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사랑입니다

 

글 김정원   

      

 

오늘도 내 곁에서

 

해맑은 미소로 웃고 있는 당신에게

 

내 안에서 곱게 피어나는

 

사랑의 꽃다발을 당신 가슴에

 

한 아름 안겨드립니다

    


세월이 가도 늘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심어주는 당신에게

 

커피 향처럼 부드럽고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을

 

두 손에 가득 담아 드립니다

 

  

어느새 내 삶 가운데

 

소중한 의미가 되고 주인공이 된 당신

 

내가 움직이는 모든 시간 속에서

 

항상 그림자처럼 함께 가는 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동행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이 사랑의 전부는 아닙니다
은은한 국화 향처럼 스며서 느껴지는
잔잔한 감동 같은 사랑

지나온 인생 또 앞으로의 인생 그리고 지금
모두가 한결같이 당신만을 생각하는 그 마음
살아온 날도 그랬듯 마지막 가는 날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행복할 때도 있을 거고
때론 싫증날 때도 있겠지요
같이 나이를 먹을 때마다 지금 이 마음을
언제나 소중히 생각했으면 해요

글 /  이성진

풍연심(風憐心)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웠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마음(心)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까?
마음은 의외로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전설상 동물인 외발 달린 기(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어쩌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 하는지 모릅니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에 상대적으로 가진 상대를 부러워 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것을 모르는채 말입니다.

세상이 힘든 것은 부러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지위와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면서
늘 자신을 자책하기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는 권력을 부러워하고,
권력자는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결국 자기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입니다.









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NDcKC14mcj


포토친구

[포토친구] 정동진의 아침

입력 2019.11.27. 07:00

                         
      


지난 주말(24일), 정동진 해수욕장 일출이 시작되기 전 수많은 인파들이

해돋이를 보러 나왔지만 아쉽게도 구름이 가득이다.
사실 이만한 일출을 본 것도 행운인지 모른다.
그 전날 흐리고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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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야간 촬영이라 방한복이 필요하다해서 옷을 두껍게 착용했다

밤이 새도록 촬영을 했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는 빗 나가고

초겨울 바닷가의 한파를 걱정 했지만 촬영내내 바람 한점 없어 두터운 옷이 부담 스럽다 싶더니

급기야 덥다 더워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하루 종일 날씨가 따스한 봄날 마냥 아유 덥다 더워

날이 밝자 철도청 직원들이 레일바이크도 점검 하여 보고 관광객 맞을 준비에 여염 없다.

이제 차로 이동하여 모래시계 공원이며 주변을 한번 돌아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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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솟아 오르기전 렌즈 위치를 맞춰보고 노출도 맞춰보고 하였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기다리는 초조함이 이제나 저제나 태양이 솟아 오를까 카메라를 매 만져 보지만

솟아 오르지 않고 하여 무심히 있느니 보다 주변의 상황을 한번 찍어 보려

카메라를 매 만졌다 우선 해가 솟아 오르기전 모습을 담고 바닷가의 돌과 파도를 향해

장노출 촬영을 시도 해본다 파도가 하얗게 포말이 되어 부서져 내린다

장노출로 잡아보니 돌틈 사이에 구름이 걸려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필터가 없이 장노출을 찍자니 조리개를 한껏 조일수 밖에 없다

그러는 동안 해변은 해돋이를 보러나온 관광객들로 띠를 이뤄 해변위에 가득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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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촛대바위 입구  (0) 2019.11.26













 



대구서 출발하여 삼척 원덕면 솔섬을 지나 동해 추암해변을 거쳐 도착 한 정동진

이곳에서 일출을 기다려 본다 일출 사진 찍으러 왔으니 잘 한번 찍어 봐야지

일출때는 시시각각 빛이 밝아 오며 주변 여건이 변하기 때문에 노출을 초단위로 변경 하며 찍어야 한단다

실제로 메뉴얼 모드로 사진을 찍다보니 감도는 400으로 고정 조리개는 F8로 설정 그러고보니 셔터속도로

노출을 맞춰가야 하는데 순식간에 밝기가 틀려 짐으로 이럴땐 메뉴얼 모드 보다 조리게 우선 모드(A모드)로 전환하여

셔터속도는 자동으로 찍어주는게 훨씬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실제 촬영시 Av모드로 많이 사용 한다.

사진쌤 쉽게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켜 줘야지 무조건 M모드를 추종 해서는 안 되는건데...

아!  근데 제일마지막 에서 세번째 사진부터 눈치 채셨나요 그때부터 해가 솟아 오르기 시작 했는데

구름에 조금 가려져 있네요 맨 마지막 사진 그름 뒤에 숨은 해가 솟아 올라 구름만 없다면

거의 오메가 현상이 되기 직전의 모습 입니다만 아수웁게도 구름에 가려 해가 솟는 모습을 담지 못하겠네요








이곳이 아마 해암정 이라는 곳 일게다

시간이 없어 가보진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하나 담아 본다


동해시 북평동 남부에 있는 추암리 마을 앞에 길이 150m의 백사장을 가진 해변이다. 해안절벽과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조용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뛰어난 경승지로 해금강이라 불려 왔으며 조선 세조때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그 경승에 취한 나머지 능파대라 부르기도 했었다.

고려 공민왕 10년에 삼척심씨 시조인 심동로가 관직에서 물러나서 지은 정자인 지방문화재 "해암정(海岩亭)"이 소재해 있다.



* 북평해암정 *
작은 동산 앞쪽으로 `해암정" 이라는 조그만 정자가 있는데, 사방의 문을 열어 놓으면 바람 술술 통하는 누마루 형식으로

특히 뒷문을 열어젖히면 갖가지 모양의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서고 앞쪽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 지붕집이다.

앞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을 만들고 모두 개방하였다.

이 곳에는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들러 남긴 ‘초합운심경전사(草合雲深逕轉斜)’라는 글이 남아 있다.


北平 海岩亭(동해 추암동)(63)21

 

1361(공민왕10)삼척 심씨의 시조 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때

 

처음지은 것으로 후학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다.그후 화재로 타벼렸다가 1530

 

(중종25)沈彦光이 다시짓고 1794(정조18)에 크게 수리하였다.해암정은 정면3.측면

 

2.초익공양식 홑처마에 팔작지붕이다.이곳은 우암 송시열이 함경 덕원으로 귀양을 가다가

 

들러 글을 남긴 곳으로도 알려졌고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沈東老는 고려말의 혼란한 상태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다가 간신배들의 마음에 들지않아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했다.왕은 그를 말렸으나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의 東老라는 이름

 

을 내리면서 결국 허락하게 되었다.동해시는 묵호와 북평이 통합된 신도시의 이름이다.

      

우암 송시열이 지은 초함운심경전사(草合雲深逕轉斜)라는 글이 안에 남아있다.

 

뜻은 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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