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 눈을 뜨면 4시30분 또 잠을 이루겠다고 용을 써서 눈을 감고 누으면

이내 잠에서 깨어난다 새벽 5시 늘 그렇다

잠이 쉬이 오지 않기도 하지만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때가 대부분이다.

선천적인 수면 무호흡증 때문이려니 그래도 목 수술을 받은 이후 부터는

목젖이 목구멍을 막는 지독한 무호흡 증상은 조금 개선이 되었지만

양압기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다.

양압기를 사용하면 입안이 마른다 말라버린 입안에 목마름으로 잠에서 깨면

더 이상 잠을 청해도 선잠을 잘 수는 있을지언정 깊은 잠에 도달할 수 없어

매일 아침을 동이 트기 전 자리를 털고 일어 난다.

아침 일어나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헬스장이 문을 열기 전이면

새벽 촬영에 나선다

어디로 갈까 한참을 망설이다 출퇴근길 익숙한 지형에서 만나는 낙동강을 찍어 보기로 하고

동이 트기전 나섰다 다산면 주거지를 지나 다산 주물단지로 가는 길목에서 차를 멈추고

동녁을 향하여 카메라를 거치하고 셔터를 누른다.

그래서 찍은 사진 잘 찍진 못 했으나 새벽녃에 나선 까닭으로 동이 트기전 매직아워를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다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올려 본다.

















일출을 찍고 싶었지만 산에 가려 해가 뜨지 않는다 조금 더 기다려 해가 뜨는 것도 볼 수 있지만

해가 뜨는 순간 벌써 대낮처럼 환하고 그리고 해가 중천에 걸려 있을터 그래서 요기 까지...

돌아 오는 길은 벌써 훤하게 날 샛다 생각과 다름 없이 해가 뜨자 마자 중천에 걸린다.














































모과 나무 감나무 열매는 익어가고  담쟁이 덩쿨도 붉은 빛으로 물 들었다.

교정의 샛노란 은행 나무들과 단풍 나무들의 조화 속에 붉은 벽돌의 건물들은 어쩌면 그렇게 조화로운지

그리고 어느곳에 보던 어느곳에 서 있던 초록의 나무들과 그리고 빨갛게 노랗게 내려 앉은 가을의 빛깔은 얼마나 아름 다운지

학교 교정에서 웨딩 촬영 하는 커플은 이 멋진 가을이 가슴에 새겨져 결코 이 가을을 잊지 않을테지

나도 역시 이 가을의 아름 다움을 놓치기 싫고 잊혀져가지 않길 바라며 가을 소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가슴에 담는다


사실 카메라 수업은 매번 받고 많은 수강료에

나름 비용을 들여 사진찍는법을 배우긴 하지만

그렇게 사진을 감각적으로 잘 찍는 편은 아니다.

어선 사물을 보는 시선도 그렇고 또 어떻게 찍어야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대략 이런 정도면 이라 생각하고 셔터를 누른다.

게다가 성급 하여 셔터를 누른 후에야 촛점은 맞았는지 노출은 맞았는지를 생각 한다.

구도나 피사체의 특징을 간결하게 나타내는 방법이 없는지는 나중에 지나고서야 생각 하게 된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남들에게 어필하는 경우는 잘 없다

나름 잘 찍은것 같은데 내눈에만 그렇다는 거지 남의 눈에는 어떻게 비치는지 깊게 생각하여 보지 못한다.

어찌되었거나 그냥 막 찍은 사진을 내 블로거니까 누가 봐주던 안 봐주던 상관 없이

대략적으로 대충 올려 본다

그래서 방문객이 적은지도 모르겠고 글도 오타 투성이에 문맥도 맞지 않으니 당연한 일 인걸 뭐

그래도 나는 블로거에 사진과 글을 싣는다.

내가 사는곳 주변에는 계명대라는 아주 좋은 풍경 소재가 있어

심심하고 할일이 없으면 카메라를 메고 학교를 투어 한다

10월25일 진료를 받고 사격장과 서재 체육공원을 들러 집으로 왔다가 언뜻 생각 한것이 차량 정비 인데

차량정비를 받으러 갔다가 정비까지 소용되는 시간이 너무 길어 무료함을 달래려 계명대 주변을 투어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찍은 사진 몇점을 이곳에 올려 본다.








계명대 네거리에서 동문 방향 가로수 길의 모습과 게대 울타리 내의 모습을 함께 담아 보았다.

올 가을의 빛깔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올 여름 무더위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아마 영향이 없진 않을터 매일 이 길을 지나 다니며 보는 풍경이라 내겐 꽤나 익숙한 풍경 임에도

볼때 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올 가을은 정말 이쁘다

10월25일 병원 진료후 대구 사격장을 거쳐 집으로 향하며

서재 체육공원을 들려 보기로 하였다


서재 환경 자원센타

쓰레기 매립지가 매워지고 매립된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되는 천연가스를 포집하여 연료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다.

이곳 입구에는 서재 체육 문화센타가 건립되어 서재의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유료로 운영된다.

그리고 맞은편 서재 체육 공원이 만들어져 파크골프장이 들어서고 또 투원반 놀이 체육 시절이 들어 섰다

그리고 한쪽 켠에는 쓰레기 소각장이 만들어져 대구시의 쓰레기 일부를 이곳서 소각한다.

체육공원은 파크골프장 투원반 시설 뿐만 아니라 인라인 스케이트나 보드를 탈수 있는 트랙이 만들어져

매주 휴일이면 이곳을 찾는이가 제법 많다

이곳은 내가 사는 주변에 있어 수영장을 드나들며 자주 들리는 곳이기도 하더

이곳의 가을 은 또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이곳의 가을을 담아 보기로 하였다.
























공원 안쪽 팔각정엔 부부가 섹스폰을 들고 나와 섹스폰 연주를 연습 하느라 분주 하다.

남편을 섹스폰을 불고 아내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지켜 보며 간식을 챙겨 준다.

섹스폰 연주는 잘 하지는 못하나 나름 제법 연습 량이 많아 머지 않은 날 연주곡 두어곡 정도는 실수 없이 거뜬히 불겠다.

또 다른 한켠에는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할일 없ㄴ느 시니어들이 삼삼오오 몰려 다니며

파크 골프를 치느라 여염 없다 한적한 공원의 모습 그대로다

이곳도 가을이 내려 앉아 노랗고 빨간 가을의 빛깔을 내 뿜는다

파란 하늘과 꽃 단장한 나무들이 참 잘 어울리는 공원의 가을 소경이다


10월25일 병원 진료가 있는 날

병원을 찾아 수술 결과를 진료 받았다.

조직검사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이제 완치 되었으니 샤워를 해도 좋다

하지만 목욕을 하는것은 일주일 뒤에 가능 하단다.

수술부위를 처치하고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를 떼어 어머님에게 달려 갔다

행여나 어머님이 걱정을 하실까 완치 되었음을 알려 드리고

어머님의 집을 나서 집으로 오던 중 마땅히 갈곳이 없는듯 하여

대구 사격장으로 달려가 사격장의 가을을 담아 보기로 하였다

대구 사격장에는 은행 나무 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어느 곳이던 이 가을의 빛은 아름 답기가 한량 없다.

가을의 풍경을 담아 본다

















영덕 노물리 밤

바다에서 별들의 반짝임을 쫒아 카메라의 렌즈를 맞추고

밤하늘의 별들의 반짝임을 찍어본다.







별들이 참 박게 빛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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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노물리에 열사공 회원들과 사진촬영 수업

달빛 밝은 보름날  전후 하여 10월24일 7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7시 만나

영덕 노물리로 향했다

가는 도중 카메라 화이트 발란스 수동 셋팅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노물리에 도착 하여 바다의 파도와 몽돌을 찍어 보았다.

야간 촬영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다

몇번 찍어보니 이제 감이 잡힌다

문제는 야간 촛점을 잡는 방법이다.

원거리에 있는 피사체에 대해서는 무한대에 놓으면 되지만

일일히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계에 맞춰 촛점을 맞추는 것이 그리 쉽지만 않은터

촛점 조절링을 돌려 가장 선명한 부분을 지날 때 반짝 하는 순간을 잡아야 한다는데

반짝 한다는 순간이 포착이 안된다.

어찌 되었거나 몇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촛점이 나간 사진을 여러 장 얻었고 다 지워 버렸다.

촛점 잡는게 쉬우면서도 어렵다고 생각 된다.

달리 방법이 없다 많이 찍어 보는수 밖에 그러면 어느틈엔가 그런 방법들이 자연적 터득하게 될 것 같다.



































휘영청 밝은 달밤 바닷가에서



달 밝은 밤에 몽돌을 찍는다.

부딪히는 파도는 포말로 부서지고

돌 들의 영롱한빛은 반짝임을 더 한다

물결의 흐름은 구름인냥 넘실거리고

휘영청 밝은 달 아래서 돌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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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결혼 식에 갔다

응준이 결혼 식 이란다.

응준이는 이재용 치과의사의 아들이다

예전 집안의 통장이란 통장은 모두 들고 은행으로 가서 돈을 달라고 졸라 대던 꼬마 응준이가

35살의 청년으로 변모하여 신부를 맞이 한 단다.

응준이는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의 아들이다.

이재용 치과의사는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대구 남구청장으로 당선되어 민주당 대구 지부장이 되었고

환경부 장관을 역임 하다 물러난 후 의사 일을 전임 하던중 최근 평화민주당 대구지부장이 되었다.

결혼식은 인산 인해를 이루고 손님들로 발 딛을 틈이 없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나는 근처 옷골 마을로 향하여 옷골 마을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오늘 경주최씨 옷골 마을에 혼사가 있었나 보다 청사초롱이 밝혀지고

동네어귀에는 천막이 쳐지고 하객들은 천막 안에서 결혼을 축하하며 준비된 음식을 먹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

혼례는 재례식으로 치뤄졌나 보다 마을엔 하객들로 가득하고 차는 길옆으로 줄을 잇는다

하늘은 맑고 가을은 깊어 가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풍경이다

이 가을이 참 좋다 싶다 이 대로 멈출 순 없는걸까

오늘 가을 하늘이 너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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