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DUEi_SDkgM?si=qMbhaW6j_nDeoTDS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미국의 소설가 '너대니얼 호손'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삶은 녹록지 않아
지인의 도움으로 세관원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해고되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라
그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호손은 너무 많은 걱정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호손의 아내는 근심이 가득한
남편의 얼굴을 보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의 표정을 보니 큰 고민이 있는 것 같네요.
당신 혼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몇 배나 더 힘들고 괴로움을 느껴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저를 위해서라도
말해 줄 수 있나요?"

아내의 말에 호손은 실직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호손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수그렸는데
아내는 웃으며 호손 앞에 펜과 잉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당신은 그동안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어요.
지금부터는 마음 놓고 쓰고 싶은 글을 쓰세요.
당신의 재능이라면 훌륭한 작품을
남길 수 있어요."

이렇게 자신의 글을 쓸 수 있게 된 호손은
19세기 미국 사회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히며
가장 많이 읽는 소설 중의 하나인 '주홍글씨'를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노력과 재능뿐만 아니라, 아내 소피아의
현명한 이해와 응원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구의 인생이든 절정기가 있게 마련이고,
그 절정기의 대부분은 누군가의
격려를 통해 찾아온다.
- 조지 애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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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인물 사진 인 것 같다.

풍경이 아무리 좋은들 꽃과 열매등 정물이 아무리 좋은들

사람 사진보다는 못한듯 하다.

잘찍고 못 찍고는 사람의 사진이 잘 나오고 못나오고 가

사진을 잘 찍었다 못 찍었다 하는 척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타면자건 (唾面自乾)

타면자건은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것이 저절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뜻으로 처세에는

인내가 필요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중국 당나라의 관리 누사덕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성품이 따뜻하고 너그러워
아무리 화나는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동생이 높은 관직에 임용되자
동생을 불렀다.

“우리 형제가 함께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

남의 시샘이 클 터인데
너는 어찌 처신할 셈이냐” 고 물었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더라도
화내지 않고 닦겠습니다.”

동생의 대답에
형이 나지막이 타일렀다.
“내가 염려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를 것이야.

화가 나서 침을 뱉었는데,
그 자리에서 닦으면
더 크게 화를 낼 것이니.

닦지 말고 그대로 두라는 당부였다.

‘타면자건(唾面自乾)’에 얽힌 고사다.
 
누사덕의 지혜를 오늘날
가장 완벽하게 실천한 지도자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었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오바마의
개인 트위터 계정에는
모욕적인 악플이 범람했다.

심지어 ‘검은원숭이’,
‘원숭이 우리로 돌아가라’는
흑인 비하 댓글도 있었다.

하지만 오바마는 자신을 겨냥한
저급한 비방을
지우지 않았다고 한다.

‘사이버 침’이 SNS에서
그냥 마르도록 내버려 둔 것이다.
오바마의 놀라운 포용 정치가
다시 빛을 발했다.

오마바가 재임 시 백인 청년의
총기 난사로 숨진
흑인 목사 장례식에 참석했다.

“놀라운 은총, 얼마나 감미로운가…”
추모사를 읽던 오바마가 잠시

고개를 숙이고, 침묵하더니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놀라운 은총)’를 부르기 시작했다. 반주도 없었다.

영결식장을 가득 채운 육천
여 명의 참석자는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두 일어나 찬송
가를 함께 따라 불렀다.

어떤 흑인 여성은
오바마를 손짓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은 연설 도중 희생자 9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
르며 “그들이 신의 은총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의 박수소리가
아메리카 전역에 울려 퍼졌다.

"포용은 말처럼 쉽지 않다.
고통스러운 인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내의 忍은 심장(心)에 칼날이 박힌 모습을
본뜬 글자다.

칼날로 심장을 후비는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바로 인내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자면

누구나
가슴에 칼날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참느냐! 못 참느냐
거기서 삶이 결판난다.

"누사덕, 오바마"만의 문
제가 아니다".

모든 인생사가 다 그렇다.

배려는 늘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세상을 나의 눈으로만 보지
않고 때로는 남의 눈으로도
세상을 볼 수 있다면,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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