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어찌 지내시나요


모처럼의 휴일 집에 있자니 무더위에 어찌 할지 모르겠네요


수영장엘 다녀 왔지만 물속에서 만 시원 할뿐 나오니 등에 땀이 솟아 이내 셔츠가 축축히 젖네요


카페에 나왔답니다 차도 한잔 할겸 그리고 노트북 꺼내 들고 웹 탐색에 간단한 작업까지


에어콘 아래 자리를 잡았더니 소름이 돋네요


아내가 그린 그림 몇점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지난번 올린 그림과 글씨도 있네요 그냥 같이 올리기로 했습니다.

자랑질은 자꾸 해 줘야만 자량이니까요

아내가 요즘 그림 공부 하느라 핸펀에 그림 사진을 찍어두고

틈만 나면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제 저녁 TV를 보고 있는데 그림을 그려 보여주며

내게 어떠냐고 묻습니다.

"아! 정말 이쁘다. 잘그렸다" 하자

아내는 입을 삐쭉이 내밀며 "자기는 내가 그린건 무조건 이쁘데"

내가 이쁘다고 칭찬하는게 미덥지 못 한지 늘 입에 발린 소리로

이쁘다고만 하는 듯 들리나 봅니다.

"진짜 이쁘고 잘 그렸는데"

그랬더니 "자기는 늘 이쁘기만 하다고 한다고" 입을 삐죽이는데

여러분 보시기엔 어떤가요?

잘 그리지 않았나요 내눈엔 정말 이쁘고 참하고 너무 잘 그렸는데





요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이 더욱 빈번해지고

커피맛에 빠져드는듯 합니다.

커피의나라 베트남에서 다람쥐똥 커피라 불리는 콘삭커피와

족제비똥 커피(위즐커피)를 사 왔거든요

다람쥐똥 커피라는것은 다람쥐 처럼 생긴 족제비과의 동물에게

체리(커피열매)를 줘서 달고 맛있는 열매만 골라 먹고 과육은 소화시키고

씨앗은 소화가 되지 않고 위에서 효소와 같이 발효되어 배설 된데요

그 배설물을 씻고 또 씻어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볶아서

커피그라인더에 분쇄하면 맛있는 커피가 된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다람쥐똥에서 추출한 다람쥐 똥 커피 너무 맛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내가 혼자 마시는 커피 맛도 괘안타 라고 써 놓은듯 합니다.



도자기 매장의 도자기 사짐 몇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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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가게 옮기면서 탁자위에 하얀 색을 칠하고

사포로 문질러 빈티지 느낌이 나도록 칠한 탁자에

니스를 발라 두었더니

여백이 아쉬웠나 쓰고 남은 먹물을 버리가 뭐해서 써보았다는 캘리 손글씨

참으로 이쁘다 잘 썼다 했더니 "자기는 내가 한거는 뭐든지 잘했다고 만 한다"며

좋아하는 아내, 그런 아내가 나는 좋다


어제 저녁 잠시 졸았나 보다 아내가 조용한 듯 하더니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딸애들에게 자랑질이다

카톡소리에 깨어나 보니 카톡에는 아래의 사진을 올려두고

애들에게 엄마가 그렸노라 자랑 질이다

그러고 보니 화공약품통을 구해 하얀 색칠을 해주었더니

그위에 그린 연꽃 그림이 제법이다.

참 잘그렸네 한마디 해주니 그렇게 좋단다.

함께 해줘서 고맙다니... 내게 그런거니?

날 보고 하는 소리니?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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