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곧 만개하겠다 2021/01/31 국채보상공원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 입니다

너는 나..
나는 너..
너와 나는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상대에게
겉으로만 위하여를 외치고 정작 상대방을
위할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 입니다

그러나
항상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남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매우 불행한 사람 입니다

그러나
남의 마음까지 헤아려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모든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매우 불행한 사람 입니다

그러나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대단히 행복한 사람 입니다


  •  

매화피다 2021/01/31 국채보상 공원

가훈으로 삼아야 할 명언

1. 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무엇이든지 잘되어 나간다

2.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

3. 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4. 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행동을 한다

5. 公生明 (공생명) 공평하면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다

6.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것을 더듬어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7. 愚公移山 (우공이산) 지금 비록 어리석고 힘든일 같지만 차근차근히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룰수 있다말

8. 有德者 必有言 (유덕자 필유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착한말을 가지고 있다

9. 有備無患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뒷걱정이 없다

10.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길은 열린다

11. 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과 믿음

12. 一念通天 (일념통천) 마음이 한결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13. 僞善蕪近名 (위선무근명) 착한일을 하더라도 소문나지 않게 하여라

14. 二人同心 其利斷金同心以言 其臭如蘭 (이인동심 기리단금동심이인 기취여란)
두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되고 마음을 같이한 사람의 고운 말은 난초와 같다

15. 人無遠慮 難宬大業 (인무원려 난성대업) 멀리 앞을 보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16.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번참으면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린다

17.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18. 力勝貧 愼勝禍 (역승빈 신승화) 힘써 노력하면 가난을 이기고 행동을 삼가면 화를 면한다

19. 一心情到 豈不成功 (일심정도 기불성공) 한마음으로 정진하면 어찌 성공 못하리오 스로 굳세어 쉬지않는다

20. 自彊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굳세어 쉬지않는다.

참고 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한참을 추웠습니다^^

바람은 차고 길은 내내 얼어 있었지요
살아가는 일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어디선가 따뜻한 바람이 돌아오고
꽃과 새 그리고 벌과 나비도 함께 오겠지요

그래서
세상은 살 만한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한참을 떨었습니다^^

문밖에서 당신을 기다리느라
손발이 다 얼었지만 기다림엔 이렇듯
인내하는 시간이 있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꽃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과 내가 꽃망울을 틔울 때..

또 잠깐은
꽃샘 추위에 떨며 당신을 기다려야 합니다

봄에게 쉽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겨울^^

그러나 기어이, 기어이
떠날 것은 떠나고 올 것은 오고 말지요

이제 춥고도 긴 겨울이
오래도록 침묵한 의미를 알겠습니다

겨울을 거처
봄이 아침을 맞이할 때까지
그 가슴은 또 얼마나 울었겠습니까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와도
당신과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여전히 따뜻한 곳보다 추운 곳이 더 많고..

채워진 곳보다 비어 있는 곳이 더 많고..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이 더 많은
긴긴 겨울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초록의 잎이 늘 푸를 수 없다는 것을..
꽃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당신과 나의 시절도
언제까지나 지금 같지만은 않다는 것을

세월은 늘 그렇게 흐르고 흘러간다는 것을^^^


매화꽃이 피고 목련꽃은 꽃 망울을 맺었다 

곧 피어 날 모양이다 

벌써 봄이 오는 길목이라니 

세월이 감이 놀랍다

어찌 이리 빨리 시간이 지나가나?

 

2021/01/31 국채보상공원

 

 

 

입춘방(立春榜)에 대한 야릇한 상상력
백문(白聞) 김종환
 
  차가운 겨울에는 봄이 기다려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 시작하는 입춘이 되면 예로부터 대궐문이나 사대부 집 대문에는 소망을 담은 입춘방을 써서 붙이는데, 이것을 다른 말로는 입춘서(立春書), 춘방(春榜), 춘첩자(春帖子)라고도 한다.
 
  입춘방으로 가장 많이 쓰는 글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국태민안(國泰民安)', '가급인족(家給人足)' 등이다. 입춘대길 하나만 대문에 붙이기도 하지만 위의 4개 가운데 2개를 대문 양쪽에 붙여 그 집안에서 바라는 바를 기원하였다. 이러한 풍속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나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의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2001년 여름 어느 날이다. 문인(文人)들과 경북 안동에 있는 하회(河回)마을을 견학하였다. 나는 다행인지 나이가 비슷한 여성문인 몇 명과 함께 하회마을 골목을 거닐면서 어느 집 대문에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의 입춘방을 보았다. 장난기도 동하고 해서 여류문인에게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의 뜻을 물었더니 잘 모르기도 했지만 뜻풀이도 다양했다.
 
  나는 그들에게 성희롱(性戱弄)이 아니라는 양해를 얻고서 이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입춘대길'은 '봄에 -남성의 거시기를- 세우면 -집안이나 부부에게는- 크게 길하다'는 뜻이고, '건양다경'도 그와 맥이 통하는데, '건양'의 '건(建)'은 세운다는 뜻이고, '양(陽)'은 '볕 양'으로 태양, 양지, 밝음의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남성의 거시기로 '양물(陽物)' 즉 '자지'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에 감추어 두었던 양물을 봄에 세워 그 일을 한다면 '다경(多慶)' 즉 집안에 경사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때나 지금이나 자손이 많이 번창하는 것이 가장 큰 경사가 아니겠는가! 경사 가운데 경사를 위해서는 남성의 거시기가 봄부터 시작하여 세워지기를 바라는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담긴 입춘방이라고 했더니 여류문인들은 탄복을 하며 박장대소(拍掌大笑)하였다.
 
  다경(多慶)이란 기쁜 일이 많은 것이 아니겠는가! '자지'를 세우는 것은 남편의 기쁨이지만 그것을 누리는 것은 부인이 중심이 된 부부가 될 것이고, 그 결과 자식이 늘어나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날 여류문인들은 탄복을 하며 박장대소하였지만, 일부는 속으로 그 순간 남편을 생각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입춘대길은 '봄에 크게 길하기를 바라는 뜻'이 담긴 것이고, 건양다경은 '밝음이 가득해 집안에 경사가 많기를 염원'하는 조상들의 순수한 뜻임을 왜곡하고 싶지는 않다. 옛것을 그대로만 따른다면 무슨 발전과 변화와 재미가 있겠는가!
 
  요즈음은 입춘방을 많이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입춘대길이라 써서 대문에 붙여도 잘 서지 않기 때문인지! 건양다경을 써서 붙여도 세울 수가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풍속이 사라지는 것이 못내 아쉽다. 어쩌면 한글전용론자들 때문에 한자(漢字)로 써서 붙여도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읽지도 못하고, 읽어도 뜻을 모르기 때문에 입춘방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새해에는 입춘방을 정성스럽게 써서 대문에 붙이시고, 명실상부하게 입춘대길하고, 건양하여 다경이 넘치시길 외람(猥濫)되게 바란다.
 
  **2월 4일은 24절기의 시작인 입춘입니다. 이 글은 2-3년 전에 게재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대부 집에는 해마다 입춘을 맞으면 입춘방을 대문에 붙인다고 합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입춘방의 의미를 올립니다.

 

2021/01/31 국채보상공원에서

 

?속 터진 만두 이야기?
바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 보십시오.  새해 벽두에  자신을 한 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감동 스토리입니다ᆢ

 


?              ?               ?
60년대 겨울 서울 인왕산 자락엔 세 칸 초가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그날그날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빈촌 어귀에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솥을 걸어 놓고 만두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습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 위에 얹어 둡니다.  
만두소 만들고 만두피 빚고 손님에게 만두 파는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는 만두가게 주인 이름은 순덕 아주머니였습니다
입동 지나자 날씨가 제법 싸늘해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어린 남매가 보따리 들고 만두가게 앞을 지나다.  
추위에 곱은 손을 솥뚜껑 위에서 녹이고 가곤 했습니다.  
어느 날 순덕 아주머니가 부엌에서 만두소와 피를 장만해 나갔더니 어린 남매는 이미 떠나서 

골목길 끝자락 돌고 있었습니다.  
얼핏 기억에 솥뚜껑 위에 만두 하나가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남매가 가는 골목길을 이내 따라 올라갔습니다.  저 애들이 만두를 훔쳐 먹은 것 같아 혼을 내려고 했었습니다,  
그때 꼬부랑 골목길을 막 쫓아 오르는데.  아이들 울음소리가 났습니다,  
바로 그 남매였습니다,  흐느끼며 울던 누나가 목멘 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도둑놈 동생을 둔 적 없어,  
이제부터 누나라고 부르지도 말아라.  예닐곱 살쯤 되는 남동생이 울며 말했습니다.  
누나야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담 옆에 몸을 숨긴 순덕 아주머니가 남매를 달랠까 하다가 

더 무안해할 것 같아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이튿날도 보따리 든 남매가  골목을 내려와 만두가게 앞에서 걸음 멈추더니  

누나가 동전 한 닢을 툇마루에 놓으며 중얼거렸습니다.  
어제 아주머니가 안 계셔서  외상으로 만두 한 개 가지고 갔구먼요.  
어느 날 저녁나절 보따리 들고 올라가던 남매가 손을 안 녹이고 지나 치길래. 순덕 아주머니가 남매를 불렀습니다.  

얘들아  속 터진 만두는 팔 수가 없으니  우리 셋이서 먹자꾸나.   
누나가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며 고맙습니다만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을래요.  하고는 

남동생 손 끌고 올라가면서 얻어먹는 버릇 들면 진짜 거지가 되는 거야. 알았니? 하는 거였습니다.  
어린 동생 달래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찬바람에 실려 순덕 아주머니 귀에 닿았습니다
어느 날 보따리를 또 들고 내려가는 남매에게 물었습니다.  

그 보따리는 무엇이며 어디 가는 거냐?  
누나 되는 여자 아이는 땅만 보고 걸으며 할머니 심부름 가는 거예요.  

메마른 한마디뿐이었습니다.
더욱 궁금해진 순덕 아주머니는 이리저리 물어봐서 그 남매 집 사정을 알아냈습니다. 
얼마 전 이곳 서촌으로 거의 봉사에 가까운 할머니와 어린 남매 이리 세 식구가

이곳으로 이사와 궁핍 속에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할머니 바느질 솜씨가 워낙 좋아 종로통 포목 점에서 바느질 거리를 맡기면 

어린 남매가 타박타박 걸어서 자하문을 지나 종로 통까지 바느질 보따리를 들고 오간다는 것입니다.  
남매의 아버지가 죽고 나서 바로 이듬해 어머니도 유복자인 동생 낳다가  

그만 모두 이승을 갑자기 하직했다는 것입니다,  
응달 진 인왕산 자락 빈촌에 매서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남동생이 만두 하나 훔친 이후로도 남매는 여전히 만두가게 앞을 오가며 다니지만.  
솥뚜껑에 손을 녹이기는 고사하고 아예 고개를 돌리며 외면하고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너희 엄마 이름 봉임이지 신봉임 맞지?  
어느 날 순덕 아주머니가 가게 앞을 지나가는 남매를 잡고 물었습니다.  

깜짝 놀란 남매가 발걸음 멈추고 쳐다봅니다.  
아이고 봉임이 아들딸을 이렇게 만나다니  천지신명님 고맙습니다. 
남매를 꼭 껴안은 아주머니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너희 엄마와 나는 어릴 때 둘도 없는 친구였단다.  
우리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고.  너희 집은 잘 살아 인정 많은 너희 엄마는 우리 집에 쌀도 퍼담아 주고 

콩도 한 자루씩 갖다 주었단다.
그날 이후 남매는 저녁나절 올라갈 때는 꼭 만두가게에 들러서 속 터진 만두를 먹고.  

순덕 아주머니가 싸주는 만두를 들고 할머니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순덕 아주머니는 동사무소에 가서 호적부 뒤져 남매의 죽은 어머니 이름이 신봉임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그 이후로 만두를 빚을 때는 꼭 몇 개는 아예 만두피를 일부러 찢어 놓았습니다,  
인왕산 달 동래 만두 솥에 속 터진 만두가 익어갈 때 만두 솥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30여 년 후 어느 날 만두가게 앞에 고급 승용차 한 대가 서고 중년 신사가 내렸습니다.   
신사는 가게 안에 꾸부리고 만두 빚는 노파의 손을 덥석 잡습니다.  신사는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를 쳐다봅니다,     
누구 이신가요?     신사는 할머니 친구 봉임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만두집 노파는 그때서야 옛날 그 남매를 기억했습니다.  두 사람은 말없이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서울대 의대 졸업하고 명문 미국 대학 유학까지  다녀와 

병원 원장이 된 봉임의 아들  최낙원  강남제일병원 원장입니다,  
이 글을 읽고 오늘 아침도 감동의 눈물로 하루 출발합니다.
누나의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품격 있는 가치관, 그리고 만두가게 사장님 고상한 품격에 고개 숙여집니다.  
화려한 학력과 경력이 과연 이들의 삶에 비교 우위에 있었을까요?  
우리 주변에서 오늘날도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훗날 쓰일 수 있는 일들이 혹시나 

나 자신이나 주위에 있는지 묻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이 세상 아이들도 모두 이런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을는지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또한 내  이웃은 누구인가?  내 친구는 누구인가? 
사람이 60세 넘기면 살아온 나이를 세지 말고 내 주위에 술 한잔이나 싸구려 음식 하나라도 

가끔 함께 먹을 친구나 이웃이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 보아야 한답니다.  
많을수록 인생 성공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을 이기적으로 헛되이 살지 않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세모에 내 도움이 필요한 가장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들을 혹시 모른 척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게도 합니다,  


2021년에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동참합시다
가까운 친인척부터  지인들 교인들 등등 
이 스토리에 콧등이 짠 해진 감동을 혼자 하긴 섭섭해서 공유합니다ᆢ
<<강남제일병원장 최낙원 박사의 실화 눈물 어린 감동 이야기>>  (원본 각색 : 안드레아)

어김없이 추운 계절이 한차례 지나가고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음에도 꽃은 핀다.

그래서 매화를 설중매라 한다 추운 엄동설한 눈내리는 날씨에도 꽃을 피워 지어진 이름

코로나로 인해 세상은 단절되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세월은 가고 추운 겨울이 다지나가지 않았음에도 봄을 옴을 알리는 꽃은 피어난다.

 

2021/01/31 국채보상공원에서

 

 

 

남편의 수명 ?

 

'남자는

아내가 있으면 오래산다.' 

 

통계를 보면

싱글 남보다 아내와 사는 남자의 평균 수명이 더 길게 나온다.  

 

이유가 뭘까?

아내가 남편을 잘 보살피기

때문일까?

부부 금실이 수명을 늘리는 것일까

 

아내의 음식물에 수명을 늘려주는 것일까?

아내가 옷을잘 세탁해 주어서 일까

 

물고기의 예를 들어보자.

생선회는 살아있는 활어가 비싸다

죽으면 값이 확 떨어진다

 

그래서 수족관에 작은 상어를 넣는다.

물고기들이 먹히지 않으려고

피해 다닌다.  

 

긴장 상태의 물고기는

오래 살아 있다.

운동량이 떨어지면 빨리 죽는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아내가 있으면 움직여야 하고

긴장을 하게된다.

긴장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나태해질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 결과 남편들은 수명이

늘어난다

혼자 사는 남자들은 긴장이 없다.

아무 때나 저 좋을 때 움직이면

그만이다.

 

아내가 있으면 항상 신경써야 한다

게으름 피우거나,

한 눈 팔거나,

술 많이 먹거나,

양말벗어 아무 데나 던지거나,

늦잠 자거나...

 

일거수 일투족에 조심하지 않으면

아내 잔소리는 바로 퍼부어 진다

 

남편은 긴장하고 즉시 타협해야 한다

 

어쨌던 아내들은

남편들을 가만두지 않도록

수족관 상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참 고마운 존재이다.

남자의 수명을 늘려주니까. !

 

그러므로 남자는 아내에게 감사해야 하며아내의 잔소리에 복종해야 할 것이다

아내 때문에 수명연장 되는 이유가 더 있다

 

남편은 생활비 해결하려고 늘 고민한다

고민하면 신경 쓰게 되어 수명이 연장된다.   

두뇌노동자가 육체 노동자보다 훨신 더 오래 산다

 

아내는 남편이 두뇌노동자가 되도록 돕는다.  

아내의 잔소리를 고마워하자.

아내의 바가지를 고마워하라

 

아내에게 감사하고 순종하자.

부부란 서로 아웅다웅

싸우면서 사는 것이다.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워도 봄이 오긴 오는가 보다.

2021/01/30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아침 햇살처럼 빛난다" 라는
어느 사랑의 글귀처럼..

당신의 마음은 고운 햇살의
봄날같이 향기로운 꽃 향기를 날리고..

무더운 여름날
지친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숼수있는 쉼의 공간을 마련해주며..

청명하고 맑은 가을 햇살같이
당신의 정감어린 사랑의 마음은 맑고 깨끗합니다

추운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주고 안아주는 넓고깊은 당신의 배려함에..

너그러움도 없고
늘 채워짐이 부족하고 미흡한..

아직 두잎밖에 안되는 내가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미소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메울수가 없다"
는 옛말이 있듯..

두잎이 세잎되고
세잎이 행운의 네잎이 되어도
다섯잎을 채우려는 끝없는 욕심을..

행운의 네잎에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멈출수있는..

그래서 소박하고 아름답게
삶을 살아갈수 있는 그런날이 당신과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의 앞에 올수 있기를..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드리고 가렵니다


 

 

사랑은 보이는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고

그리하여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