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이번 여름에 칼라강판시공으로 옥상 방수는 해결했다

돈이 좋구나 돈을 들이니 방수문제가 해결 돼네

근데 외벽이 문제다 벽으로 스며드는 빗물을 막을 수는 없을까?

그 동안 벽면 페인트가 까진곳과 벽이 크랙 발생되어 그 사이로 비가 스며 들어 온터라

실리콘을 사용하여 갈라진 틈새를 메우곤 했는데

벽면에 투명 실리콘을 발라 큰 표시가 없다 했더니 세월이 가면서

벽면에 바른 실리콘이 햇빛에 노출 되며 색이 바래 정말 더럽고 지저분 하다

페인트를 새로 칠해야지 마음 먹고 있다가

3층으로 통하는 유리 창문이 바람에 의해 유리가 파손 되어

그곳을 비닐로 막았는데 비닐도 수명이 그리 길지 못하여 엉망이라

비닐을 다시 바꾸려 대체품을 찾다 공방 가게 근처 간판집에 갔더니

벽에 둘러 메어두든 비닐 소재의 현수막이 있는지라 그곳을 들고와 대체 하기로 하였으나

그 보다 더 좋은 당프라 박스 소재가 있어 그 소재를 사용하여 창문을 막고 보니 현수막이 남는 지라

고민하다 그 비닐 현수막을 벽에다 바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마침 가게 세 놓은다는 벽보를 붙인다고 사놓은 풀도 조금 남았겠다

한번 붙여 보면 좋겠다 싶어 붙였다

와! 대박이다 실리콘 샛이 바래 더러운 벽도 깔끔하게 정리 되고

방수까지 해결 된다 그야 말로 대박이다 간판집 비닐을 돈을 주고 사서 라도

조금 더 시공을 하였으면 싶으다.


단프라 박스 소재로 창을 막아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시공

이곳은 출입 문으로 바람에 의해 열고 닫히기 일쑤여서 유리문은 파손이 심하고

두터운 폴리에스트 비닐도 햇빛과 바람에 이겨내지 못해 어쩔수 없이 합판으로 막을까 하다

단프라 박스의 소재로 막음을 함

이곳 외벽에 지저분 한 것들을 비닐 현수막으로 덮어 시공 완료 더러움도 없어지고

크랙으로 벌어진 틈새로 빗물 유입도 막고 일거 양득

이곳도 마찬 가지 이나 쓰고 남은 비닐 현수막이 너무 작아 부분적으로 시공

큰 비닐을 구해 막으면 더 좋겠다 싶다




이렇게 설치를 하여 베란다 위에 앉는 비둘기는 퇴치 하였는데

안사람이 베란다를 청소 하다 에어콘 실외기 밑에 비둘기가 똥을 많이 싸 놓았다고 한다.

비 오는날 쳐다보니 위로는 비둘기가 앉지 못하는데 어디로 들어 왔는지

똥을 무지하게 싸 놯다 해라로 모두 긁어 내고 다시 물청소를 하고 이젠 괜찮겠지 하고

그 다음날 쳐다보니 에어콘 실외기 밑으로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 들어 그곳이 아주  제집 인냥 놀고 있다

고함을 질러 도망 가길 바랬지만 아무리 고함을 쳐도 인기척을 내도 달아 나지 않는다

물 호스를 꺼내들고 물 벼락을 입힌 후에야 도망을 가는데 베란다 안전 펜스가 틈새가 넓다 보니

그 곳으로 들어 왔나 보다 애써 청소를 했건만 또 에어콘 실외기 밑에는 똥을 싸 놓았다

다른 방도를 취해야 할듯 하다 그런데 다른 집은 어떨까 하여 살펴 보았는데

다른 집은 그런 피해를 입은 곳이 없다 나도 이제껏 아파트에 살며 이런 피해를 입어보기 처음 이라

곰곰히 생각하여 보니 비둘기가 비행 할 수 있는 위치가 4층 에서 5층 높이 인것 같다

그래서 아마  우리집이 적당한 높이에 있어 오가는 경로로 둥지를 틀었나보다 싶으다

그래서 좀더 촘촘한 망을 사서 비둘기가 들어 오지 못하게 막아야 겠구나 생각하고 고민 한끝에

매쉬망을 사서 달기로 했다

매쉬망은 다이소에서 2000원에 살수 있다 모두 만원 어치를 사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묶어매어 달아 두었다




이젠 비둘기가 제아무리 용을 써도 들어오지 못 할거야

이를 설치 하고 간간히 베란다를 내다 보면 아직 까진 비둘기가 침범하지 못하는 듯 하다

다시 또 침범하여 똥을 사거나 깃털을 잔뜩 뿌려 놓는 일은 없을테지

[포토친구] 달성습지 코스모스 길

입력 2019.10.08. 12:30

                         

      


달성습지 맹꽁이 서식처 생태학습로 위 코스모스 핀 둑길.

같이 산책하실래요?

근데 며칠 전 보다 태풍의 영향인지 계절 탓인지 코스모스가 조금 시들 하네요.

그래도 같이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19/10/05 달성습지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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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포토친구] 가을 들판에는

입력 2019.10.05. 16:31

                         

      


가을 들판에는 샛노란 벼가 알알이 익어 추수를 기다립니다.

순창 들녘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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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이 뿌려 놓은 빗줄기로 인해 강물이 많이 불어 났다

자전거 도로가 모두 잠기고 사문진의 자연 생태 탐방로가 불어난 강물에 모두 잠길 만큼

불어난 물에 쓰레기도 참 많이 떠 밀려 왔다

빠른 유속 때문에 보를 넘나드는 둑 아래에는 떠 내려온 쓰레기 더미가 강물을 따라 흐르지 못하고

소용돌이 속에 갖혀 같은 자리에서만 맴 돌고 있다

쓰레기로 인하여 온 강산이 몸살을 앓는다

쓰레기를 모두 없애 버릴 좋은 방법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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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가을

입력 2019.10.01. 17:30

                         

      


나부끼는 낙엽을 보니
가을이 깊어 감을 비로소 느낀다.

북구 어울 문화센터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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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노을빛 좋은 날

입력 2019.09.27. 18:30

news.v.daum.net/v/20190927183025240URL복사

노을빛 좋은 날
일몰이 아름다운 강정보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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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짐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게 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 /정 호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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