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잡초를다 뽑아내고
콩이며 옥수수며 여러 작물을 심었다 
매주말 마다 한번씩 둘러보는 농장이지만
잘 자라 주니 고맙다.
나무엔 열매도 맺고 올 여름과 가을엔 
그래도 조금은 먹거리가 풍성해 지겠다 싶으다

 
생각을 바꾸는 말의 힘



오래전 어느 두 나라가 끝이 안 보이는
전쟁으로 인해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양쪽 나라를 오가던 지혜로운
한 사람이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은 먼저 찾아간 나라의 왕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유해 말하건대 이 나라는 만월 같고
저 나라는 초승달 같습니다.
큰 나라가 돼서 조그마한 나라를
굳이 왜 치려 하십니까?"

"그래?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
그러면 그만두지 뭐..."

이번에는 다른 나라에 가서 동일하게 말하자
왕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뭐라고? 그 나라는 만월이고
우리는 초승달이라고?
이 사람이 우리를 영 무시하는구먼!"

"왕이시여,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만월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
초승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째서 제가 감히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오, 그런 생각이었소? 알겠소!"

그래서 두 나라 사이의 싸움이
그쳤다고 합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기에 앞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세요.
지혜로운 말 한마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 오늘의 명언
말은 파괴하거나 치유하는 힘을 갖는다.
진실하고 친절한 말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붓다 –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한 회사로 찾아온 고객이 직원에게
항의하고 있었습니다.

"과자 봉지 안에 이물질이 들어 있었소.
그것도 모르고 몇 개나 먹었는데
어떻게 할 거예요?"

"고객님, 죄송합니다.
혹시 어떤 배상을 원하십니까?"

그러나 고객은 기분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직원들까지 나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뒤늦게 소식을 전달받은 사장이
고객에게 다가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했습니다.

"고객님, 몸은 괜찮으십니까?"

그 말에 고객은 화가 풀리더니
조용히 말했습니다.

"난 그 한마디가 먼저 듣고 싶었습니다.
직원들은 제가 괜찮은지보다 계속 변명과
배상 문제만 이야기하더군요.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떤 분쟁에 있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바쁩니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사람 중에는
다른 보상을 바라는 사람도 있지만,
진심 어린 사과와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저희 아이들을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많이 시끄럽죠. 저라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네요.
조금 더 주의를 시킬게요. 죄송합니다"

"주차 공간도 협소한데 제 차가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네요.
내일부턴 조금 더 신경 써서
주차하겠습니다."

분쟁을 이렇게 시작한다면,
다툼보다 타협과 화해가 많아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잘못으로부터 뭔가를 배워라.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 빌 게이츠 –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



한 소녀가 수학 숙제를 하다가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그 마을에서 가장 똑똑하다고 소문난
할아버지를 찾아갔습니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숙제에 관한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물었고,
할아버지는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최선을 다해
답을 해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소녀는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소녀의 엄마는 뒤늦게 그 할아버지가
아인슈타인인 걸 알고 찾아가
무례했음을 사과하였습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님,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아이에게서 배운 것이 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가 어려도, 배움이 짧아도,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는 것입니다.
누구의 말이든 흘려듣지 않고 귀담아듣는
배움의 자세를 내 아이에게 먼저 가르친다면,
내 아이가 이 시대의 아인슈타인이
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끊임없이 배우는 자만이 시대를 앞서갈 수 있다.
– 빌 게이츠 –

감사함을 잊지 말자



영국의 여왕이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이들에게
영예의 십자 훈장을 수여할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훈장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 중에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당해 팔과 다리를 모두 잃은
병사도 있었습니다.

훈장을 달아주던 여왕이 병사 앞에 섰습니다.
그 병사를 보는 순간 여왕은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병사의 모습이
큰 감동으로 와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왕은 훈장을 다는 것을 멈춘 채
뒤로 돌아서서 한참이나 눈물을 닦았습니다.
얼마 후 여왕을 통해 훈장을 목에 건 병사는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린 여왕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국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번
제 몸을 바쳐서 싸우겠습니다."

병사를 감동하게 한 것은 훈장이 아니라
여왕의 눈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훈장의 의미도 소중했겠지만, 자신의 희생을
고귀하게 받아주는 여왕의 눈물이
병사로 하여금 자신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열심히 일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평온한 일상을
계속 살아가는지..

나의 하루는 내가 잘 보내서 생긴 하루가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으로 보내는 하루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감사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좋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 장 마시외 –

 

사랑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여덟 살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그 때문에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아버지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절실히 느끼며
자라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마흔 살,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삶을 바라보는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습니다.

어느 휴일 아내가 물었습니다.
"오빠는 무인도에 꼭 하나를 가지고 간다면
무엇을 가지고 갈 거야?"

자기를 데려갈 거로 생각했던 아내에게
저는 전혀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음.. 자기는 안 되겠다.
무인도 가면 너무 고생하잖아.
내가 좋자고 자기를 고생시킬 순 없지..."

그러자 당황한 아내는 무인도에 가도
고생은 하지 않는다며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귀여운 억지를 부립니다.

"그래? 그렇다면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아내를 데려가야겠지?"

그러자 아내는 나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날, 아내는 하루 종일 제가 한 말이
계속 맴돌아 참 행복했다고 합니다.





서로 아끼고, 예쁜 말만 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하게 살아도
너무나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 짧은 인생이
다투고, 외면하며, 한숨 쉬는 시간으로 버려진다면
그보다 아까울 순 없겠지요.

오늘부터라도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에
시간을 할애한다면 정말 많은 것이
바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은 현재와 관련되어 있다.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 앤드류 매튜스 –

ㅇㅣ

말라뮤트 장군의 이야기



큰 개 한 마리가 자신보다 작은 개를 위해
기꺼이 자기 밥을 내어주고, 심지어는 먹기 쉽게
밥그릇을 들어주는 사진 한 장.

각박한 세상에 참 훈훈한 감동을 주는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사진 속 큰 개,
말라뮤트의 숨겨진 아픔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이야기는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구타당하던 한 마리의 말라뮤트가
구출되면서 시작됩니다.

동네 야산을 산책하던 한 부부의 눈에
잔인한 모습이 목격됩니다.
몽둥이로 말라뮤트 한 마리를 무차별 구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부는 곧장 신고합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미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습니다.

동물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입과 코에서 계속 피가 나올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고,
구급대원들도 안타까워하며 응급처치하였지만
정작 말라뮤트는 차 뒷좌석에 조용히 앉아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천만다행으로 병원에 옮겨진 말라뮤트는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조속히 완쾌되어 갔습니다.
씩씩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장군'이란
이름까지 얻게 됩니다.

그 후, 완쾌되어 동물보호소로 이송되지만,
장군이 입양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30일..
동물보호소에서의 30일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죽음입니다.

동물보호소에서 보호받는 동물은
30일이 지나면 가슴 아프게도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깊은 감동을 줬던 그 사진은
장군이의 안락사 당일에 촬영된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걸 알고 다시 본 사진 속 장군이 모습은..
감동보다 아픔이 더 밀려옵니다.

장군이는 그렇게 안락사되는 듯했지만,
안락사 두 시간 전 장군이를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극적으로 나타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오래전 말라뮤트 장군이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동물도 자신보다 약하면 보호해 주고,
배려해 주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동물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삶은 인간만큼이나, 말 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죽음이 아닌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 달라이 라마 –
신문 배달 십계명



세계적인 마케팅 컨설턴트 제프리 폭스는
많은 기업 CEO가 과거 신문 배달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신문 배달을 통해
배운 것을 정리해 '신문 배달 십계명'으로
만들었습니다.

1. 절대로 빼먹어선 안 된다.
2. 시간이 생명이다.
3. 아프지 않게 몸을 관리해라.
4. 휴가를 함부로 쓰지 말라.
5. 캠프도 가지 말라.
6. 비에 젖어 찢어진 신문은 있을 수 없다.
7. 자전거를 관리해야 신문을 잘 돌릴 수 있다.
8. 길을 절대로 잃어버려선 안 된다.
9. 피곤한 생활 습관을 버려라.
10.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습니다.
그 어떤 일이든 사명감으로 일한다면
비로소 직업이란 타이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것과 직업을 갖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내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만
직업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직장에 다니는
것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하루에도 여러 번 나는 자신을 돌아본다.
해야 할 일은 충실히 실행하였는지,
또 친구들에게 신의를 잃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또 내가 배운 것을 몸소 실행에 옮겼는지 말이다.
– 공자 –


아내의 도시락



한 학생이 대학에 합격했지만
학비를 벌기 위해 농장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웠던 학생은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도시락을 싸갈 수 없어 점심시간만 되면
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 어김없이 물로 배를 채우려고 할 때
농장 관리인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내는 내가 돼진 줄 아나 봐!
도시락에 뭘 이렇게 많이 싸서 보낸 거야.
함께 도시락 먹을 사람 없어?"

학생은 양이 많은 도시락을 나눠 먹는 것이니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관리인의 도시락을 나눠 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또 관리인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집사람은 나를 뚱뚱보로 만들 생각인 가봐.
뭘 이렇게 또 많이 싸서 보내는 건지.
함께 도시락 먹을 사람 없어?"

학생은 어제처럼 도시락을 또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관리인의 도시락을 나눠 먹어
농장을 다니는 동안 배고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농장을 그만두게 된 학생은
관리인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농장에서 부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농장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에게
대신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는데
그 직원이 말했습니다.

"그분한테는 부인이 안 계세요.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누구를 돕는 방법은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말 한마디, 부주의한 작은 행동으로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과 반대로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상대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헤아려 줄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미소, 악수, 격려의 말, 친절한 인사, 도움의 손길...
이 모든 것이 사랑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다.
– 헨리 나우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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