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에서 열린다는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 관전을 위하여 수성못 상화공원을 찾았더니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이면 교회에서 무료로 급식 행사를 하는가 보다
11시정도 부터 인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노인네들이 있다 싶더니
점심 시간이 다 되어 가자 주변에 수많은 노인네들이 다 모여 들 끓는다.
나도 늙으면 이런 곳에 와서 하릴 없이 시간을 죽치며 한그릇 얻어 먹겠다고
줄 서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 다닐수 있는 기력이 있어야 이런 곳에서 한그릇 얻어 먹기라도 하지
나 다닐 기력이 없으면 얻어 먹지도 못하고 어쩌누
'살아가는 이야기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산 남매지 연꽃 풍경 (0) | 2019.07.22 |
---|---|
금강동 능소화 (0) | 2019.07.20 |
하목정에서 (0) | 2019.07.12 |
연애 하고픈 그녀가 봐 주었음 좋겠다 (0) | 2019.07.09 |
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녀에게 전한다 (0) | 2019.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