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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세월의 흔적

입력 2019.07.27. 10:30


세월이 야속하네요

경산 자인시장 주변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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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그리운 날 ???


오광수


?그대가 그리운 날

유리창에다 손가락으로 편지를 씁니다.

그대에게 하고픈 말 너무 많아

쓴 곳에 쓰고 또 쓰다 보면

맘속에 흐르던 눈물들이

방울 방울 글자들을 울리면서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하나 하나 지우면서 흘러 내립니다.


?그대가 보고픈 날

강가에 앉아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대 모습 보고픈 맘 너무 커서

물 묻은 손가락 지나간 곳은

애타는 내 마음 한숨들이

이쪽 저쪽 그대 모습 만져가며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하나 하나 말리면서 지워버립니다.


?그대가 야속한 날

입에다 두 손 모으고 그대를 부릅니다.

그대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아

저 높은 하늘 향해 부르다 보면

쌓였던 서운한 마음들이

입과 코를 눈물로서 막아가며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나오는 절규들을 삼켜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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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연꽃의 계절

입력 2019.07.25. 08:30

                         

      


연꽃의 계절입니다.
참 우아하고 단아한 연꽃입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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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경산 남매지 연꽃 풍경

입력 2019.07.22. 10:30

                         


경산 남매지에 들렸더니 연꽃이 피어 있고
수련도 피어 있네요.

연꽃 잎 위에는 자라 한 마리가 뙤약볕이 그리웠던 겐지
떡 하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2019/07/14 경산 남매지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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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금강동 능소화

입력 2019.07.19. 18:30

                         

      


대구 반야월 금강동 연꽃 단지를 지나다 만난
능소화가 탐스러워 담아 보았습니다.

2019/07/13 금강동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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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에서 열린다는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 관전을 위하여 수성못 상화공원을 찾았더니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이면 교회에서 무료로 급식 행사를 하는가 보다

11시정도 부터 인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노인네들이 있다 싶더니

점심 시간이 다 되어 가자 주변에 수많은 노인네들이 다 모여 들 끓는다.

나도 늙으면 이런 곳에 와서 하릴 없이 시간을 죽치며 한그릇 얻어 먹겠다고

줄 서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 다닐수 있는 기력이 있어야 이런 곳에서 한그릇 얻어 먹기라도 하지

나 다닐 기력이 없으면 얻어 먹지도 못하고 어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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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하목정에서

입력 2019.07.12. 16:30

                         

      


하목정에서 배롱나무와 배롱나무꽃을 담아 봅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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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나는 날마다 나무에게로 걸어간다 
 
해가 지면 나는 날마다 강에게로 걸어간다 
 
해가 지면 나는 날마다 산에게로 걸어간다 
 
해가 질 때 나무와 산과 강에게로 걸어가는 일은 아름답다 
 
해가 질 때 사람을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산그늘처럼 
 
걸어가는 일만큼 아름다운 일은 세상에 없다 
 
(김용택...연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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