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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구] 성밖숲 왕버들

입력 2019.12.12. 15:30

                         


성 밖 숲 왕버들.
수백 년 이어오며 그 위용이 대단하다만 노목이라 축~ 쳐지는 나뭇가지를 어떡하랴.
깁스 한 쇠꼬챙이를 의지하여 봄날 새 잎사귀 열리더니 차다 찬 한 겨울 계절 탓에 그 노쇠한 몸 옷을 벗어 병든 육신 다 드러내니 가엾다. 어찌하랴.
세월이 야속하다.

사진가 예하옆지기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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