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이 더욱 빈번해지고

커피맛에 빠져드는듯 합니다.

커피의나라 베트남에서 다람쥐똥 커피라 불리는 콘삭커피와

족제비똥 커피(위즐커피)를 사 왔거든요

다람쥐똥 커피라는것은 다람쥐 처럼 생긴 족제비과의 동물에게

체리(커피열매)를 줘서 달고 맛있는 열매만 골라 먹고 과육은 소화시키고

씨앗은 소화가 되지 않고 위에서 효소와 같이 발효되어 배설 된데요

그 배설물을 씻고 또 씻어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볶아서

커피그라인더에 분쇄하면 맛있는 커피가 된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다람쥐똥에서 추출한 다람쥐 똥 커피 너무 맛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내가 혼자 마시는 커피 맛도 괘안타 라고 써 놓은듯 합니다.









몇 해전 가게 옮기면서 탁자위에 하얀 색을 칠하고

사포로 문질러 빈티지 느낌이 나도록 칠한 탁자에

니스를 발라 두었더니

여백이 아쉬웠나 쓰고 남은 먹물을 버리가 뭐해서 써보았다는 캘리 손글씨

참으로 이쁘다 잘 썼다 했더니 "자기는 내가 한거는 뭐든지 잘했다고 만 한다"며

좋아하는 아내, 그런 아내가 나는 좋다


어제 저녁 잠시 졸았나 보다 아내가 조용한 듯 하더니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딸애들에게 자랑질이다

카톡소리에 깨어나 보니 카톡에는 아래의 사진을 올려두고

애들에게 엄마가 그렸노라 자랑 질이다

그러고 보니 화공약품통을 구해 하얀 색칠을 해주었더니

그위에 그린 연꽃 그림이 제법이다.

참 잘그렸네 한마디 해주니 그렇게 좋단다.

함께 해줘서 고맙다니... 내게 그런거니?

날 보고 하는 소리니? 묻고 싶다






아래의 사진은 아내가 만든 가방은 아니다.

하지만 아내가 이런 가방을 참 많이도 만들엇다.

이번 사진의 가방은 다이소에서 산 무지의 흰색 가방에

아내가 그림을 그려 완성 햇다.

실제로 가방을 만들기위해 천을 사고 재봉질을 하고

그렇게 가방을 만들면 가방 가격만 이천원이 더 넘어가는 탓이기도 하다

그렇게 무지의 흰색 가방을 사서 가방위에 그림을 그렷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가방은 지인 들에게 하나씩 나눠 준다

이게 아내의 즐거움이다.




부채를 한 백개는 산거 같다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또 글을 쓰고

지인들에게 나눠 주었다

그러면서도 내겐 한점도 주질 않더니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이건 자기가 써 하고 주고 간다.

하긴 집안에 아내가  글을 필사하고 그림을 그린 부채가

많이 남아 있어 마음만 있으면 한 두개 정도

못 챙길것은 아니지만 이건 자기거 하고 챙겨주길

바란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사진 동호회 카페에 사진 하나 올리고

이런 부채 내겐 하나 챙겨주지 않는다는

푸념을 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동호회원들 챙겨주지 않는 단 이야기보다

부채에 그려진 그림과 글에 더 눈이 간 듯

부채에 관한 칭찬의 글만 가득하더라



▲ 무명 광목처럼 하얀 천에 꽃그림을 그려 커텐으로 만들었 답니다.

▲ 무명 광목처럼 하얀 천에 꽃그림을 그려식탁보도 만들구요

▲  천 쪼가리에 그린 꽃 화분 이건 우리집 거실에 커텐을 만들어 둔 것 처럼 그런 용도로 쓰일수 있겠지요 밑에 그려둔 그림도 마찬가지구요

    우리집 거실 커텐을 보지 못했다구요?

    제일 밑에 사진 올려 둘께요 감상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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