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5일 한식 날이라고 합니다.
한식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며 우리나라 전통 명절중 하나 라고 합니다.
한식은 寒 차가울 한 과 食 밥식자를 써서 차사운 음식을 먹는 날이라고 한다.
한식날 불을 피우지 않고 미리 만들어 둔 차가운 음식을 먹는 풍속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한식은 동지로 부터 105일째 되는날로 청명 또는 같은 날을 말 합니다.
설날, 단오, 추석과 같이 전통 4대 명절중 하나이기도 한데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며
또 조상들의 묘를 손을 보고 제를 올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조상의 묘를 찾아 묘소를 돌보고 제사도 지내고 하는데
조상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으로 제사를 지내고 조상묘를 둘러 보고
묘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보수하며 가족과 함께 뭉치고 친목을 도모 합니다.
그리고 봄날의 자연과 교감하며 가족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도 갖기도 합니다.
최근 조상에 대한 제사를 간소화 하는 추세로 설명절이나 추석명절의 추모식은 점차 사라져 가며
바쁜 현대 인의 시간적 물질적 제약으로 인해 여러 조상님의 제를 합쳐
한꺼번에 같이 추도식을 갖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되어 가는터라
우리 처가에서도 망인의 기제를 매번 지내기가 번거롭고
또 가족구성원들이 모두 모여 제를 올리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라
한식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모여 묘소에 참배하고 망인에 대한 추모식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한식날은 평일이라 모두 모이지 못하고 한식 다음 날인 일요일을 택하여
고인의 묘소를 둘러보고 소인을 추모하는 제를 지나기로 하여
어제 일요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제사를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멀리사는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여 제를 지내고 식사를 함께하며
식구들끼리 정을 나누고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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