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양성우♥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모든 들꽃과 꽃잎들과

진흙 속에 숨어 사는

것들이라고 할지라도,

그것들은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신비하다.

바람도 없는

어느 한 여름날,

하늘을 가리우는

숲 그늘에 앉아보라.

누구든지 나무들의

깊은 숨소리와 함께

무수한 초록잎들이 쉬지

않고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이 순간에,

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상관없이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오직 하나,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들은 무엇이나 눈물겹게 아름답다.

지금은 닻을 올릴 때 / 이가림

두 팔 벌려

한아름 껴안아야 할 햇덩어리가

어둠을 사르고

다시 한번 태어나는데,

어찌 어제의 사슬에 묶여

피곤한 닻을 내리고만 있으랴

이 썩어가는 욕망의 도시로부터

이 믿을 수 없는 거짓의 웃음으로부터

이 엉큼한 음모의 손아귀로부터

우리 모두 떠나자,

새날의 닻을 함께 올려

아침놀 빨갛게 이글거리는

수평선을 향해 벌거벗은

마음으로 떠나자

피투성이 삶의 시장터에서

빵 부스러기에 눈이 멀어 다투던 자여,

지금 먼 바다에서 온 싱그런 바람이

그대의 일그러진 이마를 어루만지고 있음을

알지 못하느냐

그 바람은 여늬 바람이 아니라

그대의 언 가슴을 녹일

사랑의 입김이다

속임수가 속임수를 낳는 컴컴한 골목에서

사시사철 때묻은 골패짝을 뒤집던 자여,

지금 열린 문 틈새로 스며드는 빛줄기가

그대의 안개 낀 눈앞을 밝혀주고 있음을

보지 못하느냐

그 빛은 여늬 빛이 아니라

그대의 끝없는 잠을 깨울

정의의 칼날이다

큰 소리가 작은 소리를 죽이는 광장에서

목쉰 확성기로 울부짖던 자여,

지금 아우성의 벽을 뚫고 달려오는 푸른 목소리가

그대의 귓전을 울리고 있음을

듣지 못하느냐

그 목소리는 여늬 목소리가 아니라

그대의 찢겨진 상처를 덮어줄

자유의 꽃잎이다

비둘기떼처럼

수천 수만의 날갯짓으로 피어오르는 새벽

말갛게 얼굴 씻은 해를 마주하며

우리들 동시대의 배는 마침내

새로운 미지의 바다로 나아간다

그 어떤 압제의 손으로도

다시는 이 평화의 뱃머리를

거꾸로 돌릴 수 없으리라

선장은 선장의 자리에서

선장다웁게

키잡이는 키잡이의 자리에서

키잡이다웁게

갑판원은 갑판원의 자리에서

갑판원다웁게

화부는 화부의 자리에서

일하며 노래할 때

이 세기의 마지막 페이지가

닫히기 전에 우리들의 배는

흩어진 사람들 어우러져

둥그렇게 둥그렇게 춤추는 나라

그리운 세상에 기어이 닿으리라

기어이 닿으리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오지 않으니 후질근 하던 날씨가
다소 맑아지는 아침입니다.

최근, 우리사회는 급격히 좌경화 되어 가거나,
있는 자들을 시기 질투하고 빼앗아 먹는 공짜심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버린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절부터 더 심한듯 했습니다.

거기에, 노동조합을 배경으로 탄생한 야당 정권의
문대통렁 시절 임금 상승여파로 이제 물가는
그렇게 비싸다는일본 물가를 앞질렀습니다.
이것이 고스란히 국민들의 세금으로 되돌아 오는 것을
넘어 나라가 망한다고들 합니다.

그러다보니 70년, 80년 산업현장에서
땀흘리면서 오르지 조국 근대화는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마음으로 땀흘려, 일구워 온
한국 사회가 조금씩 무너져 가는
느낌은 저만이 아닌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욱이, 젊은시절 한때 독일의 탄광에서,
리비아의 대수로 건설 현장에서 "땀흘리면서
근면성실하면 어디서든 잘살수 있다"는 그런 한국인의
정신을 요즘은 어디어도 느낄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도 함께 몸담았던 경기도의 재정만 보더라도
김문수, 남경필 지사님 시절 미래의 경기도를 생각하며
재정을 아끼고 절약하여 건전 재정을 유지했던
상황이었던 것이,
이재명 지사 부터는
막 퍼주기 정책으로 재정을 엄청난 적자 재정으로
만든 장본인 (다른 범법 행위는 차치하고 라도)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그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현실이 정말
가슴 아픈 아침입니다.
물론, 저희들이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다는 것을 젊은 세대들이
알아 달라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그런 절약하는, 땀흘려 일하는 정신으로 아이들을 키웠을때
선진 한국의 미래도 보장되는 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 가끔 놀이터에 가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형제가 없이 귀하게 외동으로
키우다보니
애들이 자기만 알고, 독선적으로 커가는 애들이 많기에
정말 이 점이 개선되어야
아이들의 미래도 밝고 힌국 사회의 미래도 기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YEnpGW6TqLE?si=Yi1rd1IgCMuJ0IcQ
 
 

《1조 원의 책, 10조 원의 책》
☆일본인 그들은 쪽바리인가?

 


책을 안 읽는 국민과 책 읽는 국민.
우리나라와 일본 국민을 한마디로 비교할 수 있는 말이다.
학술 전문서적 등을 제외한 일반 서적의 출판 산업 규모를 보면, 우리나라는 연간 약 1조 원 내외인 반면 일본은 약 10조 원 규모라 하니 책을 읽지 않는 국민과 책 읽는 국민의 차이가 수치로 확연히 대비된다.
일본 인구가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본 사람들이 우리보다 4~5배나 더 많이 책을 읽는 셈이다.
예전 보다는 책을 읽는 격차가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우리가 흔히 일본 사람을 쪽바리 쪽바리 하며 얕잡아보지만, 일본 사람들의 실체적 진면목을 들여다보면 많은 면에서 우리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뛰어난 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일본 사람들은 정권에서 나눠주는 공짜 돈 따위에 혹하거나 넙죽넙죽 받아먹지 않는다. 그들은,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나눠주는 돈 백만 원에 나라가 망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망국적 거대 야당을 만드는 무지렁이가 아니다. 공평과 분배의 포플리즘 정치에 길들여져 공짜 돈에 눈먼 개.돼지 국민도 아니다.

공짜 돈 그것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그것이 내 이웃의 주머니에서 뺏은 돈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일본인 그들은 사적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으로 여긴다. 사적 이익을 취하고자 공적 이익을 해치는 것을 죄악으로 여긴다.
그들이 노점상 등으로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국가관과 경제관념 그리고 자기 주관이 서 있다는 얘기다. 우리 국민에게 그러한 인식들이 있는가?

그런데 그것이 왜 그럴까?
그것은, 책 읽는 국민과 책을 읽지 않는 국민에게 나타나는 의식 수준의 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조 원의 책 값을 지불하는 국민과 10조 원의 책 값을 지불하는 국민은 뭐가 달라도 다를 수밖에 없다. 책은 스스로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그렇게 많은 책을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한 해 50권 이상의 책을 구입하여 읽는다. 그 가운데 두세 권은 필사(筆寫)까지 한다. 책값으로 치면 150여만 원 내외가 될 것이다. 전체 국민으로 계산하면 75조 원 정도의 책값이 된다. 시간으로는 하루 두어 시간 정도를 책 읽는 일에 할애하니 얼마든지 업무나 일상 생활,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을 만큼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책 읽기는, 관념과 사고를 풍성하게 하여 정서적 안정과 여유를 가져다주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자신을 이끌어 나갈 확고한 가치관을 세우는데 책 읽기만 한 것이 없을 것이라 여긴다. 책 속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한국인의 3대 착각이라는 것을 가끔 이야기 한다. 한국인은,
1.광주가 대구랑 비슷한 도시인 줄 안다.
2.대구가 부산과 비슷한 도시인 줄 안다.
3.한국이 일본과 비슷한 나라인 줄 안다.
모두 엄청난 착각이다. 모두 두배 또는 세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들이다.
우선 일본은, 인구가 약 1억 2,300만 명으로 세계 12위, 아시아 6위의 인구 대국으로 우리나라의 2.4배에 달한다. 국토면적 또한 일본은 38만km²로서 10만km²인 우리 남한의 3.8배에 달한다.
경제 규모 또한, 일본의 국민 총생산이 5조5천 억 달러로서 우리나라의 1조8천 억 달러보다 약 3배에 달한다. 이렇듯 한국이 일본과 비슷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다.

그것은 단순히 수치로 더러 나는 것만으로 가늠이 되지 않는 국민성, 국가관, 사회성, 이타성, 시민정신 등의 정신적 문화적 부분에 대해 비교를 하면 더 초라해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왜놈 왜놈 하지만, 그들은 삶에 대해 매우 진지하고 겸손하다. 또한, 타인을 배려하고 시민사회 전체를 우선하는 이타심이 몸에 배어있다.
그들의 국가관은 투철하다. 그리고 공공의 질서와 안녕을 해치는 일을 죄악으로 여겨 공권력의 존엄은 스스로 지킨다.

일본인의 국민성은 대만, 싱가폴 등과 함께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그 국민성과 시민정신은 바로 책 읽기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무얼 좀 알아야 무언가를 행할 수 있기 때문이며, 책 읽기가 우리에게 그 무언가를 좀 알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책 읽기는 스스로를 깨우치게 하기 때문이다.

1조 원의 책값을 지불하는 국민과 10조 원의 책값을 지불하는 국민의 모습이 어떨지 곰곰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가 그들을 쪽바리라 부를 자격이 있는가?
이렇게 말하면 좌파 반일주의자들이 필자를 친일이라 몰아세우려나!
(2024. 7. 19 박종판)


《말뫼의 눈물》
☆'군산의 피눈물'을 기억해야 한다.

얼마 전 이춘기(52,기계) 동문께서 <於靑島 가다>라는 제목의 글을 사진과 함께 우리 동문회 밴드에 올렸는데 글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
"젊디젊은 30대 때
잠시 군산에 머문 적이 있습니다.
GM대우차를 생산하고 현대중공업이 가동되기 시작하여 군산 경제가 활기를 띤다고 하였는데 30년 뒤 스쳐지나는 군산은 <<말뫼의 눈물>>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적막강산이 따로 없네요."

이춘기 동문이 글에서 짧게 언급했던 '말뫼의 눈물'에 관한 스토리는 이렇다.

//말뫼의 눈물 (Tears of Malmoe)
울산 현대중공업에 있는 골리앗 크레인의 별칭으로 '코쿰스 크레인' 이라고도 한다. 높이 128m, 폭 164m, 인양능력 1천 600t급 중량 7560t으로 당시 세계최대의 크레인이었다.

스웨덴 말뫼에 있었던 세계적 조선업체 코쿰스(Kockums)가 문을 닫으며 내놓았던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이 막대한 해체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2002년 단돈 1달러에 사들였다. 현대중공업은 이 크레인을 해체하여 옮겨와 재설치 하는데 220여억 원을 투입했다.

2002년 9월 25일 말뫼 주민들은 크레인의 마지막 부분이 해체되어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없이 아쉬워 했고 스웨덴 국영방송은 그 장면을 장송곡과 함께 내보내면서 ‘말뫼의 눈물’이라 했다고 한다.

이 크레인은 울산 현대중공업의 육상건조시설에 설치되어 2003년부터 가동되어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의 육상건조 공법을 성공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식백과 발췌>

세계 최대의 코쿰스 조선소가 문을 닫았던 스웨덴의 말뫼에 필자도 관광차 가 본적이 있는데, 말뫼는 스웨덴의 남쪽 항구도시로서 코쿰스 조선소 폐쇄 이후 문화 예술과 관광 중심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 지금은 스웨덴 제3의 도시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반면 말뫼와 닮아 있는 군산은, 김대중 선생이 중국에 팔았던 대우자동차가 바뀐 GM대우차가 2018년 문을 닫고 현대중공업 군산 공장 또한 철수하여 그 주변과 군산 전체가 초토화 되어 그야말로 적막강산이 되었다. 지금, 중국기업 전기차 조립 공장이 가동된다고 하지만 예전의 GM대우차 시절에 비할 바 아니다.
이렇듯 기업의 공장 하나가 지역의 사활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데 민노총 등의 노조와 근로자들은 왜 그렇게 기업체 또는 기업인들을 원수 취급하여 못살게 굴까?

군산의 GM대우차 역시도 사실상 노조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과 경영관여 등으로 공장이 폐쇄된 것이 아니던가. 금속노조로 대표되는 민노총의 불법적이고 반 기업적 노조 활동으로 군산이라는 도시 자체의 존립마저 위태한 지경에 이르게 되지 않았던가?
도시 전체가 적막강산이 된 현실 상황을 목도하고서도 그 원인 행위에 대한 작은 자각조차도 없으니 민노총이라는 집단은 이땅에서 사라져야 하는 집단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오늘날 피폐한 군산의 모습이 민노총의 파업 등 강성 노조활동에 의한 것이 다가 아니라 하겠지만, GM대우차 군산 공장의 폐쇄와 철수는 사실상 노조의 불법적 파업 등이 빌미가 된 것만은 명백하다. GM대우차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민노총의 강성 노조활동이 노사갈등과 노노갈등의 불씨가 되어왔고 지금도 그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지 않는가.
민노총 그들이 군산을 집어 삼켰듯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지 않는다는 보장을 우리는 하지 못한다.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부정하고 노동자 농민에 의한 사회혁명을 선동하는 집단을 민노총이라는 이름의 법정 노조로 용인하는 나라, 오히려 정권이 그들을 지원하는 나라, 땀 흘려 일하는 것보다 공평과 분배의 정치 논리에 길들여진 몽매한 국민이 태반인 나라, 국민 대다수가 배급과 공짜 돈에 눈먼 나라가 우리나라 아니던가?

노동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지 않고도 수천만 수억 원씩의 돈 잔치를 벌이는 노조 집행부와 간부들의 행태와 실상을 개.돼지라 불리는 국민이 얼마나 알까?
KBS, MBC, 현대차 등 민노총 산하 산별 노조에서 일 하지 않고 놀고먹는 노조 집행부 무보직 억대 연봉자가 전체 노조원의 30%에 달한다면 우리 국민이 이해할까?
민노총 조합원 110만 명이 내는 조합비가 연간 6,000억 원이나 된다는데 천문학적인 그 돈이 어디에 쓰일까?

민노총은, 친북 반국가 단체인 경기동부연합 출신 극좌 양경수가 2020년 12월 위원장에 당선되어 파업일변도의 강경 기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1년 4월 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노총에 45억여 원을 지원하였다는 보도도 있었다. 민노총과 좌파 정치권이 한 묶음라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그것 또한 선거 때 표와 맞바꿨던 재난지원금 그것과 무엇이 다를까? 그 지원금들은 모두가 표 매수 선거 자금이었다.
이들 사이에는 이런 더러운 돈들이 오가고 있으니 세상은 이들을 한 패거리라고 말한다.

우리 국민들 몇이나 민노총과 전교조 등 좌 편향적 노조들의 실상과 좌파 정치집단과의 태생적 커넥션을 알고 있을까? 그 둘은 인계철선으로 묶어진 공동운명체다.
윤석열 정부는 이들 조직의 행태를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려야 한다.
그 후 형성되는 국민의 판단과 여론에 따라 단호하고 강력한 정책적 대응과 법안의 정비 등을 신속히 하여야 한다.
언제까지 습관적 강경투쟁과 파업 일변도의 노조활동을 일삼는 민노총의 패악질을 두고만 볼 것인가?

민주노총은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주장하는 등 사실상 노동 이슈 보다는 정치적 이슈에 더 관심이 많은 집단이다. 남북정상회담에 따라가서 '사드 해체를 요구하겠다'고 하는 등 정치적 이슈에 열중한다. 또한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국방예산 삭감'이나 '미군철수'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하는 등 민노총의 정체성과 그 배후에 의구심이 많다.

노동자 탄압이라는 소리를 일부 듣더라도 법과 원칙에 따른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사회, 문화적 발전과 안정을 이루는 데는 일정분의 희생과 상처가 뒤따른다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결연하고 확고한 의지를 정부는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
국가 공권력과 다수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국가의 최우선 책무다. 이참에 민노총의 실체를 국민께 소상히 알리고 혁명수준으로 민노총을 혁파하여야 한다.

현시점 한국사회에서의 민노총은 사회악, 공공의 적으로 암적인 존재임이 분명하다.
'말뫼의 눈물'이 아니라 민노총이 만든 '군산의 피눈물'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
(2024. 7. 20 박종판)
 
 

 

대구경북의 통합 기원과 대구공업고등학교 100주년 기념하며
왼발박사 이범식의 왼발전국도보종주 프로젝트
“희망”
양팔 없는 최초 왼발박사 이범식입니다.
저는 대구공업고등학교 54회 전기과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다 불의의 22,900V 전기감전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중도 최중증장애인이 되었지만, 저의 꿈은 항상 내가 살았던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보통 사람처럼 결혼도 하고 사회속에서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란 양팔이 없는 장애인에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의 첫 사회 도전은 사업의 실패로 막을 내렸고, 그 후 저는 신용불량과 장애라는 이중의 난제앞에 앞이 보이지 않는 기나긴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세월 동안의 극복의 과정과 성찰의 경험은 지금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세상을 향한 도전을 통해 저는 최초 왼발박사가 되었습니다.
최초의 왼발박사라는 수식어는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을 던져 주었고 또 다른 목표와 꿈을 꾸게 만들었습니다.
경험적 자산을 사회와 공유하고자 “양팔없이 품은 세상”이라는 자서전을 출간하였고, 유퀴즈온더블럭, 세상에 이런일이, 특종세상 등 각종 방송과 언론에도 출연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대학교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각 기관에 출강하는 특강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전적 삶의 목표는 개인의 성장이었지만, 이제 사회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 간의 삶을 통해 얻은 경험은 장애인의 재활이 결코 쉽지 않고, 특히 지방에서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격을 갖추고 노력을 해도 포기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보며 개인의 의지만이 아닌 소외된 우리 지역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장애인이 진출하는 사회 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것이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나타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야기된 현상으로 문제의 극복을 대구경북 통합에서 찾고자 합니다.
대구경북의 통합은 500만 인구를 갖춘 메가시티로 규모도 커지고 재정도 커지고 지방분권으로 지역에 맞는 촘촘한 복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며 장애인에게 기회가 확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도 수도권을 바라보지 않고 지역에서 각자의 꿈을 그리고 이뤄가는 지방시대. 대구경북 통합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나의 도전이 대구경북 통합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불굴의 강인한 의지로 불가능에 도전하는 동문을 통해 대구공업고등학교 100주년을 앞두고 국가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던 100년의 대구공업고등학교의 명성과 업적을 되새기고, 대구경북통합 지방시대의 주역으로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미래에 기여하고 향후 100년을 이끌어가는 대구공업고등학교와 모든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며 살아가는 산업재해 장애인으로서 산업재해란 개인의 인생을 뒤바꾸는 사회적 폭력임을 인식하고, 그 심각성을 일깨우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과 우대받는 사회 환경 변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이지만, 저의 도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저와 같은 제2, 제3의 이범식이 나오지 않는, 저와 같은 힘든 삶을 살지 않아도 되는 환경, 각자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삶의 가치가 존중받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나의 발걸음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인내, 그리고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 사회에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만들기에 토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장애 39년, 나이 60을 앞두고 왼발 하나의 작은 발걸음을 시작하며, 길 위에서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종주개요
▶종주기간 : 2024. 7. 15(월) ~ 8월 말 40일간
▶종주거리 : 약 400km
▶종주노선 : 서울특별시 광화문> 서울시청> 용산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경기도 성남시> 이천시> 충청북도 음성군>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 예천군> 경상북도청> 안동시> 의성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대구공업고등학교> 경상북도 경산시

●후원계좌 : 대구은행 508-13-403195-5 이범식
●연락처 : 010-2913-9689

■ 전국종주노선
▶7월15일 월요일 출발
1. 광화문-서울시청-용산 대통령실-국회의사당(12km)
2. 국회의사당-예술의 전당(12km)
3. 예술의 전당-성남시청(15km)
4. 성남시청-경기도 광주시청(14km)
5. 광주시청-곤지암행정복지센터(14km)
6. 곤지암행정복지센터-이천시청(14km)
7. 이천시청-가남역(ktx)(16km)
8. 가남역(ktx)- 장호원행정복지센터(14km)
9. 장호원행정복지센터-생극중학교(12km)
10. 생극중학교-음성군청(16km)
11. 음성군청-길선1리마을회관(9.6km)
12. 길선1리마을회관-괴산군청(11km)

▶괴산군청-문경시청(61km)
13-14. 괴산군청-연풍면사무소(24km) 2일
15-16. 괴산 연풍면사무소-문경 마성면사무소20km
17-18. 문경 마성면사무소-문경시청(18km)
문경시청-경북도청(35km)
19. 문경시청-예천 용궁면사무소(11km)
20. 예천 용궁면사무소-회룡포(6.4km)
21. 회룡포-경북도청(19km)

▶<경상북도청 도착>
22. 경북도청-증률보건진료소(12km)
23. 증률보건진료소-안평면사무소(17km)
24-25. 안평면사무소-군위군청(18km)
26. 군위군청-효령면사무소(11km)
27. 효령면-가산면사무소(12km)자동차
28-29. 가산면-동명면-공무원교육원(18km) 자동차
31. 공무원교육원-대구공고(12km)

▶<대구공업고등학교 도착>
32-33. 대구공고-경산시(15km)
▪약 400km, 40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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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가 올수 있다는 신호 ○

심장마비 증상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마리앤 레가
토 박사는 "가슴에 코끼리가 앉아 있는 듯한
심한 고통은 주로 남성에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을 갖고 있는
여성 중 43%는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이렇게 증상이 불명확 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늦게 응급실을 찾게 된다.  

심장마비 발생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23%이지만, 1시간 이내에 받으면 50%로 증가한다.  

미국 건강사이트 프리벤션은 심장마비 를
조기에 알아챌 수 있는 7 가지 신호를 소개하였다. 

주위에 남성분들
특히 여성분들에게 이 중요한 정보를 꼭 공유해 주시고..

아래 내용을 한번만 읽어만 보아도 
위급상황에서 반드시 기억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1) 극도의 피로^^

심장마비 발생
며칠 전이나 심지어 몇 주 전에 70%의 여성은
몸이 쇠약해지고 독감증상과 비슷한 탈진을 겪는다.

이러한 극심한 피로로 저녁식사 준비를
할수 없거나 노트북 컴퓨터 조차 들지 못할 수도 있다.  

2) 식은땀 분비 증가^^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 땀으로
흠뻑 적셔지고 창백해 지거나 잿빛으로 변한다. 

3) 메스꺼움과 어지럼증^^

심장마비전에
여성은 소화불량을 겪거나 구토를 할수 있다

또한 금방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4) 숨 가쁨^^

약 58%의 여성이 숨을 헐떡 이거나 호흡을 
가다듬기 어려워 대화를 이어 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5) 불면^^

거의 절반 정도의 여성이 심장마비가 오기
몇 주 전부터 잠들기 어렵거나 밤중에 잠에서 깨어난다. 

6) 불안감^^

많은 여성들이
심장마비 전에 절박한 파국의 느낌이나 공포를 겪는다.
 
의사들은 여성들이
왜 불안감을 겪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레가토 박사는 "이는 몸이 당신에게 보내는
주의신호 이므로 본능을 신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 점진적인 통증^^

여성은 남성보다 덜 고통을
느끼지만 통증은 가슴부위에 국한되지 않는다.   

흉골이나 등 윗 부분, 어깨, 목, 턱 등에
압박감등으로 점진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 아침 좋은글----------

[인연이란 이런거래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맹수들은 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또한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고,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 서로 기대어 도움 주며 살아요

네 것 내 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래요

받을 사람은 받고,
주는 사람은 주는 것이 인생이지요.

주고받을 이가 옆에 있음이 행복이고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나쁜 말도 3일이려니
3초만 생각해 봐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우리 서로 3초만 더 생각해 보면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랑하게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사람이 더 그리워지고
사람이 최고 재산인 듯싶습니다.

- 김정한,
‘고마워요 내 사랑’ 중 -

#2

[어떤 그리움]

어떤 그리움이 있다. 미치도록 보고 싶은 건 아닌데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고 오래 지났음에도 여전히 생생하며 멀리 가버렸지만 희미하지 않은 내 일상에 스며든 어떤 그리움.

『그때 못한 말』 중에서..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그리움은 빛이 없어도 보이는 것,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지는 그리움. 살아갈 힘을 주는 그리움. 지나간 것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다가올 것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움이란 삶의 의미를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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