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인도의 시성(詩聖)이라고 불리는 타고르는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인도의 독립운동에도
앞장섰던 그는 집의 모든 일을 하인에게 맡기고
글과 관련한 작업에만 몰두했습니다.

하인이 하루라도 없으면 큰 불편함을 겪었기 때문에
타고르는 하인에게 매우 엄격하게 대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출근 시간이 돼서도
하인이 집에 오질 않았습니다.
이에 몹시 화가 난 타고르는 그 하인을
당장 해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때가 한참 지나서 출근한 하인은
굳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 뒤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타고르는 그 모습을 보고 더 부아가 치밀어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 하인이 빗자루를 급히 들고
눈물을 머금으며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은 어제저녁 제 딸아이가 죽어서,
급하게 장례를 치르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라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타고르는 그동안 성실했던 하인에게 이유도
묻지 않고 화를 낸 것에 크게 후회하며
사람이 자신의 입장만 생각했을 때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선한 영향력, 거창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나고 미움이 생길 때
감정을 앞세워 판단하기보다 한 번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잠시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누군가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보다
더 큰 위안은 없다.
- 조지 산타야나 –

유머세상

어느 중국 부부의 슬픈 이야기


중국에 젊은 부부가 있었어. 아내가 만삭이라 올해 농사는 잘 해보자는 생각에 

친환경비료를 사서 논밭에 뿌렸어. 작물들이 다 죽었어.

(비료가 가짜)

 

농사는 망하고 애는 태어났어. 먹은게 없으니 아내는 젖도 못물렸어. 

보다못한 남편이 슈퍼에서 분유를 훔쳐왔어. 그날 애가 죽었어.

(분유가 가짜)

 

하늘이 무너짐을 느낀 부부는 농약을 먹고 동반 자살을 기도했어. 둘다 멀쩡했어.

(농약이 가짜) 



농약을 먹어도 멀쩡한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 부부는 다시 열심히 살기로 했어. 

씨앗을 사서 땅에 뿌렸어. 아무것도 안났어.

(씨앗이 가짜)

 

제대로 되는게 없다는 생각에 화가난 남편은 논밭에 제초제를 뿌렸어. 

콩알 하나가 머리통만한 마법의 완두콩이 자라났어.

(제초제가 가짜)

 

유전자 변형 콩으로 횡재한 부부는 그 돈으로 친정, 시댁식구와 바다로 바캉스를 갔어. 

일가들 바다에 빠져 다 죽었어.

(빵구나고 찢어지는 튜브)

 

부부는 죄책감에 도저히 못 살겠다고 또 다시 자살을 결심했어. 

차를 몰고 바다에 뛰어들려 했지. 바퀴가 다 빠지더니 차가 도로에 서버렸어.

(짝퉁 자동차)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살아남은건 하늘의 뜻이라 여기고 열심히 살았지. 

그리곤, 둘째를 낳았어. 애 낳는다고 고생한 아내에게 비싼 돈주고 포도당 수액을 맞게했어. 아내가 죽었어

(패혈증 걸리는 가짜링겔) 



아내가 죽은 슬픔에 죽을려고 했지만 아기를 두고 죽을순 없었어. 

애를 열심히 키웠어. 아기 생일에 장난감을 사줬어. 한달도 못가 애가 또 죽었어. 수은 중독이래

(독극물 장난감) 



세상에 혼자 남은 남편은 진짜 죽으려고 목을 매기로 했어. 입고있던 명품옷으로 

고리를 만들어 기둥에 목을 매었어. 살아났어

(봉제 불량 짝퉁명품의류)

 

죽지도 못하는거 혼자 살수 없다고 생각한 남편은 새장가를 갔지. 

신혼여행 가서 부부는 만두로 간식을 했고 밤엔 와인 한잔을 기울였어. 새로 맞은 아내가 죽었어.

(살충제만두, 메탄올와인)

 

아내는 죽었지만 남편은 살아났어. 의사가 기적이래. 메탄올로 만든 술을 마셔서 간이 많이 상했대. 

비싼 돈 주고 알부민 주사 맞았어. 진짜 죽었어.

(가짜 알부민)

동짓달 기나긴 밤에

황진이가 남긴 시조 작품은 6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녀의 문학이 조선조 여류·기녀 문학의 정수로 기려지는 것은, 그녀만의 기발한 이미지와 세련된 언어 구사가 두드러진 것에 힘입은 것이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그녀의 작품 중에 가장 절창으로 평가받는 ‘동짓달 기나긴 밤’은 추상적 시간을 구체적 사물로 형상화하여 애틋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임을 기다리는 여인의 그리움과 기다림이 비유와 심상을 통해 정성스런 시적 호소력으로 다가온다.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던가.

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이별의 회한을 노래한 이시조는 황진이가 시조의 형식을 완전하게 소화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시로 읽혀진다.

중종때의 문인 양곡 소세양이 그녀의 소문을 듣고 자신은 30일만 같이 살면, 능히 헤어질 수 있으며 추호도 미련을 갖지 않겠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황진이와 한 달 살고 헤어지는 날 황진이가 작별의 한시 ‘봉별소판서세양'을 지어 주자 감동해 애초의 장담을 꺾고 다시 머물렀다고 한다.

봉별소판서세양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서리 맞은 들국화는 노랗게 피었구나

누각은 높아 하늘에 닿고

오가는 술잔은 취하여도 끝이 없네.

흐르는 물은 거문고와 같이 차고

매화는 피리에 서리어 향기로워라.

내일 아침 님 보내고 나면

사무치는 정 물결처럼 끝이 없으리.

황진이가 세상을 떠난 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체로 1567년 무렵을 전후한 것으로 추정하는 모양이다.

 

그녀는 죽기 전에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유언을 했다는 야담도 전해진다.

“곡을 하지 말고 북과 꽹가리만으로 전송해 달라. 산에 묻지 말고 큰 길에 묻어 달라.

관도 쓰지 말고 동문 밖에 시체를 버려 뭇 버러지 밥이 되게 하여 천하 여자들의 경계를 삼게 하라."

기녀인지라, 그녀의 작품은 주로 연석이나 풍류장에서 지어졌으며 이는 그녀의 작품이 후세에 많이 전해지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녀는 사후에 음란하다는 이유로, 사대부들에게 많은 지탄을 받았고 사대부들에 대한 조롱과 풍자 유혹 등의 행실 등으로 언급이 금기시되었다.

그러나 뛰어난 아름다움과 시재를 갖췄던 그녀의 이야기는 구전으로 연면히 이어졌다.

비록 최하층의 천민 계급인 기녀였지만 황진이가 지녔던 도도한 자부심과 긍지는 기층 민중들에게 전승되면서 공감과 보상을 얻었을 것이다.

황진이가 주류 계급인 사대부들에게 배척을 받은 것은 황진이의 이단성, 진보성, 근대성의 표지로 이해될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계급을 뛰어넘어 완고한 조선시대 사회의 도덕률을 조롱하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가꾸어 갔던 여인이었던 것이다.

2011년, 북한 개성시에서 복원했다는 황진이의 무덤은 개성시 선정리에 있다고 한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느냐 누웠느냐.

홍안은 어디 가고

백골만 묻혔느냐.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서러워하노라.

선조 때의 대 문장가 백호 임제가 서도병마사로 임명이 되어 임지로 가는 길에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가 읊은 노래이다.

그는 이 시조 한 수를 짓고, 무덤에 제사 지냈다가 임지에 부임도 하기 전에 파직당했으며 이 호협한 선비는 황진이를 알아보았던 것이다.

39 살에 죽은 임제는 자식들에게 “제왕을 일컫지 못한 못난 나라에서 태어나 죽는데 슬퍼할 까닭이 없다.

내가 죽거든 곡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으니 이 당찬 선비의 애도로 그녀는 얼마 만한 위로를 받았을까

- 옮겨온 글 -

기대감
이라는 게 그렇더라

버리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붙잡고 있을 땐
쉽사리 놓을 수 없게 되는


버리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붙잡고 있을 땐
한없이 붙잡게 되는


붙잡고 있을수록
마음의 무게만 무거워진다는 걸

버리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어떤 관계에서든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생각과 마음의 피로감도 높아진다


사람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부가세가 붙기도 한다

마음을 주었던
사람에게 '눈물'이란 부가세가

진심을 주었던
사람에게 '상처'란 부가세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감'이란 부가세가 붙기도 한다

마음이
닿지 않는 곳에 마음을 쓰면


잠 못 이루는 밤이
덤으로 청구되기도 하더라

마음은
마음 닿는 사람에게만 소비하기요.. ,



- 좋은글 중에서 -


원앙새가 있다해서 멀리 김천까지와서
원앙새를 봤다
윈앙은 멸종 위기종 천연기념물 이라
좀 처럼 보기가 힘든 새라
촬영하려 했지만 기까이 접근 할 수도 없고
가까이 다가서면 슬금 슬금 도망가 버려
멀찌 감치서 바라 볼 수 밖세 없다
크다란 슈퍼줌렌즈가 있었지만
좀처럼 잘 쓰지 않는 렌즈라
그저께 처분 하였더니 이쉽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휴대폰을 찍어 본다
요렇게 쪼매 한 놈들을 휴대폰 줌렌즈로 당겨 찍으니
조금 크게 찍히기는 하는데
볠로 이쁘게 찍히지는 않는다
새들은 화려하고 이쁜데 휴대폰으로 당겨 찍으니
선예도가 많이 떨어진다
휴대폰 울트라 21.로 100배줌으로 당겨 찍은 사진이다

 
🌷현관문 비밀번호가
같은 집의 행복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은 아주 헛말은 아닌 듯한 생각도 든다.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가는 일. 김치를 담가서도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고 오는 것이 현명한 시어머니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일까?

그런데 엄마가 오실때 그저 자연스럽게 엄마 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그렇게 오라고 만든 두 아들네 집 비밀번호.

그것만 생각하면 가지 않아도 든든하고 편하다.

그 건 아들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며느리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출처 ㅡ행복이 전염되는 집
 

전세계 2만마리 뿐인데…천연기념물 ‘이 새’, 중랑천서 집단 발견 ‘깜짝’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중랑천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인 원앙 200여 마리가 집단 출몰했다. 천연기념물로 화합과 사랑의 상징인 원앙은 전세계에 약 2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으며, 집단으

v.daum.net

 

곁에 머무르는 사람이
참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유난히 힘든 일과 아픔이 겹쳐서
그 어디에도 빛이 보이지 않을 때

나를 밝혀주는 건
결국 곁에 머물러주는
람들의
웃음이라는 걸 분명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내가 어떤 힘듦을 쏟아도
묵묵히 옆에서 닦아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

이제는 나 또한 커다란 위로가 되어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서로에게 적당한 기적이 되어서
이 삶을 함께 이어갈 수 있다는 건..

참으로 아름다운 행복이자
끝끝내 이루어진 소원인 것만 같습니다.


가까이 있을때 소중함을 알기란 어렵다

멀어져가고 있을때
깨닫고 이미 닿을수 없을때 후회하게 된다

방심하지마라^^

돌이킬수 없게 될것이며
후회해봤자 그땐 이미 내 사람을 놓치는것이다



내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하루들 되시길^♡^
《영.호남의 염불,목탁소리 비트》
☆염불 소리에도 지역색 있다.

꾸며낸 이야기인지 진짜 그런지 모르지만, 어느 스님에게 들은 이야기다.

예전에는 사찰의 스님들도 사찰 간 이동과 교류가 자주 없었던지 해인사, 통도사 등 영남지역의 사찰과 송광사, 백양사 등 호남지역 스님들 염불 소리의 템포가 확연히 달랐다고 한다.

영남지역의 스님들은 빠른 템포로 막 지르는 소리로 화통하게 염불하고, 호남지역의 스님들은 느린 템포로 살짝 꼬인 소리로 낭창하게 염불한다고 한다. 말하자면 목탁,염불 소리에도 지역색이 있었던 셈이다.

영.호남이라는 것이 스님들 목탁, 염불 소리 비트조차 다르다고 하니 참 희한한 나라다.
스님께서 거짓말 한 건 아닐 테고ᆢ
진짜 그럴까?
(2024. 1. 16 박종판)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착각^^

돈 벌면 잘해 줄게..
돈 벌면 효도 할게..

성공하면 도와 줄게..
성공하면 나눔 할게..

돈 벌면' 이라며
미루고 성공하면 이라며 외면하다가..

결국에는 돈도 못 벌고
성공도 못하고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삶은 쓸쓸하게 지나 갑니다.

간혹 바램대로
돈 벌고 성공을 하지만^^

이제는 이미 잘해줄 사람도
도와줄 사람도 더 이상 내 곁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더 돈벌어 잘해주고
더 성공해서 나누겠다는 말보다..

아직 성공하지 않았을지라도 지금 바로
따스한 밥 한 끼를 다정히 함께 사이좋게 나누는 것.

비록 부족하고 소박할지라도 차라리 오늘
뚝배기 한 사발을 편안히 부담 없이 함께 즐기는것.

그것이
진정한 삶이고 사랑이고,
함께 함이고 나눔이고, 행복인 것입니다

삶은 그 누구도
기다려주 않기에 할 수 있을 때 해야합니다

지금 이때가 지나면^^

그렇게 밥 사줄 사람도 없고..
그렇게 잘해 줄 사람도 이미 없고..
이미 때는 늦어버렸고..

이미 늦었음을 아쉬워 할 때는
모두가 그렇게 인생을 흘려 보내고 아쉬워 하며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 없는 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
무조건 좋은 사람 옆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야 지금 자신이 잘났든 못났든 상관이 없습니다.

수욜아침^^

한 번쯤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좋은 날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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