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출장 근무한지 한달이 된듯

무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든 하루 하루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집을 찾았다

무더운 날씨에 잠못 이루긴 마찬가지

일요일 짬을내어 합천 소릿길을 찾았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계곡에 들어서니 시원하단 느낌

실로 그렇다 계곡에 발 담그니 무척이나 시원타

3류 시인이 된듯 한구절 엎조려 본다

 

하늘은 푸르고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는 경쾌하고

냇가를 노니는 물고기는 한가롭다.

바람은 불어 냇가에 담근발이 선뜻함을 느낄 만큼

계곡가에 누워 하늘을 보니

무더운 한 여름 날씨도 한걸음 물러

저 만큼 달아 나는듯 하다

 

 

 

 

 

 

 

 

 

 

 

 

 

 

 

 

 

 

 

 

 

아내랑 부산 구경 길에 나섰다

부산 감천 문화 마을 이란곳을 들렀다

그리고 초량 이바구길과 그리고 이어진 초량동 차이나타운

그리고 깡통시장을 다녀 왔다

부산이란 동네는 추억이 많이 어린곳이긴 하지만

감천 문화 마을 이랑 이바구 길은 가보지 않은 곳

부산이란 곳을 나도 제법 누비고 다녔지만

이곳은 처음이라 감흥이 새롭다

 

 

 

 

 

 

 

 

 

 

 

 

 

 

 

 

 

 

 

 

 

 

 

 

 

 

5월 마지막 날 다른 일들도 많았지만 다 물리치고

데이트를 하기로 하였다

아내는 영천 만불사로 딸애들은 모두 제 볼일보러 나가고

혼자서 전화를 기다렸지만 연락이 오질 않았다

서운한 맘보다 되려 측은 한 맘이 앞선다

그렇다고 혼자서 빈방을 딩구는것 보담은 운동삼아

마비정 마을을 가기로하고 나섰다 혼자 지만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마 하고 라이딩을 시작했다

서부정류장을 지나고 상인동을 거쳐 수목원옆을 지나

남평문씨 세거지로 들어서 한참을 달렸다

길가엔 이름 모를 꽃과 수풀 우거진 비탈길을 지나

마비정 마을에 다달았다

벽화도 좋고 대나무 터널도 좋고 담벼락에 새긴 사랑의 증표도

좋지만 혼자서 보는 마을은 그리 좋지 못하다

같이 바라다 봐주고 같이 느껴주고 같이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어서인지 좋은것을 봐도 감흥이 그렇게 많이 일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야 그래서 사진 몇장 올려 본다

 

컨테이너를 개조한 커피샾 운치가 있어보여

가게앞 깡통으로 만든 로봇 창작품이 눈길을 끈다

길가에 핀꽃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 해주는듯

 

양옆으로 우거진 가로수와 소로가 무척 잘 어울리는듯

마비정 마을 입구

 

 

 

 

 

대나무 터널

 

 

 

 

 

 

 

 

 

 

 

 

 

 

 

 

 

 

 

 

남평 문씨 세거지 에서

얻엇다 한들 본래 있던것 잃었다 한들 원래 없던거라는 대문에 씌여진 문구가 가슴에 와 닿는다

남평 문씨는 우리나라에 목화씨를 가져와 퍼터렸던 문익점의 후손 들

 

그냥 이러고 놀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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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16일 성서 족구회 1박2일 단합대회 했지요

영천에 있는 스타 클램핑장에서 족구도 하고 돼지고기를 구워

소주도 같이 나누고 맥주 소주 중국술 아프리카술 양주며

술이란 술은 모두 가져와 나눠 마시며 한밤을 지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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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고교 동기들과 번개 산행 했다

수목원에 모여 차로 이동 용연사 가는 길목기내미재에서 산을 올랐다

 

찾아간길 ;  용연사  (화원 명곡에서 용연사 가기전고개  기내미재 )

산(山)소개 :

닭지봉 (닭지만당산) 687m는

용연사 뒤산으로  비슬산에서   앞산종주 능선상에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687 m닭지봉에서  북쪽으로  산맥을 하나만들면서   671봉을 거처 용문봉에서

한줄기는  좌측으로 기내미재를지나  함박산으로 이어가고  바로내려가는 산줄기는

우측으로 용문사계곡 따라 물줄기는 천내천 합류하고 화원 본리와 기내미재 간 

임도를 지나 까치봉을 들어올리고 화원 명곡까지 긴능선으로 화원 명곡까지 뻗어간다

산행기 :

일단 산행은 기내미재부터 약수터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용문봉 삼거리까지 산행을 하였다

화원명곡에서 기내미재 까지 가는 길은 새벽에 내린 눈으로 하얗게 눈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었다 기내미제에서 일행이 모두 모이 어선 달성문씨 세가지 임도길을 잠시 걷다

다시 용문봉가는 방향으로 올랐다

모두들 이른 아침부터 밥도 못 챙겨먹고 빨리 모여 산행을 하자고 하여 이구 동성으로 투둘대었지만

눈 내린 산을 보고 나서야 일찍 오길 잘 했다는 이야길 하기시작했고

날자 와 시간 정말 너무 잘 정하여 하늘이 도왔슴을 이야기 하기 시작 하였고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길에

산행 전 그런 경치는 볼수가 없었고 땅은 질척 되기 시작하여 정말 하늘이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려오는 길에 들런 참꽃 미니리집에서 소주와 미나리 그리고 삼겹살 정말 일품 이였다

동기회장이 챙겨준 양주 도 맛있게 나눠 먹고 나와 수목원으로 원점 복귀하여 헤어졌다

대구에서 이런 눈꽃을 볼수 있다는게 기적과 같은 일처럼 생각들었다

 

 

 

 

 

 

 

 

 

 

 

 

 

 

 

 

 

 

 

 

 

 

 

 

 

 

 

 

 

 

 

 

 

 

 

 

 

 

 

 

 

 

 

 

 

 

 

 

 

 

 

 

 

 

 

 

 

 

 

 

 

 

 

 

 

 

 

출처 : 대공49회 동기회
글쓴이 : 삐딱하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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