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이유^^

어느 마을에 한 남성이
죽음을 앞두고 아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인생을 돌아보니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

출세를 위해
진실을 외면했고 명예를 위해
사랑을 잃었고 성공을 위해 믿음을 저버리고 말았다.

마지막 순간이 되니
출세, 명예, 성공이 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질 않는구나.

아들아! 너는 진실을, 사랑을
그리고 믿음을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구나.”

어떤 사회학자는
인간이 추구하는 인생을 세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첫째) 생계유지형입니다.

이들은 주로 오늘의
필요에 관심을 두고 소유와 안정을 구하며 삽니다.

둘째) 외부지향형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성공에
관심을 두고 인기와 업적, 지위를 얻기 위해 애씁니다.

셋째) 내부지향형입니다.

이들은 소유나 성공보다는
자기 성숙과 자아실현에 우선 가치를 둡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유형으로 살고 있습니까?


칭찬보다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은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그러나 더 가치 있는 것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
○ 쇼펜하우어 ○

행복한 주말들 보내시길^♡^

 
 


일요 여행정보^^

" 올해 단풍은 여기서 끝난다 "

11월^^
국내 가장 늦은 단풍 명소 마지막 절경 여행지 3곳^^


가을하면 단연
최고의 여행지는 화려한 단풍을 자랑하는 명소들이다.

그러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간은 생각보다 매우 짧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단풍이
절정을 지나고 있으며 대체로 11월 초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풍의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 시기를 놓쳤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남부 지방의 유명한 단풍 명소들은 11월
둘째 주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에 단풍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래의 단풍 명소들을 꼭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내장산^^

국내 단풍 명소 중에서도
내장산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5일부터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내장산 단풍 풍경)

내장산은 조선 시대 여덟 경치 중
하나로 꼽혔으며,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며 그 명성을 유지해 왔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내는
내장산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내장산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인 ‘단풍터널’은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108그루의 단풍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무등산^^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화순군, 담양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으로
올해 이곳의 단풍 절정기는 11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무등산 단풍 풍경)

천왕봉을 최고봉으로 하는 무등산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단풍길이 가장 인기가 많다.

특히 원효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단풍나무길은 가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침식으로 형성된 독특한 V자 모양의 풍경과 알록달록한 단풍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부터 본격적인 등산까지
무등산은 이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두륜산^^

한반도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찾아오는 곳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두륜산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단풍 풍경)

올해 두륜산은 11월 11일을
기점으로 화려한 단풍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두륜산은 다채로운 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루는
십 리 숲길, 아름다운 계곡, 그리고 맑은 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남부 지방의 주요 단풍 관광지로 꼽힌다.

두륜산에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흥사 등 깊은 역사를 지닌 문화 유적지가 있으며..

두륜미로파크와 케이블카와 같은 다양한 관광 시설도 갖추고 있어 매년 가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출처: 대흥사 홈페이지 (11월 단풍 명소)

해남군은 단풍의 절정기를 맞이해 많은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하고 #
주요 지점에 새로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의 준비를 마쳤다.

편안한 휴일들 보내시길^♡^

- 전두환은 살인마가 아니다 -


오랜 의문 하나가 있었다. 40년이 된 이 해묵은 의문은 아직도 살아있는 생물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화석(化石)이 되어 아픈 추억의 강을 건너고 있어야 할 광주에 관한 일이다.

필자(筆者)는 그 의문을 끄집어내어 세상에 내놓는다. 거짓과 진실의 차이를 극복하여, 해묵은 고민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주의 진실이 가식(假飾)을 벗는 날, 우리의 세상은 지금보다 맑게 개리라 믿는다.

하나의 도시가 총기로 무장한 시민들에 의해서 점거되어 행정부터 치안까지 국가적 통제가 사라져버렸을 때, 그걸 두고 보고만 있을 나라가 있을까. 또한 그런 사태에 대해 희생을 염려하여 수수방관만 한다면, 그게 국가일까. 만약 내가 지도자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옳았을까.

1980년 광주에 대한 우리의 판단은 지금도 진화되지 않고 석고처럼 굳어져 있다. 우리는 굳어진 고형(固形)의 광주를 녹여내어서 진실을 조각해야 한다. 거짓이 위대함으로 포장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쾌한 답변을 한 이가 있었다. 정치인 박지원이다. 그는 전두환의 5.18 조기 진압을 '위대한 결단'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진압하여, 광주를 빠른 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했다는 뜻에서라고 하였다.

그러나 누군가는 전두환을 ‘국민을 죽인 살인마’라고 부른다. 정권을 잡기 위해 광주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는 것이다. 이 두 개의 시각은 지금까지도 국민 분열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비극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대한 결단과 살인마' 사이의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본다. 국민은 사건의 원인부터 결론까지 통일된 하나의 결론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세상은 밝아지고 분열로 야기된 불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筆者)는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보지 않는다.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가 계엄령을 내렸다 하여도, 총기로 무장한 시민들이 장악한 광주에 계엄 외에 무슨 방법이 있었겠는가.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한다면, 광주와 광주시민들은 선량한 피해자였어야 한다. 그러나 무기고를 털어 수많은 시민들이 총기로 무장했다는 점은 무엇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지금도 무기고를 털어 시민들을 무장시킨 인물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뜻있는 광주 어른들이 총기반납을 설득했어도, 이에 불복하며 끝까지 총을 손에 놓지 않은 사람들을 우리는 선량하다 표현할 수 있을까.

전두환이 살인마라면, 총기무장한 시민들에 의해 죽은 국군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렇다면 총을 쏜 광주시민들도 살인자가 아니겠는가.

교도소 습격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총6회에 걸친 교도소 습격. 이 습격에 참가한 대부분은 교전 끝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소엔 다수의 흉악범과 인민공화국에서 전향하지 않은 비전향장기수들이 있었다. 교도소를 습격하여 이들을 해방시키고자 한 것이 과연 옳았을까. 이때 사망한 사람들을 놓고,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신군부의 강경진압을 거부하고 시민들을 보호하던 경찰들이 있었다. 그 경찰들을, 버스를 탈취하여 치여 죽인 행위를 과연 민주화운동이라고 불러도 되는 것일까.

도청에 폭탄을 설치하고 최후의 항전을 벌이던 시민들. 그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여 피해를 줄인 계엄군. 피해를 최소화시킨 이것이 과연 살인마의 행위라고 단죄할 수 있을까.

그 후 오래도록 광주는 비극의 문을 닫고 침묵하고 있었다. 전두환은 단임 약속을 지키고 집권 7년을 끝으로 물러갔다. 비극의 문은 현장의 통곡소리와 함께 열렸다. 국민적 동정이 쏟아지고 전두환은 국민적 요구에 의해 법정에 섰다.

그 와중에 광주의 추한 모습들도 덮여졌다. 그리고 그들은 이상한 유공자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북한 침공시 이에 호응하여 국가기간시설들을 파괴하고자 한, 국가 전복을 꿈꾸던 이석기 같은 이들이 유공자로 등극하였다.

엄청난 일시보상금과 매달 연금으로 얼마가 주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심지어 광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해찬, 한명숙 같은 사람들도 있었다. 이렇게 광주는 국민적 동정 속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었다.

박지원은 5.18특별법을 발의하였다. 5.18을 비판하는 자에 대한 처벌을 담은 법이었다. 한마디로 5.18성역화를 꾀하고자 한 법이었다. 신성불가침이었다. '위대한 결단'에서 전향하여 5.18에 신성불가침을 부여하고자 한 정치인 박지원.

그리고 가짜유공자의 존재를 알게 된 국민들. 그 국민들의 시각이 싸늘하게 변해 있음을 광주만 모르고 있는 것일까. 광주가 그 정당성에서 멀어진 오늘, 왜 그들은 5.18을 놓고 있지 않은 것일까.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해야 그들의 가짜유공자들이 무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전두환을 욕하고 비판해야 가짜유공자들은 5,18 혜택을 죽을 때까지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가짜유공자 문제는 광주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 아무리 전두환을 욕해도 광주는 도덕적 신뢰를 상실한 지 오래다.

저질 민주가 만들어 놓은 조작된 진실은 사라져야 한다. 전두환은 살인마가 아니라 박정희 사후(死後) 혼돈으로 나라가 흔들릴 때,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영웅이었다. 그리하여 스스로 총대를 메고 살인마의 누명을 무릅쓰고, 국난을 극복하며 불행한 시대를 이겨낸 위인이었다 믿는다.

2024. 11. 7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좋은아침^♡^

우리네 인생의
모든 문제에도 해답은 존재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대청소 하십시요^^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생겨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용기를 가지고 대처하십시오.

당신에게 생기는
모든 문제는 당신의 손과 당신의 발과
당신의 부지런함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의 정답이 있다"는 문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정확한 해답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 가능하며, 어떤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문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도록 격려합니다.

또한, 어떤 문제든지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결국에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하지만, 이 문구는 모든
문제에 대한 정답이 항상 명백하거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때로는 정답이 모호하거나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생의 모든 문제의 정답이 있다"는 문구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마인드셋과 노력을 강조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답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화욜아침^^

인생의 해결책을 찾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하루를^♡^

좋은아침^♡^

잠들지 못하는
나의 어두운 밤을 함께 해 주고도 걱정이 되는지..

너의 것이 아닌 눈부신 하늘 구석에
희미하게나마 떠서 나를 바라보는 네가 고맙다.

구름 하나 없는 파란 하늘도
맑은 하늘이 아니라 비어 있는 하늘이다.

네가 없는 날에는^^

달을 닮은 너에게』중에서

가을인가 싶었는데
바람이 차가워지는 초겨울로 들어가는 요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초겨울의
기운을 느끼다 보면 따뜻하고 정겨운 사람이 그리워진다

함께한 시간과 함께한 장소를 떠 올리며
지나간 그 겨울의 따뜻했던 온기를 그리워하게 된다

눈빛만 마주해도 따뜻하고 잡은 두 손은
더 따뜻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유쾌함을 함께한 사람

기다림이 설레이고 만나면 따뜻한 사람


흐르는 강물처럼
변하지 않는 자연스런 그 사람이 그리운 아침 입니다^♡^
 

달성군에 '대구 1호 지방정원' 생긴다…세천늪에 30억원 투입

달성군은 다사읍 세천리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대구시가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이다. 지역만의 독특한 특성을 정원소재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해 지역 산업·경제 등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개의 지방정원과 2개의 국가정원이 운영 중이다.

달성군은 지방정원 등록에 필요한 필수시설 설치에 약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세천늪테마정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13868?sid=102

 

달성군에 '대구 1호 지방정원' 생긴다…세천늪에 30억원 투입

대구 달성군 세천늪테마정원이 지역 첫 '지방정원'으로 조성된다. 달성군은 다사읍 세천리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대구시가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

n.news.naver.com

 

좋은아침^♡^

이제는 늦기 전에
인생을 되게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보고 싶은 곳 여행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들 만나라 
 
그 회동의 관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다는 데 있다 
 
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닐 수 있다
돈은 쓸 때에 비로소 돈이다

늙어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꼭 사고 즐길 거리 있으면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라는 문구는
"Carpe diem"이라는 라틴어 문구의 번역입니다.

이 문구는 "오늘의 날을 잡아라"라는 의미로
현재를 즐기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경험하라는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미래나 과거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삶의
즐거움과 경험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구는 현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삶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독려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을 즐기며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으로 살아
가는 것은 우리에게 큰 보람과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 종달새와 고양이

한번 속으면 속이는 사람이 나쁘고, 두 번째 속으면 속는 사람이 나쁘고,

세 번째 속으면 두 놈이 공범(共犯)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사회주의화의 공범이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지 한번쯤 뒤 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종달새 한 마리가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으로 다가갔습니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 가는 작은 수레였습니다.

그 수레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호기심과 입맛이 당겨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벌레 한 마리에 얼마에요?"  

고양이는 종달새 깃털 하나를 뽑아주면 맛있는 벌레 세 마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종달새는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깃털을 하나 뽑아주고 벌레 세 마리를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달새는 깃털 하나쯤 뽑았다고 해서 날아다니는 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었습니다.  

한참을 날다 또 벌레가 생각났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벌레를 잡을 필요도 없고 깃털 몇 개면 맛있는 벌레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깃털 두 개를 뽑아주고 벌레 여섯 마리를 받아먹었습니다. 

이러기를 수십 차례.
그런데 어느 순간 하늘을 나는 게 버거워 잠시 풀밭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까 그 고양이가 갑자기 덮쳤습니다.  

평소 같으면 도망치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듬성듬성한 날개로는 재빨리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후회해도 때는 늦었습니다.
종달새는 벌레 몇 마리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대를 무능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짜심리'에 맛들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얻고 싶다면 당신을 잃지 마세요!!
욕심에 눈이 멀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땀을 흘려 얻은 대가가 진정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 종달새 국민들이여!
주는 돈은 받지만, 영혼을 팔아 고양이 보다 더한 정치꾼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립시다.

<받은글>

 

 

[서라벌신문] 작금의 팬덤정치, 망국의 서막인가?
- https://naver.me/5huSfYyS

 

[서라벌신문] 작금의 팬덤정치, 망국의 서막인가?

수도 서울이 주말마다 난리다.

m.srbsm.co.kr

작금의 팬덤정치, 망국의 서막인가?
편집부 기자 / 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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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섭
경북도립대 명예교수
수도 서울이 주말마다 난리다. 이달 들어 부쩍 더하고, 끝장을 보고 말 태세다. 2주째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등은 ‘김건희의 국정논단을 빌미로 윤석열 퇴진’을 외친다. 국민의 힘은 ‘이재명의 선고를 앞둔 맞춤형 방탄집회’라고 비판하지만 왠지 작게 들린다.
 
국회를 점령한 야권에선 총선승리 후 줄곧 탄핵을 예열해왔다. 보수우파들은 ‘이대로 가면 곧 나라가 거들나 사회주의 국가로 전락해 망한다’고 우려하고, 진보좌파들은 ‘윤석열 탄핵과 정권교체만이 나라를 살린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진보는 일당백의 기세라 꽤 섬뜩하다.
 
양 세력이 한동안은 비슷했으나, 이젠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렸다. 지난 총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 눈높이’ 운운하며 호남민심에 매몰되어 결정한 도태우와 장예찬의 공천취소가 시발점이었다. 의도적인 당정갈등에다 정치브로커 명태균 등의 등장으로 아군과 중도가 등을 돌린 결과다.
 
어쨌든 작금의 정치는 야권의 팬덤세력이 이끌고 이들에게 찍히면 끝이라고 한다. 팬덤(fandom)은 원래 ‘팬들의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과거 노사모(노무현)나 박사모(박근혜)가 그랬다. 지금은 이재명 지지자들의 극렬 팬덤인 ‘개딸’들이 다 장악했지만, 정치 극단주의의 대표주자는 문빠(문재인)였다. 이들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이지만 한빠(한동훈)같은 보수 강성지지자그룹도 있다.
 
이처럼 팬덤이 극성을 부리는 원인으론 먼저 확증편향적 사고와 인터넷이다. 자신이 믿고 싶고, 보고 싶은 것만 골라서 믿고 보며, 반대자는 적으로 간주해 공격해버린다. 전국이 동시다발적이다.
건전한 비판의 제약도 그렇다. 이들의 강한 결속력은 다양한 목소리를 집단적으로 가로막으며, 편향된 언론도 이를 부추켜 오히려 공론의 장을 위축시킨다. 정치의 극단성도 이유다. 특히 22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채 오직 사생결단뿐이고, 속으론 팬덤을 은근히 즐기는 것 같다.
해결 방안으로는 깨어있는 유권자의 투표행태가 먼저다. 팬덤에 휩쓸려 기호만 보고 찍는 묻지마 투표에서 벗어나 바른 후보자를 뽑아야만 가능하다. 또다시 국회가 파렴치한 범죄자들의 집합소가 되어선 안된다.
 
정치인의 자세와 태도가 다음이다. 정치인 스스로 팬덤과는 거리를 두고, 과격한 행동을 자제시키려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규제강화로 비이성적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규제가 따라야 한다. 정당에서도 공천제도를 개선하여 성향이 다른 팬덤으로부터 받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구제방안이 시급하다. 이는 절박한 과제다.

난세고 애달프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나라가 망할 수 있겠구나”(지난 9월 11일, 국회)라고 했다. 영국의 BBC는 “대한민국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부터 좌파로 망해가며, 제 살 뜯어먹는 미친 나라 국민들과 편향적인 판사가 법치문란의 주범”이라는 촌평이다.(PBS중앙방송)

다른 외신과 전문가들도 현재 한국은 남북대치보다 이념으로 갈라진 남남갈등이 훨씬 엄중하다고 경고하면서, 팬덤정치가 망국의 서막이라고 진단한다.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판결과 맞물린 김 여사 특검법도 시한폭탄이고, 윤 대통령 탄핵이 다음 시나리오다.

아직도 윤 대통령의 임기가 반이나 남았다. 한미일 동맹복원, 원전수출, 외교실적, 선별복지, 4+1개혁 등 큰 업적들은 각종 리스크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소통의 노력은 역 체감으로, 공정은 아집으로 비친다. 보신에 젖은 여당 의원도, 지적질만 일삼는 여당 대표도 큰 책임이다. 7년 전 탄핵병이 또 도질까 심히 불안하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에는 법치주의 확립이 제일 먼저였건만, 사용해야할 검을 골든 타임 때는커녕 칼집에서 꺼내지도 못한 게 제일 큰 실책이란 평이다.
아무래도 읍참마속과 성찰뿐인 것 같다. 탄핵남발에 따른 정권탈취는 민주공화정의 종말이기에 해보는 씁쓸한 고언이다.
편집부 기자 / 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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