면 참 좋겠다

이른 아침 일어나 산책 길에 나섰습니다.

7월 한 여름이 지나고 처서가 지나니

해 뜨는 위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쳐 져

산 등선이 밑에 해가 숨어 붉은 빛만 구름을 비추니

더욱 아침 풍경이 예뻐 지는 것 같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더위도 한풀 꺽이는데 올해는

아침나절에도 여전히 더운 것 같습니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이때 입주민 여러분 께서도

온열 질환 걸리지 않도록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엔 물, 그늘, 휴식이 제일 입니다.

삶이 고통일 땐 사랑하는 게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 50대와,
그저 주변 사람에게 공감과 도움을 베풀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50대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80대가 되었을 때,
더 건강한 쪽은 누구일까요?

건강과 행복의 비결을 연구해 온
하버드 의대 과학자들에 따르면,
80대에 더 건강한 사람은 50대에 인간관계의 만족도가
더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따뜻한 공감과 친밀한 관계'가
더 좋은 삶의 핵심 열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공감'은 우리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바꿔줍니다.
55세 이상 중년 참가자 846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버팔로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구, 가족, 이웃에게 정서적, 실질적 도움을 베풀며
친밀한 관계를 쌓아온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똑같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어도
사망률이 크게 낮았습니다.

심지어 한집에 살며 같은 저녁을 먹는 부부일지라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사람은 장수의 혜택을 누렸지만
상대 배우자는 그러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무려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인생 궤적을 추적하여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가?'를 연구했습니다.
하버드 의대 교수인 '로버트 월딩거'는
결과를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원천은 바로 좋은 인간관계다.
외로움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수십 년 쏟은 연구의 결과는 짧은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랑하면 행복해진다.'





여러분은 사는 게 어려울 때,
누군가의 다정한 위로나 포옹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큰 행복을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자신의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시는 분들 중
20명을 선정해 아마존 6년 연속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화제작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좋은 것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한다며
내 안의 사랑을 창백하게 죽이지 말고
세상 한가운데서 사랑하라
– 박노해의 시, '언제나 사랑이 이긴다' 중에서 –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그러자 한 소년이 손을 들고는
일어나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친절은 누군가가 배고플 때
제가 가지고 있는 빵 한 조각을 주는 것이고요.
하지만 그 빵 위에다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시럽을 얹어준다면
그건 사랑이에요!"





지금까지 내 것만 위하고,
내 것만 지켜왔다면,
지금부턴 다른 사람을 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해 보세요.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콧노래가
당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조그마한 친절이, 한 마디의 사랑의 말이,
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 J.F. 카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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