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도 디기 못하는 내가 성서 족구회 회원 이랍시고 이름만 걸쳐두고

모임에 나가지 않은지 반년도 넘었다 그럼에도 꼬박 꼬박 모임 일정을 문자로 일러 주는 친구들 덕분에

다시 나가보기로 하였다 사실은 딸아이 혼사가 머지 않아 갑자기 통보하면

친구들이 쳐다 보지도 않을것 같아서 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오든 안오든 기다려 주는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

그래서 사진도 찍어주고 동영상도 만들어 밴드에 올려 둔다

고맙다 성서 족구회 회원 친구 들아
























졸업 40년 기계과 동기들과 울진 야유회 ('19년06월23일)

그리들 좋았던가 보다 올가을 다시 한번 가잔다

전임 총동회장과 기계과 회장을 역임 했던 임원들에게 10만원씩 찬조 받기로 하였단다

전임 회장인 덕분에 10만원 찬조하기로 하였다

차기 가을 야유회 일정은 2019년 10월 27일 다음엔 더 많은 참석율이 기대 된다


 











고등학교 기계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봄 맞이 트레킹 산행 앞산 자락길 트레킹 재미있고 잘 먹고 잘 놀고 즐거운 하루 였다























40년 지기 친구들에게


요즘 나는 사진을 찍으러 다닌다.

몇차례 이야기한 바와 같이 산진을 찍고부터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오늘 아침 새벽 운동하고 나오며 하늘을 보니 약간 푸르른 빛이 도는 하늘이 참 곱다

어젠 같은 시간에 붉은 빛에 구름까지 있어 하늘 빛이 참 에뻤다

출근길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많이 없고 참 맑고 좋다.

그 동안 살아오며 수 많은 하늘을 보고 살아 왔는데 요즘에 들어 어쩜 하늘이 그리 예뻐 보이는지

하늘이 맑으면 맑은대로 곱고 구름이 끼면 구름이 낀 대로 좋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참 에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게 예쁜 날이면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다.

꼭히 사진을 찍지 못하는 날 이어도 오늘은 구름이 낀 하늘이 참 좋았다 가슴에 저장하고 오늘은 비가 와서 좋은 날이라고 가슴에 저장 한다.

그 동안 수많은 세월을 살았지만 이렇게 세상이 아름답고 자연이 아름다운지를 모르고 살았으니 참 어리석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진을 찍으면서 세상이 참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것이 정말 세상이 천지개벽하고 경천동지하여 세상이 바뀐 것은 아니라 내가 예쁘고 아름 답게 보이는 건

내게 사물을 보는 혜안이 생겼다는 이야기이고 또 사물을 보는 생각이 달라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

 

하늘엔 언제나 태양이 뜨지만 그 빛은 항시 다르다 붉은 빛이 나기도 하고 푸른 빛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흐린 날도 있고 비오는 날도 있으며 뜨거운 열기로 싫어지는 날도 있고 오히려 따뜻하여 햇볕이 고맙게 여겨 질 때도 있듯

한결 같지만은 않더라

 

그제 모임에서 40년지기의 흐트러짐을 봤다 하지만 오늘 해가 뜨고, 내일 해가 뜨며 하늘 빛이 다르 듯

세상이 항상 맑은 날은 없는 법 하지만 하늘 빛이 붉으면 붉은 대로 봐주고 푸른 빛이면 푸른 대로 봐주면 될일이다.

 

그 동안 지나온 세월이 얼마 인데 그런 조그만 아량도 없을 만큼 속이 좁게 그러는가 싶기도 하다

서로 조그만 오해가 있다면 풀고 서로 아량을 베풀고 용서를 구 하면 될일이다

그 동안 즐거웠던일 좋았던 기억만 되살리고 나쁜 일들은 내려놓고 묻어 버리면 될일이다.

 

내가 사진을 찍으며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듯 아름다운 것만 보고

또 예쁜 것만 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서로를 보는 생각도 달라져야 한다.

가급적 좋았던 기억만 떠 올리고 좋지 않았던 기억은 파 묻어 버리면 좋겠다.

그렇게 서로를 생각하다 보면 비온디 땅이 굳듯 지금의 앙금은 모두 엣 이야기가 될 듯 하다.


40년 지기들의 모임인 '돌'모임에서 공주를 다녀 왔네요

공주 한옥마을에서 모임후 공주 백제 무령왕릉을 돌아 공산성 앞 베이커리 & 커피에서

공주 밤빵을 맛 보고 유성에서 하룻밤을 자고 공주 계룡산 동학사를 구경하고 왔네여

그 중간 친구들과 옥신 각신 문제가 있었지만 여기서는 밝힐 수 없네요

너무 아쉬운 모임 이였네요 조금 더 친구들을 배려 해주고 친구들에게 정을 나눌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불편한 자리 였네요

그리고 병에 걸린 다른 친구를 보며 속상하고 측은했던 모임 이였네요

정말 어쩜 친구 지간 이라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친구가 뭔지를 생각하게 하는 모임이기도 했구요

과연 내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 나는 또 친구를 진심으로 대했었는지를 되돌아 보는 모임이기도 하였죠

정말 화가 나고 측은하고 불쌍하고 온갖 부정적인 명사를 다 떠올리게 하는 모임이였 답니다.

차리리 안보느니 보다 못한 원인 제공자가 있긴 합니다만 누굴 하나 꼭집어 이야길 할수 없을 만큼

친구들과 불신과 아집이 팽배해져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그간 좋아던 기억들은 한 순간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네요


▲ 무령왕릉 에서

▲ 무령왕릉 에서

▲ 무령왕릉 에서

▲ 무령왕릉 에서

▲ 무령왕릉 에서

▲ 무령왕릉 에서

▲ 공주 한옥 마을 전경

▲ 공주 한옥 마을 전경

▲ 공주 한옥 마을 선화당

▲ 공주 한옥 마을 선화당

▲  유성 갑천에서

▲  유성 갑천에서

▲  유성 갑천에서

▲  공주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

▲  공주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

▲  공주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

▲  공주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

▲  공주 계룡산 동학사에서

▲  공주 계룡산 동학사에서

▲  공주 계룡산 동학사에서

▲  공주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

▲  공주 계룡산 동학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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