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에 들렸더니 전시된 작품들이 어쩌면 한결같이 멍때리기 좋은 작품 들인지

벤치에 앉아 크다란 대형화면에서 비춰지는 영상을 보고 있자니 

사람이 멍해진다 아무생각없이 한참을 바라보는데  에어콘의 차가운 바람이 온몸에 감겨온다

이 보다 더 좋은 피서가 없느니 이곳에서 한여름을 날까보다 싶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
힘이 부치고 쉬고 싶을 때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상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힘든 요즘

그래도 주말에는 즐겁고 행복한 계획들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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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좋은글----------

바라는 건 ?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 내지 않고 혼자 간직하다
이내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
힘이 부치고 쉬고 싶을 때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 익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복을 오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조미하,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中


#건강정보

?소화불량?

소화불량의 74% 더부룩한 유형
매끼 부족한 듯 먹어라.
한국인은 위장 운동의 이상으로 인한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증이 많아, 식사를 천천히 하는 등 식습관을 고치고 위의 운동 기능을 저하시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제균 치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화불량증은 크게 '더부룩형'과 '속쓰림형'으로 나뉘는데, 속쓰림은 위산이 과다분비돼서 생기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명치복통증후군'으로 불리고, 더부룩함은 위장 운동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식후불편증후군'으로 불린다.

한국인은 식사를 빨리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아 위 배출 능력이 떨어지고 연동 운동 저하돼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이 많다.
소화불량으로 불편하다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해야 한다.

한국,더부룩한 유형 소화불량 대부분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소화불량을 앓는 환자 180명 중 74.4%가 더부룩한 유형의 식후불편증후군이었다.
속쓰림을 유발하는 명치복통증후군은 5%에 불과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이 2015년 임상소화기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도 소화불량증 환자 694명 중 더부룩함이 주요 증상인 식후불편증후군 환자가 절반 이상인 53.6%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의 경우는 속쓰림 유형의 소화불량증인 명치복통증후군이 많다.
네덜란드에서 912명을 대상으로 소화불량증 증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44%가 명치복통증후군이었으며 식후불편증후군은 그보다 적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소화불량증 환자 272명을 조사한 결과 54%가 명치복통증후군이었는데 식후불편증후군은 9%뿐이었다. 이탈리아도 명치복통증후군 환자가 더 많았다.
이들 나라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고 비만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고, 비만하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잘 생겨 속쓰림을 호소하게 된다.

급한 식사,헬리코박터 감염이 원인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은 불규칙하고 급한 식사, 과식,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이 원인이다.
위는 음식이 들어오면 잘게 부숴서 죽처럼 만들어 십이지장·소장으로 내려보낸다.
그런데 한꺼번에 빠르게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에 과부하가 걸려 위 전체 연동 운동 기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위산·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아침은 거르고 저녁을 과하게 먹는 식습관도 소화액이 저녁에만 집중적으로 분비되다보니, 전체적으로 소화능력은 떨어지게 된다.
아침밥을 안 먹던 사람이 오랜만에 아침을 먹으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도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국민 중 50%가 감염돼 있다.
감염으로 인해 위에 염증이 생기면 위점막이 위축 상태가 되는데, 식욕을 촉진하고 음식물 배출을 돕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김나영 교수는 "그렐린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도움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침·점심·저녁을 제때 챙겨먹고 30분 이상 식사시간을 갖고 천천히 먹어야 한다.
과식은 금물이다.
밥을 제때 챙겨먹게 되면 위가 그 시간에 맞춰 소화효소를 분비할 준비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위장 리듬을 갖게 된다.
또한 두부나 생선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짜고 기름진 음식은 위에 자극을 가해 위 점막의 소화효소가 잘 안나오게 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더부룩한 유형의 소화불량에 가장 좋은 것은 약간 부족하게 먹는 식습관"이라고 말했다.
식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더부룩한 증상이 계속 된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의심하고, 감염돼 있다면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증
위궤양·위식도 역류질환 같은 병이 없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며 통증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

수창청춘멘션을 관람하다가 수창청춘카페에서 천원을 지불하고 손수 커피를 내려 마시고 책을 보고 앉았다 에어콘 바람 시원하니 더위가 저 만치 다

 

♧ 소중한 인연 ♧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세 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
다섯 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일곱 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얼굴이 먼저 떠 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 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눈을 감고 생각나는 사람은 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준 사람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 없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늘 배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면
시간의 흐름 속에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연으로 곁에 남을 것입니다.

오늘도 소중한 인연 간직하는 하루되세요~~^^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하이퍼튜브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튜브 안에서
최고 시속 1200㎞로 주행하는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이다.
비행기처럼 처음에는 바퀴로 가다가
시속 150㎞에 도달하면 지면에서 떠올라 속도가 더 빨라진다.
전북 새만금이 ‘하이퍼튜브’를 연구하는 실증 사업 우선협상자로 얼마전 선정됐다.

이에 전북도에서는 종합시험센터가 들어설 새만금 농생명 용지 22만㎡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국토부는 이 부지에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 연구에 필요한 ‘아진공’ 튜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진공’은 진공에 가까워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상태로 기압은 0.001∼0.01 수준이다.
튜브가 놓일 시험 선로 길이는 12㎞,
폭은 12m다. 선로 인근엔 1만600㎡ 규모의 시험센터도 들어선다.
이곳엔 연구동, 관제실, 차량 검수고,
변전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부산 20분에 주파 가능한 기술이다.
한번 타보고 죽어야 될텐데...


2.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한때 세계시장을 지배했던 위대한 기업의 몰락을 5단계로 설명했다.

1단계:
성공에서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2단계:
원칙 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3단계: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4단계: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5단계: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계



1단계에서 딱 손털고 나오면 된다.



3.
이게 뭐지?
조선시대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日影圓球)’다.
동과 철 재질로 된 휴대용 해시계로
높이 23.8㎝, 구체 지름 11.2㎝ 크기다.

일본에 주둔했던 미군장교가 소유했던 유물로 소장자 사망 이후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유족으로부터 이를 입수했던
개인 소장가가 최근 경매에 내놓았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지난해 말 이 유물의 경매 출품 정보를 입수했고, 지난 3월 미국의 한 경매에서
이 유물을 약 70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이역만리를 떠돌고 있는 우리의 유물들이
얼마나 더 많이 있는걸까...



4.
프랜차이즈 치킨은?

①농장에서 生닭을 가공업체에
1748원에 납품하면,
②가공업체가 닭을 잡고 다듬고, 염지해 프랜차이즈 본사에 3564원에 넘긴다. ③프랜차이즈 본사는 이후 전국 가맹점에 부위 별로 손질·포장한 닭을 5400~6000원대에 공급한다.
④올리브유·해바라기유 등 각 업체가 차별화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튀김유(1300~2200원)를 비롯, 치킨무(350~400원), 튀김 가루·시즈닝 등 기타 양념과 포장비(1500원)를 합치면 원재료비는 8550~1만100원에 이른다.
⑤임차료·인건비·로열티·광고비 등
점포 운영비(1650원),
⑥배달 플랫폼 수수료(2840원),
점주 부담 배달비(3000원)까지 합치면 치킨 원가는 1만6040~1만7590원이 된다.

즉 2만원짜리 치킨에서 부가세 9.09%(1818원)와 원가까지 떼고 나면, 치킨집 주인이 닭 한 마리 튀겨서 쥐는 돈은 592~2142원이다.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①마트 본사는 프차 닭(900g~1㎏)보다 무게가 100~200g 정도 덜 나가는 닭을 3000~4000원대에 받아 점포로 보낸다. ②점포에서는 이미 갖춰진 시설에서 닭을 튀겨 포장(튀김유·양념·포장비 1500원) 판매한다.
③치킨무나 소스는 따로 판다.
④현장 판매 상품이라 배달 플랫폼 수수료도 없다.

즉 이렇게 한 마리를 튀겨 6990원에 팔면, 부가세를 떼고도 약 855~1855원이 남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12년前 2010년 12월 9일 롯데마트에서 5000원짜리 통큰치킨을 출시했지만 현재 국민의힘 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인 정진석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의 비판으로 인해 일주일 만인 12월 16일 판매를
전격 중단했었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前대통령은
(2008~2013년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다른 발언을 했었다.

당시 롯데는 손해보는 미끼상품이 아니라 철저히 기획된 저마진 상품이라며 억울함을 읍소했지만 판매를 중단했고 미리 준비한 5만 마리는 각 점포 인근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근데 대통령이 생각보다 힘이 안 세네?



5.
붉은 바다?
8월부터 9월까지 절정을 이루는
함초 때문에 해안가가 붉게 물들었다.

함초는 우리나라 서남 해안지대의 염전이나 그 주변의 간척지 등 염분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 학명은 ‘퉁퉁마디’다.
여름 내내 진녹색으로 자라다 8월경에 꽃이 피고 점점 붉은색으로 변한다.

‘짠풀’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함초’는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등과 함께 우리나라 서해안의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염생식물이다.


붉은바다에서 바라보는 붉은노을은
어떤 느낌 일까?


6.
양말을 빨 때는?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어야 양말에
묻은 신체 분비물이 잘 제거된다.
양말 밖은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신축성 섬유로, 양말 안은 각질이나
땀 속의 분비물 등 단백질 얼룩을
잘 흡착하는 기능의 섬유로 구성돼 있다.

양말을 뒤집어 빨아야 흡착 물질 제거 효과가 3배 높게 나온다.
냄새 방지 효과도 크다.
스타킹을 빨 때도 마찬가지다.


아뿔사...
그냥 막 벗어 던질껄 굳이 ...ㅠ ㅠ


7.
[그림이 있는 오늘]

빈센트 반 고흐

삽에 기댄 두 남자의 스케치

1867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당신 눈에 가득한 나

최인숙

좋아하는데

크고 작은 것이

무슨 소용 있나요



당신 눈에 가득한 나

그것만 있으면 되는데

희망의 해바라기^^

미국 위스콘신 주(Wisconsin) 85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자그마치 길이만 7.2km에 달하는
수백만 송이가 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넓은 땅에 해바라기가
빽빽이 피어 넘실거리는 모습은
황금빛의 바다가 파도치는 듯한 장관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은 ‘돈 재키시’라는 남자가 만들었습니다.

2006년 그가 사랑하는
아내 ‘바베트’가 혈액암 진단을 받고 두 달밖에 살지 못할 것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희망의 표시로 집 주변에 아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심으며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정성과 사랑 때문이었는지..

아내는 암 판정 후 무려
9년을 더 남편과 함께 살 수 있었고 2014년 11월17일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아내는 떠났지만
아내를 잊지 못하는 남편은 그 후에도 아내가
좋아했던 해바라기를 계속 심어나갔습니다.

지금은 50만 평의
광대한 해바라기 밭이 되었으며,
해바라기에서 얻은 수익금을 암 연구에 기부하고
항암 치료가 필요한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아내 바베트는 죽기 전
남편 재키시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사랑이자 친구였어요.
당신을 너무 사랑해요.
난 결코 멀리 있지 않을 거예요.

사랑하는 바베트가^^

사랑은 7.2km보다 길고 50만 평보다 넓습니다.

진실한 사랑의 마음은 제아무리
크고 넓은 공간이라도 담을 수 없는 법입니다.

우리 모두 그 커다란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커다란
사랑을 마음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무한한 해바라기 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미국의 ‘앤 그루델’은 어린 시절
구순구개열 장애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 소녀였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하지만
앤이 자랄 때만 해도 구순구개열 수술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간혹 친구들이 그녀의 입술에 관해 물으면
사고로 생긴 상처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삐뚤어진 입과 부정확한 발음을 타고났다는 것은
앤에게 끔찍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늘 우울증에 시달리며
부모를 원망하고 친구를 기피하면서 살게 되었는데
앤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앤이 다니던 학교에서
속삭임 검사(The Whisper Test)라는 것을 시행했습니다.
검사는 칸막이를 치거나 학생이 한쪽 귀를 막은 채,
선생님이 작게 말하는 소리를 따라 말하게 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살피는 검사였습니다.

선생님은 ‘하늘이 파랗다’, ‘바람이 시원하다’ 등의
간단한 문장을 말했고 학생 대부분은 정확하게
큰 소리로 따라서 말했습니다.

앤은 이 간단한 검사에 누구보다 집중했습니다.
자신의 어눌한 발음 때문에 선생님이 ‘뭐라고 했지?’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에게 하던 말과
전혀 다른 말을 했습니다.

“네가 내 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 말에 충격을 받은 앤은 선생님의 말씀을
반복하는 대신 물었습니다.

“선생님, 정말이셔요?”

그러자 선생님은 앤에게 인자한 목소리로
다시 대답했습니다.

“그럼 그렇고 말고 나는 정말 네가
나의 딸이었으면 좋겠어!”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앤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앤은 이후 자기의 장애로 마음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결국 나중에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기쁨이 됩니다.
슬픔을 나눕니다.
의지가 됩니다.
감동을 줍니다.
세상을 바꿉니다.
진심을 담은 한마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황가네와 정가네의 양가 화평

새우젓 장수인 황가와 짚신 장수인 정가는 서로

형님 동생 하면서 무척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고

황가는 정가보다 나이가 세 살이나 많아서 형이

되고 정가는 자연스레 동생이 되었다.

그들은 함께 장을 돌면서 장사를 하다가 황가가

새우젓을 먼저 떨이하면, 짚신을 파는 정가에게

찾아가 손뼉을 치면서 맵시가 좋고 질긴 짚신이

한냥이라고 하면서 장사를 도와준다.

반대로 어떤 장에서는 짚신 장수 정가가 짚신을

먼저 떨이하면, 새우젓을 파는 황가에게 찾아가

역시 손뼉을 쳐가면서, 맛있는 새우젓을 사라고

황가의 새우젓 파는 것을 도와준다.

황가와 정가는 서로 가까운 이웃에 살고 있으며

장을 파하고 돌아올 때도 주막집에 함께 들러서

얼굴에 얼큰하게 술이 잔뜩 취해서, 비틀거리며

어깨동무에 고성방가를 하기도 한다.

부인들도 친해서 동서처럼 서로 형님 동생하고

반찬을 주고받으며 짚신 장수인 정가는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황가네 집으로 달려가서

황가 부인에게 하소연을 늘어놓는다.

“형수님, 내 말좀 들어 보시오. 이놈의 여편네가

짚단에 물을 좀 먹여 놓으라고 했더니….”

“서방님, 사람은 가끔 깜박할 때가 있죠. 동서도

살림하랴 밭매랴 눈코 뜰 새가 없다보니….”

황가의 부인은 얼굴이 후덕하게 생겨서 매사를

둥글둥글하게 처리하며, 정가네 부부도 그녀를

무척이나 따르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어느 날 장터에서 새우젓을 팔던 황가가 새우젓

통을 지게에 지고 늑골이 아파서 의원에 간다고

정가에게 말하자 새우젓 통은 정가가 대신 집에

갔다주겠다고 말하며 황가를 배려했다.

그런데, 좋던 날씨가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더니

점심 때부터 장터에는 부슬부슬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짚신 장수 정가는 일찍 장사를

마치고 전을 접어서 집으로 향했다.

장마철이 되면 소잔등 이쪽은 비가 오고 저쪽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더니, 산등성이 저너머의

동네에는 정말 비가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았다.

비가 와서 평소보다 장사를 일찍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마당에 들어선 정가는,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살금살금 뒤꼍으로 가서

봉창으로 안방을 들여다보고 사색이 되었다.

늑골이 아파서 의원에게 간다며 먼저 가겠다고

하던 황가가 정가의 부인과 안방에서 여보당신

하고 희희락락 정담을 나누며 좋아하는 장면을

보니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 같았다.

잠시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황가가 정가 부인의

옷을 벗겼고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발가벗은 알몸으로 황가 품에 안겨 온갖 애교와

아양을 떨면서 자신의 몸을 통째로 맡겼다.

정가의 부인이 황가에게 다리를 넓게 벌려주며

안아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난 정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봉창으로 몰래 엿보기로 하였다.

황가가 정가의 부인에게 입술을 포개자 그녀는

황가의 혀를 뿌리가 뽑힐듯이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들여 감았고, 진하게 입맞추을 주고받다가

황가가 그녀의 탱탱한 젖무덤을 주물렀다.

한쪽 젖무덤은 입으로, 다른쪽 젖무덤은 손으로

애무하던 황가의 손이 이제 정가 부인의 배꼽을

지나서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몸을 비틀고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황가가 이불을 걷어내자 정가 부인의 젖무덤과

옥문이 드러났으며 계곡의 둔덕과 옥문 주변엔

온통 시커먼 음모가 덥수룩하고 황가가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다.

황가가 입으로 정가 부인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손으로 옥문을 파헤치자 그녀는

죽는다고 울어댔으며, 황가가 젖무덤과 옥문을

동시에 농락하자 옥문이 범벅되었다.

이윽고 황가가 정가 부인에게 올라가자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의 시커먼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어 있었으며 황가가 정가의 부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를 하였다.

황가는 정가 부인의 온몸을 한동안 해무하다가

결국엔 그녀의 옥문에다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따뜻한

한줄기의 음수를 세차게 뿜어냈다.

황가가 자기 입으로 정가 부인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그녀는 두 손으로 황가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돌처럼 단단해진 황가의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황가를 힘껏 끌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황가의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흠뻑 젖은 옥문의 마중물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단단하게 발기된 황가의 팔둑만한 양물이 정가

부인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가 지그시 누르자

그녀는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두팔로 황가를 더욱 힘껏 끌어안았다.

정가의 부인은 두팔로 황가의 목을 힘껏 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황가의 품속에

안겨서 이리저리 뒹굴고, 괴성을 지르며 황가를

서방님이라 부르고 온갖 난리를 떨었다.

황가의 우람한 양물이 정가 부인의 옥문 속으로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정가 부인의

처절한 감창이 담을 넘어 하늘을 찔렀다.

정가의 부인은 황가의 허리를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음수가 끝없이 흘러나왔다.

정가의 부인은 황가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 해댔고 옥문에서 박자를 맞추어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정가의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황가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황가의 양물이 그녀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황가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정가의

부인 옥문을 폭풍처럼 세차게 몰아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황가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정가 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황가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에는 정가의 부인이 황가의 단단한 양물을

올라타고 옥문 속에 깊숙이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황가와 정가의 부인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하며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황가가 그녀의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황가의 계속된 절구질에

옥문에서 흐르는 음수로 시커먼 음모가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정가 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황가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가 풀렸으며 바닥은

강인지 바다인지 홍수가 일어났다.

정가의 부인이 황가의 품속으로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황가가 손으로 그녀의 계곡에 덥수룩한 음모를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게 젖었다.

황가의 양물이 정가 부인의 질퍽한 옥문속으로

훓으며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정가 부인은

비명을 지르면서 황가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정가의 부인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

해댔고 계곡이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터져 나왔고 황가의

양물을 더 깊이 넣어달라고 애원했다.

정가부인 옥문에서 음수가 얼마나 많이 쏟아져

나왔는지 그녀의 사타구니가 온통 뒤범벅 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계곡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그녀는 자신의 옥문을 활짝열고 황가의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그녀의 애간장을 녹이는 황가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현란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폭풍이 지나가자 정가 부인은 마지막에

서방님을 길게 부르면서 황가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황가가 정가 부인의 옥문속에 양물을 박은채로

체액을 한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황가를 힘주어

끌어안고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면서 결국엔

실신하여 황가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한편 정가는 봉창문으로 자기의 부인과 황가가

뒤엉켜 격렬하게 운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부인이 황가를 껴안고 서방님이라 부르며

자지러진 감창소리에 치를 떨었다.

밝은 대낮에 황가와 자기 부인이 함께 간통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본 정가는 뒤꼍의 짚단에 꽂혀

있는 시퍼런 낫을 빼들고 마당에 왔을때 갑자기

서당에 간 외아들 얼굴이 떠올랐다.

황가와 자기의 부인 두 연놈을 죽여버리면 분은

풀리겠지만, 자기도 참수형을 면치 못할 것이고

아직도 어린 아들은 고아가 된다는 생각이 들자

부들부들 떨며 황가의 집으로 달려갔다.

갑자기 시퍼런 낫을 들고 떨면서 찾아온 정가를

보고 황가의 부인이 놀라면서 연유를 묻자 오늘

장사를 하다가, 늑골이 아파서 의원에게 간다고

하고선 자기 부인과 간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가로부터 황가와 정가 부인의 간통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들은 황가 부인은 태연하게 아무일

없었던듯 두집 모두가 공평하고 화평하게 일을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다고 정가에게 말했다.

황가의 부인이 갑자기 옷을 모두 벗고 발가벗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눕자, 오후 햇살의 역광에

비쳐진 그녀의 풍성한 젖무덤과, 시커먼 옥문이

드러났고 정가의 양물이 불끈 솟아올랐다.

황가 부인의 계곡에 있는 둔덕과 옥문주변에는

시커먼 음모가 수북이 자라고 있었으며 그녀의

옥문은 이미 마중물이 고여 넘쳐흐르고 양물이

빨리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꿈틀거렸다.

정가가 탱탱한 황가 부인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면서 애무하자 황가의 부인이 연신

서방님이라 부르며 정가의 품속에 안겨 자기를

마음대로 해도 좋다면서 몸을 맡겼다.

정가가 황가 부인의 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를 하다가, 결국에는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숨이 넘어갔다.

정가가 입과 혀로 황가 부인의 옥문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그녀는 두 손으로 정가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정가의 단단해진 양물이 황가 부인의 질퍽해진

옥문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면서 정가를

힘껏 껴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황가의 부인은 두팔로 정가의 목을 힘껏 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정가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황가의 부인은 정가의 허리를 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흘러내렸다.

황가의 부인은 정가의 허리를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은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황가의 부인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정가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정가의 양물이 그녀의

뜨겁고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정가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황가의

부인 옥문을 세차게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정가의

양물을 더욱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황가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정가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거리며 온갖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황가의 부인이 정가의 양물을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 속으로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다음엔 정가가 그녀의 다리를 어깨위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정가의 계속되는

절구질에 옥문 속에서 흘러내린 음수로 시커먼

음모가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황가 부인 허리가 새우등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사지가 힘없이 길게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정가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정가의 단단한 양물이 황가 부인의 옥문속으로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정가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황가의 부인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시커먼

음모가 덮여있는 옥문의 주변이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으며 요가 흥건하게 젖었다.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쏟아져 나왔는지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이 되어서 가끔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그녀의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그녀의 애간장을 녹이는 정가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현란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번 짜릿하고

황홀한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황가의 부인은

서방님을 길게 부르며 정가의 허리를 휘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정가가 황가 부인의 옥문에 양물을 깊이 박은채

뜨거운 체액을 한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정가의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면서, 결국 실신했으며

바닥은 강인지 바다인지 홍수가 일어났다.

그후 비오는 날이면 황가와 정가는 일찍 장사를

마치고, 적당하게 핑계를 만들어 황가는 정가의

부인과 정가는 황가 부인과 서로 알고도 모른척

절구질을 하면서 운우의 정을 나누었다.

오늘도 황가네 안방에선 황가와 정가의 부인이

그리고 정가네 안방에선 정가와 황가의 부인이

절구질을 하고 부인들의 자지러진 감창과 웃음

소리가 울타리를 넘어서 하늘을 찌른다.

- 옮겨온글 편집 -

 

강변길을 자전거 타고 가다 보니 예전 방영된 어린 아기 돌보는 프로그램에서 탤런트 송일국이가

어린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데리고 자전거에 트레일러를 달아 다니던 그 트레일러에 

강아지를 태우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나도 저런 트레일러를 사서 강아지를 태워야지

아니 지금 어린 손주 녀석이 크으면 태워 줘야지 하고 마음먹었다

내친김에 중고나라에서 검색하다 트레일러를 구매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당근마켓에 검색을 하던 중 트레일러를 판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한대를 구매하여  손자를 태우려 하다가 아직 탈 수가 없는 아기라 되팔았다

산 금액의 두배나 되는 가격에 되팔았고 팔고 난 이후에 당근마켓에서 또 한대를 구입했다.

그게 작년 10월쯤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어 도저히 태우고 다닐 수 없어 

지난 겨울에 다시 되팔았다 이번에도 두배나 되는 가격을 받았다

그리고 며칠 전 다시 당근마켓에서 트레일러를 판다는 글을 보았고 흥정 후 구입하게 되었다

그게 이 사진의 트레일러다.

지난 일요일 자전거에 달아 강아지를 태울까 하였는데 쉽게 조립이 되지 않는다 

후레임에 메어 타려고 했는데 엉성하게 메어 체결해서 그랬는지 

조립하는 게 그리 쉽지는 않더라 해서 다시 되팔기로 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 매물을 올려두고 나서 그날 바로 흥정하게 되었고

이번에도 역시나 두배의 금액을 받고 팔았다 

이번엔 사러 오신 분이 나이가 지긋한 분이다 (하긴 내 나이 또래의 노인인데)

손녀를 태워주고 싶다고 하며 사 갔다 

주로 나이가 든 노인네들이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태워 주고 싶었던가 보다 

벌써 3대째 사고 팔고다 나도 한번 메어 달고 태워주고 싶은데...

 

 

 

 

□ 늑대야 늑대야

남자는 모두 도둑놈,

늑대라며 늘 경계를 하던

동창생 권 여사로부터 느닷없이

소주 한잔 하자는 전화가 왔다.

"어이 권 여사~

이젠 늑대가 안 무섭다, 이거지?"

"흥 이빨 빠진 늑대는

이미 늑대가 아니라던데..."

"누가 이빨이 빠져?!

아직 나는 늑대야~!"

"늑대라 해도 이젠 무섭지 않아.

나는 이제 먹잇감이 되지 못하거든"

이제는

더 이상 먹이감이 되지 못해

늑대가 무섭지 않다는 권 여사와

아직도 늑대라며 큰소리치던 내가

늦은 밤까지 거나하게 취했지만

우리는 아무런 사고 없이 헤어졌다.

그날 권 여사를

그냥 집으로 돌려보낸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되었다.

아~ 나는 아직도 늑대가 분명하다!

<글 (詩) : 허 홍 구>

2022년 3월11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선거 쓰레기?

현수막 10만5090장
(현수막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탓에 매립해도 썩지 않고 유해물질 배출 우려로 소각도 쉽지 않다.)

비닐장갑 6762만984개
(비닐장갑은 코로나19 우려로 전량 소각하는 만큼 유해가스 배출)

선거 벽보 119만 개
벽보·공보물 5000t


이 일을 어찌 할꼬 ㅠ ㅠ


2.
대구목 대구과 한류성 어종인 명태는 북미 서해안에서 베링해, 오호츠크해, 홋카이도(北海道),
북미 서해 연안 및 우리나라 동해까지 분포하는 북태평양의
주요 수산자원이다.
알래스카 폴록
(Alaska Pollock)으로 불리는 명태는 북방 해역에서 연간 150만t 정도를 잡는다.
그중 한국이 약 25만t을 소비한다. 마른 명태까지 치면 40만t에 이른다. 우리나라 생선 소비 1위 품목이
바로 명태다.

명태연육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식품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어묵, 게맛살, 생선가스, 피시필릿 등이 있다. 거기다 패스트푸드 햄버거 체인점에서 만나는 새우버거 패티, 피시버거, 오징어링 등도 명태연육으로 만든다.

국내 수입량의 대부분(약 90%)을 차지하는 러시아산 명태 가격이 전쟁때문에 폭등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냉동 명태값은 전주보다 17.87% 올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10만t가량의 냉동 명태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어 가을까지는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근데 명태값이 왜 오를까?
그리고 새우버거가 명태였어?
이런...



3.
제과와 제빵의 차이는?

쉽게 구분하자면 이스트의 사용 유무가 큰 기준이다.
밀가루와 계란, 소금, 설탕, 버터 그리고 이스트 대신 계란 흰자와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묽은 반죽을 만들어 틀에 굽는 케이크나 마카롱, 구움과자와 같은 품목들을 굽는 디저트 숍을 제과로 구분한다.
또 오직 밀가루와 물, 소금과 설탕, 이스트 등을 이용해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빵을 전문으로 하는 것을 제빵으로 분류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마카롱이나 생크림 케이크,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이 제과에 속하고 바게트, 크루아상, 캄파뉴, 단팥빵, 식빵 등이 제빵에 속한다



근데 굳이?

4.
우리나라의 실질 은퇴 연령은 몇살일까?

OECD에 따르면
놀랍게도 평균 72.3세다.

실질 은퇴 연령이란 근로자가
어떤 형태로든 월급을 받는 일을 완전히 그만두고 경제활동에서 물러나는 나이를 뜻한다.
OECD 평균은 65세였고, 룩셈부르크에선 61세, 스웨덴·미국은 60대 중반이었다.
왜 우리나라의 은퇴시기가 늦은걸까?

첫째는 연금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둘째는 건강보험료가 높아 이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재취업이 많으며
셋째는 일 중심으로 사는 ‘회사형 인간’이 많고
넷째는 남편이 계속 밖에 나가서 일하길 내심 바라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편상은
집에 없는 남편이라고 한다.

젊은 남자들이 결혼하기 싫어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5.
지구를 구하는 식물 3총사?
피마자,해바라기,미나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세가지 식물의 공통점은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피마자 씨앗에서 추출한
피마자 기름의 주성분은 리시놀레산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박테리아를 죽이는 일도 한다.
이는 해독, 항염 등 사람의 기본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만 피마자 씨앗에는 리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지구 최강의 독극물이다. 물론 씨앗에서 기름을 짤 때 열을 가하면 리친의 독성은 없어지므로 피마자 기름에는 독성이 없다.

해바라기는 1986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했을 때 체르노빌 일대에 상당량이 식재되었다.
중금속을 잘 빨아들이는 해바라기의 특징을 응용한 것이다.
성장한 해바라기 뿌리가 토양의 중금속을 빨아들였고, 그 해바라기를 뽑아 방사성 쓰레기로 처리함으로써, 일부였지만 효과적인 해독 작용에 성공한 것이다.

미나리는 하수도가 활성화되기전 물가에 심어 물을 여과시키는
역할을 했다.
거기다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체에 쌓인 중금속 배출을 자극하고 아울러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단 미나리는 성질이 차가운 식품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자세히 보면 인간만 없으면 지구는 참 살기좋은 별이다.


6.
봄은 꽃과 함께 온다
양재동 꽃시장에 진열된 꽃들의 모습이다.


난 오래 못가는 꽃보다
물만 주면 잘 자라는 식물이 좋다.
화려한 짧음을 좋아할 나이는
지난것 같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박은신

"금사정 동백" 73 × 91㎝
2014년 作
화면 속 동백은 나주 금사정 동백나무다. 500여 년 전 기묘사화 때 청운의 꿈이 좌절된 선비들이 낙향해 심었다는 나무다.
(아래는 실제 금사정 동백나무다)

8.
[詩가 있는 오늘]

산산조각

정호승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얼른 허리를 굽히고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불쌍한 내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 주시면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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