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이 사랑한 여자 놀랍게도 비틀스의 존 레논이 좋아했던 한국 여배우가 있었다고 한다. 존 레논이 LA에 머무를 당시 우연히 임예진 씨가 나오는 푸른교실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너무나 청초한 임예진 씨의 모습에 반한 존 레논은 그때부터 일본에 대한 동경을 하게 되었다(임예진 씨를 일본 사람으로 착각한 것이다). 그리고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가 임예진 씨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다른 일본 여자를 만나 사귀게 돼 결혼까지 하게 됐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그는 임예진 씨가 한국 사람인 걸 알게 됐고 아쉬워하며 그녀를 위한 노래를 만들게 됐는데 그 노래는… 임예진의 이름을 딴…
◇奴婢 根性 考◇ (노비 근성) 우리 韓國人만큼 감투 즉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공무원이든 회사원이든 취직이 되면 자신의 일에 대한 專門性 提高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昇進해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게 인생 목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社長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급기야 타인에 대한 호칭이 모두 ‘사장님’ 으로 바뀌고 말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漢字가 있다면 그것은 ‘長’字일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우두머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우리 들의 가슴을 짓누른다. 그렇다면 남을 딛고 올라서야 한다는 이 처절한 생존 의식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불행하게도 우리는 지난 조선 왕조 오백년 동안 철저한 奴婢國家였다. 물론 고려나 삼국시대 에도 노비가 있었지만 조선 만큼 많지도 않았고 철저한 세습제는 아니었다.
조선은 一賤則賤의 원칙에 따라 부모 중 한 명만 奴나 婢의 신분 이면 자식까지도 모조리 노비가 되는 나라였다. 性理學의 나라 조선은 지독하고 가혹한 從賤法을 300년 넘게 유지했다.
심지어 聖君으로 알고 있는 世宗은 奴婢告訴禁止法을 받아들여 노비가 주인을 고소하면 처벌을 받도록 하였으며 그 고소가 무고(誣告)일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주인이 노비를 때려죽여도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많아 노비의 목숨은 오로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었다. 인간이면서도 인간으로 대접을 받지 못한 노비들 아니, 그들은 말하는 짐승이나 다름없었다.
古代 로마 시대의 노예들은 대개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잡은 포로들이었다. 로마 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이 다 그러하였다. 그런데 자기 나라 국민을 노비로 만들어 그것도 세습제를 하면서까지 철저하게 부려먹은 나라는 오로지 조선뿐이었다.
世宗의 제5왕자 廣平大君과 제8왕자 永膺大君은 각각 1만여 명의 노비를 거느렸고, 宣祖의 맏아들 臨海君은 서울에 300여 명, 시골에 수천 명의 노비가 있었다고 한다. 退溪 李滉도 367명의 노비가 있었고, 尹善道 집안에는 700명이 넘는 노비가 있었다.
남북 전쟁 이전의 미국 남부에서는 보통 50명 내외의 노예를 소유했고 아주 부유한 농장주도 250명 정도였다. 물론 조선의 노비 수치는 入貢奴婢와 納貢奴婢를 합친 수이다. 그렇더라도 엄청난 수의 노비를 소유했음이 분명하다.
그 노비의 숫자가 조선 시대 전체 인구의 30~40% 정도로 오르내리기도 하나 노비나 다름없는 광대, 工匠, 백정, 기생, 무당, 천민, 상여꾼, 下賤輩 등을 ‘상놈’ 이라고 불렀는데, 다 합치면 그 숫자가 全인구의 70%였다.
조선왕조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노예나 다름없는 나라였다. 조선은 해마다 明과 淸에 공물로 여자와 거세한 남자를 노예 로 바치고 온갖 공물을 바쳤다. 심지어 王族 양반 여성도 明에 노예로 끌려갔다. 明에 끌려가는 날은 온 집안이 통곡 소리로 가득했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의 세계사 교과서에는 韓國史가 세계에서 가장 길고도 철저한 ‘노예사회 (slave society)’였다고 단정하는 대목들이 나온다. 1,200년에 걸친 최장의 奴隸制가 한반도에서 유지되었다는 주장이 지금도 널리 퍼져 있다. 결국 조선이 일본에게 망할 때까지 노비제도가 계속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불과 100년 전에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그 노비의 후손들은 다 어디 갔을까? 이제는 아무도 자신의 조상이 노비였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다. 이것부터가 우리들 스스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증거이다.
1909년 日帝에 의해 民籍法이 시행되어 모든 사람이 姓과 本을 가지도록 법제화가 되면서 국민 모두가 성씨를 취득하게 되었다. 姓氏가 없던 노비들은 모시던 주인의 姓과 本貫을 따랐던 것이다. 逆說的이긴 하나 사실상 일본이 조선의 노비들을 해방시켜 준 것이다.
오백년 동안 가혹하게 시행된 노비제도로 인하여 이 땅의 民族性은 어떻게 변질되었을까? 그들은 양반이란 존재에 恨이 맺혔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末端職에 있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는 의식이 우리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위로 올라가야 한다. 바로 권력이란 걸 잡아야 한다. 그리고 한번 잡은 권력은 죽어도 놓지를 않으며 상대를 넘어뜨려야 자신이 살 수 있다고 믿 는다.
북한은 현대판 노예국가이다. 首領의 말이 곧 法이다. 북한의 金王朝가 권력을 내려놓는 날은 언제일까. 아마 그들이 모 두 죽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이다. 권력을 내려놓는 순간, 바로 죽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노비 근성이 뇌리에 꽉 박힌 자들이다.
북한만 권력에 미친 노비 근성이 있는 게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標榜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말이야 번지르르하게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번 잡은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술수를 부리는 謀利輩가 얼마나 많은가.
지금 대한민국의 痼疾病은 무엇일까? 바로 노예 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권력욕 이며 그 권력욕을 選擧라는 타락된 시스템으로 쟁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票만 된다면 그들은 나라 곳간이 거덜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아니, 나라가 망한다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을 자들이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不正, 중상모략, 詐欺, 뇌물 등등은 말할 것도 없고 권력을 탐하는 자들은 利敵行爲, 叛逆, 反國家 行動도 서슴치 않는다.
이들에게 羞惡之心 즉,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러니까 부정선거도 태연하게 저지른다.
그들에게 올바른 國家觀이나 正義感을 기대할 수 있을까. 나라를 팔아먹으면서 까지 一身의 榮達을 추구했던 조선의 왕 高宗의 피가 그대로 21세기에도 흐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이것이 바로 나부터 살고 보자는 철저한 노비 근성이 아니고 무엇인가. 强한자에게 弱하고 弱한자에게 强한것이 奴婢 根性이다 -粥飯-
몸에 손상이 생기면 방어 작용으로 염증이 나타난다.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의 염증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의 염증은 위중한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염증을 줄일 수 있을까? 염증 감소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몸 움직이기 귀찮아”… 몸속 염증의 출발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 활동을 줄인 사람들이 많다. 헬스 클럽도 싫고 집안에서 움직이는 것도 꺼려진다. 이는 몸속 염증을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에너지 대사를 좋게 하고 체중 감량-정상 체중 유지, 면역 기능 강화, 몸속 염증 감소 등을 통해 여러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집에 있더라도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밥 줄여도 단맛 못 끊어”… 포화지방 많은 가공식품 당분도 많아
체중이나 염증을 떠올릴 경우 기름진 음식 등을 지목하지만 설탕의 과잉 섭취도 원인이 된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단순당은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염증의 원인이 된다. 미처 다 쓰지 못한 당분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쌓여 뱃살도 나온다. 내장 지방을 크게 늘려 염증을 비롯해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 포화지방이 많은 과자 등 각종 가공식품은 당분도 많아 몸속 염증을 키울 수 있다.
염증 줄이는 음식은?… 토마토, 양파, 마늘, 들기름, 올리브 오일 등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방울토마토를 꾸준히 먹으면 좋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토마토의 시트룰린 성분은 염증, 부종,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풋고추, 브로콜리, 감귤, 딸기, 키위 등에 많은 비타민 C는 몸속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 데 기여한다. 마늘과 양파의 알리신 성분, 통곡물, 들기름-올리브오일 등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과식은 피해야 한다.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오래 앉아 있는 습관 피해야
건강에 좋은 신체활동은 운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골격근에 의한 신체적 움직임을 말한다. 일어서서 전화 통화, 청소 등 가사, 거실을 왕복하는 것도 신체활동이다. 중강도(대화 가능한 수준)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주 5일 하면 더욱 좋다.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그리고 유연성에 좋은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지내는 습관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 심장질환자의 경우 아침보다는 낮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순간적으로 힘쓰는 운동 피해야 하고, 걷기나 고정식자전거처럼 스스로 강도조절 가능한 운동 선택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1~2주 전까지만 해도 이상 기온이라 느낄 정도로 포근한 겨울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날씨가 바뀌어 버린 것.
이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도 운동을 등한시 하고 있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뇌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 프레누보(Prenuvo) 영상센터의 영상의학 전문의 라즈풀 아타리왈라 박사 연구팀은 캐나다의 여러 프레누보 영상센터에서 시행된 1만 125명의 뇌 MRI 영상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참가자 중 75%인 7006명은 일주일에 평균 4일 중강도 내지 고강도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연구에서 중강도·고강도 운동은 최소 10분 이상 계속해서 호흡과 맥박이 높아지는 운동을 의미힌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용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중강도 내지 고강도 운동(달리기, 걷기, 스포츠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 사람보다 뇌의 회색질과 백질의 용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회백질은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를 돕고, 백질은 서로 다른 뇌 영역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기억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운동을 통한 뇌의 성장을 위해 격한 운동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태평양뇌건강센터 데이비드 메릴 박사는 “하루 4000보 미만의 신체 활동도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흔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1만보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성하기 쉬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서 겨울철의 신체를 움츠러들게 하고 활동량을 감소시켜 운동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만약 운동을 멀리할 경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증가되고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인들도 겨울철 운동 시에는 보온에 신경쓰고, 낮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성질환자는 주의해야 할 점들이 더 많다.
우선, 고혈압, 심장질환자의 경우 아침보다는 낮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순간적으로 힘쓰는 운동 피해야 하고, 걷기나 고정식자전거처럼 스스로 강도조절 가능한 운동 선택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상태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2~3시간 후에 운동 하는 것을 추천하며, 말초신경병증 환자는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하중부하 운동은 되도록이면 삼가야 한다. 또 저혈당, 탈수, 발 손상이 올 수 있으니 보온에도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