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선 초등학교 6회 졸업생
글쓴이 : 김무수(무시꽁다리) 원글보기
메모 :
부산항이 많이 변했네요
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역 뒤로 옮겼네요
아마 벌써 옮긴 걸텐데 나만 모르고 있었네요
국제여각터미널에 갔더니 지하주차장이 아주 넓네요
야외주차장은 물론 이구요 야외주채장 한켠엔 야외수영장이 마련되어 있구요
그러고 보니 부산항 1 부두가 매립이 된것 같네요
국제 여객 터미널은 아마 2부두를 새로 단장하여 여객 터미널이 된듯 하구요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출국장으로
들어서니 부두에 일본을 오가는 쾌속정이 보이고 크다란 크루즈선도 보입니다
이곳을 통해 외국으로 나가는 인원이 무척이나 많은가 봅니다
비행기로 하늘길로만 외국에 갈수있는게 아니나 보네요
오늘 아내가 이곳에서 혼자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갑니다
늦게 일어  공부 잠깐 한거 낯선 사람들과 부딪혀 일어 써먹어야 한다고
혼자 길을 나선 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층 입국장 이랍니다. 입 출국 하는 배들의 도착 시간과 출항 시간을 안네 하는 전광판이 보입니다

2층 입국장 내부 모습입니다

3층 출국장을 향하는 계단과 에스 카레이터구요

출국장을 내부 모습입니다

탑승수속을 하는곳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밖으로 연결된 문을 열고 나가니 부두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저 다리는 언제 만든것인지? 무슨 다리지? 어디와 연결 된건지 모르겠네요

일본을 오가는 쾌속정 선착장 입니다

바같 테라스엔 분식점 테이블이 놓여 있고 이곳에서 야외 수영장을 볼수 있고 부두도 볼수 있네요

크루즈 선이 하나 입항 하고 있네요

야외 수영장과 야외 주차장 전경 입니다

중앙에 부산역이 보입니다 부산역 바로 뒷편에 국제 여객 터미널이 위치 했네요 부산역에 내려서 걸어서도 몇분 걸리지 않을듯 합니다.

야외 수영장 뒷편 푸르게 매립된 땅은 제 기억엔 분명 부산항 1부두였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소형 수출입 외항선이 무지 많이 다니던 부두였는데 모두 매립이 된듯 합니다

멀리서 입항 하던 크루즈 외항선이 이제 더 가까이 보이네요

크루즈 외항선이 부두에 접안한 모습입니다. 커다란 배는 부두에 바로 접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유도선이 접안을 도와 주기 위해 측면 옆구리에서 밀어 접안을 도와주죠 크루즈 외항선 옆에 작은 유도선이 접안을 도와 주기 위해 밀어 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3층 출국장  선사의 탑승 수속을 도와주는 BEETLE 선 창구와 식당가가 보입니다

국제여객 터미널의 외부 모습입니다

국제 여객 터미널 부두 외부 모습입니다

여객을 태우기 위한 순환버스가 국제 여객 터미널을 오갑니다

지하 실내주차장 모습인데 어마어마 하게 커더라구요

이곳을 통하여 많은 여객들이 오갑니다 예전엔 중국 관광객도 이곳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갔습니다만 요즘은 비교적 한적 한가 봅니다

이곳서 쾌속정을 타고 일본을 가며는 대마도를 경유하여 후쿠오카로 가기도 하고 후쿠오까나 큐슈우 지방으로 여행을 할수 있는데

일본이 불과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니 정말 가까운 이웃이 일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역에 더 가까운 위치로 이전 하고 이렇게 더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 하였다는게 내겐 깜짝 놀랄 사건 입니다.

대구 동산동 청라 언덕 주변 벽화 1점


청라 언덕은 박태준 시비가 있다.


"봄의 교양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중략)"


동무생각 노랫 말의 일부 이다


청라 언덕은 19세기말 푸른 담쟁이를 많이 길렀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청라언덕엔 예전 대구 읍성의 변두리로 구한말 이곳에서 범법자에 대한 사형장이기도 하였다는데


청라언덕에 올라 보면 옛 동산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이 있고 그곳에 재외 선교사들이


살았던 스윗즈 주택, 챔니스주택, 블레어 주택등 선교 박물관을 볼수 있고


동무생각을 작곡한 박태준 음악 연보와 시비를 볼수 있다.


제일교회와 3,1운동길이 맞닿아 있는 이곳 외곽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비행기 탑승시 이륙을 하기전 창을 닫았더니

승무원이 와서 창을 올려 달란다

그리고 좌석을 바로 세워 달라고 한다

그뿐인가? 안전벨트를 하라고 하고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비행기 내부 조명은 꺼고 조그만 등불만 유지 한다.

이륙을 하고나서 비행을 할 동안은 안전벨트를 풀어도 좋고

창을 닫아도 그만이다.

하지만 또 착륙 할때는 반드시 좌석에 착석하여 안전벨트를 메어야하고

또 창을 올려 바같을 볼수 있도록 열어 두어야 한다.

눈이 부신데도 바같을 볼수 있도록 창을 열어두라고 한다.

역시나 내부 조명은 꺼고 조그만 등만 켜둔다.

이륙 할때와 같이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좌석을 당겨 바로 세우라고 한다

모두 확인후 제자리도 돌아가 얌전히 앉은 후 에서야 착륙을 한다.

이유가 뭘까?

이는 최근에 난 헤럴드 전자신문 기사를 읽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비행기는 최초 이륙 전후 3분 착륙전 후 3분이 가장 중요 하단다.

비행사고의 대부분이 이륙 전후 3분 착륙전후 3분에 사고가 일어 나고

일촉 측발의 순간에 사람이 살고 죽고를 좌우 하기 때문이다.

창문을 열어두어야만 바같 상황을 알수 있고 만약의 경우 탈출이 쉽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두어야만 바같에서도 안을 들여다 보며

무슨 상황이 일어 났는지를 볼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좌석을 세워두어야만 승객이 비상구로 뛰어 나오기 쉽고

또 만약의 경우 비상 사태로 내부에 불이 꺼져 어두워져도

사람의 눈이 어두운곳에 적응하여 쉽게 볼수 있도록 하기위해 조명을 어둡게 하고

창을 열어둬야 하고 좌석 시트를 바로 세워 놓는다고 한다.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중

지상과 충돌 사고를 일으킬때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 되었다.

공개 동영상을 보게되면 사고를 일으키자 마자

거의 몇초가 지나지 않아 (13초 경과후)비상 탈출 장치가 작동하고

비상 탈출 장치로 부터 승객이 뛰어 내리고 그리고 3분도 되지 않아

소방차가 달려와 불을 꺼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큰 사고 인데도 불구 하고 사망자가 3명밖에 발생 되지 않았다고

그리고 182명의 부상자 발생 된 사고 인데 사고후 아시아나 승무원이

이리뛰고 저리 뛰고 승객을 구해내는 모습이 인상 적이였다고 한다.

큰 사고 임에도 항공 사고 인명 구조의 교본이 될법한 영상으로

이 동영상을 승무원들의 비행기 사고 교본으로 사용 한다고 한다.

순간적인 사고 상황에서도 사람을 죽음에서 구할수 있는 것이

이런 사소한 행위를 지키는 것에서 출발 한다고 한다.

https://namu.wiki/w/%EC%95%84%EC%8B%9C%EC%95%84%EB%82%98%ED%95%AD%EA%B3%B5%20214%ED%8E%B8%20%EC%B6%94%EB%9D%BD%20%EC%82%AC%EA%B3%A0






2017년 7월7일 뉴스에 나온 아시아나 센프란시스코 여객기 사고 비공개 동영상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11950 사고 영상

<앵커 멘트>

지난 2013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항 관제탑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을 보면 당시 사고와 구조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 7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아시아나항공 214편이 활주로에 충돌하면서 기체가 두 동강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당시 상황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화면을 보면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던 비행기가 34초 뒤 연기에 휩싸입니다.

90초 뒤에는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고 2분 17초 뒤 첫 탑승객이 탈출합니다.

3분 뒤에는 소방차가 도착해 진화에 나서고, 5분이 경과한 뒤 마지막 탑승객이 탈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관제탑 CCTV에 포착된 것으로 보이는 47분 분량의 영상입니다.

<녹취> 아인세틀러(미국 항공기 조종사) : "이 영상을 봤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 안전위원회 관계자는 당시 사고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이런 사고에 단 세 명 만 사망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인세틀러(미국 항공기 조종사) : "자동항법이 문제인데,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이런 유형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동 조작 기술을 더 익혀야 합니다."

사고 영상은 수사자료와 안전교육 자료로 사용돼 왔지만 이처럼 사고 전체가 담긴 영상이 외부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신혜경의 커피와 경제] (31) 게이샤 커피... 르왁커피... 고가의 특수한 커피 수요는 시장확대에 긍정적 영향

  • 신혜경 전주기전대학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교수
  • 입력 : 2017.04.21 05:00

    [신혜경의 커피와 경제] (31) 게이샤 커피... 르왁커피... 고가의 특수한 커피 수요는 시장확대에 긍정적 영향
    오늘날 커피를 재배하는 나라들은 나무당 수확량이 많으면서도 병충해에도 강한, 맛 좋은 개량종 커피를 개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세계커피연구회(World Coffee Research)는 ‘스타마야(Starmaya)’라는 새로운 품종의 커피가 개발되어 곧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프랑스의 농업기술센터(CIRAD)와 중남미의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Centro Agronmico Tropical de Investigacion Ensenanza)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지 16년 만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스타마야는 아라비카 종류 중의 하나인 F1 하이브리드 품종으로 니카라과에서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한다. 임상시험 결과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으며 맛 또한 최상급이란 평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F1 하이브리드 커피는 실험실 바깥의 오염된 땅에서는 자라지 않는 등 아직 여러 문제점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머지않아 이런 문제점이 해소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색있는 새로운 커피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커피 품종 개량종 중에 현재 가장 비싸게 팔리는 유명한 품종으로 ‘게이샤(Geisha)’를 들 수 있다. 이름에서 일본 기생의 매혹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사실은 일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게이샤라는 이름은 1931년 에티오피아에 주재하던 영국 외교관이 연구용으로 커피 열매를 수집하던 중 에티오피아 남서쪽 카파 지방에 있는 게샤 지역에서 가져온 커피 열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즉 이 종자를 카파 지방의 게샤 또는 게이샤라 불리는 마을에서 가져왔다고 하여 게이샤종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을 따서 ‘아비시니아종’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가져온 커피 열매는 1936년에는 탄자니아로 보내졌다가 다시 1953년에 코스타리카로 보내졌다. 그 후 1963년에는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에 전해져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재배되고 있는 게이샤 커피는 이 때 전파된 품종을 개량한 것이다.

    처음 게이샤가 파나마에 전파되었을 때는 대체로 해발고도 1,400미터 정도되는 지역에서 재배되었고, 품질이 일정치 않아 그저 그런 맛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커피 품종의 하나로 취급되었다.

    그런데 파나마에 있는 3,300m 높이의 바루 화산 동쪽 경사면에 자리잡고 있는 보케테(Boquete) 지역에서 게이샤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세계를 매료시키는 커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바루 화산의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캐러비안 해가 보이고 서쪽으로 태평양이 보인다. 보케테 지역에서는 게이샤 커피 나무를 바루 화산의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해발 1,500미터 이상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재배하고 있다.

    그렇게 재배되는 커피 나무는 한 달에 2~3주 동안 시속 60~70마일로 세차게 부는 바람에 맞서 견뎌야 한다. 일반적인 커피나무와는 달리 가늘고 키가 12~15 피트까지 크게 자란다. 일반적인 커피 나무들은 수확하기 편하도록 가지치기를 하여 대체로 키가 대략 8피트(대략 2.5미터 정도)를 넘지 않는다.

    이런 특수한 지역에서 생산된 게이샤 커피는 커피 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베리류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망고, 파파야, 복숭아를 응축시킨 향을 가지고 있다.

    게이샤는 2005년 파나마에서 열린 커피경진대회 (Cup of Excellence, COE)에서 첫 선을 보였다. 게이샤가 오늘날과 같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2007년 파나마에서 개최된 COE 대회에서 1등을 하면서부터다.

    에스메랄다 농장의 스페셜 게이샤 커피는 온라인 경매 사상 유례가 없는 파운드당 130달러라는 전무후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그 당시 에스메랄다 농장의 농장주가 출품한 COE 84~88점 대의 스페셜티 커피가 파운드당 2달러에 불과하였는데 그 해 생산된 대부분의 게이샤 커피는 1파운드에 12.50달러에 팔렸다.

    당시 공정무역커피 가격이 유기농 생두의 경우 파운드당 1.41달러, 비유기농 생두의 경우 파운드당 1.21달러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공정무역 커피 가격은 2008년에 유기농 생두의 경우 파운드당 1.55달러, 비유기농 생두의 경우 1.35달러로 인상되었다) 게이샤 커피가 얼마나 높은 가격에 팔렸는지 알 수 있다. 2006년 파나마의 COE 대회에서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 커피는 파운드당 50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로스팅된 게이샤 원두 100g(커피 5잔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 약 5만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비싸게 유통되고 있다. 커피 전문점에서는 한잔에 최소 1만5천원~2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커피마니아들에게는 꾸준히 인기가 있다.

    최근 게이샤 커피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커피 경진대회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커피 경진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자신만의 특색있는 커피향미를 구현하기 위해서 최고 품질의 스페셜티급의 커피 원두를 가지고 출전한다.

    2016년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한국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게이샤 커피를 가지고 출전할 정도로 게이샤 커피는 전문가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

    그래서인지 오늘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게이샤 커피 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파나마의 보케테 지역과 같은 풍부한 화산토양과 가혹한 자연환경이 아니더라도 게이샤 특유의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재배방법을 하루 빨리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혜경의 커피와 경제] (31) 게이샤 커피... 르왁커피... 고가의 특수한 커피 수요는 시장확대에 긍정적 영향
    커피 품종은 아니지만 비싸게 거래되는 특수한 커피로는 ‘루왁커피’를 들 수 있다. 루왁(Luwak)은 말레이사향고양이를 뜻한다. 루왁커피는 이 사향고양이가 먹어 그 소화기관을 통과하여 배설된 커피 열매로 만든 커피를 말한다. 가격이 1파운드 당 120달러에서 600달러에 이를 정도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알려져 있다.

    루왁커피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및 필리핀과 동티모르에서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위즐이라는 베트남산 족제비가 먹고 배설한 커피 열매로 만든 위즐커피도 있다.

    루왁은 본능적으로 가장 잘 익은 커피 체리만을 따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섭취된 커피 체리가 소화기관을 거치는 동안 외피와 과육이 제거되고 커피 생콩만 남아 배설되는데, 커피 열매가 고양이의 소화기관을 거치는 과정에서 위 속의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커피의 향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컷의 발정기에 사향이 묻어 나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사향성분의 커피는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배설된 커피 콩을 깨끗이 세척한 후 원두 고유의 향미를 잃지 않는 수준에서 가볍게 로스팅한다.

    루왁커피
    루왁커피
    몇 년 전 인도네시아 발리의 커피 농장 견학을 간 적이 있었다. 일부러 수확시기에 맞춰 방문하여 직접 커피열매를 따고 가공도 해보는 체험을 하였다.

    커피열매를 수확하여 과육을 벗기고 물에 담궜다가 넓은 체에 펼쳐 자연바람으로 그늘에서 말리는 작업을 하던 중, 이미 가공을 마치고 그늘에서 며칠째 건조되고 있는 커피 생두가 보였다.

    그 생두 중에 푸르스럼한 형광색을 띄고 있는 것들이 보여, 결점두인 줄 알고 앉아서 하나씩 모두 골라내고 있었다. 이때, 농장주가 지나가며 크게 화를 내면서 바로 그것이 사향이 묻은 생두라고 하여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사향 묻은 루왁커피의 생두를 처음 본 순간이었다.

    당시 농장주는 자연 방목한 사향고양이에 의해 만들어진 루왁커피는 1kg 생두가 산지에서도 우리 돈으로 무려 40만원을 호가한다고 하였다. 사향고양이가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배설을 하는 특정 장소를 찾아 배설된 커피 생콩을 일일이 수집해야 하므로 그 생산량이 아주 적어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요즘에는 루왁커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사향고양이를 잡아 양식을 하면서 강제로 커피 열매를 먹이고 약을 먹여 배설하게 하여 커피 생콩을 얻는 곳도 많다고 한다. 이러한 루왁커피를 ‘양식 루왁커피’라고 부르는데 값은 자연 방목 루왁커피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그래서 동물보호가들은 커피 농장에서 루왁을 사육하는 것이 동물학대라고 하면서 루왁커피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한다.

    루왁커피는 사향이라는 한방의 약용작용과 특유의 향미 때문에 값비싸게 팔린다. 마치 우리나라의 누룽지를 마시는 느낌과도 흡사하다. 커피수업을 하던 중에 고령의 수강생들에게 루왁커피를 선보이면 대부분 좋아하며 꾸준히 마시고 싶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루왁커피 한잔이 3만5천원이나 5만원에 팔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저가커피를 취급하는 매장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게이샤나 루왁커피처럼 최고가의 커피를 찾는 수요 또한 늘고 있다. 다양한 커피 맛을 느끼고자 하는 커피마니아층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초저가 커피에서 초고가 커피까지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유통되고 있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커피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전체 커피시장에 부정적인 의미보다 다양한 가격대의 커피를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즐기며 시장이 커진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9/2017041901442.html#csidx07dc057f4dd0858ac55d6649cb44856

    거제도 이수도에서 벗들을 만나 1박을 하고 왔다

    이수도는 거제도 장목면 장승포로에 위치한

    시방마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면 이수도를 갈수 있다.

    조그만 섬마을로 가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온 동네가 민박 촌이다

    이곳에서는 민박을 하며 식사를 2~3끼정도 예약하여 즐길수 있는데

    1인당 2만원 정도 이다 음식으로는 회와 조개국 그리고 섬마을 어촌에서

    맛볼수 있는 바닷내음이 가득한 음식들과 나물들로 식단이 꾸며진다.

    깔끔하고 맛이 있어 많은 사람 들이 민박 집을 이용 한다

    바다 낚시를 하기도 하고 섬에 조성된 둘레길을 이용하여

    섬을 걸어서 일주를 하는데 약 1시간반 정도 남짓 걸리는 듯 하다.

    숙식비가 다소 높은듯 하고 배삯도 왕복 8,000원정도

    배를 타는 시간에 비하면 가격이 다소 비싼듯하다.

    이곳에서는 주민이 몇 명 살지 않는 작은 어촌 섬마을이라 가게도 없고

    술도 없고 담배도 없고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 과일등

    먹고 즐길수 있는 먹거리를 사들고 가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한번 쯤은 가볼만 은 한듯 하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장목면 시방 마을 부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가 있고

    시방 마을은 박근혜정부 시절 비서실장으로 재임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고향 마을이기도 하다 .

    둘레길을 걷다보면 파도전망대를 비롯한 몇몇개의 전망대를 볼수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면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볼수가 있다


    ▲ 이수도와 시방마을을 오가며 여행객을 실어나르는 여객선

    ▲ 이수도 마을 전경

    ▲ 이수도 마을은 선착장 주변 민가가 전부이다 민가 이외는 산이며 들이며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다

    ▲ 이로운 물의섬 이수도 이수도 현판과 같이 이수도 선착장 주변 민가외에는 가파른 산과 들로 조성되어 있고

    해안낚시터를 따라 걷다 보면 파도전망대-해돋이전망대=물새전망대-사슴농장 - 마을 벽화- 이렇게 약 한시간 반정도 를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수 있다

    ▲ 학섬 펜션 부근에서 선착장을 내려다 보면 찍은 마을 모습이다

    ▲ 이수도 건너 거제도의 모습

    ▲ 마을 곳곳이 펜션으로 펜션을 짓기 위한 공사를 하는곳도 보인다

    ▲ 멀리 거가 대교가 보인다




























    해외 여행중 여행객과 가이드 간 가장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중 하나가 선택 관광이다.

    옵션 으로 책정 된 선택 관광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가이드의 수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경전을 치뤄야 하는 부분이 바로 쇼핑이다.

    항상 쇼핑을 도와 준답시고 일반적인 시장이나 백화점에 데려다 주는게 아니고

    사전에 짜여진 계획에 의하여 한국인이 종사하는 쇼핑 몰에 데려다 두고

    설명회 처럼 밀폐된 사무실(홍보실)에 가둬 놓고 듣기 싫어도 그들릐 선전을 들어 줘야 한다.

    그렇게 홍보가 끝나면 매장을 들러보게 하는데 사고 싶은 상품이 없어도

    또 사고 싶은 상품이 있어도 지랄 맞게 가격이 왜 그리 높으냐?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맘에드는 상품이 없어 못사고 비싸서 못 사는데도 불구 하고 가이드는 눈치 주기 바쁘다.


    그런 샾을 한 군데 만 가는것이 아니다

    매번 여행을 갈때마다 여행 상품을 골라 다녀도 어쩔수 없이 쇼핑 센타에 끌려 다니지 않을수가 없다.

    특히나 싼 여행 상품을 구매한 경우는 더욱 더 그렇다.

    심한 경우에는 노골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라고 부추기기 까지 한다.

    동남아 쪽 여행을 몇군데 단체로 여행을 다녔지만 천편 일률적으로 모두가 그렇고 그렇다.

    어느 나라고 할것 없이 라텍스 샾에는 꼭 들린다.

    그리고 잡화라고 하여 게르마늄 팔찌 목걸이 샾에도 꼭 들린다 그곳으로 가면

    노니로 만든 상품은 꼭 있다 뿐만 아니라 호랑이 연고나 무좀약 같은 그런 상품도 꼭 있다.

    어느 나라에 가도 상품 특색이 없이 거기서 거기다.

    열대지방 으로 가면 말린 열대과일을 포장하여 팔기도 한다 꼭 그런 샾만 방문한다.

    그리고 진주 샾도 꼭 방문한다.

    그런 상품들이 가격이 만만한 건 아니다.

    그런 쇼핑 샾에 데려다 놓고 몇시간을 소비하게 만든다.

    그런 샾마다 한국인이 나와 차를 마셔라하고 체험 해보라 하고

    외국에 재외 한국이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로

    한국인이 나와 매장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부추긴다.

    정말 난감 하다 사려고 해도 가격 비교도 안되고 성능 비교도 안되고

    그런데도 TV를 틀어두곤 이렇게 효과를 봤답니다 . 이렇게 좋은 상품 이랍니다.

    선전에 열를 올린다 하지만 한결 같이 구매하기에는 만만한 금액 들이 아니다

    이런 쇼핑 하지 않으면 안될까?

    이런 쇼핑몰에 데려다주는 관광 너무 싫다. 쇼핑 없는 관광 하면 좋겠다.



    여행중 재미 있는 부분이 먹는것과 쇼핑 하는 일

    그리고 낯선 곳에서 자는일 새로운 것을 보는일 그런게 여행의 재미가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놈의 식성은 그렇게 좋질 못해 낮선 음식과 향과 맛을 보면

    인상을 찌푸리고 터부시 한다,

    생소한 음식에 대해서는 그맛이 향이 좋더라도 우선 반감 먼저 갖는 그런 식성이 되어

    마음껏 먹질 못한다,

    이번 여행도 마찬 가지다 한식을 먹어도 썩 내키지 않고

    맛있다고 하여도 손이 가질 않는다.

    특히나 현지 식은 더 그렇다.

    맛있는 음삭을 내 놓아도 입에 익숙한 맛이 아니면 먹기가 그렇다.

    딸아이가 베트남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강남의 사이공이란 음식점에서

    주방 일을 하며 음식을 직접 만들기도 하였지만

    왠지 베트남식 음식이 맛있게 먹어 지질 않는다.

    다행스럽게 호텔에서의 조식은 빵과 야채 과일등 입맛에 익숙한 음식이 있어

    조금 먹게 된다 하지만 열대 과일과 채소는 그렇게 호감 스럽진 못하다.

    열대과일과 채소도 낮선 음식이라 음식을 가리게 된다.


    시내와 꽤 멀리 떨어진 호텔에 있는 동안 낮설고 어둡고 하여 바같으로 나가길 꺼려 했는데

    애들이 같이 한번 나가보자 한다.

    밝은 날 버스를 타고 호텔을 드나 들며 주변을 보긴 했지만 밤에는 움직이기가 싶지 않은데

    딸애들이 나가자하고 아내가 같이 가자 하니 따라 나설수 밖에 없다.

    딸아이가 구글 지도로 주변을 검색했다 주변에 마켓이 있으니 가보잔다.

    걸어서 20~30분 나가야 하는 거리다 호텔을 나서 마켓 쪽을 향하자니

    제일 먼저 보이는곳이 공동 묘지이다.

    우리나라의 묘지와는 달리 봉분이 없고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우리 나라의 장례문화도 이제 화장 하여 수목장이나

    유골만 따로 모시는 납골당을 이용하니 그렇게 낮설게 보이진 않는다.

    예전에 어릴땐 공동 묘지를 지날때면 머리가락이 쭈삣 하더니 이젠 무덤덤 하다.

    공동 묘지를 지나 버스정류장을 지나 한참을 지나니 사거리가 나오고

    가게들이 하나 둘 보인다 옷가게도 지나고 카페도 지나고

    그러다 보니 미니마켓이라고 씌여진 마켓이 보인다.

    일단 들어가서 달러로 계산이 되느냐고 손짓 발짓하여 물으니

    달러로 계산이 된단다.


    이것 저것 고르다 보니 모두 커피 제품이다 그리고 맥주랑 안주거리도 좀 사고

    계산을 하자니 베트남 금액으로 수만동이나 된다.

    금액의 단위가 왜그리 큰 건지 20,000동이라 하면 0자리 하나 떼어내고

    2000에서 나누기 2를 하면 1000원에 해당 한다나? 맞게 계산을 한건지 원!!!

    이렇게 계산을 하고 보니 가진 달러가 21달러 인데 물건 값은 25달러라고

    100달러 지폐가 있지만 바꿀 돈이 없다. 거슬러 받을 돈이 없으니 100달러 짜리는 무용지물

    고른 상품중 몇개는 가져 오지 못한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계산을 하다보니 금액이 맞질 않는다

    그런 참에 주인 아주머니가 모두 얼마냐고 물어 21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했더니

    이것 몇개 빼고 계산이 맞질 않지만 이가격에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에누리 아닌 에누리를 하고 기분 좋게 가게를 나설수 있었다

    돌아오는길에 100달러나 카드로 결재할 요량으로 맥주집에 들러 한잔 하려 했더니

    카드도 안되고 달러로 계산을 할수는 있지만 100달러를 거슬러 줄 잔돈이 없다고 해서

    그냥 호텔로 돌아 올수 밖에 없었다.


    이곳 베트남은 커피가 많이 나는 나라다 커피 생산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

    그래서 그런지 커피값이 싸다 그리고 커피가 맛있다.

    특히나 다람쥐 커피가 유명하단다 다람쥐 처럼 생긴 족제비과의 동물이

    제일 맛있는 커피 열매를 먹고 소화가 되지 않는 씨앗을 배변하면 이것을 씻어

    뽁아 만드는게 다람쥐커피라고 커피열매는 체리와도 같은 열매로

    그 열매의 씨앗이 커피라고 한다.

    소화가 되지않는 씨앗을 배변하면 동물의 뱃속에서

    소화가 되는 동안 효소와 발효되어 맛있는 커피가 탄생 한다고


          ▲ 베트남 커피를 내려 마시는 커피 추출기라고 해야 하나 드립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원두 커피를 말려 볶은후 볶은커피를 그라인더에서 곱게 갈아

             필터에 올려두고 적당한 온도로 데워진 물을 골고루 뿌려 내려 먹지만 이렇게 마시면 커피에서 필터의 향이 날수도 있다고

             베트남에서는 사진과 같이 생긴 용기를 이용해 커피를 내려 마신다고 해

          ▲ 베트남 여행 하면 모두들 G7커피를 떠 올린다.

             한국 사람들은 G7커피를 선호한다고

             바로 물에타서 마실수 있도록 만들어진 커피라서 그렇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빨리 빨리 문화로 인해서 그렇다나

             세계적으로 커피를 바로 물에타서 휘휘 저어 마시는 믹서 커피를 선호 하는건 우리나라 뿐이라고 한다.

           ▲ 베트남에서 커피를 내리는 방법은 사진과 같은 용기에 곱게 간 커피를 넣은후 손잡이가 달린 중간 덥게로 몇번 다져준후

              중간 덥게를 닫은채 물을 조금 붓는데  그리고 나서 몇분이 지나 곱게 갈은 커피가루가 약간 물에 불게되면

              뜨거운 물을 부어 내려 마신데 이렇게 하면 종이 필터에서 나는 약간의 잡네도 없앨수 있다고 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실땐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고루 고루 부어 커피내리는 속도도 맞춰 내려줘야 맛있는 커피를 마실수 있는데

              이 커피 기구는 핸드 드립 할때 처럼 숙달되거나 능숙하지 않아도 맛있는 커피를 내려 마실수가 있어 편리한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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