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NXTUegAE5x


[포토친구] 칠성 야시장의 먹거리들

입력 2019.12.11. 20:00


칠성 야시장에 참 먹을게 다양합니다.
젊은 청년들의 창업으로 퓨전 요리들이 많고요.
음식은 눈으로 먹고 냄새로 먹고 맛으로 먹는다잖아요.
우선 눈으로 음식 구경부터 하시고요.
구수하고 달콤한 음식의 향도 맡아보시고요.
와서 들 먹어 보세요.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Ndkz8od14o


[포토친구] 겨울밤, 훈훈한 칠성 야시장

입력 2019.12.11. 19:00

                         


맛있는 음식이 있고 라이브 음악이 있는 야시장.
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는 천막 안은 아늑하고 예쁜 야경도 볼 수 있어 운치가 있는 칠성 야시장에서 특별한 겨울 외식을 즐겨 봅니다.
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넓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빠뜨리면 둘 다 헤엄쳐 뭍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말의 헤엄치는 속도는 소보다 거의 두 배나 빠르다.
그런 말의 헤엄치는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갈퀴도 없는 네발짐승이

어떻게 그리도 헤엄을 잘 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그러나 장마철에 홍수가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갑자기 불어난 세찬 물살에 소와 말이 함께 떠내려가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빠져 죽고 만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헤엄에 자신이 있는 말은 가장 가까운 육지에 올라서기 위해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한다.
하지만 홍수의 물살이 너무 강해 아무리 힘껏 헤엄을 쳐도 강한 물살에 밀려 자꾸만 후퇴하고 만다.
그런 식의 헤엄을 20~30분 반복하다보면 결국 말은 힘이 빠져 물살에 휩쓸려 익사해 버리고 만다.

반면 헤엄을 잘못 치는 소는 아무리 육지가 가까이 보여도 절대로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 가려하지 않는다.
그냥 물살에 밀려 떠내려간다.

소는 그렇게 떠밀려가면서 나름대로 육지 쪽을 향해 부지런히 헤엄쳐 간다.
그렇게 떠내려가면서 한발 한발 육지를 향해 헤엄쳐 가다보면

어느새 강가의 얕은 모래밭에 발이 닿고 그러면 엉금엉금 걸어서 육지에 올라선다.
이처럼 헤엄을 두 배나 잘 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다 힘이 빠져 익사하고

헤엄이 둔한 소는 물살에 밀려가면서 조금씩 강가로 헤엄쳐 나가 목숨을 건지게 된다.

여기서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사자성어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도 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일이 꼬이기만 할 때가 있다.
어렵고 힘들 때는 그 흐름을 억지로 거스르려 하지 말고 홍수에 떠내려가는 소처럼

그 흐름에 떠밀려가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잊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손영일님의 글에서

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Nk0fBiB4Ko


[포토친구] 오리 날다

입력 2019.12.10. 13:30

                         
      


철새가 날아들어 겨울을 나려나 봅니다.
강가 주변 돌과 바위는 오리들의 배설물로 뒤덮여 있고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고 날아오릅니다.
최근 서식 환경이 좋아졌는지 예전보다 많은 개체 수가 날아듭니다.

성주 경산리 성 밖 숲 이천변에서.







칠성시장에 야시장이 생겼다네

칠성 시장이 아니더라도

신천 고가도로의 화려함을 보려면 이곳이 제일 이든데

칠성 야시장도 볼겸 한법 가볼까나

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


[포토친구] 가을에서 겨울로

입력 2019.12.08. 14:00

                         
      


아! 가을은 갔습니다.
하늘거리던 코스모스도
붉게 물든 단풍잎도
노랗게 물든 은행잎도
모두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우리의 가슴속 그리움 남겨두고
시리고 시린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로 접어듭니다.

대구 호산 공원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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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낙엽 밟는 소리

입력 2019.12.05. 16:01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구르몽(Remy de Gourmont, 프랑스 1836~1915)

시구가 생각 나는 계절입니다.

호산 강나루 공원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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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ery.v.daum.net/p/viewer/379/NzDY9rExBe


[포토친구] 호산 강나루 공원

입력 2019.12.04. 14:00

                         


겨울의 문턱을 넘어가는 호산 강나루 공원에서.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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